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보정당_리더십/민주적 정당운영35

미래 축적이 없는 1인 연구소장, 1인 책사 김종인 시대를 이제 종식하자. 정치연구소의 임무 한국정치가 빈곤한 여러 이유들 중에 하나가 바로 정치연구소의 부재다.어떻게 맹자 한 명이 공자 한 명이 이 복잡한 한국의 문제들에 답을 할 수 있겠는가?하물며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도 이 문제들에 다 답을 하지 못하는 그런 시대에, 1인 책사, 논객, 저술가만 가득한 한국 여의도 정치판에,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원시   2021.nov.9    ·  진보정당 무시하는 김종인은 정계은퇴하라 !  진보정당 분노하며 와신상담해야 한다.  구청장 군수 선거도 아니고, '책사' 1~2명이 가 어떻게 한국 정치를 좌지우지 한단 말인가? 김종인만큼 과대평가된 인물이 또 있는가? 김종인은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비롯 안철수 등을 비웃었다.  이재명,윤석열이 무시해도 되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김종인이 국민의힘 당.. 2024. 11. 22.
대통령제 폐지해야 하는 이유. 홍철호 정무수석 '윤석열 기자회견에서, 박석호,박순봉 기자가 윤대통령이 무엇을 사과하는지 명확히 답변하라'는 질문은 대통령에 대한 무례이다. 한국 대통령제는 이제 그 수명을 다했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자유롭게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부산일보 박석호 기자,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가, 윤석열에게 '무엇을 사과하는지' 분명히 해달라고 질문했다.그 이유는 박석호 기자가 잘 말했다. 윤석열이 사과한다고 처음에 말했는데, 전화기를 바꾸지 않아서 그런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하는 것은, 굳이 사과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밖에서 시끄러우니까 사과하는 것 아니냐 라고 반문했다.그래서 박석호 기자는 '무엇을 사과하는지'를 다시 물어본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기자회견 내내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다 '사과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홍철호 정무수석이 박석호 박순봉 기자의 질문을 무례하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대통령을 조선 시대, .. 2024. 11. 20.
정치정당. 정당의 한자어 뜻. 정당 (政黨). political wisdom 정치적 지혜의 중요성 정당의 한자어 조합 뜻. 정치를 같이 하는 한 무리 사람들. 정치적 동료들의 집합체이다. Party 영어 단어나 Partei 파타이 독일어 단어나, '전체'를 뜻하는 게 아니라, 한 부분을 뜻한다. 그 사회나 공동체, 또는 국가의 '한 부분, 한 정치 일파, 정파'를 의미하기 때문에, 한 정당은 '인민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인민 전체를 대표하는, 천심은 민심이다, 민심과 천심을 대표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겠지만, 사회와 사회생활 자체의 복잡성 때문에, 다시 말해 정치적 의견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한 정당은 '민심과 천심'의 한 일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현대 정당 정치의 특성들 중에 하나다. 한국도 1987년 12월 대선과, 특히 1992년 12월 대선 이후, 군사세력이 아닌 민간.. 2022. 8. 4.
2003~2004 민주노동당 총선 [비례대표 명부작성] 비판 및 제안서 파일 [비례대표 명부작성] 비판 및 제안서 파일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04-26 18:42:46 조회 : 220 download: 20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후보단 (정당명부) 작성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제안서 - 한 걸음 더 전진을 위해서 2008년 4월, 18대 총선에는 보다 더 알찬 준비로 민주노동당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의 정치적 신뢰를 더 많이 받기 바랍니다. 정책실과 민주노동당 지역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참고되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보고서 목차 역순으로 적음 (2003년 12월 ~ 2004년 3월 15일) 1.독일식 정당명부제: “효리가 정당명부제를 만났을 때” 2.[논평] 정개협 비례대표 100명 제안 - 아직 배고프다. 3.[의견2]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제.. 2018. 11. 30.
