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럼프33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2) (마이클 로버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20세기 두 차례 세계대전의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 중국이 미국과와의 ‘기술 적자’ 폭을 줄여나가자, 미국이 과거에 누려온 중국으로부터 잉여가치의 순 ‘이전 transfer’도 점점 줄어들었다. “부를 미국으로 이전시키는 불이익을 감소시킴으로써, 중국은 이러한 부등가 교환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성공했다. 부가가치를 미국으로 불리하게 이전시키는 비율이 1995년에는 마이너스 3.7%에서 2014년에는 마이너스 0.9%로 줄어들었다. 1995년에 중국의 50시간 노동은 미국의 1시간 노동과 맞바꿨는데, 2014년에는 중국의 7시간 노동과 미국 1시간 노동이 교환될 정도로 그 격차가 줄어들었다. (Herrera, Long, Feng, Li)” 헤레라 등의 연구는 ‘정적인’ 자본투.. 2024. 11. 27.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무역 전쟁 원인 (1) (마이클 로버츠) 미국 산업에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 2019년 중국과 미국 무역전쟁 개시. 2024년 5월 14일자. (마이클 로버츠 작성) 조 바이든이 중국 전기자동차에는 관세 100% (4배 인상) 태양 전지에는 2배 인상, 리티윰 이온 EV배터리에는 관세 3배 인상안 발표. 이 관세액은 연간 180억 달러(25.2조) 중국 상품과 맞먹는다. 트럼프 1기 정부는 중국 상품에 3000억 달러 (420조원) 관세를 물렸다.  중국은 세계 최고 전기자동차 생산국이자 기술혁신국이다.  중국산 자동차는 품질면에서 유럽제품보다 더 낫고, 가격도 더 싸다.  조 바이든의 의도 (미국 정부)는 중국의 경쟁력을 잠시 잠재우고, 미국 국내 전기자동차 생산을 장려하고자 함이다. 그런데 중국산 전기자동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단지 2%이다. 위 신규 관세 부과 대상 상품들.. 2024. 11. 26.
트럼프 정치 방식. glam, glamour, glamorous 뜻, 주술적인 방식으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성격. glamour와 grammar (문법,학습 규칙) 같은 어원. 트럼프 정치가 미국에서 활개를 치는 것은, 여전히 철학적 문제, 즉 인간의 '계몽주의'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트럼프처럼 살고 싶다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정치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은 1)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거대 양당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과 '투표 심리' 분명히 미국 대중들, 그게 일부일지라도, '모든 것을 다 가진 트럼프를 좋아한다'는 어떤 흑인 남자의 인터뷰처럼,  부자 트럼프를 선망하는 대중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다2) 그러나 다른 한편, 1)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월급쟁이나, 비정규직, 저소득층이 자기들이 '트럼프'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서만, 트럼프에 투표하지 않는다.  2003년~2007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 2024. 11. 25.
트럼프 당선의 수혜자의 미래 운명. 머스크 2880억원 선거비용 투자해 선거 승리 후 97조 재산 증가. 트럼프 정부에서 '공무원 해고' 와 '사회복지비용' 대폭 삭감은 미국인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트럼프가 승리한 밤, 첫 연설에서 수퍼스타가 탄생했다고 하면서, 그 이름은 일론 머스크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2기에는 그의 아들 딸 등 가족이 노골적으로 정권을 장악할 것이다. 과연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와 아무런 충돌없이 공동정부를 운영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예단할 수 없다. 머스크의 정점과 퇴조가 뒤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윤을 남기는 회사 경영과 사람들의 공적 행복을 추구하는 정치와는 그 원리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에는 돈으로 유권자를 며칠 동안 살 수 있지만, 4년 내내 매수할 정도의 큰 돈이 머스크와 수퍼부자들의 수중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선에서 한 일 중에, 주목해 볼 것은 그를 따르는 청년층을 겨냥한 선거운동과 트위터 (X 엑스) 공간에서 정치놀.. 2024. 11. 22.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패배 이유 (민주당 전략가 존 네핑거) - 미국 민주당 노동자들과 연대 끈 상실. 노동자의 아메리칸 드림 실현을 위해 민주당은 혁신해야 한다. 존 네핑거와 맥스 월프의 민주당 패배 이유와 대안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수십년간 일하는 미국노동자들과의 연대 끈을 상실했다.2024년 민주당 해리슨의 ‘공동체 형성’이라는 슬로건이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너무 추상적이었다.민주당이 향후 선거에서 심지어 소수인종-민족 유권자들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을 막아내고, 일하는 미국인들이 다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 존 네핑거(민주당 전략가)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문제점 민주당 지도부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잘사는 사람들이다.나이,성,소득별 민주당 지지에 대한 판단이 잘못되었다.지난.. 2024. 11. 20.
