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al leadership/선거2021. 5. 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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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논조와는 충돌하는 진중권의 글.토론주제 1. 윤석열은 '법적' 정의 개념을 넘어, 세습 자본주의 게임규칙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 경제적 정의'개념을 수립할 수 있는가? 

 

진중권의 글은 여러가지 논쟁점들을 담고 있음. 가장 유의미한 토론 주제는, 진이 밝힌 "(자본주의) 시장의 실질적 불공정에서 빚어지는 불평등을 사후적으로 완화하는 장치 (이재명 1천만원, 이낙연 3천만원, 김두관 5천만원,정세균 1억통장)에 불과하다", 이것을 뛰어넘는 실질적, 경제적 '정의' 개념을 윤석열이 제시할 수 있겠는가?

 

그럴려면 윤석열이 버려야 할 게 10가지는 넘을 것이다. 버릴 수 있겠는가? 아니면 진중권이 상상속에 바라는 '윤석열'이 과연 '신분제 자본주의, 세습자본주의' 게임규칙을 타파할 수 있을까?

 

https://bit.ly/3foi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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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2021. 5. 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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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립과정에서 문제점. 교훈.

 

피해자는 누구인가? 실사 필요, 기존 자료 검토. 

 

정상철, (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교수)  "대부분 (투기세력) 갭투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놓고 비싼 값에 팔고 치고 빠지는, 지역에 있는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s://bit.ly/3wyjmzS

 

서민 울린 풍선효과…규제 풀린 ‘1억 아파트’ 싹쓸이

여기에 투기 수요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지방 아파트로까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부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홍진

www.ichannela.com

 

서민 울린 풍선효과…규제 풀린 ‘1억 아파트’ 싹쓸이


[채널A] 2020-12-03 19:35 


여기에 투기 수요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지방 아파트로까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부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 지 30년이 넘은 창원시내 아파트입니다.

최근 공인중개소마다 이 아파트 매물을 찾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진우]
"지난 두 달 새 이 단지에서만 30채 넘게 거래가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배 이상 많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1억 초반대였던 가격은 지난달 2억 9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서울에서 온) 스물 몇 명이 한두 채씩 안 산 사람이 없다고, 묻지도 않고 사니까 주민들도 덩달아서 막 올리고…"

준공된 지 20년 넘은 이 아파트도 마찬가지.

지난주에만 외지인들이 열 채 넘게 사들였습니다.

 



[광주 지역 공인중개사]

 


"서울만 온 것이 아니고 경기도도 오고 대전도 오고 싹쓸이했고, (부동산 강사가) 찍어줘서 산다는 거예요."


이들 아파트들은 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율을 최대 4배 올렸지만,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재건축 단지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투기 대상이 아니라며 예외로 둔 게 발단이 됐습니다.

몇 채를 사들여도 취득세 1%만 적용되다 보니 표적이 되고 있는겁니다.

과열된 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집니다.

 



[정상철, 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교수]

 


"대부분 (투기세력) 갭투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놓고 비싼 값에 팔고 치고 빠지는, 지역에 있는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예외 규정이 투기를 부추기는 상황이 됐지만, 국토부는 투기 등 불법행위가 감지되면 조사를 벌이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p data-ke-size="size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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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leadership/선거2021. 5. 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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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5.6%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다음은 국민의힘 복당을 요구하며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의원이 12.9%,

안철수 대표가 10.2%,

유승민 전 의원이 7.6%,

원희룡 제주도지사 3.2%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 42.5%,

대구·경북 32.5%를 차지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고,

홍준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19.7%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낙연 대표 16.5%,

정세균 전 총리 7.1%,

박용진 의원 5.6%,

김두관 의원 3.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28.3%)거나 ‘잘모름’(4.6%)으로 대답한 층이 32.9%나 돼 부동층의 표심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3일간 실시됐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4%, 유선이 2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3.5%(무선 4.3%, 유선 2.4%)이다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출처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77129

 

이준석>나경원>주호영 국민의힘 당권 ‘신구 격돌’ - 경북매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이 추격하는 형세로 나타났다. 범여권 및 범야권 차기 대선후보는 이재

www.kbmaeil.com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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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leadership/선거2021. 5.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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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솔직한 ‘만시지탄’ – 토사구팽당한 자신을 탄식하다. – 인터뷰 메모.