전국위원 선출 방식 전국위원 선출방식전국위원 교육 내용전국위원의 당내 역할2009.03.23 03:26[질문] 도봉 아도니스75/ 전명훈님에게 -원시 조회 수 383댓글 6 ?◆긴급-‘노회찬일병’구하기 전에‘전명훈 이병’부텀 구해주셔요! [7]아도니스752009-03-22 야구보고 자다 일어났더니, 위와 같은 글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당내 선거는 자세한 것은 잘 모르나, 몇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지 사정도 모른 것도 많고, 적은 인력으로 일을 하다보니, 불가피해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1] 아도니스75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전국위원을 선출하는데, [도봉구] 지역소속인데, [노원],[성북],[강북] 지역 소속 후보들과 경쟁을 하는 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도봉구] 당원이 140명이고, [노원],[.. 2018. 2. 26.
전 당원들은 이제 직능별, 주제별, 부문 위원회별, 당협별로, 기자가 됩시다. 2011.12.10 16:56 [세상사는 이야기] 폐지를 제안합니다. 원시 조회 수 1484- 세상사는 이야기 폐지를 제안합니다. 오른쪽 보시면 당원제안+여성게시판+세상사는이야기+쟁점과 토론+연석회의+사진_UCC자료실+진보두레+자료실+자유게시판은 1) 당원 게시판 2) 비 당원 시민 게시판 2개로 간략하게 남기고, 전 당원들은 이제 직능별, 주제별, 부문 위원회별, 당협별로, 기자가 됩시다. 당게시판에 갇히면 우리는 다 죽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은 일들이라도, 다같이 뉴스로 만들어서,시민들을 만나야 합니다. 당 지지율을 12월에서 2012년 3월까지 1% 이상 실질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금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당협 숫자가 전국적으로 30여군데 된다고하는데, 당 상근자가 있는 곳은 그 중 60.. 2018. 1. 31.
정당의 필수 요소들, 뜻을 가진 지도자들과 내용 생산능력 이론과 실천의 깊이도 참 문제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급한 게 있다. 사람들이 너무 부족하다. 의회와 행정부로 뛰어든 진보정당은 광장 정치와 의회 일정 모두 소화할 체력과 사람들의 지적 에너지를 갖춰야 한다. 좋은 정치가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기 위해서는 그들 개인 노력도 반드시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식 저수지'가 정당에 필수적이다. 뜻을 가진 사람, 뜻을 지속할 수 있는 정치적 내용물과 그 생산, 이 두 가지가 대중정당에 필수적이다. 돈은 그 다음이다. (2016.12.09. 다시 요약) 2014.10.02 09:48 담쟁이(이건수)님 글을 읽고/ 결국 대중적 좌파정치가를 키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시 조회 수 806 이건수님 글: 정책당대회가 통합독자논쟁이 될까 우려하는.. 2016. 12. 10.
정당 운영, 돈과 생각은 분리해야 한다 한국에서 진보 정당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동네 구멍 가게 운영하듯이, 자영업처럼 해서는 절대 안된다. 특히 자기가 돈을 많이 기부하고, 당 선거에 돈을 많이 내더라도, 당의 철학적 노선과 정책까지 좌지우지 해서는 안된다. 이런 기본적인 것까지 지켜지지 않는다면 공적인 정치운동이라고 보기 힘들다. -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 민주적 리더십을 평가하며 2016. 8. 26.
당원이라디오, 정당 민주주의 실천 2013.06.20 19:55김상철 (서울시당) "노동" 개념 재구성 시급 + 시내버스 집중탐구 왜 하는가당원이라디오 조회 수 471댓글 3?수정삭제김상철 (서울시당) http://podics.qrobo.com/podcast/743648( 다운-로드용: 화살표를 누르면 다운-로드됩니다. 메일모양 -> 퍼가기) 인터뷰 개요- 당명 “노동당” 지지 이유 : 97년 이후 변화된 '자본'과 '노동' 개념 재구성해야 한다. 우리 당의 정체성은 변화된 노동문제들, 노동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 사례: 예술인 소셜 유니언녹색.사회.노동 등 가치들을 백화점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노동당’이 더 간결하고 좋다.노동이나 녹색등에 대한 우리 당만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당대회 이후 노동포럼, 녹색포럼등이 필요해보인다.- 당 대.. 2016. 8. 10.
