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선택지가 별로 없다. 밑바닥 고생 경험 없어, 정면 도전이나 과감한 행보력 부족.
이준석의 페이스북 정치 내용은 빈곤하다. 한 두 단어, 문장으로 '언론용 자극 문구'를 보여주는 식이다. 윤석열과 윤핵관을 비난하지만, 실제 이준석의 행보는 유약하고 유연하다. 박근혜 키드로 정치를 시작했고, 보수정당 특권과 특혜의 길을 걸었고, 주로 언론 플레이를 통해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정당 조직가로서 면모는 거의 없다. 이준석이 선택할 경우의 수는 많았다. 윤핵관과 윤석열의 '이준석 토사구팽'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미리 해외로 가버리거나 , 유방 집권 이후, 동방삭이 36계 전술로 떠나버렸듯이, 미래를 도모하는 정치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으나, 기회를 놓쳤다. 윤핵관과 윤석열에 정면 도전하면서, '국민의힘의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반동적 복귀'를 비판하는 여론전을 수행했어야 했는데, 전혀 이런..
2022. 8. 9.
김건희 논문, 표절 쟁점. 구연상 교수 "인용, 각주 표기없이 김건희 논문, 표절이다" vs 국민대 측 발표와 상반됨.
김건희 논문 내용이 구연상 교수의 논문에 그대로 적혀져 있다. 이에 대해 구연상 교수가 김건희 논문이 인용부호, 각주 표기 없이 논문을 베껴 적었기 때문에, 김건희 논문은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대 측은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 했기 때문에, 구연상 교수의 논문과 김건희 논문은 각각 '지적 권위'를 갖게 된다. 이런 경우, 김건희 논문보다 먼저 발표한 구연상 교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 연구의 독창성이 무시당하고, 연구 업적이 도난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국민대 측의 입장과 구연상 교수의 주장 사이의 대립에 대해, 학계와 대중의 판단이 중요해졌다. 언론보도.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6248_35744...
2022. 8. 9.
윤석열 지지율 급락 특징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25%보다 더낮아져, 24%. 70대 이상만 제외하고, 전 연령층 부정평가.
1. 윤석열 지지율 하락 끝이 안 보인다. 윤석열이 탄핵 직전 박근혜 지지율 25%보다 1% 더 떨어졌다. 대구 경북 잘함 38%, 못함 48%로, 대구 경북도 윤석열에 대한 부정평가가 더 많아졌다. 10~20대에서도 잘함26% , 못함 61% . 부정평가가 더 높다. 70대 이상만 잘함 42%. 못함 37% 일 뿐이다. 진보층에는 잘함 8%, 못함 89%. 최소한 잘함 30%, 못함 70% 정도라도 얻어야 하는데, 진보층이 극단적으로 윤석열에 등을 돌려버렸다. 2. 윤석열 지지율 급락 특징. 인플레이션과 생필품 가격 인상에 대한 정책은 온데간데 없고, 행정부 장관 인사 실패, 대통령실 인사 실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내분 갈등만 보도되고 있다. 경제,외교와 같은 정책적 무능,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2022. 8. 5.
윤석열 지지율 급락. 대통령실 "20% 지지율은 야당 악의적 공격 때문에" 발표. 2018년 월드컵에서 독일이 한국에게 2:0으로 진 건, 한국팀의 공격 때문.
국민의힘 정부가 출범 100일 이내에, 정치 계획서를 발표하고, 자기 통치이념과 철학,정책을 실현할 행정부를 꾸려야 한다. 인물과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다. 100일 기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공세와 별로 무관한 시기이다. 국민의힘 자기 실력 탓을 하지 않고, 다른 당 탓하기를 하면, 지지율은 10%대, 1자리 숫자로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한국 정치 유권자들이 현 정당들에게 반응하는 속도는, 동네 짜장면집 맛 평가하는 속도와 동일하다. 한국 정치가 게임 속성, 야구, 축구와 같은 게임 특질을 가지고 있고, 매우 유사한 속성을 띤다. 2018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이 한국에게 2대 0으로 지고, 최초 예선 참패를 한 후에, "악의적인 한국팀의 공격 때문에 독일이 졌다"..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