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민주당2016. 1.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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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선대위, 비대위 위원장) 인터뷰 - 김주하 아나운서


이 인터뷰 도중에, 시청율을 의식해서였는지, 김주하 아나운서는 "전두환 국보위에 참여한 분이 호남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 질문은 두가지 점에서 잘못되었다. 첫번째는 전두환 국보위 (국가보위 비상 대책위원회, 1980년 5월 창설) 참여 문제는, 호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문제 삼고 비판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왜냐하면 전두환 노태우 육군 소장들이 79년 1212 쿠데타를 일으키고, 1980년 518 광주학살을 저지르면서 정권 찬탈을 위해 국보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김종인이 5공화국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은 찬/반 논란이 있다. 그러나 독재정권 하에서 경제 테크니션으로 활동한 김종인에게 1212 쿠데타나 518 광주학살의 책임까지 물을 순 없다. 전두환 노태우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 사람들이나 민주화운동 참여시민들은 당연히 전두환과 민정당, 그리고 당시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종인에 대해서 비판적일 것이고, 또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종인은 공식적으로 '국보위 참여'를 사과했는가? 아직 한 적은 없다.

김종인은 공식적으로 6공화국 노태우 정부시절 뇌물수수에 대해서 사과한 적이 있는가? 있다.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6개월 정도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안철수-김한길-박지원 등 중도보수파들의 탈당 이후, 김종인을 영입함으로써 당의 분열을 막고 있다.

그만큼 민주당 정당의 기초와 주춧돌이 허약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총선 이후 설사 민주당이 좋은 성적이나 '방어전'을 치르더라도

민주당의 기본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제 4공화국 박정희 시절부터 정계에 등장해, 제 5공화국 전두환, 제 6공화국 노태우, 그리고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박근혜 정부, 안철수까지 김종인을 끌어들이거나 이용해먹었다. 이승만 정권 당시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의 손자, 김종인은 집안 대대로 국가의 '공인'으로서 좌우를 막론하고, 군사 파쇼와 민간 정부를 넘나들며, 박정희와 그 딸 박근혜까지 두루 거치면서 40년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김종인이 독일 뮌스터 대학시절 공부하고, 당시 서독에서 배운 '복지국가' 정책들 때문이다. 서구 유럽은 1,2차 세계대전 범죄국가들로서, 내부로는 계급투쟁과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갈등을 가라앉히고, 국제적으로는 상호파괴적인 제국주의 전쟁을 중단하자는 사회적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합의를 이뤄냈다. 그 시기가 1945년에서 1973년 정도 30년간 사회복지 황금기 시절이었다. 


당시 후진국이었고 가난했던 한국에서 서독으로 유학간 김종인이 몸소 체험한 것은 교육, 의료, 실업 보험, 노인 연금 등을 보장한 '가족중심형' 서독 복지국가 체제였다. 김종인은 박정희 군사독재건 유신체제건 간에, <재정학> 전문가로서 욕심이 있었고, 국가정부가 재정 투입을 통해서 교육,의료,주택,고용,연금,국방 등은 물론이고 공공투자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김종인의 정부의 '경제' 참여와 큰 정부론은 1997년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IMF의 신자유주의적 긴축통치에 굴복한 것과는 결이 다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친 재벌' '선 성장 후 분배' '노골적인 노동조합 탄압'과 '해고의 자유' 노선과도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김종인은 사회주의자는 아니다.왜냐하면 김종인의 '복지'정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활한 작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그는 믿기 때문이다. 

참고: 한상진 "김종인 영입은 독약"이다. 2016.01.26 (한겨레)  -> 한상진은 위와 같은 배경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27946.html




1월 20일, 2016 


김종인은 항간에서 말하는 안철수 멘토설을 부정했다. 

안철수는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러나 그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니다.

명분도 없고, 정당 정치도 아니다.


노무현 정부로부터 김종인은 러브콜을 받은 적도 있다.

