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부정확해 보인다. 긍정 46.6%, 부정 49.6%로 3% 차이다.
몇가지 이해되지 않는 지점들이 있다. 8월 30일, 9월 5일 리얼미터 조사와 비교해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부정확해 보인다. 긍정 46.6%, 부정 49.6%로 3% 차이다.
몇가지 이해되지 않는 지점들이 있다. 8월 30일, 9월 5일 리얼미터 조사와 비교해보자.
1. 조국 후보자 찬성 반대 조사 중, 매우 찬성 부분을 보자. 연령별로 보면 9월 5일 20대가 매우 찬성이 12.9%였다가 9일 37.1%로 14.2%나 급격히 상승했다.
청문회와 문재인 임명 발표까지 특별히 20대가 조국 후보자를 더 찬성할 계기는 별로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나마 40대에서 조국 후보자 찬성 비율이 반대보다 조금 앞서는 편이었으나, 임명 결정 이후에는 매우 찬성이 오히려 2.5% 줄어들었다. 미세한 차이지만 부정확한 조사로 보인다.
2. 지지 정당별
정의당 지지자가 조국 후보자 '매우 찬성'이 24~30%를 보이다가, 임명 결정 이후 32.4%가 되었다. 심상정 대표가 조국 후보자를 데쓰노트 (불합격)에 넣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책임에 맡긴다고 발표한 것은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그렇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의 경우, 찬성 0%에서 임명 이후 35.2%가 '매우 찬성'이라고 한 점은 가중치를 고려했다고 해도 의심쩍다.
3. 지역별 찬성 반대 여론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의 경우, 매우 찬성이 8월 30일에는 18.3%이었다가, 임명 찬성이 42.4%로 갑자기 24.1%나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도 매우 찬성이 19%였다가 37.6%로 17.6%나 급증했다.
임명 직전까지 대전충청,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반대가 훨씬 높았다.
4. 임명 결정 이후
정의당의 경우, 임명 찬성이 69.1%, 반대 28.8%였다. 데쓰노트에 올리지 않은 대표부의 발표 이후 찬성비율이 10% 정도 더 늘어났다. (이것은 대체로 맞는 거 같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찬성 비율이 62.4%로 가장 높았다.
반대가 가장 높은 직군은 가정주부로 찬성 34.4%, 반대 61.3%였다.
학생의 경우 찬성 50.1%, 반대 49.9%로 거의 동일했다. 20대의 반대율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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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 후보자 찬성 반대 조사 중, 매우 찬성 부분을 보자.
연령별로 보면 9월 5일 20대가 매우 찬성이 12.9%였다가 9일 37.1%로 14.2%나 급격히 상승했다. 청문회와 문재인 임명 발표까지 특별히 20대가 조국 후보자를 더 찬성할 계기는 별로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나마 40대에서 조국 후보자 찬성 비율이 반대보다 조금 앞서는 편이었으나, 임명 결정 이후에는 매우 찬성이 오히려 2.5% 줄어들었다. 미세한 차이지만 부정확한 조사로 보인다.
2. 지지 정당별
정의당 지지자가 조국 후보자 '매우 찬성'이 24~30%를 보이다가, 임명 결정 이후 32.4%가 되었다. 심상정 대표가 조국 후보자를 데쓰노트 (불합격)에 넣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책임에 맡긴다고 발표한 것은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그렇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의 경우, 찬성 0%에서 임명 이후 35.2%가 '매우 찬성'이라고 한 점은 가중치를 고려했다고 해도 의심쩍다.
3. 지역별 찬성 반대 여론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의 경우, 매우 찬성이 8월 30일에는 18.3%이었다가, 임명 찬성이 42.4%로 갑자기 24.1%나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도 매우 찬성이 19%였다가 37.6%로 17.6%나 급증했다. 임명 직전까지 대전충청,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반대가 훨씬 높았다.
비교 자료: 리얼미터의 경우
8월 30일, 2019년
9월 5일, 2019년. 반대가 최고에 달했던 조사
9월 9일, 2019년. 임명 결정 이후
정의당의 경우, 임명 찬성이 69.1%, 반대 28.8%였다. 데쓰노트에 올리지 않은 대표부의 발표 이후 찬성비율이 10% 정도 더 늘어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찬성 비율이 62.4%로 가장 높았다. 반대가 가장 높은 직군은 가정주부로 찬성 34.4%, 반대 61.3%였다.
학생의 경우 찬성 50.1%, 반대 49.9%로 거의 동일했다. 20대의 반대율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비교: 한국리서치 발표, 임명 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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