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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윤석열 2022-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극우개신교의 뿌리, 2030 세대. 좌파가 오히려 '사회통합'과 '정치적 화해'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by 원시 2025. 2. 9.


극우교회는 앞으로도 연구대상이고, '적대시'한다고 해서 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들이 해결되지도 않는다. 2030남성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좌파가 오히려 '사회통합'과 '정치적 화해'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레오 톨스토이의 말을 떠올리며.

 

"당신의 종교를 나에게 말하지 말라, 난 당신의 행동 속에서 당신의 종교를 발견하겠소. 당신이 고통을 감지하면 당신은 아직 살아 있는 생명체요. 허나 타인의 고통을 감지한다면, 당신은 인간이요"

 

우익 기독교의 역사는 194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와 싸운 개신교도 (크리스천 아카데미 등) 있었다.  간도에서 온 문익환 목사도, 민초의 벗을 자임했던 백기완 선생도 출발은 우익이었다. 


한국사회의 '일상'이 보수적인 이유, '일상-시민사회'의 심층이 보수강성대국인 원인들 중에, 교육제도와 계급의 착종도 있고,  불교도  기독교 같은 고등 종교조차도  기득권집단에 기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현보와 전광훈의 '반북, 반중국' '친미' 일변도 노선은 1975년 최태민 목사+박근혜의 '구국선교단'과 동일하며, 그 방식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태극기부대의 주요층은 박정희의 1970년대에 20대~30대를 보낸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그 시절이 민주주의 시대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다.  한국인들을 비하하며 미국 백인 트럼프가 와서 이 비천한 민주화노예들을 구원해줄 것으로 믿는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인을 '조센징'으로 부르듯이, 이들은 중국인들을 '짱개'로 부르고, 조센징은 맞아야 정신차린다고 굳게 믿는다. 민주화 시민들을 전두환 탱크로 밀어버려야 하는 이유는, 한국인들에게 '민주주의'란 사치이기 때문이다.

 
한국 개신교가 시대착오적인 미국백인들 교파를 100년 넘게 흉내내고 있다는 게 씁쓸한 현실이다. (미국 캐나다의 경우,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답답한 기독교 집안에서 탈출해, 도시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극우개신교 교회는 앞으로도 연구대상이고, '적대시'한다고 해서 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들이 해결되지도 않는다. 2030남성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좌파가 오히려 '사회통합'과 '정치적 화해'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톨스토이와 기독교.


"당신의 종교를 나에게 말하지 말라, 난 당신의 행동 속에서 당신의 종교를 발견하겠소. 당신이 고통을 감지하면 당신은 아직 살아 있는 생명체요. 허나 타인의 고통을 감지한다면, 당신은 인간이요"


“Don’t tell me about your religion, let me see your religion in your actions” 

“If you feel pain. You are alive. But, if you feel the pain of others, you’re human”

 

 

한겨레보도.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93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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