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I think I  am sorry to the people. I will sincerely undertake (prosecutor's) questioning. 

박근혜 검찰 출두 두 문장 핵심은, 박근혜는 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았다. 검찰출두 상황 대해 소설가처럼 묘사만 하고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


송구하다 (悚懼) - 마음이 두렵고 불편하다  (i am afraid ~)

죄송하다 (罪悚) - 죄나 잘못을 저질러 미안하고 마음의 가책을 느끼다 (apologize)

잘못하다 (한글) - 지은 죄나 오류 잘못을 인정하다. (admit wrongdoing) 


검찰 출두 두 문장 핵심은, 박근혜는 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았다. 검찰출두 상황 대해 소설가처럼 묘사만 하고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박근혜는 또 다시 국민과 언론을 속였다. 어제는 검찰 출두해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 아침 검찰에 출두해서 한 말은 두 문장 뿐이었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박근혜가 만들어온 말은 아닌 듯 하다. 두 문장 다 굉장히 정치적이다. 법꾸라지 김기춘 우병우보다 한 수 더 위다. 


박근혜가 2016년 10월 24일 경부터 발표한 말들은 조폭 두목들 말 사용법과 어투 수사를 닮았다. 주어 목적어 서술어가 분명하지 않고 뭔가 암시를 하는 듯한 말로써 '행동지침'을 내린다. 언제든지 조폭 두목은 빠져나갈 수 있게끔 말이다.


송구스럽습니다. 이 형용사는 젊은 세대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세대차이를 떠나서, '송구하다'는 말은 '죄송하다'는 형용사보다 훨씬 더 강도가 약하다. 한자어를 보면 '죄송하다(罪悚)'에는 '내가 사회적 규범과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음'을 의미하는 '죄(罪)'라는 한자어가 들어가있다. 


일상 어법도 분명하다. "내가 삼성 이재용으로부터 뇌물 400억을 받았기 때문에 잘못을 저질러서 죄송(罪悚)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죄송하다는 말을 쓴다.


'송구하다'도 아니고, '송구스럽다'는 약화된 말, 다시 말해서 행위 주체 박근혜가 직접 '송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박근혜가 전직 대통령인데 이런 검찰에 출두하게 된 상황이 송구스럽다'는 마치 어떤 객관적 사실을 묘사하듯이 말했다. 


더 지독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박근혜는 답함으로써, "박근혜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400억원 상당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 문장이 아니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박근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는 문장은 "박근혜,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문장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는 문장을 보자. 

"제가 검찰 수사를 성실히 받겠습니다"가 아니라, "임臨) 하겠습니다"고 했다. 우리가 '임하다'는 말을 쓸 때는, 임전무퇴와 같이 어떤 대의명분이나 개인적인 임무와 사명을 적극적으로 내가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경우이다. 


박근혜가 말한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습니다"는 "내가 비록 지은 죄는 없을 수 있지만, 혹은 없더라도, 사태가 이 지경이 되었으니까, 내가 나서서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이다. 어떤 죄인의 자격으로 검찰 수사를 받겠다가 아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는 문장과 마찬가지로, 이런 객관적인 상황에 내가 직면해 있어서 그 일을 마치 과제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에 임하다"라고 쓴 것이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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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와주

    자기가 지은 죄도 인지 못한 사람으로 자라다니...

    너무 오냐오냐 키운 결과가 이거인가요?

    2018.03.07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의가 강물같이

    한심하다. 그렇게 사리분별이 안되는지. 잘못한거 없다. 딱 맞는말 했다.
    딱하나 잘못은 이슬람권 손잡고 할랄사업 추진하려한거. 대한민국은 링컨대통령이 해도 감옥간다

    2018.04.22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박근혜는 9일 국회 탄핵가결 되어도 버틴다. 박근혜는 최대한 검찰 수사를 피하면서, 헌법 재판소 심리 기간 동안 촛불시민들과 야당의 저항이 수그러들기를 바라고 있다. 9일 박근혜 탄핵이 가결되어도, 촛불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탄핵 용인 (박근혜 파면 )이 끝날 때까지 저항을 지속해야 한다. 시민들이 '직접 통치'의 주체가 되어 <시민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시민정부>안을 받아들이는 정당은 살아남고 거역하는 정당은 정계은퇴시켜야 한다. 


 박근혜는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사다.

 하지만 시민들은 8일과 9일 다시 국회를 에워싸고, 탄핵 가결을 외칠 것이다. 12월 3일 232만 촛불 시민들의 혁명적 시위 이후, 새누리당이 할 일은 비박이건 친박이건 박근혜-최순실 범죄 소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탈출해서 탄핵 가결하지 않으면 정계 은퇴가 새누리당의 마지막 종착역이 될 것이다. 9일 박근혜 탄핵 목표는 첫번째 특검 수사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9일 탄핵이 가결되면 박영수 특검은 반드시 박근혜를 (체포) 수사해야 한다. 200만, 300만 시민들의 호위를 받아서라도 청와대로 직접 가서 박영수-윤석열 검사는 박근혜를 수사해야 한다. 

