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해리스, 공화당 트럼프 박빙. 미 대선을 결정짓는 10가지 승리 요소들 - BBC 보도
트럼프도 해리스도 당선가능하다. 각각 5가지 이유들. 트럼프 승리 요소. 1) 경제 상황의 악화와 조 바이든의 인기 하락 속에 트럼프를 대안으로. 미국인 26%만이 현재 미국 상태 만족, 72%는 불만족경제적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다 32%, 더 나빠질 것이다 62% 2)트럼프, 악재와 나쁜 뉴스에도 별 손해를 받지 않는다. 2021년 1월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 연이은 기소, 형사유죄 판결에도, 트럼프 핵심 지지율 40% 유지. 트럼프에 대한 극단적 태도가 공존. 공화당은 그를 정치적 마녀사냥의 희생자로 간주하고, "트럼프는 절대 안돼" 보수파와 민주당은 트럼프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판단. 양 극단적 평가 세력들의 크기는 비등비등하다, 그래서 트럼프는 그에 대한 '편견' 없는 유권자들이 자기를 찍..
2024. 11. 5.
외교.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 처음 지정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말까지) . 비자없이 15일 (약 2주) 중국 방문 가능.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대미 의존, 대중국 통상,정치군사적 갈등 노선 때문에, 중국과 한국과의 외교적 관계가 악화되었다.그런데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국으로 지정한 것은 '외교'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일이다.한국 여권을 가진 사람은 비자없이 중국을 15일, 약 2주간 방문할 수 있다. 대중국 외교 관계가 더 개선되어, 러시아,중국,북한과의 군사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더 나아가 중국,러시아,북한과의 통상 무역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정치군사적 '적대관계'도 해체시킬 수 있다. ----------- 중국 비자 없이 간다‥내년 말까지 '최장 15일' 입력 2024-11-02 20:26 이제 중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일반 여권을 소지한 우리 ..
2024. 11. 3.
노벨문학상 한강 소설 '소년이온다' 독후감.
소년이온다 (한강 소설) 독후감 1. 아들 동호와 걸었던 광주천변로. 소년 동호는, 엄니, 쩌기 밝은 디는 꽃도 많이 피었구만, 뭐헌다고 캄캄한데로 간가, 쩌쪽으로 가아, 꽃 핀 쪽으로 엄니,이렇게 그늘로 걷던 엄마에게 말했다.‘소년이온다’의 제 6장 ‘꽃 핀 쪽으로’을 먼저 읽어보길 권유합니다. 바쁜 분들이나, 518광주항쟁에 대한 책,다큐멘타리,영화를 어느정도 접한 분들에게는. 그리고 ‘책 내용’이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관두신 분들도, 6장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제 6장이 ‘소년이온다’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동호 엄마의 심경을 잘 그렸기 때문입니다. ‘동호’는 광주도청 시민군 막내였던 당시 16살 문재학입니다. 소설에서 동호엄마는 세 사람의 죽음을 마..
2024. 10. 1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작가 개인의 영예(31%), 국가(공동체)의 영예 (30%), 개인과 국가 둘다(35%). 20대는 개인(60%) 30대 (4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된 한국 대중의 인식 조사. 1. 자신의 독서취향과 상관없이 한강의 노벨문학상이 온 나라의 경사가 되는 이유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정치,문화적 '인정욕구' 때문이다. 정치-경제적 헤게모니는 탈-미국현상을 보이며, '대서양 사이 국제패권질서'가 해체되어, 중국 러시아 인디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등과 경쟁체제가 수립되는 과정에 있다. 문화적 흐름 역시 다변화되는 과정에 있고, 영화, tv 드라마, 대중가요, 서구 클래식 연주가, 책 저술가 등 역시 과거 서유럽과 미국의 헤게모니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2.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은 경사이긴 하지만, 유럽중심의 지적 문화적 헤게모니가 관철되는 상이다. 일제강점기때부터 조선문인들에게 노벨문학상은 알려졌지만, 지난 100년 넘..
2024. 10. 18.
