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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문화42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조성을 말살한 '블랙리스트' 조윤선 ,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 자격없다.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조성을 말살한 '블랙리스트' 조윤선 ,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 자격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로 위촉함. 조윤선은 박근혜 정권 당시, 김기춘의 문화계 좌파 척결을 위한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에 따라 문화계 인사들을 차별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윤석열이 조윤선을 사면복권했다고 해도, 조윤선은 문화계의 공적 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1.박근혜 정권 당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지시 사항. 문화계  "좌파 명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게 하라"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김기춘의 부당지시 거절하지 않고 오히려 수용했다. 2. 2심 재판. 재판부 김기춘과 조윤선 실형 선고 이유(1심 김기춘 징역 3년, 조.. 2024. 11. 18.
배우 김수미 75세 일기로 별세. 이웃들의 친근한 배우로 남을 김수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명배우가 떠나가다. 70세 이상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절이다.나문희, 김영옥, 김혜자, 윤여정, 김수미, 그들의 활약은 대중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김수미는 장수 프로그램 '전원일기'에서 30대 초반부터 할머니 역할을 감칠맛나게 해온 탓에, 대중들에게 더욱더 친근한 배우로 각인되었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딸로, 며느리로, 엄마로서 자기 역할을 감당하면서, 좋은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김수미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지병 뇌졸중이 악화되었던 모양이다.김수미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데뷔 당시 김수미.  mbc 전원일기. 일용엄니 역할.          사진 출처. https://www.seoul.co.kr/news/plan/Pho.. 2024. 10. 25.
노벨문학상 한강 소설 '소년이온다' 독후감. 소년이온다 (한강 소설) 독후감 1. 아들 동호와 걸었던 광주천변로. 소년 동호는, 엄니, 쩌기 밝은 디는 꽃도 많이 피었구만, 뭐헌다고 캄캄한데로 간가, 쩌쪽으로 가아, 꽃 핀 쪽으로 엄니,이렇게 그늘로 걷던 엄마에게 말했다.‘소년이온다’의 제 6장 ‘꽃 핀 쪽으로’을 먼저 읽어보길 권유합니다. 바쁜 분들이나, 518광주항쟁에 대한 책,다큐멘타리,영화를 어느정도 접한 분들에게는. 그리고 ‘책 내용’이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관두신 분들도, 6장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제 6장이 ‘소년이온다’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동호 엄마의 심경을 잘 그렸기 때문입니다. ‘동호’는 광주도청 시민군 막내였던 당시 16살 문재학입니다. 소설에서 동호엄마는 세 사람의 죽음을 마.. 2024. 10. 18.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발표문 요약.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에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1부'만 읽어봤고, 나머지 작품들을 읽어보진 못했다.지금까지 받은 한강에 대한 인상은, '가만가만 말하는' 신중하고 사려가 깊은 사람으로 보인다. 2014년에 '소년이온다'를 발표하기 위해서 광주518 책과 자료들을 성실하게 읽고 조사한 것을 보면, 작가로서 정직성과 전문성이 엿보인다.100세 시대라고들 하니,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보다 더 오래 작가 활동을 할 수도 있겠다 싶다.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발표문 요약. 나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입니다. 올 봄부터 다른 소설을 하나 쓰고 있는데, 내년 봄까지 완성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술도 마시지 않고, 최근에는 커피나 카페인도.. 2024. 10. 1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작가 개인의 영예(31%), 국가(공동체)의 영예 (30%), 개인과 국가 둘다(35%). 20대는 개인(60%) 30대 (4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된 한국 대중의 인식 조사.  1. 자신의 독서취향과 상관없이 한강의 노벨문학상이 온 나라의 경사가 되는 이유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정치,문화적 '인정욕구' 때문이다. 정치-경제적 헤게모니는 탈-미국현상을 보이며, '대서양 사이 국제패권질서'가 해체되어, 중국 러시아 인디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등과 경쟁체제가 수립되는 과정에 있다. 문화적 흐름 역시 다변화되는 과정에 있고, 영화, tv 드라마, 대중가요, 서구 클래식 연주가, 책 저술가 등 역시 과거 서유럽과 미국의 헤게모니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2.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은 경사이긴 하지만, 유럽중심의 지적 문화적 헤게모니가 관철되는 상이다. 일제강점기때부터 조선문인들에게 노벨문학상은 알려졌지만, 지난 100년 넘.. 2024. 10. 18.
