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공천 탈락과 쉬운 해고, 그리고 비정규직의 24시간 필리버스터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도중, 많이들 울었다. 특히 광주북구(갑)에서 3선을 한 강기정은 흐느꼈고, 공천 탈락에 울분을 터뜨렸다. '님을 위한 행진곡'도 불렀다. 아래 기사에 전정희 의원도 울었다. 해고, 직장을 잃는 것은 이렇게 무섭다. 아마 새누리당,더민주당,국민의당 공천탈락자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하면 원고도 없이 24시간 울분을 터뜨릴 정도로 사연이 많을 것이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실직'은 보통 시민들의 '실직'과는 물론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똑같은 8시간 일해놓고 정규직 50~60%월급받는 비정규직 심정, 쉽게 해고당할 처지에 놓인 사람들, 혹은 해고 당한 사람들도, 공천탈락 후 '땅을 치고 가슴을 치는 억울한' 존재고, 필리버스트를 하라고 하면 그들도 24시간 동안, ..
2016. 3. 6.
버니 샌더스, 캔자스와 네브라스카 코커스에서 힐러리 이겨, 추격전을 벌이다
버니 샌더스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미국에서 진보적인 사람들이나 좌파들이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언제 '좋은 정당 만들래?' 물어보면, 깊은 한숨부터 쉬던 미국내 노동운동가, 좌파 지식인들,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미국은 50개 주로 이뤄졌고, 각 주마다 너무 달라서, 어떤 측면에서는 이게 한 나라인가 싶을 때도 많다. 버니 샌더스가 3군데 중, 2곳에서 승리했다. 캔자스와 네브라스카는 중부이고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위주 '코커스'인데도, 버니 샌더스가 이겼다. 그만큼 민주당 내부에서도 변화 바람이 일고 있다. 힐러리는 20만 달러를 받고 월스트리트 은행가들 초청 연설에 응했다. 버니 샌더스는 소액 기부금 평균 27달러씩 받고 있다. 힐러리는 조지 부시 이라크..
2016. 3. 6.
3월 1일 "수퍼 화요일" 미국 예비경선, 프라이머리, 코커스 결과
3월 1일 "수퍼 화요일" - 미국 대선 예비경선,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결과 알라바마 : 버니 샌더스 대의원 획득 9명, 힐러리 클린턴 44명아칸사스: 버니 샌더스 10명, 힐러리 22명조지아 : 버니 샌더스 28, 힐러리 클린턴 72명매사추세츠: 버니 샌더스 45명, 힐러리 클린턴 46명테네시: 버니 샌더스 22명, 힐러리 클린턴 42명텍사스: 버니 샌더스 73명 힐러리 클린턴 144명버지니아: 버니 샌더스 32명, 힐러리 클린턴 61명 콜로라도: 버니 샌더스 38명, 힐러리 클린턴 28명미네소타: 버니 샌더스 46명, 힐러리 클린턴 29명오클라호마: 버니 샌더스 21명, 힐러리 클린턴 16명버몬트: 버니 샌더스 16명, 힐러리 클린턴 0명 버니 샌더스: 340명, 힐러리 클린턴: 504명 . 공화당 ..
2016.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