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에 대해서
왜 박근혜만 해외 여행하냐? : 여행 격차, 이동거리량의 평등화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사는 곳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에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부자는 새로운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먼 미래의 꿈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겠다. 뭐가 그게 급한 일이냐 반문할 수도 있겠다. 난 직업 종류에 상관없이 노동자들이, 블루건 화이트건, 비정규직이건 정규직이건, 연차 월차 휴가를 해외, 적어도 이웃나라들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티벳, 인도 등으로 휴가를 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도착할 수 있으면 한다. 한국의 노동자들이 이웃 나라들 노동자들과 노동 해방을 이야기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다. 꼭 그러한 정치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특정 직종 특정 계급계층만이 해외 여행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불평등이 사라졌으면 한다.
나는 노동자, 혹은 노동조합 그러면 사람들이 연상하는 것처럼, 보수 언론이 조장한 이미지, 임금인상 투쟁만 하는 그런 고정된 이미지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본다.
좌파건 우파건 일부 지식인들이 그려다 준 유럽 복지국가 만세 수채화나 감상하거나, 미국식 표준화 만세를 추종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대륙이지만, 분단체제로 인해 고립된 섬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지금 현재 지형에서는 말 그대로 해외, 물 바깥으로 나가야만 다른 나라에 도착할 수 있다.
이제 해외 여행들 많이 하지 않냐고들 말한다. 그러나 한국에는 두 개의 계급이 존재한다. 해외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계급, 그리고 아직 한번도 못해본 사람들과 맘대로 할 수 없는 계급이 존재한다. 노동자들이 간단한 이웃 나라 말들이라고 배우고 스스로 타국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더 나아가 정치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한국 사람들 중에서 저기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 참고 뉴스 : 박근혜 해외 여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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