미국 2024년 평가. 미국 노조 (AFL-CIO) 주장 , 민주당이 물가상승 때문에 힘겨워 하는 저소득층 노동자들과의 연결끈이 약해서, 트럼프에게 졌다 1. 미국 2024년 평가. 미국 노조 (AFL-CIO) 주장 , 민주당이 물가상승 때문에 힘겨워 하는 저소득층 노동자들과의 연결끈이 약해서, 트럼프에게 졌다  AFL-CIO 에 따르면, 노조원 유권자들의 경우, 민주당 해리스가 공화당 트럼프보다 17% 더 투표했으나, 비노조원인 경우, 저소득층 유권자들은 트럼프에 더 많이 투표했다.  (* AFL–CIO는 1955년 미국노동연맹(AFL)과 산별조직회의(CIO)가 통합해 만든 노동총동맹. 1979년에는 최대 2천만 조직원이었으나,지금은 1205만 조합원.  리즈 슐러 (미 노동총연맹 AFL-CIO) 대표의 선거 평가.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노동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럼프에게 패배했다고 말했다. 2.  선거 기간에 .. 2024. 11. 17.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바이든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컸다 .2016년 대선~ 2024년 3회. 트럼프 득표 변화 (2020년에 비해 222만표 증가) (2016년에 비해 1346만표 증가)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바이든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컸다 .2016년 대선~ 2024년 3회.  2024년 미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결정적인 것은, 트럼프가 선거운동을 잘 했다기 보다는,  바이든 민주당 정부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후보도 너무 늦게 교체한 데다, 해리스도 후보로서 '개성'을 드러내지 못한 탓이 더 크다. 바이든의 ‘더 나은(좋은) 재건 Build back better’안의 후퇴,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전쟁 지원비 급증,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산층,중하층 실질 임금(소득) 감소, 바이든 후보 매력없음, 교체된 해리스 강점 부족, 특히 민주당 내부 보수파들의 민주당 개혁 사보타지 (웨스트 버지니아 상원의원, 조 맨친의 BBB 안 사보타지 성공) 등이 민주당 패배의 원인들임. .. 2024. 11. 16.
2024 미국 대선 경합주, 미시건 주 (Michigan) 공화당 트럼프 승리 이유. 민주당 해리스 보다 8만표 앞서. (2012년 대선 ~ 2024년) 2020년 대선, 미시건 주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15만표 앞섰는데, 2024년에는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8만표 더 많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미시건 주 (1) 제네시 (Genesee) 카운티 같은 경우,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앞섰지만, 지난 12년간 민주당 지지율은 감소하고, 오히려 공화당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했다. (2) 와쉬티노 카운티와 같은 경우,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70%가 넘는 지지율을 받는 곳이지만,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응집력이 2020년보다 더 떨어졌다. (3) 2016년 대선에 비해,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53만 5천표를 더 득표했다. 비율로는 2% 더 증가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는 0.8% 감소했다.  2024년 미국 대선 분석. 경합주 중에 하나인, .. 2024. 11. 16.
