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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국힘_한나라당_새누리당_자유한국당

정치의 퇴락. 윤석열의 '이 새끼'의 정의를 놓고 논쟁하는 게 정치의 역할인가?

by 원시 2022. 9. 23.

정치가와 행정가를 키워내는 '정당 활동'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민주적인 정당 운영이 중요한 이유는 윤석열의 정치적 실수와 저품위 정치행태를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정가, 민주당, 공화당이나, 시민단체들, 정치 참여자들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홍보용' 외교를 하는 것 뿐이다. 이게 국민의힘과 전혀 준비되지 않은 윤석열의 정치의 현실이다.

 

정치가 퇴락했다. 이 원인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전혀 준비되지 않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의 정치적 무능과 실수에 기반하고 있다. 

 

윤석열의 말 습관과 표현능력은 대선 전부터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이준석을 지칭해 '이 새끼 저 새끼' 표현했다고 하는데,이번 미국 방문에서도 '이 새끼'라는 발언을 해서, 핫 마이크 hot mic 에 걸려서 이 말의 '참 뜻'이 뭐냐를 놓고 정치를 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에서 1대 0으로 한국이 지고 있는 후반전 30분 상황에서, 한국 선수 윤석열이 쓸데없는 반칙을 해서 상대편만 이롭게 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언론보도 mbc 뉴스

 

 

 

 

 

 

 

“이 XX” 발언은 야당한테 한 것··· 대통령실 반박
2022.09.22 23:23 입력

 


심진용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호텔 내 프레스센터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반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 중인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발언에 대해 야당(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대통령의 우려를 표시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XX’라는 표현이 미국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바이든이’라는 말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김 수석은 전날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 전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서 한국의 1억달러 공여를 약속한 것을 거론하며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을 이행하고자 하는 정부 기조를 발표했지만, 예산심의권을 장악하고 있는 거대 야당(민주당)이 이같은 기조를 꺾고, 국제사회를 향한 최소한의 책임 이행을 거부하면 나라의 면이 서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이 “야당을 잘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윤 대통령에게 답했다는 것이 김 수석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다시 한 번 들어봐달라”며 “‘국회에서 승인 안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되어있다. 미국이 나올 이유가 없고, 바이든이 나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박 장관에게 “(미)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장면에 언론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바이든이’라고 하지 않았고, ‘날리면’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의 정리대로라면 “국회에서 이 XX(더불어민주당)들이 (1억 달러 공여를) 승인 안해주면, 날리면, (우리나라가) 쪽팔려서 어떡하나”가 윤 대통령의 실제 발언이 된다.

김 수석은 전날 논란에 대해 “결과적으로 어제 대한민국은 70년 가까운 동맹국가를 조롱하는 나라로 전락했다”며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 수용하지만, 외교활동을 왜곡하고 거짓된 동맹이반이야말로 국익 자해 행위”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의 이같은 해명·반박처럼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의회를 거론한 게 아니라 해도 ‘비속어’ 논란은 여전히 남는다. 윤 대통령이 한국 의회를 두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이XX’들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셈이 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표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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