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 균등의 의미와 그 한계. 결과의 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기회균등'만으로는 부족하다. - 노회찬의 발언 평가
노회찬 호빵맨에게/ 사소한 거 by 원시 posted Mar 18, 2008 신문 인터뷰 기사를 읽다가, 교육 불평등과 가난 대물림 조장하는 교육을 비판하면서, "결과의 평등은 아닐지라도, 교육기회의 균등은 줘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그런데, 보통 결과의 평등 혹은 평등한 결과 (행위 행동의 결과도 공평하다)는 좌파나 사회주의자들 입장이다. 그리고 교육기회의 균등에서 '기회의 균등'은, 보통 사회주의자나 정치적 좌파들이 형식적 기회균등의 문제점을 비판할 때 사용된다. 결론부터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진보신당은 "결과의 평등, 평등한 결과, 대등한 결과"를 강조해야 한다. 결과가 100% 동일하자는 것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진보신당은 결과가 동일하도록, 또 많은 수의 사람들이 동일한 결과를 얻도록 ..
2023. 10. 12.
oct 11. 한국일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보도. 진혼잎, 남보라, 이유진, 김현빈, 정준기, 김현종, 조아름,신은별, 권경성 기자 외
한국일보 진혼잎, 남보라 기자. 이유진 기자. 김현빈, 정준기 기자. "하마스는 순수한 악, 다만 보복은 법대로"...이스라엘 거들며 단속한 바이든 권경성 기자 입력 2023.10.11 16:30 0 0 2차 연설서 미국인 사망자·인질 거론하며 격분 민간인 피해 우려 의식한 듯 “민주국은 달라야” 확전 차단에 군사 지원 초점… 대책 수립 병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두 번째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순수한 악”이라는 노골적 표현까지 동원해 잔혹성을 부각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다만 선..
2023. 10. 11.
체육시간 학생 체벌 후, 매일 문병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표철 교사. 1983년
1983년이면 한국의 초, 중등, 고등학교, 대학, 군대, 직장에서 신체적 폭력이 일상화되었던 해이다. 당시 26세 표철 교사가 체육시간에 한 학생을 체벌했는데, 장파열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표철 교사는 매일 그 피해 학생을 병문안했다. 하지만 끝내 그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23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사들의 자살 사건은 교사들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부딪힌 새로운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40년이 지난 지금, 1983년에는 초,중,고,대학에서 교사들과 선생들의 사회적 권위는 2023년과 확연히 달랐다. 교육 현장에서 폭력은 필요없다. 학교가 학생들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자기 미래를 개척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수정하지 않는 한, 198..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