2024 미국 대선, 뉴욕 맨하탄 민주당 해리스 80.8%(480,178 표) 트럼프 17.3%(102,534표) 미국 뉴욕 맨하탄 결과는 민주당 해리스 80.8%(480,178 표) 트럼프 17.3%(102,534표) ,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는 대부분 민주당 해리스가 트럼프에 앞섰다.뉴욕시가 속한 뉴욕 주 농업 지대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섰다.   뉴욕주 전체. 해리스 55.4% (4,332,116 표) 트럼프 43.9% (3,430,797 표)    뉴욕 주 농업지대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앞섬.시라큐즈, 로체스터, 버팔로, 톰킨즈 등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이김.       미국 전체. 해리스는 선거인단 226표, 트럼프는 과반수 270을 훌쩍 넘긴 295표 획득, 트럼프가 45대에 이어,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26 Kamala Harris(Democrat) -   295 Donald Trump (.. 2024. 11. 7.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해리스 패배와 트럼프 당선 원인 민주당 해리스 고전 이유, 트럼프 당선 원인 1. 후보 교체 너무 늦었다. 민주당 대통령 중, 가장 민주당 관료주의에 찌들고 무능한 대통령이 조 바이든이었다. 중간에 해리스로 교체했으나, 때는 늦었다.  2. 조 바이든 경제 실정에 대한 원망.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미국 중하층 소득 감소, 세계 시장에서 미국의 경제적 지위 약화로, 미국인들의 자신감 상실. 62%가 미국경제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 트럼프의 ‘관세’ 장벽, 보호무역주의, 미국제일주의가 효력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더라도, 조 바이든보다는 낫겠다는 여론 퍼짐.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승리한 러스트 벨트, 미시건, 위스컨신, 조지아, 펜실베니아, 네바다 등에서 트럼프의 승리 예상. 2024년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보임.. 2024. 11. 6.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해리스, 공화당 트럼프 박빙. 미 대선을 결정짓는 10가지 승리 요소들 - BBC 보도 트럼프도 해리스도 당선가능하다. 각각 5가지 이유들. 트럼프 승리 요소. 1) 경제 상황의 악화와 조 바이든의 인기 하락 속에 트럼프를 대안으로. 미국인 26%만이 현재 미국 상태 만족, 72%는 불만족경제적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다 32%, 더 나빠질 것이다 62% 2)트럼프, 악재와 나쁜 뉴스에도 별 손해를 받지 않는다. 2021년 1월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 연이은 기소, 형사유죄 판결에도, 트럼프 핵심 지지율 40% 유지. 트럼프에 대한 극단적 태도가 공존. 공화당은 그를 정치적 마녀사냥의 희생자로 간주하고, "트럼프는 절대 안돼" 보수파와 민주당은 트럼프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판단.  양 극단적 평가 세력들의 크기는 비등비등하다, 그래서 트럼프는 그에 대한 '편견' 없는 유권자들이 자기를 찍.. 2024. 11. 5.
미국 대선, 여론조사. 해리스 48.6%, 트럼프 45.9% , 20-30 유권자 주요 관심사. '경제 정책' 경제 성장, 소득 불평등, 빈곤 (economic growth, income inequality and poverty) 10월 8일. 전국 여론조사. 해리스 48.6%, 트럼프 45.9%  플로리다. 트럼프 50.3%, 해리스 45.3%  펜실베니아. 해리스 48.2%, 트럼프 47.4%  뉴욕. 해리스 53.9% 트럼프 39.7%  미시건 - 해리스 48.2%, 트럼프 46.4%  캘리포니아. 해리스 59.8% , 트럼프 34.8%   18세~29세 유권자 층에서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에 31% 앞서. 미국 유권자 민심. 일한 만큼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다고 발언하는 미국 젊은 유권자들.인플레이션 (고물가)과 고금리 때문에  노동소득과 실질소득,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미국 젊은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 문제이다.  1. 경제 현안이 2024년 미국 대선의 핵심 주제로 나서다.  18~26세 미국 .. 2024. 10. 8.
