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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2

박영수 전특검과 특검 후보로 추천되었던 '조승식' 전 검사. 퇴임 인터뷰. 2008년. 돌이켜보니, 박영수보다 '조승식' 특검이 되었더라면? 2016년~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면, 민주당은 조승식 전 검사를, 국민의힘은 박영수 전 검사를 각각 '특검'으로 추천했었다. 당시 나 역시, 특검 후보들 중에, 조승식이 더 유명해서, 조승식이 될 줄 알았는데, 대중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박영수씨가 특검이 된 것을 보고 좀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특검 임명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추천한 박영수를 박근혜가 선택했다고 본다. 역사의 아니러니다. 박영수가 특검이 되었기 때문에, 대장동 50억 클럽, 가짜 수산물 김태우 로비 사건 등으로 지배층의 '연락장교 Liaison 리에종' 역할을 어떻게 박영수가 했는가가 전 사회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 아주 특별한 인터뷰]‘악질 검사’ 훈장 달고 퇴임.. 2023. 9. 9.
헬리콥터로 흥한 자의 종말, 전두환 1980년, 2020년 동원 정치, '엄청난 환골탈태 Great Transformation' . MBC ,경향신문 전 사장 이진희와 전두환의 담배 대화. 1980년, 2020년 동원 정치 - 민주주의 토론은 축소되고 '동원'과 '푸닥거리'만 남았다. '엄청난 환골탈태 Great Transformation' . MBC ,경향신문 전 사장 이진희와 전두환의 담배 대화. 헬리콥터로 흥한 자, 헬리콥터로 망하기도 한다. 머리로 흥한 자 그 머리로 망하기도 한다. 몸으로 흥한 자 그 몸으로 망하기도 한다. 대부분 저점에서 망한 게 아니라 최고점에서 망한다. 1980년 8월 11일 전두환과 MBC 경향신문 사장 이진희와 대화는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 역사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들은 무슨 대화를 나눴는가? 정식 인터뷰 전에 전두환이 이진희에게 담배 한대 피우자고 제안한다. 그 이후 대화 주제는 전두환 고향 경남 합천을 MBC 취재팀이 방문해 '전두환 장군 일대기, ..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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