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르크스40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이 마르크스와 공자를 결합하려는이유는. One leader, two philosophies-Xi Jinping is trying to fuse the ideologies of Marx and Confucius 2023년 6월 2일 문화 발달과 전수에 대한 특별 회의에서, 시진핑은 마르크스와 공자 (유가사상)의 "제 2차 결합"의 중요성을 주창했다. TV 시리즈 "마르크스가 공자를 만났을 때" 요지. 1. 마르크스가 공자와 자신과의 차이점을 말하다 마르크스가 공자의 사상을 이렇게 평가했다. "당신은 부족과 가족의 가부장적 체제를 사회의 기초라고 간주했다. 당신의 철학은 체제의 안정을 위해 헌신했고, 그 반면 나는 인류 해방을 추구했다. 따라서 나는 현존 국가의 옹호론자가 아니다. 오히려 난 소유계급의 무덤을 파길 희망했다 " 2. 공자가 차이점을 인정하며, 유사점을 말하다. 공자가 이러한 마르크스의 주장에 대해 답변하길, "우리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비슷한 점들도 있다. 우리 둘다 인류의 최대 행복을.. 2024. 1. 1.
정운영 선생과의 대화 - 순환도로에서 Nakjung Kim November 19, 2013 · # 1 선생없는 불운한 사람들. 선생의 정의. 내용을 알려주는 것보다, "비판할 내용을 남겨주고 간 선행자"이다. 그 길도 가기 바쁘다. # 2. 회상. 1998년 2학기, 대학원 수업 후. 어떤 선생. 그는 수업후에 순환도로를 한 바퀴 운전하곤 했다. 흰색 똥차 중고. 어느 날은 훗설 에 대해서 물었다. 이윤율 저하 공식과, 노동가치론과 훗설( Husserl) 이 무슨 상관인가. 잠시 머뭇거렸다. 그의 얼굴은 늘 그늘져 있었고, 뭔가 응결된 꿈이 좌절된 표정도 있었다. 일주일 석달, 일년 반이 그런 무드였다.무엇이 그렇게 응어리가 졌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못했다. 몇 년 지나서야 왜 훗설을 마르크스와 연결지었는지 이해했다. 그는 중앙일보에 글을.. 2023. 11. 20.
그리스 시리자 조사하다가 느낀 점.2015 2015.july 31. 그리스 시리자 조사하다가 느낀 점 (1) 1920년대~1945년 일제 치하에서, 중국 러시아 조선 일본 등이 중국 대륙에서 사회주의 연대운동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유럽 연합' 내부 좌파 연대 이야기는 언급하되, 실제 아시아에서는 이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나와 우리 한국 좌파들의 현주소가 아쉽다. '고립된 섬'이 된 남한 조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중요한 향후 과제가 될 것이다. (2) 시리자 중앙위원들 아저씨들 중년들 많다. 한국 좌파들, 너무 나이 타령이나 '조로 현상'이 많다. 좀 느긋하게 천천히 80세까지 현역에서 일하고 100세 시대에 맞는 조직 건설을 할 필요가 있다. 말로만 100년 정당, 이제 식상하다. (3) 브라질 룰라, 베네수엘라 차베스, 그리스 시.. 2021. 8. 1.
2008 jan 8 박영호 - 자본주의 대칭어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다 - 퇴임하는 마르크스 경제학 1세대 박영호 한신대 대학원장 "자본주의 대칭어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다"조선일보오산=유석재 기자- 수정 2008.01.08 02:29퇴임하는 마르크스 경제학 1세대 박영호 한신대 대학원장정운영·김수행 교수와 80년대 '트로이카' 이뤄"좌파적 방법론이 신자유주의 약점 보완할 수도""제가 보기에 '자본주의(資本主義)'의 대칭어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人本主義)'입니다." 다음 달 정년 퇴임하는 박영호(朴榮浩)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대학원장)는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물질이 중심이 된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고, 그나마 그 병폐가 완화된 것은 민주주의와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분명 20세기는 사회주의의 혁명이 실패로 끝났음을 입증한 시대였다"고 말했다. 폭력을 앞세우고 전체주의로 빠졌던 사회주.. 2020. 8. 5.