조지아 대법원 트럼프 투표소송 기각 + 2020 미국 대선, 조지아 주, 6만 부재자 투표 개표중, 바이든이 트럼프와의 격차를 1만 5천표 차이로 좁히며 추격중임. 조지아 법원은 트럼프 선본의 체담 선거구 (Chatham) 투표 소송을 기각시켰다. 비디오 법정 소송 절차. 트럼프 선본 변호사 조나단 크럼리 (Jonathan Crumly) 주장 요지 -> "조지아 주 법률에 따라, 합법적인 투표만 개표하고 불법 투표는 개표하지 말아라" 는 요구와 청원. 이에 대한 판사 제임스 배스 (James Bass), "증거 제출이 없어서, 그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청원도 기각함" “I’m denying the request and dismissing the petition” 11월 5일 체담 카운티 대법원은 트럼프 선본과 조지아 공화당이 체담 카운티 개표를 중지하라고 요구한 것을 거부했다. 트럼프와 공화당 요구 사항, 늦게 도착한 부재자 투표는 무효라는 조지아 법률을 체담.. 2020. 11. 6.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개표 결과 수용하지 않고, 트럼프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개표 '혼란' 하다 트위터 트럼프 개표 결과 반응. 트럼프 트위터, "디트로이트 부재자 투표 개표 현황, 혼란, 개표 장소 창문과 참관인을 폐쇄했음" 트럼프는 미시건 주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혼란, 혼돈, 무질서'라고 비난하고 있다. Watch: Detroit Absentee Ballot Counting Chaos as Workers Block Windows, Bar Observers 71Twitter/@MattFinnFNCKYLE OLSON4 Nov 2020522:21Absentee ballot counting in Detroit descended into chaos on Wednesday when hundreds of unofficial Republican observers concerned about fraud co.. 2020. 11. 5.
2020 미 대선 개표율 90%인, 미시건 주, 바이든이 트럼프 역전, 당선 가능성 높아져 9:29 am 미시건, 바이든이 트럼프에 역전, 개표율 90%인 상황, 이후 개표도 바이든에게 더 유리함. 민주당 바이든이 49.3% (2,511,297 표), 트럼프가 49.1% (2,499,351 표), 바이든이 밤새 개표하는 동안 트럼프를 역전함. 특히 디트로이트는 개표율이 70%인 상황에서, 바이든이 67% (447,793표), 트럼프 31.6%(211,275표) 획득, 바이든이 앞으로도 트럼프와 격차를 더 벌일 수 있음. 미시건에서 바이든이 밤새 역전함으로써, 네바다, 위스컨신, 미시건 3곳 초경합 부동주 (swing states)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럴 경우, 트럼프가 펜실베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이기더라도,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참고] 2016년 대.. 2020. 11. 4.
2020 미국 대선, 오전 5시, 위스컨신 Wisconsin 주 , 바이든 49.4 % 트럼프 49.1%를 앞서기 시작_7786표 차이. 위스컨신 최종 개표 결과 nov.4. 바이든이 트럼프에 역전함. 바이든이 49.4% (163만 389표), 트럼프가 48.8% (160만 9870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2만 9510표를 더 획득했다. 2016년 대선과 반대 상황이 되었다. 밀워키 (Milwaukee)에서 바이든이 69.1% (31만 7251표), 트럼프가 29.3%(13만 2896표)를 얻어,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18만 2896표를 더 획득해, 나머지 지역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아래 자료 출처: cnn 뉴스 2020 미 대선 중계방송 메모 : nov 4. 오전 5시, 위스컨신, 바이든 49.4 % 트럼프 49.1%를 앞서기 시작_ 밀워키에서 바이든이 69.4% (317,251), 트럼프 29.4% (134,355) 획득,바이든이 78.. 2020. 11. 4.
조지 플로이드 George Floyd 를 누가 죽였는가? 미국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민족국가, 사법부, 문화의 다층적인 실패 때문이다. 트럼프는 네오 파시스트 깡패 두목이다. 코넬 웨스트 (Cornel West)는 1953년 생으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윤리학, 역사주의, 그리고 마르크스주의 전통"이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그는 마르크스의 급진적 역사관과 낭만주의 전통과 결부된 윤리학을 수용하지만, 마르크스주의와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화해불가능하다고 보고, 자신은 기독교 신자임을 고수해오고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자 폴 스위지와 해리 맥도프의 정치적 친구이자 학동이기도 하다. 블루스 음악 애호가이기도 하다. 직업: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 다트머스 대학에서 정치철학과 신학을 가르침. 코넬 웨스트의 정당과 정치가에 대한 입장 - 코넬 웨스트는 미국 사회와 정치권을 '백인 우월주의의 전체적인 지배'로 진단하고, 말콤 X의 노선을 지지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해.. 2020. 6. 3.
