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라면소녀 임춘애 진실, 삼계탕 제일 많이 먹었다.
1.가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임춘애가 라면먹고 뛰었다고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임춘애가 밝힌 진실은? 육상 훈련하면서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은 삼계탕이었다. 라면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육상 선수들을 위해서, 전교생에게 부탁해서, 라면을 걷어서, 간식으로 육상선수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왜 그런데 임춘애를 '라면 소녀'로 보도했는가? 그 당시 그 기자는 육상 지원을 위해서, 그렇게 '왜곡'해서 보도했다고 한다. 간식으로 먹은 것을 주식으로 바꿔버렸다. 2. 1986년 10월 4일자 동아일보 사설. 당시 동아일보 사설에서는, 세살 때 세상을 떠난 임춘애의 아버지의 유언 "가난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임춘애 고 2 학생이 빈곤의 역경을 딛고 아시안 게임, 그것도 불모지 육상에서 금메달을 3개 ..
2021. 7. 31.
활쏘기, 김우진 궁사, 8강 진출. 30-30-30 쓰리 퍼팩트 달성
16강전, 상대 선수는 말레이시아 카이룰 모하메드 (Khairul Mohamad)였다. 카이룰 선수 코치는 한국 이재형 감독으로 보임. 카이룰 성적도 17, 27, 29로 나쁘지 않았지만, 운이 없었는지, 30-30-30을 쏜 김우진을 만나버렸다. 9회 연속 10점을 쏘는 것을 처음 봤는데, 어제 안산 궁사 결승올라가는 과정에 진을 다 빼서 그런지, 김우진 궁사가 쏠 때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1세트. 10.10.10. 2세트 10.10.10 3세트도, 카이룰이 2번 10,10을 쏴 29점인데도, 마지막 김우진 궁사가 10을 쏴, 승부가 끝나버렸다. 카이룰 코치는 한국인 이재형씨로 보여진다.
2021. 7. 31.
활쏘기, 안산 궁사 금메달, 러시아 엘레나와 슛오프 10대 8로 이김. 슛오프 화살을 고르는 장면.
보는 것도 진이 다 빠지는데, 저기서 활쏘는 궁사들은 제대로 서 있기나 할까 싶다. 장내 아나운서가 "안산 (안싼)이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super favorite"이라고 4강전에 소개했었다. 결승전, 또 무승부, 3,4세트를 러시아 엘레나가 연속 이겨서, 지나 보다 했는데, 4강전과 똑같이 5세트 마지막을 10을 쏴, 안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슛오프. 1발 승부. 안산이 10점을 쏘고, 엘레나가 8점을 쐈는데, 엄숙했던 그 표정이 '그냥 웃고 말았다' 여기까지 자기가 최선을 다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또 슛오프는 신의 뜻에 달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시상식에서 안산은 울지 않으려고 울음을 참았다. 그게 더 멋있었다. 활쏘기는, 어린 시절 동네 산에 '활터'가 있어서, 가끔 멀..
2021. 7. 30.
활쏘기, 안산 궁사, 결승 진출. 4강전에서 미국 맥켄지 브라운, 5:5 비겨, 슛오프 10점. 안산이 도쿄 올림픽의 "super favorite" 선수라고 소개함.
1세트는 안산 28, 맥켄지 29로 안산 패, 2세트는 안산 30 (퍼펙트), 맥켄지 28, 안산 승 3세트는 안산 30 (퍼펙트), 맥켄지 28, 안산 승 4세트도 무난히 안산 승으로 끝나나 했으나, 4세트 안산 첫 화살이 8점. 맥켄지 10점, 결국 27 대 30으로 안산 패, 5세트 안산 9, 맥켄지 10, 안산 9, 맥켄지 9, 마지막 안산이 10, 맥켄지가 9를 쏴, 동점. 마지막 1발로 승부 결정. 안산이 10. 맥켄지가 9로, 안산 승. 살 떨리는 승부였다. 1세트 내주고, 2,3세트 연속 10,10,10을 쏴서, 쉽게 안산이 승리할 듯 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맥켄지가 10,10,10을 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5세트에서 질 뻔했다. 안산이 3번째 10점을 쏴서, 28점을 만들었다...
2021. 7. 30.
활쏘기, 안산 궁사의 코치, 노슬기, 기초부터 가르쳤다.
문산초등학교 노슬기 코치가 안산 궁사를 '기본기' 위주로 가르쳤다고 한다. '성적이 아닌 기본기 교육'이라고 하는데, 성적과 기본기는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 활쏘기 선수에게 '성적 위주로 가르친다'는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는다. 활쏘기의 '기본기 교육'이 무엇인지 더 알아봐야겠다. 기본기가 좋으면 당연히 10,10,10 이렇게 텐텐텐을 기록할 필요조건이 될 것이다. 그런데 기본기가 좋지 않아도 성적은 좋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말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 여튼 안산 궁사의 침착함, 강력함, 정확성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활쏘기의 매력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보인다. 2019년 베를린 양궁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전인아와 맞대결을 펼친 안산 궁사. 당시 고3 학생. 전..