1992년 군 지정 불온 서적 목록 1992년 4월 25일 한겨레 신문 군지정 불온 서적 목록 2020. 7. 20.
박치우. 경성제대 일본인은 주로 의대,법대. 조선인 합격비율 28%,주로 철학 문학. 마르크스에 대한 소개는 미야케 교수와 스즈키 일본 교수 70년 전에도, 80년 전에도 지금과 유사한 고민을 하다. Nakjung Kim March 24, 2013 at 1:43 PM · 요새 잠시 쉬는시간에 아시아 도서관(중,일,한국책 취급)에 가는데, 신청한 책들이 태평양을 건너오고, 박치우 관련 책도 2권이나 비치가 되었다. 덕분에 일제시대 경성제국대학이 1926년에 일본의 아시아 지배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는 것도, 대만보다 1년 먼저 설립되었다는 것, 독일대학처럼 예과 2년, 그 다음 3년, 즉 학부가 5년제로 운영되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되었다. (동경대학은 1886년에, 교토대학은 1897년) 경성제대 조선인 합격비율 28% (정원 160명 중, 45명: 법 의학은 일본인이 대부분, 문학쪽에 조선인) 처음에는 정치학과도 법문학부(법학,철학,문학)에 .. 2020. 3. 28.
청년 정당 관련:기술자 시대에서 진보정치의 역할,; 15년의 뼈를 깎는 고통과 프로그램 있어야 진보정당 당직자들, 여의도 정치룸펜될 수 있다. 지난 15년의 뼈를 깎는 고통과 프로그램 있어야시대정신을 포착하라: 기술자 시대, 지루한 정치 서비스 시대에, 진보정당은 무엇을 할 것이고, 어떤 기술자들이 필요한가? 2008.07.10 07:49:4380011 지루한 진보정치 시대 개막되다. 이런 생각이 잠시 스치고 지나가다. 정치와 기술자 (artist) "20대에 마르크스주의자가 못되본 사람은 가슴 (열정)이 없는 사람이고, 40대에도 여전히 마르크스주의자이면 머리(현실)가 부족한 사람이다"는 말이 있다. 그럼 "20대에 마르크스주의자도 안되본 넘들은 뭐냐? (요새로 치면 촛불 한 자루 들고 시청광장에 안가본 넘들이 커서 뭐가 되겠냐?)" 이런 말도 있다. 촛불데모 형국에 맞게 고치면 "10대에 촛불.. 2020. 3. 11.
1992년 군 지정 불온간행물 도서목록(총574종) 군 지정 불온간행물 도서목록(총574종) [문화>출판 | 문화>학술_문화재] 1992-04-25 ▷공산주의 고무 도서◁(총 214종, 국내 166, 국외 48) △가격과 빈곤(헌트) △개인과 공동체(백산서당 편집부 역) △개인과 휴머니즘(김여숙 역) △게오르그 루카치(파킨스 리히트하임) △경제분석 입문 △경제사 기초지식(김호균) △경제사 입문(근동칠생) △경제사 총론(일월서각 편집부 역) △경제성장과 후진국(유임수 역) △경제학 개론(안병직, 장시원 역) △경제학 기초이론(백산서당 편집부 역) △경제학 원론(도미즈 카로조) △계급과 계급구조(헌트) △공동체의기초이론(이영훈 역) △공황론 입문(김성구 역) △과학으로서의 경제학(민병두 역) △구주문학 발달사(부다다 밀막스 모프래체) △구체성의 변증법(카렐 .. 2019. 3. 28.
