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4년 평가. 미국 노조 (AFL-CIO) 주장 , 민주당이 물가상승 때문에 힘겨워 하는 저소득층 노동자들과의 연결끈이 약해서, 트럼프에게 졌다
1. 미국 2024년 평가. 미국 노조 (AFL-CIO) 주장 , 민주당이 물가상승 때문에 힘겨워 하는 저소득층 노동자들과의 연결끈이 약해서, 트럼프에게 졌다 AFL-CIO 에 따르면, 노조원 유권자들의 경우, 민주당 해리스가 공화당 트럼프보다 17% 더 투표했으나, 비노조원인 경우, 저소득층 유권자들은 트럼프에 더 많이 투표했다. (* AFL–CIO는 1955년 미국노동연맹(AFL)과 산별조직회의(CIO)가 통합해 만든 노동총동맹. 1979년에는 최대 2천만 조직원이었으나,지금은 1205만 조합원. 리즈 슐러 (미 노동총연맹 AFL-CIO) 대표의 선거 평가.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노동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럼프에게 패배했다고 말했다. 2. 선거 기간에 ..
2024. 11. 17.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의 역할 분담.당은 정치여론전에서, 제도적 법률적 투쟁에서,사회문화적 투쟁에서 무엇을 했는가?
원시 2013.dec 30. 노동조합과 정치정당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다. 언제부터인가 정당이 단과대학 학생회와 같은 분대가 되어간다. 파업철회 선언과 국회철도발전소위 구성을 물물교환한 것은 여러가지로 서운한 점이 많지만, 코레일노조는 수서발 KTX 사유화(이것은 어떠한 형태의 상품으로라도 팔려나갈 수 있다) 문제라도 알렸다. 당은 정치여론전에서, 제도적 법률적 투쟁에서,사회문화적 투쟁에서 무엇을 했는가? 민주당의 기회주의적 작태를 탓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인가? 지금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고, 코레일 파업 노조원 징계, 형사소송, 민사소송 (손배)이 기다리고 있다. 전국에 10만, 20만, 해외까지 다 모이고 알리고 했는데, 파업철회 이야기가 금새 나오니, 노조원들 민주주의는 어떻게 되..
2024. 2. 1.
[언론보도] 류호정, 장혜영, 조성주의 "세번째 권력" 제 3지대론 문제점(1). 노동조합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고, 20년간 제2의 단병호도,제2의 전봉준 김개남도 발굴하지 못함을 반성해야.
1. 조성주의 주장 "노동조합의 이익을 수호하는데 그치는 정당이다"에 대해서. 조성주는 문제 핵심을 짚지 못했다. 단병호 이후, 다양한 직종들에서 노동자 대표자들을 찾고 발굴하지 못했다. 노동조합과는 다른 '정당의' 노동자 정치학교는 지난 23년간 방치되었다. 총선-대선 일정에 분열,분당,재창당,재구성하다가 지난 20년이 흘렀다. 민주노동당에서 정의당까지 진보정당들은 지난 23년간 '노동조합' 이익을 제대로 '정치화'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 내부 분화와 분열적 조건들 (원청과 하청, 정규직과 비정규직, 한국인과 외국인, 남녀 )을 정치적 '연대'로 발전시키지 못했다. 이 문제는 한국 좌파만의 무능이 아니라,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현재 정의당의 지도부를 하청 노동자들이 친구로 생각하는가..
2023. 11. 14.
메모: 서울대 식당 노동자들의 파업 승리 사례
초,중,고등,대학교까지 다 의무교육이 될 날이 곧 온다. 직장에서도 노동3권이 의무화되고, 자율적인 노동조합운영이 의무교육처럼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식과 이데올로기 투쟁의 영역이다. 이걸 가로막는 건, 직장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강조하고, 명령과 수행복종을 지배적인 일터 규칙으로 삼기 때문이다. 직장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업무성취 결과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다. 관점의 문제다. 서울대 식당 노동자들의 파업 승리 사례가 상식이 되어야 한다.서울대 식당 조리보조원. 조미정, 양문정, 조은혜, 중국과 캄보디아에서 오다.2019년 10월 파업으로 휴식공간 마련. 작년에 서울대 식당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쉴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뉴스를 보고 한숨이 나왔는데 다행임.2019년 "임금 인상, 노동 환경 개선 ..