2011.02.12. 새진보정당 건설 기초공사, 리더들의 자기 비판서 작성, 민주적 리더십 [제안] 새 진보정당 건설 8자 회담이 다뤄야 할 주제들 원시 2011.02.12 13:39:22 12830 http://bit.ly/e8mpUX 기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 진보정당 창당 논의 2중 구조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1) 민노당-진보신당 실무진 구성 (2인씩 4인)의 문제점, 2) 사회단체들 사회당 주변부화를 극복해야 한다. 1. 8자 회담이건, 3당 (민노, 사회, 진보신당) 각 소속 정당과 단체의 각 정파 대표들의 자기 반성문 제출이 가장 중요하다 (the primacy of self-criticism: 자기 비판이 가장 중요하다: ) - 자기 소속 정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들의 자기 비판서 작성 - 다른 정당과 단체 소속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 정당 활동 보고서 작성 - 대 .. 2015. 8. 8.
당대표 설문결과(2)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59% 찬성: 당헌당규 개정 당대표 설문결과(2)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59% 찬성: 당헌당규 개정원시 조회 수 5150 댓글 5 흥미로운 설문결과입니다. 59% 설문응답 당원들이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제도를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낙선한 대표-부대표 팀을 당의 부대표로 선임하자는 찬성 42%, 반대 57%로, 1위 팀의 주도권을 인정해주자는 의견이었습니다. 현재 당헌 당규에 따르면, 대표 1인, 부대표 4인을 따로 선거하게 되어 있고, 당대표가 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없고 당헌 당규 개선하려면 를 열어야 하죠? 전국위원회는 그런 권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러나, 관심도도 떨어지고 95%에 육박하는 형식적인 부대표 선거를 없애자는 당원들의 의견은 이번에 적극적으로 수용되어야 할 것.. 2014. 1. 28.
당대표 선거설문 결과발표 (1) 3~4명 후보 새얼굴들의 검증을 기대한다 59% 당대표 선거설문 결과발표 (1) 3~4명 후보 새얼굴들의 검증을 기대한다 59%원시 조회 수 378 댓글 1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1주일간 당게시판에서 개인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대략 83명 당원이 참여했습니다. 엄밀한 설문조사는 아니지만, 당대표 선거에 참고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당원들의 많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총선, 지금으로서는 단순한 이 아니라, 당 해산을 하는 당원들의 내부의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지난 3년간 진보신당 뼈를 깎는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표 달고 진보신당 정치했습니다. 당원들 팬들에 불과했습니다. 이 팬들에 불과한 당원들이 90분 전후반 다 뛸 것 같습니까? 전반 10분 뛰면 다리 쥐나서.. 2014. 1. 28.
차베스가 비례대표 축소시키고 지역구 국회의원 숫자를 늘이려고 한 이유, 한국과 비교 한국진보의 자기 모순 : 차베스가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5년 임기의 국회의원 선출방식을 바꾸려고 했다. 한국과 반대로 비례대표 숫자를 줄이고 지역구 (1등 승자 독식제도: 단순다수투표제) 숫자를 늘이려고 했다. 2006년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지금은 대략적으로 비례 40%, 지역 60% 비율이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회의원 선출방식: 167석 의석 총수에 1) 65명은 비례대표 2) 68명은 지역구 투표 1등 (a winner takes it all) 3) 31명은 지역구에서 복수로 당선 4) 3석은 원주민 할당) 베네수엘라 정당 대표와 엘리뜨 그룹의 막강한 권한을 축소시키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늘이기 위해서 차베스가 비례대표 부분을 억제하고 지역 비율을 늘이려고 했던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보수 양당 강.. 2013. 3. 12.
