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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시리자 치프라스, 트로이카 '긴축' 국민투표 연설문 전문 치프라스 '국민투표' 연설문 "그리스의 주권과 존엄성을 위해"By 알렉시스 치프라스/ 번역: 원시 2015년 06월 27일 04:23 PM. 세계 정치, 경제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리스의 경제위기와 구제금융 협상의 막바지 국면에서 그리스 시리자 정부의 치프라스 총리는 7월 5일 국민투표 실시를 발표했다. 이에 레디앙은 치프라스 총리의 국민투표 발표 연설문을 번역하여 게재한다. 번역은 원시님이 맡았다. 이 번역에서는 ‘제도’라는 용어 대신 ‘트로이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트로이카(Troika: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 국제통화기금 IMF)라는 단어가 연설문에 등장하지 않고, 그 대신 ‘제도들(기구: institutions)’이 등장하는데, 과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트로이카 단어를 사용했음을 알린.. 2015. 6. 28.
반가운 사람, no loitering 그였다. 한번 더 돌아서서 그 자리를 먼저 쳐다보았다. 똑바로 보지는 못하고 살짝만. 그가 십여 년 전처럼 열심히 잡지를 탐독하고 있었다. 해진 청바지에 화이트칼라들이 사무실에서 입는 윗옷 차림새로. 다만 옷 색깔이 많이 바랬을 뿐이지 그 차림새 형식은 그들과 같다. 반가웠다. 그가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얼굴은 잡지에 파묻고 있고, 양 미간을 찌푸리고 가끔 가다 적은 소리를 내며 신경을 곤두 선 채로. 옛날 그 모습과 거의 유사했지만, 얼굴 주름은 더 늘었다. “20분 이상 머물러서는 안 된다. No Loitering. 20 minutes Time Limit" 이런 경고판은 큰 의미는 없었다. 그의 등장은 심상치가 않았다. 하얀 회색 색상 알루미늄 서류 가방을 등에 짊어지고 커피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 2015. 6. 18.
민주당 해체의 의미 (2) 2010.07.08 임종인 럭키 7 연정 협의체 주장 평가 임종인, 조승수 대표 만나서 "양해"를 구하겠다? 원시 http://www.newjinbo.org/xe/890977 2010.10.20 23:06:57 5190 임종인 무소속 개혁-자유주의자 정치인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관련 기사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10534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15058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31734§ion=sc1§ion2= 곧 민주당 정동영-정세균 측에서 러브콜을 할 것이다. 그러면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에게는 "양해"를 구하거나, 포트폴리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다 담지 않고, 분산 투자를 하는.. 2015. 4. 30.
가을 - Autumn - strawbs 가을이 오네.온 종일 안개는 나직이 나래를 펴고,새들은 떼지어 갈 길을 챙기고. 나무들 초록에서 갈색옷으로 갈아입네.너와 나만이 나누었던 그 추억을떠올려. 가을이 저너머로 오네.짙붉은 놀 속으로 해는 지고들판을 빨갛게 물들이며,이제 늦가을도 여기 잠들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결 따라,낙엽들 하나 하나 응답하고.원래 왔던 침묵의 흙 속으로,다시 접어드네. 긴 겨울긴 겨울에도 당신곁에 흐르는 물,일렁이는 바닷 바람,자라나는 야생화들모두 다 당신 곁에서. 잔잔히 내리는 눈따뜻하게 지펴진 촛불에 상기된 얼굴우리 만남의 기쁨 내 곁에난 네 곁에서긴 겨울에도 난 늘 너와 함께, 내 곁에난 네 곁에서언제나 늘 지켜보고 있을 내가. 1. 중에서 노래: 스트롭스 Strawbs title: Autumn번역: 원시 2015. 4. 4.