세대와 계급 분석에 대해서, 386 세대의 집권과 불평등 확대 (이철승 저자) Nakjung Kim shared a post. March 26 at 9:15 AM · 민중시인 박훈 노동변호사가 "386 세대의 집권과 불평등 확대 (이철승 저자)"의 경향신문 인터뷰는 자기 관점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박시인과 이교수를 비교해본 결과, 독일사람이 일본인과 한국인을 보고, 당신들 둘은 '완전히' 일치하는 아사코를 닮았다고 논평하는 것과 같았다. 박변과 이교수 둘다 주로 '민주당 386'을 비판했다. 박변은 '시인'의 감성으로 '애증'을 천국과 지옥에 두고오고, 이교수는 막스 베버, 만하임,펏냄,그람시,하버마스와 소득 그래프로 '민주당 386'의 정치적 경제적 과점을 비난했다. "386 세대 집권" 논문에서 '네트워크 위계 network hierarchy' 개념을.. 2019. 3. 28.
계급과 정치의식의 관계, 또 계급과 거리가 실제 존재하는 (상대적 자율성이건) 정치의식에 대한 설명 2011.01.18 19:51 셈수호르/ 기계적 도식적인 사고는 현실에서 정치운동을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원시 조회 수 950댓글 12 ? 새진보당 논의나, 통합관련 토론은 따로 이야기하기로 하겠습니다. 문제의 원인들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정치를 포함해서) 당내에, 당게시판에서, 잘못된 이분법, 노동정치 강조=진보신당 사수파이고, 나머지는 통합파 이런 식 논의는 문제의 복잡성을 너무 단순화시킨 것입니다. 올바른 문제진단도 아니고, 해법도 와 비생산적인 논의만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간계급과 노동자계급(진보신당이 당 통합 논의에 휘둘리는 이유)셈수호르 2011.01.18 16:29:48 691 / 0 2http://www.newjinbo.org/xe/962415 셈수호르님의 글을 .. 2019. 1. 26.
Rascher Fortschritt des Kommunismus in Deutschland ( I ) Friedrich Engels, 13.Dezember 1844 독일 코뮤니즘이 급속도로 발전해 나가다. 독일 코뮤니즘의 급진전 Rascher Fortschritt des Kommunismus in Deutschland ( I ) Friedrich Engels, 13. Dezember 1844...... Wir hoffen jedoch, daß uns in kurzer Zeit die arbeitenden Klassen unterstützen werden, die immer und überall die Stärke und den Hauptbestandteil der sozialistischen Parteien bilden müssen und die durch Elend, Unterdrückung und Arbeitsmangel wie auch durch die Auf.. 2018. 11. 21.
utility 와 value 차이점과 동일성 Nakjung KimAugust 29, 2014 · Edited ·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주류 경제학에서는, 효용성, 유용함, 유용성= 유틸리티 단어에 대해서 왜 무반성적으로 쓰냐고 정운영 선생에게 물은 적이 있다. 마르크스의 가치 Wert 개념을, 사용가치 단어를 꼭 쓰자는 게 아니다. 적어도 utility 개념이 가지는 한계는 계속해서 물어야 할 것 아니냐 ? 고 물었다. 16년 전 대화다. 정선생님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밥그릇 때문에 그렇지 " 조금 학술적 답변을 바랬던 나로서는 약간 충격적이었다. 선생 청바지차림 파격처럼. 토마스 쿤의 연구자 패러다임에 의해 연구주제와 명제, 주장이 달라진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밥그릇"이라는 막말을 해버린 것 같지만, 그 속내.. 2018. 11. 11.
북한 빈부격차, 특히 평양 대 비평양 지역 간 경제 문화 소비력 불평등 문제 북한 빈부격차, 특히 평양 대 비평양 지역 간 경제 문화 소비력 불평등 문제는 심각하다.좋은 분석 기사이다. 그런데 90년대 초반 이코노미스트지에 단골로 등장하던 중국의 자본주의시장 제도 도입으로 인한, 해안가 (상하이 라인)가 내륙 (inland china) 간의 빈부격차에 대한 경고 기사와 너무나 유사하다. 과거 소련연방이 해체되기 전,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마르크스가 말한 '소외'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들을 마구 던지던 한국 대학생 운동권들의 라디컬함이 틀린 문제의식은 아니었다. 아시아의 부상과 제 2등 시민들의 탄생은 향후 몇 세대 주제와 숙제가 될 것이다. .How leisure time is changing for North Korea's privilegedBy Gareth EvansBBC New.. 2018. 4. 25.