진보정당 위기의 뿌리들: 2004-5 민주노동당 위기 원인들 14 진보정당 위기의 뿌리들: 2004-5 민주노동당 위기 원인들 14 [서론] 당 위기 진단들 자체가 "빈곤하다" [본론] 120만표인가, 180만표인가? : 민주노동당 고정 밑바닥표부터 제대로 친절한 금자씨, 너무 친절한 민주노동당 : 당 평가제도 도입해야 당이 진짜 오만한가? : 민주노동당은 모범이 될 인간상을 찾아야 한다: 왜 신중현이 민주노동당 명예당원이 되어야 하는가? DLP 젊은 피, 조로인가, 빈혈인가? : 민주노동당내 20대, 30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없이는, 열린우리당 386꼴 난다 킬러근성 부족한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자기 포지션이 뭔지 모르고 우왕좌왕 : 의회활동이 왜 당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은가? 민주노동당내 386은 얼마나 다른가? 부족장 정치를 근절해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 2012. 10. 15.
2011년 ~ 2012년 : 노회찬 어록 "다른 것은 몰라도 정치는 철학과 세계관이 같은 사람끼리 해야 한다" 2012년 9월 15일: 노회찬, 진보정치가로서 이름을 남길 것인가? 제 2의 이기택으로 그칠 것인가? 그 갈림길에 서다. 1년 반, 아니 근 2년이 흘렀다. 4월 총선 이후, 을 주장하던 사람들끼리 같은 편끼리 다시 정치적 적들이 될 가능성이 많았다. 오늘은 같은 편이지만 내일은 피튀기는 정적이 되는 과 이었음에도 왜 그들은 그렇게 조급한 졸속 정당을 만들었을까? 한국 역사를, 1945년 한반도의 피비린내 나는 그 역사적 현실을 고려했을 때, 세계사의 시간에서 독특한 위치(냉전의 섬에 갇힌 한국과 북한이라는 Korea Question) 를 차지하는 한국 진보진영과 소위 정치적 좌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 건설의 시간 측정을, 국내적으로는 국제적으로 '동시대성'과 '시간 차'를 고려해서, 그 시간.. 2012. 9. 15.
당의 능력이란 무엇인가? - 진보정당의 내부 발전 요소들 Re: 민노당 망한 이유, 그리고 살리는 길 4가지원시http://www.newjinbo.org/xe/277698 2009.04.03 00:52:02648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정당운동에서 필요한 몇가지 요소들이 없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2005년말 되면, 당지지율 7% 이하원시http://dg.kdlp.org/235260 2005.02.22 18:33:55 2536 / 0 민주노동당의 살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머리를 모으기 이전에, 우리 현실을 직시하는 의미로다 다시 재방송합니다. 민주노동당이 정당이면, 지부 100개를 가진 정당이면, 이제는 "막고 푸기식", 한쪽에서는 "칠성 사이다"만, 다른 한쪽에서는 "환타"만 디질 때까지 파는 골목대장 가게식 비지니스는 관둡시다. .. 2012. 9. 2.
노회찬의 선택 - 정운영 인터뷰, 2004 노회찬 전 대표가 좋은 말씀하셨는데, 이제 알았네요 원시 2011.02.11 20:38:59669 저번 설 연휴에 한국 책도 몇 권 읽고, 도 좀 보고 그랬습니다. 뒷북입니다. 책 제목이 , 랜덤 하우스 중앙, 2004년. 고인이 된 정운영선생이 인터뷰를 했더군요. 이 분도 참 한을 많이 안고 가신 분인데, 노회찬 전대표를 인터뷰를 하고 가셨네요.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자기를 한신대에서 쫓아낸 학교 당국자들이 병원엘 찾아와서 문병기도를 해주는 게 기가 막혔는지 한에 서렸는지, (정운영선생이 위가 안좋아서 수술받음) "내 손을 딱 잡고 기도를 하는 거야...(혀 끌끌) 내참...(쓴 웃음) 눈 감고 가만히 있었다... " 인상적인 게 몇 가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노회찬 전 대표도 2002년, 2003.. 2012. 7. 30.