몬산토 제초제 (라운드업) 성분, 글리퍼세이트 마셔도 된다던 패트릭 무어 몬산토 제초제 "라운드업"에 들어있는 글리퍼세이트가 암을 유발한다는 보고서 발표 이후, 계속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와중에, 기름을 확 끼얹은 인터뷰: 주인공은 '유전자 조작 작물 옹호론자' 패트릭 무어 박사. 패트릭 무어 박사와 프랑스 카날 플러스 TV와 인터뷰이다. 패트릭 무어 박사 : “아르헨티나에서 글리퍼세이트 땜시 암이 발생했다고? 어디서 그런 소리 주워듣꼬 왔능가? 라운드업 (제초제) 한 사발, 한 1리터 쭈욱 들이켜도 돼, 괜찮혀~ 암시랑토 안해” 카날 TV + : "아 구랴? 어디 한잔 해보소. 여기 (글리퍼세이트) 허벌나게 많네“ 패트릭 무어 박사: “마시고 잡제...... 마음은 굴뚝가터... 아 글씨, 그거시 말이제, 지금은 안되야...좀 거석해 (거시기해). 마셔도 되는지는 나.. 2015. 3. 28.
미국 자폐증 어린이 발생 급증이, 몬산토 제초제 "라운드업" 과다 사용과 연관 화학 괴물 몬산토, 세계보건기구 연구보고서도 "없는 일로" 취소시켜버릴 것인가? 제초제 "라운드업"이 암 발생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 발표 이후, 몬산토의 로비에 대해서 비판하는 GMO 인사이드 페이스북 표지. 글리퍼세이트 역기능 1) 작물 질병 발생시킴. 작물의 생물학적 생리학적 무질서/구조파괴 2) 수퍼 잡초 발생, 만연 3) 잡초 제거 제초제 사용 증가4) 토양, 시냇물, 공기, 지하수 오염5) 이로운 곤충들까지 살해6) 동물에게 악영향 : 기형 동물 출산, 종양 발생7) 암, 파킨즌 병, 유전자 염기체 손상- "이런 이유로 EPA는 식품에 잔류해 있는 글리퍼세이트 허용치 기준을 더 높여라고 주장한다" 1. 글리퍼세이트(glyphosate)란? 제초제 성분 :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2015. 3. 27.
핀란드 제 2의 교육 혁명, 직업연계 과목 선택, 랩rap 도 배운다. 학생들끼리 소통 강조 1. 핀란드 교육 과거 명성 핀란드는 성공적 교육 체계를 갖춘 나라의 대명사였다. 지난 수년간 핀란드는 읽기와 수학 계산 등에서 세계 최상위었다.세계 학생 평가 프로그램 (PISA)에서 노르딕 국가보다 점수가 더 높은 싱가포르 중국 등 극동 아시아 국가들뿐이다.핀란드 교육 비밀이 뭔지 알아내기 위해 세계 모든 나라들이 핀란드 수도 헬킹키로 몰려들었다. 2. 이제 핀란드는 또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 10대 청소년들 미래 자기 직업과 연관된 교과목들을 만들어내겠다.교육부 주관으로 가장 급진적인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혁하고 있다.리사 포요라이넨에 따르면, 현대 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겠다. 이제 아침에 역사 과목 배우고 오후에 지리 과목 배우는 과거 전통적인 수업은 차차 사라지고 있다. 예를.. 2015. 3. 24.
류 후민, 마오의 사진 작가, 87세 일기로 운명하다 중국 신문을 보다가, 마오의 개인 사진 작가, 류 후민 Lyu Houmin (1928년생)씨가 3월 10일 운명했다는 기사를 보다. - 1950년대부터 마오의 개인 사진 작가로 일하기 시작하다. - 문화혁명 기간 7년 동안 주은래 Zhou Enlai 의 고향인 집안시가 속해 있는 그 성에서 시골 생활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일종의 '파면'인데, 큰 불만 없이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다가 왔다고 류 후민은 회고했다.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다. - 마오는 류 후민에게 사진 찍는 것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류 후민 맘대로 찍게 했다고 한다. - 1953년 마오가 한국 전쟁에서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역사나 언론, 사람들은 마오와 같은 정치지도자에게 촛점을 맞추기도 하지만, 마오의 사.. 2015. 3. 24.