노벨 문학상, 한강 소설 여론조사, 추천하고 싶은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한강의 소설들은, 채식주의자(22%), 소년이온다(21%), 흰(1.3%), 작별하지 않는다(1.1%). 주로 해외수상작으로 언론에 보도된 책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정치성향별 조사이다.흥미로운 여론조사. 한강 소설책 추천. 보수성향 '채식주의자' (23%) '소년이온다 ' (12%)진보성향 '채식주의자' (29%), '소년이온다' (30%)  보수성향에서 채식주의자가 소년이온다보다 11% 더 많다. 아마 광주518 항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소년이온다'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를 더 많이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보수성향과 '채식주의자'의 내용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전통적 위계질서, 언어적 심리적 압박, 전통적 가치질서보다는 개인의 .. 2024. 10. 18.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소설 독서 상황. 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있다 55%, 읽을 의향없다 24%.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 정치 성향별 보수 49%, 중도 52%, 진보 62%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전체 여론조사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있다 55%, 읽을 의향없다 24%. 읽은 적 있다. 여성 18-29세(31%), 여성 30대 27%, 여성 40대 34%, 여성 50대 29%, 여성 60대 16%남성 18-29세(20%), 남성 30대 20%, 남성 40대 15%, 남성 50대 20%, 남성 60대 20%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 정치 성향별보수 49%, 중도 52%, 진보 62%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소설 ──────────── '오늘 이전 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 있다' 55%, '읽을 의향 없다' 24% 10월 10일 우리나라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4년.. 2024. 10. 18.
한강 '채식주의자' 책에서, '포클레인' 단어는 '굴삭기,굴착기'로 바꿔쓰는 게 좋겠음. '몽고반점'에서 '몽고'는 '멸칭'이니, '몽골반점'으로 한강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사소한 것. 1.난 외래어와 외국어를 쓰는 것에 대한 큰 반감은 없다. 그런데 우리말이 있으면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에 보면, 굴삭기 (굴착기) 대신에 '포클레인' 단어가 몇 차례 나온다. '포클레인'은 상표이름이고, 영어로는 excavator 엑스커베이터이다.  데보라 스미스는 'forklift truck (지게차)'라고 번역했다. 지게차와 '굴삭기'는 다르다.   소설에 코카콜라, 펩시, 부라보콘 상표 단어를 썼다고 해서 큰 흠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포클레인'은 좀 그만 썼으면 하는 마음에서. 2.2부 '몽고반점' 단어는, '몽고' 단어가 '짱개(중국인 멸칭)'처럼, 중국사람들이 몽골 사람들을 무시하는 '멸칭'인데, 우리가 모르고 '몽고' .. 2024. 10. 17.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독후감 1.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변신과 당산나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독후감 1.  ['채식주의자' 소설을 읽는 방법]  네 명의 주인공, 영혜, 영혜남편, 인혜(영혜언니), 인혜 남편이 지금 ‘내’가 아닌 전혀 딴판인 ‘사람’ 혹은 ‘낯선 존재’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는가? 자각적 변신의 3단계, 1단계는 ‘현재 나’로부터 스스로 낯설어지기, 2단계 타인들로부터 낯설어지기, 3단계 새로운 ‘나’의 탄생이라는 관점에서, 4명을 바라보려고 한다.  ‘변신’과 (당산)나무. 카프카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리 잠자는 하루아침에 ‘곤충’이 되었고, ‘채식주의자’에서 영혜는 ‘꿈’을 꾸고 나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레고리 잠자는 가족,누이에게 빗자루로 쳐맞고, 영혜는 가족한테 ‘미친 여자’ 소리를 들었다.  소통도 이해도 없는 꽉 막힌 ‘불통’과 ‘폭.. 2024. 10. 17.
노벨문학상 한강 얼굴 그림 그린 작가. 니클라스 엘미어드 (Niklas Elmehed) 누군가 했더니, 이 분이시네. 노벨문학상 한강 얼굴 그림 그린 작가. 니클라스 엘미어드 (Niklas Elmehed)   Meet the person behind the striking illustrations of the 2024 Nobel Prize laureates - Artist Niklas Elmehed. Here Niklas is painting the illustration for our new literature laureate, Han Kang. 2024. 10. 17.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소설가 한승원에게 동네 잔치하지 말라고 한 이유. 주목받기 보다는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씨가 인터뷰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데, 스웨덴 언론과는 수상 당일 인터뷰를 한 모양이다.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역시 소설가인데, 전남 장흥에 살고 있다. 그가 동네 사람들과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한강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니, 잔치는 하지 말라고 했다.  작가로서 자기 사명을 잊지 않은 한강씨의 발언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스웨덴 노벨문학상 발표 현장. https://www.youtube.com/live/aNzMCrjyn5U?si=aSaditJPyYTCVkxc   ------------------      한강 “살인을 멈춰야 한다는 것은 아주 분명한 결론” 스웨덴 언론과 인터뷰  수정 : 2024.10.16 10:52 박송이 기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 2024. 10. 16.