하버마스 : 이상적 대화 상황 4가지 - Wahrheitstheorien 진리론 중에서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라는 사람이, 한때 주장했던, 이상적 대화(혹은 토론) 조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상적 대화 상황이란 ? 이상적 대화상황은 우선 두가지 일상적인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모든 잠재적인 대화 참여자들은 의사소통 언어행위에 공평하고 평등하게 참가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서로 말하고 대답함으로써 대화나 토론이 시작되고, 질문과 답변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다. 모든 대화나 토론 참여자들에게 그들의 해석, 주장, 권고, 설명, 그리고 정당화 논변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균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또한 그러한 해석, 주장, 권고, 설명, 정당화 논변들이 타당한가를 대화 참여자들이 서로 따지고, 그 근거들을 문제삼고, 나아가서 반대 논변을 펼칠 기회 역시 가져야 한다. 이런 과정을.. 2012. 6. 26.
온라인 글쓰기, 대화가 잘 안되는 이유와 해법들 게시판이 지쳐보여요 원시 http://www.newjinbo.org/xe/1285942008.07.14 17:08:2866711 촛불데모가 너무 길어져서 그럴까요? 칼라tv 조피디님도 "신경이 저절로 날카로와집니다" 그러던데요. 60일 넘게 저 아스팔트 바닥에서 뛰어다니다 보면, 정상인이면 누구나 다 "신경 쇠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공간이라도 조금이나마 현실과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촛불의 땔감을 제공해보려고 했습니다만, 그게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청 앞 광장 뺏겨서 (가족단위로 나와서 정치+소풍을 결합시키지 못하고, 진보신당과 칼라tv 천막 근거지도 없어지고) 그게 참 큰 손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론을 하더라도, 정치정당에서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하는 게 효과적이고, .. 2012. 6. 26.
온라인 당 게시판 + 당원들의 참여 구 민노당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당 게시판 개선 방향원시http://www.newjinbo.org/xe/1315562008.07.17 15:47:36550121. 당게시판 (인터넷 공간)에 당 대표들과 당직자들 독자적인 칸이 있어야 하는 이유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비난' '비판'보다 무관심과 무플이라고 합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가수, 배우들이 인터넷에서 무응답 무플보다 '악플'이 더 낫다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인터넷은 한계가 많습니다. 무책임할 때도 많고 효율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익명성을 띤 비난이나 비판에 신경쇠약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건강한 비판들이나 고언, 제안들을 수용할 수 있고, 그 이야기들을 정치적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정치적 .. 2012. 6. 26.
인터넷 정치활동 - 이상적 대화상황, 좌파와 온라인 정치 인터넷에서 왜 대화가 잘 안될까? 원시 http://www.newjinbo.org/xe/123302 2008.07.08 17:00:453675 날씨가 더워 잠시, 인터넷과 정치를 생각해보다. 1. 난 논객이 아니고, 태권도로 치면 파란띠나 되려나? 내가 진보신당 게시판에 글을 쓴다 하니까, 어떤 사람이 물었다. '논객'이냐고. 웃고 말았다. 논객(論客)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맹자이다. 맹자(孟子)가 양혜왕을 만나서, 하필이면 '왕이 되어가지고 이익을 이야기하느냐 ?'(하필왈리 何必曰利)고 준엄하게 비판했다. 논객은 이런 사람을 일컫는 거 아닌가? 혹은 하마못해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수많은 식객(食客)들 정도는 되어야 논객의 반열에 오르는 것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내가 그냥 웃고 만 것이다. .. 2012. 6.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