시리자 - 트로이카 제 2라운드, 나치 전쟁범죄 보상비, 3320억 유로 (430조) 보상하라 ! 그리스 시리자,독일에 ‘역사적 빚’ 갚으라 요구[시리자 Syriza 특집 ②] 부각된 '나치 전쟁범죄'의 문제들 By 원시 / 2015년 3월 20일, 12:16 PM * 시리자 특집-1 링크 ’그리스 시리자, 신자유주의 폭풍 뚫을 수 있나’ 1. 독일은 과거를 지우려 했지만, 그리스의 ‘현재’ 빚보다 독일의 ‘역사적’ 빚이 더 크게 재조명되었다. 그리스에게 독일 나치가 진 ‘역사적 빚’기민당 “다 끝난 문제다,” 좌파당 “그리스 은행으로부터 강제 대출 상환금, 이자까지 합쳐, 그리스에 110억 유로 지급해야,” 그리스 나치범죄 연구소 “독일은 그리스에게 3320억 유로 보상하라 !” 지난 10일 동안 그리스와 트로이카와의 공방전은 때론 시니컬했고 반칙도 있었고 때론 뜨거웠다. 그런데 그리스 개혁안 논의.. 2015. 3. 22.
그리스 시리자, 신자유주의 폭풍 뚫을 수 있나? [시리자 특집 ①] 유로그룹과의 2월 20일 '합의안' 평가 전망 그리스 시리자, 신자유주의 폭풍 뚫을 수 있나?[시리자 특집 ①] 유로그룹과의 2월 20일 '합의안' 평가 전망. By 원시 / 2015년 3월 11일, 10:39 AM 그리스의 집권정당,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에 대한 지구적 관심이 높다. 한국의 진보진영에서도 관심이 뜨거운 편이다. 3% 지지율에서 출발한 시리자가 집권당이 되는 과정, 구제금융과 긴축정책으로 민중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극한의 고통에 내몰릴 때 시리자는 어떻게 그들과 함께 하면서 성장했는지, 또 야당에서 집권정당이 된 이후 독일과 초국적자본에 맞서 어떻게 자신의 공약을 지켰는지 혹은 좌절되었는지, 그 이후의 미래는 어떠한지, 이 모든 과정이 그들의 얘기만이 아니라 지구에서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고민하는 모두의 과제이기도 하다.그래서 은 캐나다 .. 2015. 3. 17.
중국 1년 국방예산 155조 = 한국 1년 예산 41% 항공모함 제2호 제작 중 중국 - 러시아 - 북한 -한국 -일본 등 지역, 섬 영토 분쟁 해결과 태평양 아시아 평화 조약 필요성 현재 상황은, 중국이 일본과 미국을 가상 적대국으로 설정하고, 중국의 국방력을 최대로 증강 중이다. 2012년 항공모함 랴오닝 (遼寧)호를 진수시켰다. 당시 중국 항공모함 기술 수준은 소련에서 만든 것을 '개조'한 것이다. 지금 제 2호를 건조 중인데, 다롄(대련:大連)시 창싱다오(장흥도: 長興島)조선소가 그 장소로 알려져 있다. 1. 중국 국방비 증액 이유 역사적으로 부분적 식민지 강탈 경험 및 일본 및 서구 제국주의와 전쟁 경험 이후 '군사 현대화' 전략의 일환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과 일본을 가상적으로 '적'으로 간주 전략적 항공모함 배치 계획.특히 일본 센카쿠 - 중국 다이유 섬 분쟁으.. 2015. 3. 14.
임금노동은 싫어하고 노동은 사랑했던 한 사나이 / 토니 마조띠의 생애와 시대 잠깐 책 읽기 메모 지은이 : 레스 레오폴드 (Les Leopold)책 제목: 임금노동은 싫어하고 노동은 사랑했던 한 사나이, 토니 마조띠 : 토니 마조띠의 생애와 시대 The Man who Hated Work and Loved Labor출판 연도: 2007책 소개자: 김현우 , 나름북스, 2015 토니 마조띠 Tony Mazzocchi : 이태리계 미국인 미국 석유화학 핵발전 노동조합 노동운동가(Oil Chemical and Atomic Workers Union : OCAW) 1975년 의문의 죽임을 당한 캐런 실크로드 Karen Silkwood 핵 문제 위험성을 알리다.- 오클라호마 주, 시마론 커-맥지 핵 발전소 (Kerr-McGee nuclear facility) OCAW 지부- 시마론 커 맥지 .. 2015. 3. 11.
