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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뉴스타파의 힘! 네이버에서 이런 방향으로 댓글이 달리기 쉽지 않다. 팩트 취재가 탄탄했기에 그럴 게다. 다만 길어서 뉴스타파가 '확인했다'고 보도한 부분만 요약했다. 요약한다고 했는데 중요 내용이 많아 여전히 꽤 길다.
2021년 10월 15일 국민의힘 경선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가 한 말을 떠올려 본 뒤 뉴스타파 기사를 확인하면 좋을 듯.
“2010년에 제가 결혼하기 전에 이 양반 (주가 조작 선수 이 모씨)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이 양반한테 위탁관리를 좀 맡기면 괜찮을 것이다, 우리 그런 거 많이 하지 않습니까?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하는 게 실력이 있어서.. 그런데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고요, 그 도이치모터스만 한 것이 아니고 10여 가지 주식을 전부 했는데 손실을 봐서 저희 집사람은 거기서 안되겠다 해서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공소장(국회에 제출)에 첨부된
범죄일람표(주가조작 의심 거래 내역과 동원 계좌 내역)에
'김건희' 289회 등장
(※ 국회에 제출된 공소장에는 도OO 인데 어떻게 김건희로 특정?
뉴스타파는 윤후보 측이 공개한 계좌 내역과 거래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도OO가 김건희임을 확인)
■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관련 김건희 계좌는 모두 5개
신한/미래에셋/DS투자 3개는 주가조작 세력에 위탁
한화/대신 2개는 직접 거래
(※ 윤석열 후보 측이 공개한 신한 계좌는 빌려준 3개 중 하나)
■ 1단계 주가조작 기간 2009년 12월 ~2010년 8월
: 김건희는 2010년 1월 주포 A(이 모 씨로 보도)에게 신한 계좌 위탁
→ 17억원 어치 매수
■ 2010년 1월 신한 계좌는 종가 올리는 막판 대량 매수에 활용
→ 장 막판에 하루 거래량의 30%가 넘는 대량 매수 주문
→ 급등장 연출
(※ 윤석열 캠프는 천억원대 상장사인데 이 정도로 되겠냐고 하지만
당시 시가총액은 3백억원대, 하루 거래대금은 1억원대)
■ 2단계 주가조작 기간 2010년 9월 이후
: 김건희는 2단계 초기인 2010년 10월
주포 B(또 다른 이 모 씨)에게 계좌 2개(미래에셋, DS투자) 위탁
→ 이때부터 석달 간 미래에셋으로 매집,
DS 계좌로는 2011년 1월 11일 급등락 거래일 하루만 1회성 매수
→ 총 18억 5천만원 어치 매수
→ 2011년 3월 주가 최고점
■ 김건희 모친인 최은순 씨 계좌도 주가조작 세력에 위탁
■ 최은순도 본인 계좌 1개를 주포 A에게 빌려줬고
범죄일람표에 118회 등장
(※ 최은순 “도이치모터스는 내가 했다”
- 2020년 2월 25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 최은순은 2009년 12월 ~ 2010년 7월 기간에 7억원 어치 매수
■ 모녀 간 통정거래도 확인
: 2010년 1월 27일 15,900주 (최은순 매도 / 김건희 매수)
다음날인 28일에는 22,700주 (김건희 매도 / 최은순 매수)
■ 주가조작에 동원된 계좌주는 모두 91명이지만
김건희는 유일하게 주포 A와 B에게 모두 계좌를 빌려줬으며
동원된 계좌수에서는 TOP5
■ 매수액(40억 7천만원)은 91명 중 4위. 계좌 위탁자 중 최고
매수-매도 거래액(53억 2천만원)은 91명 중 3위
▶▶▶ 일부 언론은 ‘공소장에 김건희 없다’ 따위의 보도를 했고,
김건희 모녀 소환도 못하면서 ‘김건희 내사자료 유출’ 경찰은 기소.
https://newstapa.org/article/j3M5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