한창기에 '민족문화' 영향을 준 예용해 한국일보 기자 한창기의 조언자가 예용해 전 한국일보 기자였다. 뿌리깊은나무, 샘이 깊은 물, 잡지 창간자인 한창기 선생이 '문화'와 '민중, 민속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예종해전 한국일보 기자가 있었다. 한창기 선생의 조카 한무논의 증언이다. 예용해 (1929-1995, 경북 청도창기의 조언자가 예용해 전 한국일보 기자였다. 뿌리깊은나무, 샘이 깊은 물, 잡지 창간자인 한창기 선생이 '문화'와 '민중, 민속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예종해전 한국일보 기자가 있었다. 한창기 선생의 조카 한무논의 증언이다. 브리태니커 한국지사 사장을 하던 한창기가 예용해 기자와 교류하면서, '민족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예용해 (1929-1995,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출생.. 2024. 10. 13.
조선일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 보도. 조선일보가 이제서야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를 보도했다.지난 며칠 작가 한강의 '주제의식'을 다루지 않고, 주로 노벨문학상 '쾌거'와 판매부수 급등의 관점에서 보도하다가, 조선일보가 이제서야 스웨덴 한림원의 발표문을 보도했다.  ------한림원이 가장 비중 있게 다룬 작품은 ‘소년이 온다’(2014), ‘흰’(2018), ‘작별하지 않는다’(2021) 등 세 편. ‘소년이 온다’에 대해 한림원은 “한강은 자신이 자란 도시 광주에서 1980년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정치적 배경으로 삼는다”며 “소설은 희생자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잔혹한 현실을 생생히 그려내 ‘증인 문학(witness literature)’이라는 장르에 접근해간다”고 했다. ------- 한강, 5·18과 4·3 배경으로 인간 탐구… .. 2024. 10. 13.
2016년. 손석희 앵커, 한강 소설 '소년이온다' 소개. 2016년 5월27일. 광주항쟁 36주년을 앞두고, 손석희 앵커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온다'를 소개했다. 2:25 / 3:17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5월의 그날…소년이 온다' 88,010 views  May 17, 2016 작가 한강의 뿌리는 '광주'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질문, 그리고 인간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작가가 항상 천착해온 주제였습니다. 폭력의 육식을 거부한 채 나무가 되기를 택한 주인공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채식주의자'가 개인과 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다뤘다면, 그 이후 발표된 장편 '소년이 온다'는 국가가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80년의 광주… 작가는 '소년이 온다'의 에필로그에서 어린 시절 기억을 끄집어내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 한강 낭독 : 그 .. 2024. 10. 12.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 - 한국언론 약간 잘못된 번역을 고침.“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상처를 대면하고, 인간의 삶의 깨지기 쉬움을 조명한 치열한 시적인 산문 1.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를 국내언론이 네이버 사전보고 번역해서 그런지, 정확한 의미전달은 아님. 스웨덴 노벨상 심의위원회가 평가한 한강 작품 특질은 다음과 같다. 한강 혹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상처를 직시하고, 인간의 삶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가를 조명해준 치열한 시적인 산문이다.” 국내 언론들은 이렇게 번역했다.  “한강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상처)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다”  그런데 이 번역은 적확한 것 같지 않다. (번역이야 다다익선이고, 나도 수많은 오역 번역본을 읽고 공부했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 공동체의 문화적 실력이라는 관점에서 봄)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 2024. 10. 12.
소설가 박완서의 서울행. 박완서는 극성 치맛바람 엄마따라 개성 근처 (개풍군)에서 서울 현저동으로 이사를 왔다 원시 2021.nov.18   ·  나는  처음에는 박완서가 서울 여자라고 생각했으나, 서울 여자가 아니었다. 박완서는 극성 치맛바람 엄마따라 개성 근처 (개풍군)에서 서울 현저동으로 이사를 왔다.  참 아래 사진은 1977년 송파대로 확장공사라고 함. 44년 전 서울이다.  저 때는 '없는데서 뭐가 생겨나고' 그런 재미로 한국인들이 살 때다. 가난하건 부유했건. 물론 내막이야, 공무원,가진자들의 뇌물수수가 노골적으로 벌어진 건설현장이었지만.     2021년 허허벌판에서 건설한 서울에, '내 것 지키느라' 괴로운 시대가 되었다. 77년 이전에는 '없어서' 허전했고, 2021년에는 '가진 것이라도 안갓 힘을 써서 지켜야 하고, 1만원이라도 손해보지 않아야' 허전하지 않게 되었다. 지는 노을이야 그 때도 .. 2024. 10. 11.
