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민주당2016. 4. 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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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유령의 집에서 탈출한 한 사나이 사진을 보며,


지천명 사나이 겨우내 한강 홀로 건너니

위에는 다얼어도 아래는 흐르니

진실도 살짝 얼었다 응천(應天)따라 해빙(解氷)


413총선 결과는 유령의 집-청와대에 대한 원한들의 반란표였다.


이런 문학적 수사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세월호의 원한이건, 정윤회 비선 실세 연루 원한들이건.


조응천은 유령의 집을 빠져나왔다. 


조응천은 자신이 몸담았던 검찰에서, 그러니까 자신이 수사를 하던 그 직장에 불려가 수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올 때가 가장 인생에서 기가 막혔다고 했다.


“죽어야 사는 여자”의 유령의 집에서 그는 치약 칫솔만 챙겨서 탈출했다고 했다.


남양주인지 가평인지 양평인지 모르겠다. 그게 총선인지 지역공약인지 모르겠다.

총선 한 달 전에 낙하산 공천되었다. 

여론조사는 20% 뒤쳐져있었다.


전임자와 보좌진의 엄청난 전략 탓인가?


울음을 터뜨릴 것같은 소처럼 큰 눈만 꿈뻑꿈뻑,

큰 절만 올리고 다녔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게 정치적 선거일리 만무하다.


유령의 집을 빠져나와, 뭔가 홀린 듯이,

유령들이 아닌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다니는 조응천은,


정치적 선거를 하는 게 아니라,

유령의 집을 불태우는 살풀이를 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도 다 있다.



(3월 22일, 한 양로원을 방문해, 큰 절을 하는 조응천 후보, 남양주) 






(출처: 조응천 페이스북 ) 



관련기사:조응천 구속영장 기각…검찰 대망신

법원 "혐의내용, 수사진행 볼때 구속 필요성 인정안돼"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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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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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승민 공천 심사과정을 통해서 드러나 새누리당의 비민주성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 듣도 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입장 발표가 이한구로부터 나왔다. 이한구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인 유승민이 스스로 '공천'을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35662.html ) . 서울대 입학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합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라는 것과 같은데, 실제로는 스스로 사퇴하라는 주장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국회의원 후보자인 유승민에게 당락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정치적인 도리이자 상식이다.  


2. 박근혜와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심사 위원장)은 왜 유승민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려고 하는가?

유승민은 성장주의자이고 안보에서는 사드 (THHAD)배치를 주장하는 보수적인 입장을 지닌 전형적인 중도보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다. 유승민과 박근혜(최경환)의 대립은 정책적 차이라기 보다는, 권력 추구 과정에서 생긴 인적 갈등이다.


 ( 진박임을 자임하는 최경환은 대구 현역 의원들이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충성심이 약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





3. 유승민 계열 (김희국, 류성걸, 권은희)은 공천에서 탈락했고, 비박계인 주호영도 탈락했다.








4. 유승민은 언제 승부수를 던질 것인가?


413 총선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유승민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수밖에 없다. 이게 아니라면 유승민은 413 총선을 포기하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자기 입지를 강화해야 하는데, 이것은 박근혜정부 하에서 쉽지 않는 일이다. 유승민은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된 다음 다시 새누리당에 복당하는 수순을 밟을 확률이 현재로서는 높다.



 (유권자를 만나고 있는 유승민 의원, 그 표정은 절실해 보였다. 거대 권력 청와대와 경쟁에서 살아남아겠다는 강렬한 정치적 의지가 풍겨나온다) 






참고 자료: 유승민 (대구 동구 을) 여론조사 http://bit.ly/1ZcfmyI 



5. 최근 유승민은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고, 당내 김무성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새누리당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김무성이 19.3%로 1위, 그 뒤를 이어 유승민이 18.7%로 2위다.




6. 박근혜는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박근혜와 같이 일했던 유승민, 진영, 조응천 등이 비박,반박으로 정치적 적이 되었다.

정치적 포용력이 부족하거나 일부 폐쇄된 친박근혜 인의 막 정치가 횡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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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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