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계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차라리 대출을 더 받아서라도 주택을 소유하려는 성향이 늘어나게 되었다.
2. 전국에 아파트 공사가 늘어나다.
3. 서울 집중 현상에 대한 대안.
미분양주택 1만7130가구 전월比 9.9% ↓…'역대최저' 기록
'공급품귀'에 2019년 6월 이후 감소세 지속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02-28 11:00 송고
집값 상승에 주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2021년 1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713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만9005가구보다 9.9%(1875가구) 감소한 수치며
국토부가 미분양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기록이다.
종전 최저 기록은 2002년 4월 1만7324가구였는데 이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2019년 6월(6만3705가구)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전셋집 구하기도 어려워지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매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1861가구로 전월(2131가구)보다 12.7%(270가구), 지방은 1만5269가구로 전월(1만6874가구)보다 9.5%(1605가구) 각각 줄었다. 서울은 49가구로 전월(49가구)과 같았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88가구로 전월(1만2006가구) 대비 8.5%(1018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00가구) 대비 9.0%(63가구) 감소한 637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같은 기간 1만8305가구에서 1만6493가구로 9.9%(1812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