노벨 문학상, 한강 소설 여론조사, 추천하고 싶은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한강의 소설들은, 채식주의자(22%), 소년이온다(21%), 흰(1.3%), 작별하지 않는다(1.1%). 주로 해외수상작으로 언론에 보도된 책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정치성향별 조사이다.흥미로운 여론조사. 한강 소설책 추천. 보수성향 '채식주의자' (23%) '소년이온다 ' (12%)진보성향 '채식주의자' (29%), '소년이온다' (30%) 보수성향에서 채식주의자가 소년이온다보다 11% 더 많다. 아마 광주518 항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소년이온다'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를 더 많이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보수성향과 '채식주의자'의 내용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전통적 위계질서, 언어적 심리적 압박, 전통적 가치질서보다는 개인의 ..
2024. 10. 18.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소설 독서 상황. 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있다 55%, 읽을 의향없다 24%.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 정치 성향별 보수 49%, 중도 52%, 진보 62%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전체 여론조사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있다 55%, 읽을 의향없다 24%. 읽은 적 있다. 여성 18-29세(31%), 여성 30대 27%, 여성 40대 34%, 여성 50대 29%, 여성 60대 16%남성 18-29세(20%), 남성 30대 20%, 남성 40대 15%, 남성 50대 20%, 남성 60대 20%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 정치 성향별보수 49%, 중도 52%, 진보 62%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소설 ──────────── '오늘 이전 읽은 적 있다' 21%, '읽을 의향 있다' 55%, '읽을 의향 없다' 24% 10월 10일 우리나라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4년..
2024. 10. 18.
한강 '채식주의자' 책에서, '포클레인' 단어는 '굴삭기,굴착기'로 바꿔쓰는 게 좋겠음. '몽고반점'에서 '몽고'는 '멸칭'이니, '몽골반점'으로
한강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사소한 것. 1.난 외래어와 외국어를 쓰는 것에 대한 큰 반감은 없다. 그런데 우리말이 있으면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에 보면, 굴삭기 (굴착기) 대신에 '포클레인' 단어가 몇 차례 나온다. '포클레인'은 상표이름이고, 영어로는 excavator 엑스커베이터이다. 데보라 스미스는 'forklift truck (지게차)'라고 번역했다. 지게차와 '굴삭기'는 다르다. 소설에 코카콜라, 펩시, 부라보콘 상표 단어를 썼다고 해서 큰 흠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포클레인'은 좀 그만 썼으면 하는 마음에서. 2.2부 '몽고반점' 단어는, '몽고' 단어가 '짱개(중국인 멸칭)'처럼, 중국사람들이 몽골 사람들을 무시하는 '멸칭'인데, 우리가 모르고 '몽고' ..
2024. 10. 17.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독후감 1.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변신과 당산나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독후감 1. ['채식주의자' 소설을 읽는 방법] 네 명의 주인공, 영혜, 영혜남편, 인혜(영혜언니), 인혜 남편이 지금 ‘내’가 아닌 전혀 딴판인 ‘사람’ 혹은 ‘낯선 존재’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는가? 자각적 변신의 3단계, 1단계는 ‘현재 나’로부터 스스로 낯설어지기, 2단계 타인들로부터 낯설어지기, 3단계 새로운 ‘나’의 탄생이라는 관점에서, 4명을 바라보려고 한다. ‘변신’과 (당산)나무. 카프카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리 잠자는 하루아침에 ‘곤충’이 되었고, ‘채식주의자’에서 영혜는 ‘꿈’을 꾸고 나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레고리 잠자는 가족,누이에게 빗자루로 쳐맞고, 영혜는 가족한테 ‘미친 여자’ 소리를 들었다. 소통도 이해도 없는 꽉 막힌 ‘불통’과 ‘폭..
2024. 10. 17.
한창기에 '민족문화' 영향을 준 예용해 한국일보 기자
한창기의 조언자가 예용해 전 한국일보 기자였다. 뿌리깊은나무, 샘이 깊은 물, 잡지 창간자인 한창기 선생이 '문화'와 '민중, 민속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예종해전 한국일보 기자가 있었다. 한창기 선생의 조카 한무논의 증언이다. 예용해 (1929-1995, 경북 청도창기의 조언자가 예용해 전 한국일보 기자였다. 뿌리깊은나무, 샘이 깊은 물, 잡지 창간자인 한창기 선생이 '문화'와 '민중, 민속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예종해전 한국일보 기자가 있었다. 한창기 선생의 조카 한무논의 증언이다. 브리태니커 한국지사 사장을 하던 한창기가 예용해 기자와 교류하면서, '민족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예용해 (1929-1995,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출생..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