 두번째는 박근혜-최순실 범죄 집단의 체계적인 40년간 범죄 진실은 아직 50%도 다 밝혀지지 않았다. 뇌물죄, 세월호 7시간, 개성공단 폐쇄, 의문의 죽음들 등 수많은 범죄들이 다 밝혀져야 한다. 

 박근혜는 어떠한 꼼수를 두면서 버티려고 하는가? 

 박근혜와 새누리당 이정현 정진석 회동 결과 발표를 보면서 든 생각은 국회에서 탄핵 가결이 되어도, 시민들이 헌법 재판소 심리가 끝날 때까지 촛불 시위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국정조사가 보여준 대로, 박근혜는 ‘뇌물죄’를 부정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우선 시민들이 특검을 엄호해 범죄들을 입증해 내도록 해 헌법재판소에서 50일 이내에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도록 해야 한다. 

헌법 재판소 심리 기간 동안에도 촛불 시위를 하면서 박근혜-최순실 범죄집단의 체계적인 범죄들과 새누리당 공범 체제를 깨부수고, 아직도 허약한 야당들이 <촛불 시민 혁명 내용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압박해야 한다. 12월 제 2의 박지원 사태(촛불 시민 혁명의 사유화)는 반드시 몇 차례 더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스스로 <시민정부>의 주체가 되어서, 조기 대선과 정치 경제 개혁 법안에 직접 뛰어들어야 한다.

 박근혜와 삼성 이재용 등 재벌들의 입맞춤

 – 변호사들의 작전 지시 박근혜 탄핵되어도 “꼼수” 두며 살아남겠다. 이 말이다. 235만 촛불 시민의 무게에 짓눌렸다. 하지만 오늘 국정조사 이재용 등이 ‘뇌물죄’에 해당하는 질문들은 다 회피하고 “죄송합니다.저를 꾸짖어주십시오”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 박근혜가 탄핵되어도 헌법재판소 심리에서 ‘미르재단, k 스포츠 재단’은 선의로 공익을 위해 신경제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통치’ 일환이었다고 버틸 것이다. 재벌들도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에 돈을 준 건 ‘대가성’ 뇌물이 아니라고 지금 국정조사에서 거짓말하거나 ‘모르쇠’이다.

 박근혜의 속 생각은 무엇인가? 박근혜 심경은 다음과 같다.

 1975년 박정희의 강력한 후원 하에, 최태민과 박근혜는 구국선교단을 만들어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박근혜는 75년부터 대기업이 구국선교단에 자발적으로 돈을 내고, 나와 최태민이 ‘멸공 통일’ ‘정의사회구현’을 추구하는데 앞장섰다. 그 때도 박근혜는 나쁜 사람들이 최태민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고발했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었지 않느냐고 버텼다.(최태민은 공식적으로 재판받은 적은 없다)

 지금 최순실 경우도 재판을 기다려봐야 그 진실을 알 수 있다. ‘내 (박근혜)’가 뭐라고 담화했냐? “특정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라고 했다. “~라고 하니, ~라고 하니”라고 말했지, 최순실 범죄사실을 단정적으로 “저질렀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아직 증거는 없다. TV를 켜고 국정조사를 한번 봐라. 이재용을 비롯한 재벌들이 다 선의로 돈을 낸거지, 대가를 바라고 돈을 준 것은 아니다. 

조윤선과 그 남편이 소속되었던 김앤장 등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변호사들을 고용해서 헌법재판소 심리가 끝날 때까지 난 ‘무죄’를 입증해 보이겠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박근혜-최순실 범죄 조직으로부터 자유 투표 탈출이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9일 투표 불참, 기권, 무효표도 나올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범죄 조직에서 시민의 편으로 투항하지 않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정계은퇴시켜야 한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황영철 대변인을 비롯해서, 국민들과 언론에 적극적으로 ‘탄핵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다짐을 하고 다니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공범을 탈색하기 위한 생존 방식이다. 새누리당 자유 투표,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예측을 할 수 없다. 새누리당 의원들 중 탄핵 반대, 탄핵 표결 불참, 탄핵 표결 기권자들은 박근혜-최순실 범죄집단 공모자 확신범이다. 정계은퇴시켜야 한다. 

하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9일 탄핵 표결에서 ‘자유 투표’를 한다. 국민들이 새누리당도 박근혜-최순실 범죄 집단의 공범이라는 것을 탄핵 표결 당일까지 압박해야 한다. 오늘 새누리당 이정현과 정진석과 박근혜 회동이 있었다. 지금 이 시각 외신에 “박근혜 4월 퇴진 April Resign “ 소식이 나오고 있다. 