부유세는 패널티킥은 아니고, 코너킥이다. 부유세는 패널티킥은 아니고, 코너킥이다. April 25. 2004 민주노동당의 부유세 공약은 코너킥이다. 코너킥의 골 성공율은 패널티킥의 성공율 (대략 71%: A매치 경우: 100개 차면, 71개 들어가고, 25개는 골기퍼가 막고 4개는 크로바 바깥으로 나감)에 비해서 떨어진다. 하지만, 우리가 한국과 유럽국가들과 경기할 때 가슴졸이는 경우는 이 코너킥이다. 아직 한국팀이 코너킥의 골 성공율이 7~8% 미만이지만, 잘 하는 팀의 경우는 16%~18%에 육박한다. 요즘은 공 탄성이 좋은데다, 선수들의 헤딩 슛 능력이 향상되어서, 순식간에 코너킥이 골으로 연결되는 것을 본다. 민주노동당의 부유세 공약(2002년 대선부터 2004년 총선)의 의미와 위력은, 패널티킥 정도는 아니지만, 코너킥의 화력에 해당한.. 2015. 2. 16.
소득세-부유세 결합 조세제도로 입법화되어야 한다. 소득세-부유세 결합 조세제도로 입법화되어야 한다. 2004년 4월 25일 감자 수제비를 어린 시절 먹으며 자랐다는 최진실씨, 그는 항상 저축왕을 서인석과 앞다투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은행 이자율이 0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어디다가 재-테크를 하는지 모르겠다. 최진실은 민주노동당의 신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진다. 를 신설하면, 기꺼이 내겠다는 납세자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 좋은 기회를, 한국에 진정한 귀족은 없는가? 이효리는 신설하면 낼려나? 부제: [소득세-부유세 결합 조세제도]로 입법화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에서 소득-부유세 일괄 조세제도로 현행 조세제도를 바꿔야 한다. 한국 조세연구원에 스위스 조세자료가 없기 때문에, 따로 구입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소득세-부유.. 2015. 2. 16.
유럽 해외 이민, 지중해 이민자 현황 2014년 17만명 지중해 이민자 (Mediterranean migrants) - 출처: bbc 뉴스 http://www.bbc.com/news/world-europe-31481792- 안타까운 죽음들 : 지난 주에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려고 하다가 지중해에 익사한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300명 미국-멕시코 국경선에서 사망 사고와 유사.- 현황: 2014년에는 17만명이, 2013년에는 6만명이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거쳐 유럽에 정착하려고 했다. 이 중 2014년에는 3500명이 2013년에는 600명이나 지중해에 익사했다고 한다. - 지중해 이민 난민 보트 구조 역사: 이태리 해군(Mare Nostrum)이 지중해에서 7~8군데에서 구조해오다가, 2014년에는 유럽연합이 지중해 '보트' 이민자들을 구출하는 지원금을 줄여버렸.. 2015. 2. 16.
1990년 1월 22일 세가지 사건 1) 민주자유당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 합당) 2) 전노협 탄생 3) 동독 공산당 해산 1.1990년 1월 22일, 24년전 오늘은 현재 한국 정치 지형을 만든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다. 민주자유당이라는 거대 보수 정당이 태어났고, 전국노동자협의회 20만 조직이 탄생했다. (당시 단병호 위원장은 41세)가장 기억에 남는 두 단어 "억압과 굴종의 시간"이다. 당시 노동자들의 마음과 현실을 가장 잘 표현한 두 단어, 누가 알았으랴? 97년 이후 더 악랄한 IMF 긴축통치로 전 한국사회가 시민 내전 상태로 빠져들어, 또 다시 신분제 자본주의에 맞서 "억압과 굴종, 노예를 거부"라는 똑같은 슬로건을 내 걸게 될지, 인간의 역사는 모질다. 어디로부터 그 반동과 복고, 반혁명의 폭풍이 몰아칠지 모르니 말이다. 2. 1990년 1월 22일, 김영삼 헤어스타일, 노태우-김종필과 손 잡고 있던 사진. 그 .. 2015. 1. 25.
사회복지를 꿈꾸던 테크노크라트 케인지안 "정운찬과 이명박과의 아름다운 만남? " 사회복지를 꿈꾸던 테크노-케인지안 "정운찬과 MB의 아름다운 매치" 원시 : 2010.08.11 20:51 지금 신문을 보는데, 정운찬 총리가 퇴임식을 하면서, 이명박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기 입으로 노태우 정권에 자기 스승인 조순이 국무총리에 입각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해놓고서는, 또 그 제자가 그 선생따라, 그 선생 나이가 되어서, 또 똑같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하에서 총리로 입각을 했다가 이제 아름다운 (?) 퇴장을 했다. 조순과 정운찬 전 총리가 대학에서 소위 케인지안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적으로 케인지안들 (좌파 케인지안이건, 우파 케인지안이건)은 서구 유럽국가들과 미국,캐나다에서 사회복지를 외친다. 실제로 조순도 그랬고, 정운찬도 그랬다. 아마 지금도 물어보면, 정부가 (자본주의) 시장에 개.. 2015. 1. 20.