 

김종인의 정치적 역할은 현재 한국 지배층의 이해관계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보수파 정치인 김종인이 보여준 긍정성이 하나 있다면, 100세 시대에 ‘노년의 정치적 사회적 참여 확대’를 실천한 것이다.

 

사실 경제민주화, 산업민주화 개념은 일제시대였던 1920년대 조선 좌익과 노동자들도 사용했다.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브랜드는 과장되었다.

 

김현정 인터뷰에서 김종인이 솔직하게 잘 이야기했는데, 이 점은 높이 사고 싶다. 김종인은 박근혜에게도 이용당하고 팽당했고, 문재인에게도 토사구팽당했다.

 

오세훈 시장 당선의 주역이라고? 김종인을 킹메이커, 갓종인이라고 추켜세우는데, 소싸움 여의도 거간꾼들 돈버는 소리다. 그 선거는 민주당이 이길 수 없는 선거였고, 출마하지 않았어야 할 선거였다.

 

물론 김종인을 합리적 보수파로 띄울 수는 있겠다. 국힘 이준석과 김웅이 당내 경선에서 이기면 김종인을 ‘제갈공명’으로 다시 세번째 모셔오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김종인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민주주의도 후퇴하고, 민심은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 더 피폐해지고, ‘노동 소득’과 ‘노동 윤리’조차 비웃어버리는 민심과 시민의식 속에서, 김종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가?


김종인의 정치적 역할을 2021년 현재 시점에서 평가하자면, 지난 45년간 철저하게 지배계급의 마담뚜 역할을 했다. 김종인의 장점은 한국의 시민사회가 보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그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시민사회의 보수성이 강고하다는 것이 정치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북한’과 ‘지역 정치’를 제외하고는 정책적 차별성이나 정치이념적 철학노선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김종인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윤석열과 김동연, 이준석과 김웅을 왔다리갔다리 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시민사회의 뿌리깊은 보수성 때문이다.


마치 김종인이 한국 정치 정당들을 조종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종인은 기득권의 편을 드는 민주당의 ‘마담뚜’였고, 그리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파의 이해관계를 실현시키는 서비스맨이었다.


김종인이 윤석열을 애타게 찾고, 김동연을 '준비된' 경제전문가라고 칭송한다고 해도, 기득권의 '마담뚜' 역할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김종인> 나중에 일을 하고 난 다음에 실망을 하지 않아야 되는데. 그 사람이 잘 됐으면 내가 실망하지는 않지만 별로 성과가 좋지 않으니까 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그런 짓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에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556369

 

[인터뷰]김종인 "윤석열과 이미 통화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재보선 후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지금 야인으로 있는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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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2021. 5.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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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당선 조건들을 네 가지 언급했다. 첫번째는 시대정신이 있는가? 두번째는 자신만의 신화가 있는가? 세번째는  끝가지 지지해줄 팬덤이 있는가? 네번째는 함께 할 그럴듯한 인물이 있는가?

 

정청래 주장은 윤석열에게는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윤석열이 정치에 나설 때,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을 충족시킬 것이냐, 못할 것이냐를 떠나, 현재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이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가를 뒤돌아봐야 한다.

 

문재인은 이명박-박근혜 적폐 청산을 약속하고, 공정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했지만, 거의다 실패했다. 오히려 온 국민이 주택 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2030 청년층마처 문재인의 '소득 주도 성장'을 비웃거나 냉소를 보내며, 각자도생을 외치며 '비트 코인' 등 가상 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현재와 미래의 소득 안정성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사회적으로 표출되는 방식이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가상 화폐 투자로 드러난다. 윤리적으로 개탄하는 것은 정치적 해법이 될 수 없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정한 나라, (노동)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후퇴할 때, 이재명,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 중에 누가 그러한 개혁 후퇴를 비판한 적이 있는가? 