2021. 7. 29.
쇼트컷, 짧은 머리 , 활쏘기 궁사 안산과 다이애나의 쇼트 헤어컷
안산 궁사의 머리카락. 미적 감각도, 정치적 관용도, 문화적 세련됨도 사라진 황무지같은 비난들을 보면서. 세계에서 가장 헤어스타일이 다양하고 세련된 한국의 현실에 대한 무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여성의 머리카락이야 길고, 짧고, 그 중간 어디뭬여, 다 여자들 마음이다. 안산 궁사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기 바란다. 활쏘기는 짜릿한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 수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멋지다. 보통 스포츠 세계에서,축구,야구에서도 선수들이 '집단 삭발'하면서 결의를 다지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여자 활쏘기 궁사 안산의 짧은 머리도, 안산만의 개인 취향 혹은 올림픽을 앞둔 '결의' 다짐 정도로 해석했다. 짧은 여자 머리 양식은 소화하기 쉽지 않지만, 안산을 '페미같은 헤어스타일..
2021. 7. 28.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강채영, 장민희, 그리고 안산. 9연속 금메달리스트 미국 남자 수영 100X4 계주. 케냐 남자 육상 스티플체이스.
활쏘기 (양궁) 여자대표 선수 이름이 특이하다. '산'이 이름임. 안산 선수. 광주여자대학 2학년. 아래 인터뷰는 1학년때. 여자 단체전 9연속 금메달. 올림픽 9연속 금메달의 경우는, 미국 남자 수영 릴레이 100미터 X (4명), 케냐 남자 육상 (스티플 체이스 steeplechase) 3000미터 이 두 가지였다고 함. -김수녕 이후 역대 궁사들 중, 파워,정확성에서 가장 뛰어나고, 굉장히 공격적=적극적인 승부사임. - 원동력은, 활쏘기 전에 손감각에서 10점인지 알 수가 있는데, 그 기분이 그렇게 좋다고 함. -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양궁부를 신설, 선수들에게 '간식'을 나눠준다고 해서, 처음 시작했으나, 그 초등학교가 '남자부'만 육성하려고 했는데, 안산과 어머니가 '사정?'해서, 안산 학생도 ..
2021. 7. 26.
활쏘기 - 남자 양궁 단체, 4강 한일전, 김제덕 10점 위치와 일본 10점 위치 비교. 활쏘기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김제덕, 기존 궁사와 차이.
활쏘기 규칙이 자주 바뀜. 도쿄 올림픽의 경우, 축구로 치면 '승부차기'인, '연장전 슛오프'제도가 있음 . 1.활쏘기 (남자 양궁) 하일라이트는 실은 일본이 미국을 이기고, 한국과 준결승을 한 점. 세트 스코어 2대 2로, 속칭 연장전 (슛 오프 shoot off)을 치름. 연장전 선수 3명당 1발씩 쏨. 3명 총점이 다시 28점으로 동점이 됨. 규칙이 3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서로 비교. 김제덕 10점짜리와 일본 1번 궁사 10점짜리 중에, 어떤 것이 정중앙에 가깝냐를 놓고 승부를 결정. 김제덕의 10점 위치 (위)와 일본 1번 궁사 10점 위치를 비교함 2. 한국이 먼저 쐈는데, 9-10-9으로 끝냄 일본은 10-9-이었음. 일본 궁사 3번이 만약 10점이나 9*(경계선)만 받았어도, 한국이 패했..
2021. 7. 26.
활쏘기 - 양궁,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 maximum possible 60점, 김제덕, 오진혁, 김우진.
60점이 제 2세트에서 나왔다. 하루에 20kg 가 넘는 활을 들고, 400발 이상 쏘는 연습을 해온 궁사들의 집중력에 존경을 표명한다. 2세트. maximum possible 60점을 쏨. 올림픽 경기 중에 꼭 보는 종목이 '활쏘기'인데. 6번 쐈는데, 5개는 10이고, 1개는 9와 10사이에 물려 9* 로, 타이완을 이기는 중임. - 근데 활쏘기는 '고요하게 쐈는데', 김제덕 이후로 '화이팅'으로 바뀌었는지? 야구 경기같음.^^ 김제덕 궁사는, '화이팅' 구호를 외치더니만, 막판 10점을 쏘고는 "으아..."로 바뀜. 20kg 넘는 활을 들고, 하루에 400발 쏘는 연습을 했던 선수들, 한국에는 50명 정도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남녀 궁사들이 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남 3명, 여 3명만..
202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