전두환 국보위에 참여한 것은, 부가가치세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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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부가가치세 폐지 방지를 위해서 전두환의 '국보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서 김종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김종인은 6공화국 노태우 정부시절 3년간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다.

두 차례 뇌물 수수 혐의와 공모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아래 사건은 그에 대한 그의 답변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공천 룰을 지킬 것인가?


20% 공천 물갈이는 예정대로 하겠다.






총선 전 야권 통합은 불가능하다.








안철수의 목표는 2017년 대선이 목표다.





민주당으로부터 토사구팽 당하는 게 두렵지 않느냐?

김종인은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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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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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인 이분 쎄다는 느낌이 팍. . .잘할것같습니다.

    2016.02.06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생각없다는 말 진짜일거라 믿는 내가 바보다.

    2016.05.16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한국정치/민주당2016. 1.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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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의 현재 2016년 이미지는 '경제민주화'이다. 김종인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의 <경제민주화> 슬로건을 만든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박근혜가 당선된 이후에 <경제 민주화>를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평가했고, 자신이 '박근혜'라는 사람을 잘못봐서 '국민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김종인이 아니라, <재정학> 전문가로서 그가 5공화국, 6공화국에서 무엇을 했으며, 왜 두 차례 구속을 당했는지를 살펴보자.


김종인은 금융실명제 유보를 주장했다. (1982년 11월 2일 당시 42세, 민정당 국회의원 ) 금융실명제를 강행하면 물가 상승, 투기 가능성 이유를 들어, 점진적으로 해나가자고 두루뭉술 넘어가고 말았다.

 


(클릭시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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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5월 27일자. 김종인은 동화은행장으로부터 2억 5천만원 뇌물 수수 협의로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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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세탁, 은행 내부 전문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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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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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09 16. 





1993. 10. 26 박철언 김종인의 석방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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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월 19일 김종인 석방,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 6월) 

언론 평가: 공직자 비리 단죄의지가 최근 퇴색하고 있다.






1995년.11월 12일. 김종인. 김영삼 정부는 '노태우 뇌물사건'을 전격 수사했고,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을 검찰 소환했다.






5공 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 


1996년 1월 18일자. 

전두환 1212 쿠데타 이후 신군부 체제 하에서 '국보위'에 참가한 사람들 평가


한겨레 신문에서는 김종인도 금융실명제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1995년 12월 6일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1996년 1월 30일. 이원조, 김종인 징역 5년 구형. 







노태우 대통령 명령으로 각 기업체로부터 정치자금 및 댓가성 뇌물 수수 판결.

1996년 8월 27일자. (한겨레)

제목: 노태우 비자금 사건 판결







1999년 11월 23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김종인을 후보로 올렸다.








.2012년 김종인 저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 






2012년 대선에서 김종인은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의 "국민행복추진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 이후, 김종인은 박근혜와 결별한다. "인수위에 경제민주화 개념 아는 사람 없다"고 박근혜 인사정책을 비판한 김종인. 




김종인과 박근혜의 결별 , 결국 김종인은 박근혜에게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했다.


속으로 "당신 아버지만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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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김종인은 민주당 조기 선대위원장으로 다시 정치에 복귀했다. 






김종인 

2016년 1월 14일, 민주당 413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탁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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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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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단한사람이군요 잘봤습니다

    2016.01.28 21:27 [ ADDR : EDIT/ DEL : REPLY ]
  2. wq

    궁금했던 부분인데 정리를 깔끔하게 잘 해주셨네요

    당시에는 정치자금 문제가 상당히 공공연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점, 본인이 주도적으로 착복을 한 것이 아니라 노태우 대통령 지시로 은행에서 자금받다가 잡혀들어간 것이라 김종인씨 입장에서도 좀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점 정도는 참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돈을 원했다면 경제민주화 주장하느니 그냥 친재벌노선 타면서 받아먹는게 훨씬 컸을테고...

    2016.12.05 12: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