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승인 이후, 박근혜 침묵 이유들
첫번째 박근혜 심정은 이렇다. ‘내가 잘못한 것보다는 나를 모함하고 죽이려는 사람들이 더 사악하다’박근혜 심리일 것이다. 김평우 변호사 말대로 박근혜 모함자들은 좌파 노조, 친북세력들, 손석희와 같은 나쁜 언론인들이라고 박근혜는 믿고 있다. ‘나쁜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박근혜는 기다리고 있다. 한 명, 두 명, 세 명, 아니 백명이라도 순장조가 필요하다. 박근혜를 위해서 서울 복판에서 피가 흥건히 뿌려지길 바라고 있다. 43년 전 스물 세살 나이로, 관제 우익 데모 오천명 앞에 섰던 그날, 1975년 5월 11일 임진각을 박근혜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박근혜에게는 맹자의 4단(측은지심, 사양지심, 수오지심, 시비지심)이란 돼지에게 진주이다. 다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어린..
2017. 3. 11.
문재인, 이재명 롤모델 루즈벨트 유감, 조선은 20~30년 신탁통치 거쳐야
프랭클린 루즈벨트 '뉴딜' 메모 1. 문재인, 이재명 후보는 1945년 이전부터 신탁통치와 남북 분할을 제시한 루즈벨트를 꼭 정치 스승으로 모범으로 삼아야 하는가? 정치적 스승과 본보기를 말할 때는 어떤 경제, 문화, 스포츠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면적인 입장을 고려한 이후에 인물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은가? 문재인과 이재명 후보가 정치 본보기(롤모델)로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꼽았다. 아마 뉴딜정책 때문일 것이다. 속내는 이해가지만 뭔가 허전하다. 그리고 ‘스승과 모범 역할’을 찾는게 고역이긴 하다.프랭클린 루즈벨트의 국제 정치는 한국 대선 후보들이 ‘스승’으로 모범으로 칭송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루즈벨트는 1943년 11월 22일~26일, 장개석 처칠과 함께 카이로에 모여 조선은 미국,영국,중국,소..
2017. 1. 13.
새누리당 분열 과정, 최순실의 남자 8명 발표, 이정현 김진태 외
새누리당이 어떻게 분열하는가 그 과정을 계속해서 추적해보자. 박근혜 탄핵 찬성표를 던진 비박계 (황영철 대변인)가 최순실의 남자 8명 명단을 발표했다. 황영철은 8명 의원들이 건전 보수의 재건을 가로막는 '수구 세력'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을 당장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8명 의원이 새누리당을 떠나야만 국민들이 새누리당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축출' 이유를 밝혔다. 8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친박 지도부의 이정현,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친박 주동세력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국민의 준엄한 촛불민심을 우롱한 자, 김진태. 1.김진태 "촛불은 꺼진다" 2. 이정현 3. 윤상현 4. 조원진 5. 최경환, 박근혜 탄핵 투표 불참. . 6. 서청원 7. 이장우 8. 홍문종 .
2016. 12. 12.
박근혜 탄핵 가결,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표 7표
방금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이 가결되었다. 이후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180일 이내에 있을 예정이다. 박근혜 탄핵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 박근혜 탄핵 가결이 순조로웠던 이유는 촛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다. 새누리당 의원 숫자가 3분의 1일 넘는 상황 속에서 국회의원 300명 중, 3분의 2를 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집단이 저지른 범죄 규모가 컸기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60대 이상 노인들까지 박근혜 탄핵과 퇴진시위에 참여했고, 시민들의 강력한 압력 때문에 새누리당 의원들 상당수도 박근혜 탄핵에 찬성했다.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촛불 시민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아니다. 박근혜와 친박 ..
2016. 12. 9.
새누리당 탄핵 찬성 의원들, 조훈현 바둑기사 외
박근혜 탄핵 찬성 반대 여론조사, 새누리당 의원들의 입장을 뉴스타파에서 조사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조훈현 (새누리당 바둑기사), 정운천, 민경욱 등 입장이 흥미롭다. 1. 조훈현, 촛불 집회를 보고, "역시 국민은 한마음이다" 간접적으로 탄핵 찬성을 시사했는데, 과연 그는 박근혜 탄핵 찬성했을까? 2. 이철규 (새누리당 강원도 삼척 동해)는 지역 주민들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에, 탄핵 찬성을 입장을 발표했다. 직접 민주주의 실천의 한 사례이다. 3. 정운천 (새누리당), 12월 3일 촛불 시민혁명 여론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4. 김진태 (새누리당, 강원도 춘천) 인터뷰를 거부했다. 5. 민경욱 , 시민들이 탄핵 찬성하라고 많은 압력을 넣고 있다고 증언.
2016.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