무슨 일이 남은 3일간 벌어질지는 모른다. 시민들은 8일과 9일 국회를 포위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 가결의 단기적 목표는, 검찰이 직무정지된 박근혜를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반드시 9일에 탄핵 가결시켜, 박영수-윤석열 검사가 박근혜가 범죄집단의 우두머리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와 재벌들은 '뇌물죄(대가성 인정)'를 피하면서, 죗값과 형량을 최대한 낮추려는 꼼수를 두고 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뇌물죄'를 피하기 위해 동문서답으로 일관했고, '대가성'을 부정했다. 최순실도 만난 적이 없고, 최순실 영향력도 몰랐다고 답변했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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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선비

    무슨 소리냐 헌법상의 탄핵절차로 갔으면 헌법절차에 따라 움직여야지 왜 초법적 발상을 하나? 선동이 아닌가

    2016.12.10 00:25 [ ADDR : EDIT/ DEL : REPLY ]
    • 탄핵은 박근혜 퇴진시키는 한 방식임.
      법의 정의가 무엇인가?
      법은 사람들이 만들고 옳지 않으면 뜯어 고치는 것이다. 또 합의에 따라 수정해나가는 것이다.
      초법은 아버지처럼 늘 존경해야 하는 것과 같은 게 아니다.

      선동과 정치적 의견을 구별하라.

      2016.12.10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이해되지 않는 말이 있다. 100만, 150만, 200만, 250만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시위에 대한 청와대 공식 논평이 그것이다.


"청와대와 박근혜는 촛불 시위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런데 박근혜가 말한 무겁게 뜻은 혹시 "무겁(無怯)", 즉 겁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이런 뜻같다. 


6차 촛불 시위가 지나면, 박근혜는 다시 거짓말 국민담화를 할 참인가? 그럴 것이다.

12월 7일 이전 박근혜는 비박계 탄핵찬성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제 4차 국민 담화를 할 것이다.


"여야가 국회에서 '진퇴' 시점을 합의를 해오면, 4월 말이나 5월에 퇴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는 게 국민들의 진노를 누그러뜨리고, 혼란을 진정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라는 애매모호한 국민 담화를 함으로써, 12월 9일 탄핵 표결에서 새누리당 0표를 목표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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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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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차 국민담화문 특징은 첫번째, '거짓말' 이외에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 관계가 불투명하고 애매모호하고, 단어 선택도 교활하다. 온 국민의 국어 실력과 헌법 이해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박근혜는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退)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라고 했다. 190만 촛불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退陣)"이라고 외쳤다. 자기 스스로는 절대 사퇴하지 않겠다. 그 이유는 자기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 공익을 위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을 설립했기 때문이다.


조금 엄밀하게 따지면, 진퇴는 '사람이나 물체가 앞으로 나아가다 혹은 뒤로 물러나다' 이런 뜻이고, 퇴진(退陣)은 '책임자가 사임하다' '군대가 전진을 멈추고 후퇴하다' 뜻이다. 진퇴(退)는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뒤로 물러나기도 하다는 뜻이지, '뒤로만 물러나다'는 뜻은 아니다. 

퇴진은 영어 단어로는 step down, resign 이고, 진퇴는 (back and forth: backwards and forwards) 이다.  


따라서 검찰 수사도, 특검 수사도 꼭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박근혜 속내이다.


지금 박근혜는 검찰 수사 1차 중간발표에 따르면, 범죄자에 해당한다. 그런데 박근혜는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회피함으로써, '범죄 혐의자 suspect' 신분도 회피하려고 하고 있다.  


두번째는, 박근혜도 국회도 여야도 '범죄'를 은닉할 수는 없다. 박근혜 자기 거취 문제를 국회에 넘길 사안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여야 정치적 협상으로 박근혜 '범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국 헌법에도 또 헌법의 기초가 되는 민심과 시민들의 정치적 요구는 '여야 협상'이 아니다. 


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범죄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이런 민의와 정반대로 박근혜는 검찰 수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고, 공익을 위했다고 1차, 2차, 3차 담화문에서 우기고 있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범죄 정도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받기를 국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그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박근혜 제 3차 대국민담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박근혜는 자기가 '범죄'를 전혀 저지르지 않았다고 선언했다는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가버렸다. 박근혜-최순실은 범죄자인가, 아니면 최순실만 범죄자이고, 박근혜는  '공익'을 위해 일했는가? 국회에서 여야가 이것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타협'한다는 말인가? 


박근혜 말대로면, 전혀 박근혜가 죄를 짓지 않았는데, 생사람 잡아다가, 여야가 타협해서 '박근혜를 사퇴시킨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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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대통령의 임기에 대해서 논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은?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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