마르크스가 인용한 랑게 Linguet 1.„Worauf(=auf was) reduziert sich für sie jene scheinbare Freiheit, die ihr ihnen verliehen habt? Sie leben bloß von der Vermietung ihrer Arme. Sie müssen also jemand finden, der sie mietet, oder Hungers sterben. Heißt das frei sein?" (p.472.) (MEW 26, Theorien über den Mehrwert, Vierter Band des Kapitals ,325) 당신들이 노동자들에게 부여했던 겉치레 (표피적) 자유는 그들에게는 결국 무엇으로 귀결(환원) 되는가?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팔들'을 남에게 대여해야만 .. 2018. 1. 7.
김앤장 Kim & Chang 변호사 회사 413960 민주노동당을 좀먹는 기생충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7-03-19 20:55:08조회수 조회 : 473 추천수 추천 : 0 반대수 반대 : 0 민주노동당, 이 기생충들을 어찌할 것인가? 맑스의 고전적인 헤겔 법철학 비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영국 혁명 (1649년 찰스 1세 처형 ~ 1688년 제임스 축출 및 명에혁명 시기) 시기, 영국 변호사 집단은 왕, 귀족, 교회와 더불어 영국인민의 적이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상기하지 않더라도, 법에 대한 통찰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있었다. - 법은 거미줄과 같아서, 파리나 모기같은 잔챙이는 거미줄에 걸려죽지만, 새같은 큰 짐승은 거미줄을 뚫고 지나간다 (장자: 장자의 법가 혹은 유가비판) - 법이란 부자들의 금고 앞에서, 가난한 사람.. 2017. 8. 25.
송호근 현대자동차 노조에 대한 비난에 대한 비판 송호근 교수의 시각과 내용에 대한 비판. 제목 한번 얄궂다 "노동조합은 결코 약자가 아니다". 이 제목과는 반대로 한국에서는 노동조합에 가입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오히려 노동조합에도 가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약자이다. 노-노 격차를 줄이는 방식은 "노동조합은 결코 약자가 아니다"는 결코 될 수 없다. 한국 노동운동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 또 위기에 대한 진단들은 97년 이후 수없이 많았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주제들이 많다. 그러나 송호근의 진단과 대안은 해법보다는 문제점이 더 많아 보인다. 1. 송호근은 "65세 정년 연장을 요구한 현대차 노조는 옳지 못하다.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다"고 했다. 송호근의 논리는 단견에 불과하다. 100세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장이다. 청년들과 일자리.. 2017. 3. 15.
1924년 동아일보 유물론에 대한 조야한 이해 1924년 동아일보 1월 2일자 신문인데. 헤겔을 유심론, 그와 반대되는 것을 유물론으로 대립시키고 (*사실 이 둘은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데, 저렇게 둘을 대립시키는 것은 그냥 조야한 이해임. 호남 영남 가르는 것처럼, 남한 북한 가르는 것처럼) 동아일보 사설은 민족정신을 실현할 방법으로서 '사회진화'를 주장하는데, 그 사회진화의 밑바탕이 '인간의 인격'이라고 보고, 이러한 전제 하에서, 민족들하 '단결하라' '응집하라' 100년의 대계를 세워라. 이렇게 나아갔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헤겔(특히 우파적 해석, 독일 민족 정신을 강조한 보수 우파의 논리)와 유사합니다. 미디어나 뉴스가, 철학,사회학,정치학,경제학 연구서는 아니지만, 주요한 개념어들을 나열하면서 '민족정신'을 강조한 대목이 굉.. 2016. 3. 25.