외국 언론 보도. 한강 노벨 문학상 평가. 비유럽 여성 작가 주목. 정치적 역사적 사건 속에서 '깨지기 쉬운' 인간의 삶을 예리하고 섬세하게 묘사했다. 외국 언론들의 주요 반응들 1. 노벨 문학상은 유럽 남자 작가들이 주로 받았는데, 최근 수상자들 중에는  비-유럽 여성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었다.비유럽과 남성이 아닌 여성 작가 수상을 강조함. 2. 한강 작가의 고향인 광주, 1980년 518 사건의 역사적 '상처 trauma'를 다룬 '소년이 온다'를 부각.한림원의 발표 역시, 정치적 역사적 '사건' 속에서 발생한 '상처'와 인간의 삶이 유리병처럼 '깨지기 쉬움 fragility', 이 두가지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다뤘음을 강조.      1. 스웨덴 한림원 발표. https://youtu.be/rRYwb_4fmaE?si=ey3xbPQaKL5vw7au  1 https://youtu.be/xv0c0ocXqNM?si=_pL3Wz0IG3eC6pZq 2. htt.. 2024. 10. 11.
노벨문학상 위원회, 한강 작품 설명. '소년이 온다' 는 증인 문학의 장르. 안더슨 올손 (노벨문학상 위원회) 이  한강 작품들을 설명하면서,  '소년이 온다' 는 증인 문학의 장르라고 소개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Biobibliography  한 강 Han Kang was born in 1970 in the South Korean city of Gwangju before, at the age of nine, moving with her family to Seoul.  She comes from a literary background, her father being a reputed novelist. Alongside her writing, she has also devoted herself to art and music, which is reflected througho.. 2024. 10. 11.
한국일보, 한강 노벨문학상 보도 관점 '광주 학살 희생자 사진첩이 한강의 인생을 바꿨다' 2. 한국문학번역원, 박근혜 블랙리스트 거부하고 한강 작품 번역 지원. 언론 출판의 자유를 장려해야 한다. 1.작가 한강의 '광주 518'에 대한 해석과 창작소설, 그리고 우찬제 평론가의 평론 역시 광주 518에 대한 한 입장이다.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들을 읽고 평가할 수 있는 자유와 공간이 많아지고, 여러가지 품평들이 나오는 게 더 바람직하다. 한국일보는 작가 한강의 문학이 주목받는 이유를 보도했다.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을 주는 이유와 비슷했다. '역사적 상처에 맞선, 인간 삶의 연약함을 시적 산문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왜 소설가 한강이 80년 광주 518을 배경으로한 '소년이 온다'와 같은 소설을 쓰게 되었는가를 조명한다. 한강의 아버지이자 소설가인 한승원씨가 열살 조금 넘은 한강에게 광주 518 희생자 사진들을 보여줬다고 한다. 엄청난 충격을 받은 한강은 광주 518에서 범죄자(가해자).. 2024. 10. 11.
조선일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1면. K-문학,BTS 문화상품으로, 올림픽 금메달처럼 보도. 한강 작가관은 언급없이 '문화강국의 쾌거'에만 집중. 책 읽을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 다들 사는 게 바쁘고 힘들다.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다들 기뻐한다. 그렇다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조선일보가 작가 한강을 다루는 방식은, 세계시장에서 한 '문화상품'으로 여기는, '수출 효녀' 정도다. 사설도, 작가 한강의 '문학관', 왜 한강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희랍어시간' 등을 쓰게 되었는가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계기로, 지난 100년 넘은 한국근현대 문학, 시, 소설, 희곡들도 재조명을 받길 바란다. 아울러 사람들이 책 읽을 시간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일상 생활조건이 되었으면 한다. 정답 고르는 한국 문학교육도 철저히 혁파되어, 아이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시, 소설, 에세이, 편지, 희곡들을 한 .. 2024. 10. 11.
[책] 독서 인구 감소. 책 읽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이유와 대책 책 이외에 읽는 매체들이 다양해졌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미의 '책'으로만 독서 인구 감소를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그러나 e-book 형태건 종이 책이건, 다양한 형태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장소,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 정치적 조건들은1) 노동 시간의 축소이다.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노동강도가 높으면, 책을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2) 어린이 학생들이 '시험' 위주에서 벗어나, 자기 관심사들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시험의 압박은 필요하지만, 한국은 그게 과도하게 사람들의 의식을 짓누르고 억압하고, 나이들어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방해한다. 3)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경제적 성공을 달성하기 위함도 있고, 자기 만족 자기 ..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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