2015 박근혜 신년사 (1) 웃음 찾기 나의 정치 분석 중에 하나는 "보수 박근혜의 미소/웃음 찾기"가 있는데, 신년사를 보다가.... 한국정치 : 박근혜의 신년사를 보면서, 박근혜의 정치적 목표가 무엇인가? 내가 내린 결론은 박근혜는 을 정치적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신년사 말미에 경제 잠재성장률 높이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하는 것을 박근혜 스스로 목표라고 했지만, 신년사 전반 분위기는 이미 레임덕이었고, 무기력했다. 그 부모와 달리, "(내가) 죽지 않고 더이상 분란이 일어나지 않고 청와대를 내 발로 걸어나오는 게 심리적 마지노선이자 목표이다" (그러나 최경위는 자살했다) 박근혜의 미소와 웃음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게 그 주요한 특징이다. 그 개인도 불행하지만 박근혜식 정치를 보는 국민들도 불행한 표정들이다. 1968년 체코 프라하의 봄.. 2015. 1. 14.
1784년 칸트의 절규 vs 황우석 사건 진실 알린 한학수 PD 스케이장 관리로 발령나 최승호 PD (뉴스타파) 페이스북에 따르면, 영화 실제 모델, 한학수 PD가 스케이장 관리직으로 발령이 났다고 한다. 한마디로 쫓겨난 것이다. MBC 안광한 사장이 "보도와 시사는 전문성과 심층성을 높여 경쟁사와 차별이 되는 브랜드 명성"을 꾼꾼다는 1월 1일 신년 인사를 했는데, 한학수 PD, 최승호 PD 쫓아내고 해고하고 어떻게 전문성과 심층성을 높이자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연말에 본 한국 영화 장면은 1784년 칸트의 외침과 너무나 흡사하다. 그 말은 이명박 정권 이후 한국 언론 현주소는 220년 전 프랑스 혁명 이전 왕권 체제로 회귀한 것과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한때 탈-계몽주의를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탈-탈계몽을 이야기 해야 하나? 씁쓸하다. 1784년 독일 (당시 프러시아) 칸.. 2015. 1. 4.
이동거리의 정치학/ 왜 박근혜만 해외 여행하냐? 여행 격차, 이동거리량의 평등화 나의 꿈에 대해서왜 박근혜만 해외 여행하냐? : 여행 격차, 이동거리량의 평등화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사는 곳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에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부자는 새로운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먼 미래의 꿈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겠다. 뭐가 그게 급한 일이냐 반문할 수도 있겠다. 난 직업 종류에 상관없이 노동자들이, 블루건 화이트건, 비정규직이건 정규직이건, 연차 월차 휴가를 해외, 적어도 이웃나라들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티벳, 인도 등으로 휴가를 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도착할 수 있으면 한다. 한국의 노동자들이 이웃 나라들 노동자들과 노동 해방을 이야기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다. 꼭 그러한 정치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2015. 1. 4.
헌법재판소 사건 해외사례 1951년 오스트랄리아 국민투표, 공산당 해산안 부결되다. 49.44 대 50.56 헌법재판소가 8(인용):1(기각)로 통합진보당을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정당으로 해산시켰다. 언론에서 주로 언급되는 다른 나라 사례들로 독일 공산당을 주로 예를 드는데, 이와는 반대 사례로 있어서 소개한다. 이번 헌법 재판소 결정은 헌법 및 정치학자들 사이에 국제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다. 한국이나 일본은 다른 아시아 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등에서 대학 교재에서도 나올 정도로 이미 유럽 정당제도와 유사한 다당제에 기초한 법치 국가로 인정을 하고 있다. 오스트랄리아의 경우 복잡한 정치적 배경이 있지만,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오스트랄리아 1951년 국민투표에서 Communist Party of Australia 공산당 해산 시도를 좌절시키다. 1951년 오스트랄리아 국민투표, 공산당 해산안 부결되다. .. 201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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