한병철 "자유는 자본이 권장한 것, 내 욕구라 착각말라" 문장에 대해서...잠시 비판적 독해 한병철 기사 문제점. 아래 한병철의 글처럼, 자본 혹은 '자본주의' 를을 악마화하거나, '이성'을 갉아먹는 뛰어넘을 수 없는, 채찍을 든 '수퍼맨 사탄'으로 개념 정의하거나 전제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 무의미하다. 특히 현실 인류의 삶에 대한 진단 도구로서는 무능하다. 이미 훗설이 서유럽의 기술과 과학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능케 했던 계산적 합리성, 즉 '도구적 이성'을 비판한 바 있다. 이는 막스 베버가 중국,인디아에는 존재하지 않는 서유럽의 합리성이 자본주의를 태동시켰다는 진단과 비교해보면 더 흥미롭다. - 한병철의 기사를 보면, 1차,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서유럽 이성의 파탄 선언을 하고, 그 위기의 근본 원인이 데카르트,갈릴레이,뉴튼의 자연철학 세계관에 있다고 판단한 에드.. 2016. 1. 25.
마르크스와 프루동 비교, 프루동이 마르크스에게 보낸 편지 1846년 1846년 5월 17일, 프랑스 리용에서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이 마르크스에게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냈다. 내가 천성이 게으르기도 하고 여러 일들이 겹쳐서 편지쓸 겨를이 없었다. 미안하다...... 내 입장은 경제적 반-독단주의임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만약 마르크스 당신이 원한다면, 사회 법칙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 법칙들이 현실에서 드러나는 양식을, 그 법칙 발견을 성공케하는 과정들을 함께 탐구해보자. 그러나 ‘휴우’, 놀랍게도, 선험적 독단주의(교조주의)가 다 소용없게 된 후에는 우리가 사람들을 그런 교리를 가르치는 걸 꿈에도 꾸지 말자. 그리고 우리가 당신네 나라 사람인 마틴 루터가 저질른 ‘모순’에 빠지지 말자. 마틴 루터는 카톨릭 신학을 타도하고 나서 곧바로 ‘교회 파문 제도’를 도입하면서 프.. 2015. 12. 25.
1993년 5월 24일. 흥미롭게도 매일경제신문에서. 김수행(영어권), 박영호(독일어권), 정운영(프랑스/벨기에 루뱅대) 선생을 소개 1993년 5월 24일. 흥미롭게도 매일경제신문에서. 김수행(영어권), 박영호(독일어권), 정운영(프랑스/벨기에 루뱅대) 선생을 소개했다. 그리고 3명 이외에도 거의 모든 마르크스 경제학 연구자들을 총 망라 정리해놓은 기사이다. 87년 한국사회경제학회,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 두 연구소에만 500명의 회원이 한국 자본주의 분석과 연구를 하고 있다. [기사 짧은 소감]- 2015년 전 국토의 2%에 인구 91%가 몰려사는 한국 자본주의를 연구하려면, 도시공학 건축 환경 생태 통신 교통 등과 같은 주제들을 필수적으로 다뤄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도 경제학 뿐만 아니라, 철학 정치 법학 등과도 협업을 해야 하며, 당시 93년과 다른 정치적 상황은 한국에도 2000년 이후 진보 및 좌파 정당, 녹색당이 있기.. 2015. 8. 4.
마르크스 책, 자본 읽어보기, 정규직과 파트타임 노동자,노동시간과 인격 1860년 경, 영국에서 13세 이하 아이들에게는 하루 6시간 노동만 시키고, 성인은 full time 풀타임으로 시키고 그렇게 법률로 정했다. 여기에서 풀타임, 하프 타이머라는 말이 비롯되었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현상, 12시간 일하면 풀 타이머, 6시간만 일하면 하프 타이머. (요새 단시간 노동자, 비정규직, 파트 타임 등) 이렇게 되면, 노동자가 인격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노동시간'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사람 꼴만 갖춘 노동시간이 곧 노동자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개개인들의 구체적인 특질들과 개성들은 사라져 버리고, 너는 풀 타이머(정규직), 당신은 하프 타이머 (절반 일하는 사람)이 된다. 노동시간이 임금 크기가 되는 것도, 고정불변의 법칙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의 인격이 상실되느냐.. 2014. 9.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