평양, 한국 북한 월드컵 축구 예선, 중계방송 불허: 축구와 정치 연계 비참한 현실이다. 남북한 축구 축제로 이어지지 못해 안타깝다. 한국 붉은 악마와 축구팬들이 북한 평양 김일성 종합경기장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남북한 정부가 협조했어야 했다. 김정은 평양 정부가 한국과 북한 축구 경기 중계방송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 응원단 입국도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 평양정부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축구는 민간 시민사회 교류 차원에서, 정치적 관계와는 조금 거리를 둬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이번 김정은 평양정부의 축구중계 불허는 굉장히 안타깝고 비참한 결정이다. 미국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은 정상 회담 재개를 통해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할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 상대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외교와 보여주기식 정상회담은 이제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 2019. 10. 14.
미국 돼지고기 생산 라인 속도 무제한으로 (1) 트럼프, 정경유착 사례, 조목조목 아주 상세한 품목부터 이익추구. (2)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누구 이익이 우선인가? 국가 권력이 노골적으로 대자본의 편을 들다.(3) 미국 자본주의의 합리성에 대한 신화를 깨라. 미국 돼지고기 생산업자들이 생산 가공라인에 제한을 가하는 기존 검사법을 바꾸라고 미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미정부는 이달부터 돼지고기 생산라인 속도를 무제한으로 해주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돼지고기 검사원들 숫자를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찬성함. 소비자와 노동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다. 검역관 숫자가 줄어들면, 돼지고기 신선도 검사 등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중 보건 위생에 좋지 않다. 트럼프는 미국 대기업, 대자본가들의 이익을 더 크게 해주는 일을 .. 2019. 8. 10.
미국식 사회주의를 외치는 버니 샌더스가 조 바이든과 자신과 차이점 3가지를 이야기했다. 미국식 사회주의를 외치는 버니 샌더스가 조 바이든과 자신과 차이점 3가지를 이야기했다. (1) 400만개 일자리를 없애버린 북아메리카 자유무역협정(NAFTA)에 샌더스는 반대했고, 조 바이든은 찬성했다. 나프타 때문에 미국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이 파업하거나 임금인상요구하면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해 버렸다. (2) 버니 샌더스는 이라크 전쟁, 이라크 침략에 반대했고, 조 바이든은 찬성했다. (3) 버니 샌더스는 금융자본의 핵인 월스트리트 규제 완화에 반대했지만, 조 바이든은 찬성했다. 2008년 미국 금융공황 (* 서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대한 책임이 조 바이든에게도 있다. 샌더스는 1999년 금융현대화를 위한 '그램 리치 블라일리 법 Gramm Leach Bliley Bill'에 반대했고, 조 바이든은 찬.. 2019. 5. 8.
하노이 '북미 협상 노딜' 이유들과 교훈들 - 트럼프와 존 볼턴의 주종관계를 보면서 한국 보수 언론, 존 볼턴에 대한 잘못된 보도.존 볼턴은 수틀리면 전쟁불사파였다. 그는 말 염소 낙타 발굽을 뜻하는 클로븐 후프, Cloven hoof로 통하는데, '기피인물, 악마'라는 뜻이다. 시속 80 km 짜리 무궁화호 같은 기차를 132시간 타고 평양-하노이 왕복했던 김정은에게 존 볼턴은 '클로븐 후프'로 비칠까? 아니다. 다음 회담에 김정은이 존 볼턴을 만나면, 싱가포를 회담때처럼 '우리 사진 한번 같이 찍자'고 볼턴에게 제안할 확률이 높다. 1. 존 볼턴이 북미관계를 좌지우지 하는가? 역시 '아니다'. 트럼프가 결정한다. 트럼프가 강경파 상징 존 볼턴을 기용했을 때부터 나의 일관된 주장은 두 사람이 '의기투합'은 잘 하지만, 철저히 주종관계라는 것이다. 트럼프와 존 볼턴과의 관계는, "트럼프.. 2019. 3.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