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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2

전한길 극우개신교의 '광주 금남로' 집회를 보며. 광주 518.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김준태 시인) 전두환 계엄군, 당시는 '공수부대'라고 불렀다, 그 공수부대와 맞서 싸우다가 총맞고 죽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기독교 신자들이었다. 518묘역 비석 맨 위에 '십자가'가 별도로 새겨져 있다. 전광훈 목사, 손두환 계엄군, 당시는 '공수부대'라고 불렀다, 그 공수부대와 맞서 싸우다가 총맞고 죽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기독교 신자들이었다. 518묘역 비석 맨 위에 '십자가'가 별도로 새겨져 있다. 전광훈 목사, 손현보 목사, 전한길, 성경읽는다는 김건희와 윤석열이 518당시 죽어간 그 기독교인들의 심정을 100분의 1만 이해하더라도,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석방을 외칠 수 있었겠는가? 김준태 시인의 '십자가여'를 다시 읽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영원한 청춘의 도시' 대목이다.나는 임진.. 2025. 2. 16.
518 광주 현재적 의미 : 상품화된 힐링과 멘토를 넘어선 실 "나눔의 삶"을 실천하다 518광주는 '비극'이 아니다. 우리 사회의 온갖 고름들이 터져나온, 아니 터뜨린 진정한 생존의 출발점이다. 유행처럼 번진 힐링(치유)은 고립된 자기 성공철학으로 귀결되기 십상이다. 멘토 비지니스는 획일화된 성공기준을 사회적으로 승인받는 고대 그리스 소피스트들의 상업적 정치적 공연이 되어가고 있다. 518광주는 비극이 아니다. 518 광주, 5월 18일부터 5월 27일, 10일간의 벌어진 비극적 사건이 아니다. 518광주를 진정한 생존의 출발점이라고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살아가는 방식, 우리 모두는 아닐지라도 518 참여자들의 크고 적은 실천들의 파장은 우리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다. 518 이전의 정치, 국회, 노동,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군부, 도시 빈민, 아줌마, 공동체 정신, 좌익, 한국역.. 201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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