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핵심은 김건희의 과거 직종이 아니라, 윤석열 등장과 함께 김건희 발언은 정치적 행동이 된다는 것이다.
2021년 12월 김건희의 발언은 겉과 속이 같지 않았다. (표리부동 表裏不同)
그런데 ‘아내 역할’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집집마다 ‘아내 역할’ 뜻은 다르기 때문에, 마치 김건희 발언을 ‘집밥 해주고, 집안 살림하는 여자’가 ‘아내의 역할’로 해석하는 건 정치적으로 순진하고 아둔한 셈이다.
김건희의 발언 중에 진실과 진리가 담겨져 있는 대목도 있다.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 문장이 늘 현재 진행형이 될 수도 있겠다.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열중했던 중앙일보마저, 김건희 리스크 단어를 쓰고 있다.
"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의 ‘김건희 리스크’ 중앙일보 입력 2022.08.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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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기자회견 2021년 12월 26일.
"남편(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집니다"
허위 이력서 반성.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집니다"
시저의 아내 폼페이아 사례. Caesar's wife must be above suspicion.
https://theethicalskeptic.com/2020/12/13/caesars-wife-must-be-above-suspi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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