2020. 5. 16.
2011.02.21 노동자들, 구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노동계약서 작성
2011.02.21 20:00 (잠시) 정말 일 잘하는 이쁜 아줌마 서약서를 들고 오다원시 조회 수 1419댓글 2 ?http://bit.ly/eS5Xjx : 겉은 첨단 디지털, 속은 옛 구로공단: 남성 70%-여성 90% 비정규, 월 90만 원노조-정당사회단체 '노동자의 미래' 출범…지역 비정규직 조직화 위 기사를 읽다. 산업구성이 바뀜에 따라서, 단지로 변모한 것 같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난 3년 내내, 내 고민 중에 하나는, 노동자들 (공장, 사무직 모두)이 어떻게 하면 하루에 10분이라도, 당 게시판에 글 쓰고, 당 뉴스를 접하게 하느냐였다. 잘 안되고만 느낌이다. 2011년인데, 월 90만 원 (최저임금 시간당 4320원, 주 45~50시간 노동시간, 60시간 일해서 120만 원 130만 ..
2019. 1. 25.
노동자 희로애락 표출, 그것이 노동정치다. 일터에서 노동과정에서 노동자 주인의식
노동자 희로애락 표출, 그것이 노동정치다 2013.07.12 20:22노동 과정(일터)이 국회다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운동이 위기에 빠진 이유는, 노동자들이 자기 일터를 내팽개치고 빈 공간으로 남겨두고, 국회만을 정치적 공간으로 축소시켜버렸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진보정당은 노동자 (조합원)를 재정후원자로 간주했지, 노동자 당원들을 국회 입법자, 행정가가 될 수 있는 정치적 자양분을 제공하지 않았다. 일터(직장)은 단순한 밥벌이 수단, 월급/연봉만 받는 곳이 아니다. 노동과정 속에서 진정한 노동해방이 실현되어야 하고, 노동자들의 자유가 그 과정을 통해서 표현되어야 한다. 노동과정의 좌파적 사회주의자들의 실천은 이미 역사적으로도 많았다. 공장평의회 운동, 토지 점거 운동, 노동자의 자주경영 등이 있었고, ..
2014. 9. 23.
삼성에게 사회적 책임기업상을 수여한 한겨레경제연구소를 보고 든 단상
단상메모: 삼성Samsung에게 사회적 책임 기업상을 한겨레에서 줬다는 기사와 그 평을 보고... 사회적 경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협동조합, 죄수의 딜레마를 '협동경제'로 해결하고 말았다는 허수아비 때리기 논리 등이 과거 농협,신협,수협,축협에 대한 역사적 검토없이 진보의 대안인양 하는 판국에, 그리고 '협동조합'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하실 박정희,박근혜 '근면,자조,협동' 새마을 운동과의 차별성없는 이 판국에,한겨레신문이나 한겨레 경제연구소만 탓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언젠가부터 '전문가'를 자처하는, 마치 청와대 직원인양 무엇이든지 다 해결해버리는 해결사같은 분들이 '무식한 좌파'나 '무지한 진보'의 돌.대.가.리를 후려갈기면서, '집권의지'가 부족하다고 인정사정..
2013. 10. 30.
노동의 의미 정당 정책의 제 1차적 원자료는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느끼는 '감정', 희로애락
일하는 사람들의 당을 표방했는데, 정작에 자기 일터에서 노동과정, 희로애락 이야기는 빠져있다. 정책은 독일 녹색당, 좌파당,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 공자, 마르크스가 말한 '문자'만 나열한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재 한국내에서 '진보 비지니스화' 로 퇴락한 사민주의나 '복지론'은 정치적으로 민주당이나 보수-새누리당을 이기는데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사회복지정책은 보수당도 민주당 리버럴리스트도 다 쓸 수 있다. 사회주의자 좌파들의 독점물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보수파와 민주당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당의 모든 정책들은 일터, 쉼터, 놀이터, 일상생활 터전과 동네에서 솟구쳐 나와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주체적인 필수 조건은,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체취가 정책에 담겨져야 한다는..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