 

참고 글,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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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2021. 5. 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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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의 정치적 운명은 반기문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윤석열의 광주 518 항쟁 41주기 기념 논평에 대해, 윤석열은 518 정신을 논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정청래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반기문은 2019년 고 노신영 장례식장에 광주 학살자 전두환을 마중나와 졸졸 따라다니며, 전두환이 차에 오르자, 그 차를 향해 90도 절을 올렸다. 

 

이에 비해 윤석열은 2020년 5월 18일 기념 메시지에서, 고 조비오 신부 사자 명예훼손 죄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그리고 윤석열은 서울대 법대 재학생 시절, 모의 재판에서 전두환에 사형을 구형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윤석열은 외가인 강원도로 피신했다. 

 

2021년 광주 518에 대한 윤석열의 논평은 첫번째는 모든 형태의 독재에 저항하라, 두번째는 약간 모호하지만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의 수호를 주장했는데, 주된 논지는 국가 권력을 비롯한 어떠한 권력도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과 반기문의 정치적 운명에 대해서, 모두 실패할 것이라는 정치적 예견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윤석열은 광주 518 항쟁에 대한 논평 자격이 없다고 한 점은 타당하지 않다. 

 

그리고 광주 학살 주범 전두환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윤석열과 반기문은 정반대였다. 

 

 

사진 출처 https://bit.ly/3hMCo1l

 

[전두환 프로젝트] ⑩ 뉴스타파, 전두환과 잔당 무더기 포착...다시 책임을 묻다

[전두환 프로젝트] ⑩ 뉴스타파, 전두환과 잔당 무더기 포착...다시 책임을 묻다

newstapa.org

 

 

 

 

뉴스타파 한 기자가 전두환에게 소리치며 질문하고 있다.

 

 

 

반기문이 전두환이 탑승한 자동차를 바라보고 있다.

 

반기문이 차 안에 들어있는 전두환을 향해 90도로 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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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도 확장 나서…윤석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만나 [청계천 옆 사진관]
    안철민 기자 입력 2021-07-15 14:59수정 2021-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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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1시간여 동안 만났다. 면담 후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의 입당 관련 질문에 “저는 분명히 어떤 정치적인 손해가 있더라도 제가 정한 방향을 일관되게 걸어갈 거라고 말씀드린다”며 입당 시점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치하는 분들의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과 그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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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금지’에… “먹고 살자고 나왔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중도 하차에 대해 “당시 사정을 말씀하셨는데, 갑작스런 헌재의 탄핵 결정 등 때문에 지금과 사정이 달랐었다는 것 외에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재단을 나서고 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우리의 오랜 전통인 한미 간의 확고한 안보동맹을 잘 유지해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반 전 총장이 직접 쓴 책인 ‘RESOLVED’을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면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을 만난 소감으로 “안보의 중요성, 남북관계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특히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철민기자 acm08@donga.com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2021.07.15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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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Marx (칼 막스. 칼 마르크스)가 자주 사용한 단어가 'aneignen 안아니그넨 an + eigen ' 인데, 

영어로는 appropriate 로 번역된다. 그 뜻은 남의 것, 남이 만든 것, 남이 실천해 놓은 것을 부당하게 혹은 불법으로 내 것으로 만들다라는 뜻이다.  자본주의 생산과정에서 '착취'가 발생하고, 그 착취는 노동자가 자본가의 이윤을 위해  필요이상으로 더 많은 노동을 해서 산출한 잉여가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착취' 과정을 설명할 때, 자본가가 노동자의 생산물을 '착취하다. 뺏어가다. 전유

轉有하다. aneignen = appropriate 를 썼다) 

 

그런데, 우선 독일어 aneignen 의 사전적 뜻은 2가지이다.  부정적인 뜻도 있고, 아주 긍정적인  뜻도 있다. 

