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노트 Notes on the Politics of Korea

박근혜가 21일 화요일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파면된 이후 검찰은 박근혜가 숙제할 시간적 여유를 너무나 충분히 줬다. 청와대도 삼성동 자택도 압수수색하지 않았고 증거인멸할 시간도 다 줬다. 

박근혜가 검찰에 출두하면서 1~2분 정도 준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미리한번 최순실이 되어서 박근혜 머리속으로 들어가보자.

1. 박근혜 기자들에게 답변 예상" "억울하다. 역사만이 진실을 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 "다 잘 해보려고 했는데 이런 모습 보여서 죄송하다"

2. 해제 1) 억울하다.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박근혜에 대해서 불공정하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고, 일부 편중된 여론 편만 들었다. 그래서 억울하다.

2) 역사만이 진실을 안다. 기자들 질문 "박근혜 대통령 측근들이 죄를 인정하고 있고, 박근혜 명령을 받아서 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는데도, 혐의를 부정할 것입니까?" 

박근혜 "특검이 강압적인 수사를 하다보니, 그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수사 각본대로) 말한 부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진실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드러날 것 아닙니까? 역사만이 진실을 아니까요"

3)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는 박사모(박근혜 지지자들)에게 하는 응원의 메시지이다.

"추운데 지난 5개월 매일 이렇게 저를 응원해주시고 ,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이렇게 애쓰는 시민들이 있다는 게 그래도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이 겨울이 지나면 봄이 다시 찾아오겠죠?"

4) "다 잘해보려고 그랬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

"조국근대화를 달성한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저도 창조경제를 일궈 복지국가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제 부덕으로 인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검찰에서 이제까지 못한 이야기는 다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탄핵 당하고, 대통력직 파면을 당했으면서도, 마치 레드카펫 위를 걷는마냥 삼성동 집으로 귀가하는 박근혜 모습. 근대 심리학으로도 잘 설명되지 않는 난해한 그 만의 특유의 멘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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