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oo와 김어준 예언가: 한나라 동방삭(東方朔) 노선
MeToo 논의와는 조금 다른 단상 하나 MeToo와 김어준 예언가: 한나라 동방삭(東方朔)이 난 놈이었다. 때론 박수칠 때 떠날 필요도 있다. 인간사가 가끔 산과 비슷하다. 올라감이 있으면내려옴도 있으니까. 고인 물은 썩는다. 자기 한계를 명료하게 자각하는 자가 진정한 도전자가 될 수 있다. 김어준 그룹은 이명박 박근혜 반동시대, 돈과 권력,군대폭력,정보기관 감시면 뭐든지 다 된다는 시절에, 언더그라운드 언론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했다. KBS, MBC, SBS, YTN 이 완전히 이명박 박근혜 광고판으로 전락했을 때, 김어준 그룹은 대중의 언어로, 무학의 수사학으로, 때론 욕지거리로, 사람들에게 숨통이라도 터줬다. 개혁은 날카롭고 예리하고 정교한 수술칼을 필요로 한다. 뭉퉁한 무학의 욕지거리는 상처를 ..
2018. 2. 28.
이명박과 다스 DAS 주인, MB 조카 이동형 심리 상황
다스 데스 뎀 다스, 돌고돌아 이명박인가? Das(김성우,강경호,이상은 사장)-> Des (이도형 부사장,이상은) -> Dem (이시형 실권자) -> Das (이명박 회장) 다스는 누구껍니까? 나도 처음에 오해했다. 이명박이 사이좋게 '만사형통' 이상득, 이상은 형들 가족끼리, 조카 이도형, 아들 이시형과 패밀리 마피아를 만든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뉴스가 사실이라면, 이명박은 이상은의 아들, MB조카 이도형를 '도구'로 쓰고 버릴 참이었는가? 한국 경제 성장과 한국형 자본주의 축적구조가 이런 '쓰고 버리는' 이명박과 같은 유형의 인간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연구주제다. - 이명박은 도대체 정주영회장에게서 뭘 배운 것인가? 정주영 회장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 데모하고 노조한다고 칼로 찌르는 스나이퍼를 파견하기..
2018. 1. 25.
전두환 골목성명 흉내 이명박, "다스 주인 나에게 묻지 말라"에서 "나에게 물어달라"로
공인은 대중이 물으면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나와서 대답할 의무가 있다. 특히 정치가는 사적 재산과 관련된 질문과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해야 한다.오죽 했으면 그리스 아테네 철학자 플라톤이 이라는 책에서, 철학자 왕과 여왕, 통치계급은 개인적 재산을 소유하지 말아야 정치가로서 소명을 잘 할 수 있다고 역설했겠는가? 대통령더러 스님이나 신부님처럼 개인 재산없이 살라고 요구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하지만 평균적 시민들보다 수백배 수천배 땅, 회사, 주식, 집, 금융자산을 소유한 이명박은 '다스 주인은 누구냐'라는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다. 2017년 12월 18일에는 "나에게 묻지 말라. 내가 답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가,2018년 1월 17일에는 "나에게 물어달라"고 했다가,이랬다 저랬다, 말바꾸기는 졸..
201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