 

부정적인 뜻은 '남의 것을  부당하게 내 것으로 만들다'는 것이고, 긍정적인 뜻은 '학습과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훈련해서, 남이 만들어놓은 지식이나 실천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aneignen 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난 것은 고 1 때,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Haben Oder Sein ]라는 책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소유'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 aneignen' 하라는 것이 프롬의 주장이었다. 

 

어린시절 점수 잘 맞기 위해서 '지식'을 소유하는 게 우리의 일상, 내 일상이었다. 설령 내가 공부나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겼다고 해도, 사실상 학교 교육은, 에리히 프롬의 주장에 따르면, '지식 소유'을 목표로 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 머리에서, 에리히 프롬이 중국 철학자 노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Meister Eckhart), 그리고 칼 마르크스 (Karl Marx)를 소개했다.

 

에리히 프롬이 Aneignen 단어를 강조한 것은, 남의 지식을 그냥 무비판적으로 외우지 말고, 자기의 선행 지식과 인식과 비교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라는 의미였다. 당시 내가 이해한 방식이었다. 

 

 

 

1. Aneignen     Sich (Dat 3격) etwas an sich nehmen, das einem nicht gehört.

(나에게 속하지 않는 것, 나의 소유물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취하다) 

Er eignete sich unerlaubt mehrere Bücher seines Freundes an.

(그는 그 친구의 책들을 부당하게 혹은 불법으로 자기 소유물로 만들었다) 

 

2.     Sich (Dat ) etw. Aneignen. Durch Lernen, Üben erwerben

(Sich Kenntnisse, einen bessern Stil, gutes Benehmen, Wissen aneignen)

 학습을 통해서, 부단한 연습을 통해서 지식, 문체, 양식 등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

 

 

영어 단어, Appropriate 는 독일어 Aneignen 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1. 전유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한자어로는 전유하다, 專有  혼자 독차지하여 가짐.= 전유하다. 나만 독점하다. 반대말: 공유하다. 공유물. )

 

이 뜻의 동의어는, expropriate, take over, steal 등이다.  

 

2. 우리말 사전에 잘 나오지 않는 한자어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轉有(전유) 하다.  돌 전 ( 轉 )을 써서, 소유물의 주인이 바뀌었다. 소유의 전환을 뜻하는

轉有(전유)하다. 이 뜻을 만들어 내야 한다. 

 

to prevent other people from using something or being involved in something

예:  She complained he was monopolizing the lift.

 

1. 독점적으로 소유하다. 

: to take exclusive possession of : ANNEX
No one should appropriate a common benefit.

 

2. 특정 목적을 위해 '돈' 사용처를 지정하다.

 

to set apart for or assign to a particular purpose or use
appropriate money for a research program

 

3. 정부 승인 혹은 권리 승인 없이 사용하다. 

to take or make use of without authority or right
natural habitats that have been appropriated for human use

 

1. appropriate - 좋은 의미. 특정 목적을 위해 그 돈의 사용처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다. 

to decide officially that money will be used for a particular purpose
The legislature appropriated funds for technology in the schools.

2. 부당하게, 불법으로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다.
to take something illegally

Theft is legally defined as appropriating property belonging to someone else with 

the intention of permanently depriving that person of it.

3. 어떤 것을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다 (취하다) 

to take something for yourself
She had appropriated his role as chief provider for the family.

 

 

소유 관계의 전환을 설명할 때,  Aneignung 

 

1880년 5월에 칼 마르크스가 프랑스 노동자정당의 강령 서문에서 Aneignung   단어를 쓰는데, 프랑스어 원본은 없음.

daß die kollektive Aneignung nur von einer revolutionären Aktion der Klasse der Produzenten - dem Proletariat -, in einer selbständigen politischen Partei organisiert, ausgehen kann.

