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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7

하노이 '북미 협상 노딜' 이유들과 교훈들 - 트럼프와 존 볼턴의 주종관계를 보면서 한국 보수 언론, 존 볼턴에 대한 잘못된 보도.존 볼턴은 수틀리면 전쟁불사파였다. 그는 말 염소 낙타 발굽을 뜻하는 클로븐 후프, Cloven hoof로 통하는데, '기피인물, 악마'라는 뜻이다. 시속 80 km 짜리 무궁화호 같은 기차를 132시간 타고 평양-하노이 왕복했던 김정은에게 존 볼턴은 '클로븐 후프'로 비칠까? 아니다. 다음 회담에 김정은이 존 볼턴을 만나면, 싱가포를 회담때처럼 '우리 사진 한번 같이 찍자'고 볼턴에게 제안할 확률이 높다. 1. 존 볼턴이 북미관계를 좌지우지 하는가? 역시 '아니다'. 트럼프가 결정한다. 트럼프가 강경파 상징 존 볼턴을 기용했을 때부터 나의 일관된 주장은 두 사람이 '의기투합'은 잘 하지만, 철저히 주종관계라는 것이다. 트럼프와 존 볼턴과의 관계는, "트럼프.. 2019. 3. 5.
김정은 문재인 백두산 공동 등반, 천지 가는 길 전송사진 백두산 등반, 천지 물 뜨기, 부럽다 ! 김정은 위원장이 남쪽 사람들도 이 백두산이나 천지를 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다.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 같이 동행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이들이 두 정상이 아니라면, 서울 평양 동네 친척 친구 가족들이 백두산 천지에 나들이를 간 것처럼 보였다. 백두산 생태 보전이 잘 되길 바란다. 마구잡이로 호텔 짓고 백두산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지 말아야 한다. 이 와중에도 김여정 찾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백두산 천지에 가는 방법 : 삭도 열차 (케이블 카) 2018. 9. 20.
북미회담 김정은 트럼프 공동합의문 서명, 김정은 "과거를 묻고, 새 출발하는 문건에 서명한다" 트럼프는 공동합의문이 "아주 포괄적 문서 pretty comprehensive document"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과거를 묻고, 새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공동 합의문 수준 예상: CVID 대신에 '완전한 비핵화'라는 단어가 들어갈 확률이 높다. 1. 미국과 북한 (김정은과 트럼프)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한다. 지난 70년간 적대적 갈등 관계를 청산하고 양국의 평화적 공생과 경제적 번영을 도모한다. 특히 중대한 현안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북한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실천할 것이다. 2. 미국과 북한 양 국가는 서로 체제를 상호 인정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국가는 한.. 2018. 6. 12.
문재인과 김정은의 월경 놀이 - 김정은 문재인 군사분계선 넘나들다 김정은, 세계 여론을 의식해, 시선집중 (Scene-Stealer) 사진 연출하다. 정치의 놀이화 공연. 문재인 김정은 남북 정상 회담, 월담 놀이, 월경놀이를 통해, 군사적 대결장이 아닌 화해의 공간이 판문점이라는 것을 보여주다.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영토로 한번 같이 넘어갔다 오자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화답해 남북 경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한번 같이 밟고 남으로 다시 같이 내려왔다. 업데이트: 어제는 무슨 말을 서로 했는지 음성이 들리지 않았다. 오늘 다시 뉴스에서 자막으로 김정은과 문재인의 대화를 알려주었다. 2018. 4. 27.
당면 목표, 북미 외교 수교, 남북한 정상회담 정례화, 한국과 북한 경제 교류 제도화 Nakjung Kim February 24 at 9:09pm · 평창올림픽 이후 - 아래 글 몇 가지 문제점 : 김진태 글 정치적 주장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 트럼프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남북대화와 적폐청산하라' 간단명료하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실패를 미국압박이나 '보수와 진보의 협공'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역사적 사실과도 거리가 멀다. 평창올림픽 이후부터는 모든 게 '외교 전투'와 '외교적 협상'이다. 김진태 글처럼,미국트럼프에 대한 태도도, 미국의 힘을 과장할 필요도 없다. 미국에 대한 정서적 과잉은, 그게 반미건 친미건, 정치외교에서 좌우를 막론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 (1) 페이스북이나 보수언론의 북한정부 묘사와 예측은 대부분 '루머성'이나 개인적인 취향에 불과할 때가.. 2018. 3. 8.
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4월 말, 판문점 평화집에서 3차 남북정상 회담 개최 (가) 남북 정상회담 주체는 두 정상이 아니라 8천만 코리안이어야 하고, 남북한 해외동포 코리안에게 돌아갈 경제,문화적,정치적,사회적 혜택이 창출되어야 한다. 두 차례 정상회담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 김정은-문재인 정상회담 자체만으로는 이제는 큰 감흥이나 '실질적인 실용적인' 이득은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나) 남북 정상회담을 일회적으로 그치지 말고, 정례화시켜야 한다.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 임기 기간에 상시적인 회의체를 제도화시켜야 한다. (다) 남북 정상회담과 더불어, 북한-미국 채널 형성을 비롯해 한국이 중국-미국-러시아-북한과의 다자 외교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 비핵화 문제, 북한에 대한 UN '경제 제재' 상황을 타개하고, 중국-러시아-북한-한국-일본-미국이 북동 아시아 평화 조.. 2018. 3. 6.
평창 올림픽 이후, 한국은 북한과 채널을 정례화하고, 북미간 회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Nakjung KimFebruary 24 · 평창 올림픽 이후, 한국은 북한과의 경제,문화, 정치,군사적인 채널들을 정례화, 제도화해야 한다.한국은 북한과 미국과의 협상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북한과 미국은 군사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모든 군사적 훈련을 중지해야 한다. 피터 앱스 논평에 대판 평가: 1. Peter Apps 평가 핵심 (1) 북한의 방해없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평화적으로 개최한 남한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가 얻은 정치적 이득이다. 올림픽 이전에 고조된 북한과 미국간의 갈등이 누그러뜨려 진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2) 올림픽 이후, 올림픽 외교 화해 분위기 (Olympic rapprochement 라프러시마)가 지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Peter Apps 의 평가는 딱히 경청할만.. 201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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