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룸서 20대 남성 숨진 지 넉달 만에 백골상태로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입력 : 2018.07.18 09:30:00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
부산의 한 원룸에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이 숨진 지 넉 달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오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김모씨(24)가 숨진 것을 법원 집행관이 발견했다.
원룸 주인은 김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자 명도소송을 진행했고 이날 법원 집행관이 강제집행을 위해 해당 원룸의 출입문을 뜯고 내부로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김 씨는 백골화한 상태였다. 창문이 없는 화장식 바닥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착화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와 형제 없이 혼자 살던 김 씨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안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냈다. 사망시각은 올해 3월쯤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부검을 벌이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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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독거남 숨진지 2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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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19 09:30:00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
부산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지 2개월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 55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장모씨(55)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씨는 사회복지사와 통장, 경찰관, 119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통장은 “장 씨가 두 달 전부터 보이지 않고 집에서 냄새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장 씨는 주방 바닥에서 머리카락과 뼈만 남은 백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족 측은 홀로 살던 장 씨가 지병을 앓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 결과 장 씨가 숨진 지 두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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