(MEW 19, p.238)

 

轉有(전유) 하다.  돌 전 ( 轉 )을 써서, 소유물의 주인이 바뀌었다. 소유의 전환을 뜻하는

轉有(전유)하다. 이 뜻을 만들어 내야 한다. 

 

생산수단을 자본가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계급이 소유해야 한다. 그것이 생산자 계급의 해방이다. 이런 맥락에서.

Aneignung 은 생산수단의 소유 관계의 전환, 변환을 의미한다. 자본가에서 생산자계급으로 소유의 전환. 

생산수단의 집단적 소유로 전환.

 

위 문장을 직역하면,

 

집단적 轉有(전유)= 집단적 소유관계로 전환 

집단적 소유관계로 전환은 자립적이고 정치적인 정당에서 조직화된 생산자 계급(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활동으로부터만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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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2021. 5. 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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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GIs on leave in Paris reading the U.S. military newspaper Stars and Stripes, which has a headline  announcing Hitler's death. 

 

The German dictator committed suicide April 30, 1945 after the collapse of the Third Re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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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2021. 5.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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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트인 황경식 교수는 존 롤즈의 '정의론'을 가르쳤다. 자기 모순이다.

 

[문화]    게재 일자 : 2011년 01월 20일(木)

 

한국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자’ 물으니…

 

소크라테스-공자-율곡 이이 꼽았다 

 

우리 국민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나라 철학자로 ‘율곡 이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양 철학자는 ‘공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양 철학자로는 ‘소크라테스’를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갤럽이 ‘철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자료와 철학 교수 4명의 해석을 곁들인 국내 최초의 철학탐구서 ‘한국인의 철학’에 소개됐다.

 

한국갤럽은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전국 만 19세이상 남녀 1503명을 개별 인터뷰해 국내 최초로 ‘철학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철학교수 4명의 해석을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해 1년여 만에 책으로 내놓았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나라 철학자로는 ‘율곡 이이’와 ‘도올 김용옥’이 각각 7%, 그 다음은 ‘퇴계 이황’과 ‘다산 정약용’이 각각 5%였다.

 

하지만 우리 국민 76%는 생각나는 철학자가 ‘없다’고 응답했다.‘우리나라 철학자들의 부끄러운 성적표’는 서양과 동양 철학자들에 대한 응답과 비교된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양 철학자로 ‘소크라테스’가 41%로 압도적이었고, ‘아리스토텔레스’(15%), ‘플라톤’(6%), ‘칸트’(5%), ‘데카르트’(2%), ‘니체’(2%)순이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양 철학자는 ‘공자’(46%)와 ‘맹자’(33%)를 합쳐 79%였고 ‘노자’(5%), ‘순자’(2%), ‘간디’(2%)순이었다.

 

이태수(철학과) 서울대 교수는 “우리 철학이 조선시대 이후부터 대학이란 울타리 안에만 머물렀다는 점을 아프게 지적하는 결과이고 오늘을 사는 철학자들의 부끄러운 성적표”라며 “소크라테스가 한국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것은 일본식 서양철학 교육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소크라테스를 철학의 아버지라고 하고 예수·석가·공자 등 다른 성인과 다른 점은 소크라테스가 어떤 질문에 대한 정답을 주는 대신 발상의 전환과 지적 자극을 통해 과제를 주었는데 이것이 철학의 본질이다”고 설명했다.

 

‘철학’은 예나 지금이나 ‘배고픈 학문, 가난한 전공’이라는 고정관념도 여전했다. 자녀나 가족 중에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겠다고 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물은 결과 ‘지원하겠다’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고, ‘말리겠다’는 반대 의향자는 33%로 철학 전공에 대한 사회의 낮은 기대 수준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우리 국민은 또 철학하면 가장 먼저 ‘점’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학’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물은 결과(2개 중복응답) 응답자의 21%가 ‘점·운세·관상 등 점과 관련된 말’을 떠올렸다.

 

그 다음으로 ‘어렵고 재미없다’(20%)였고 ‘진리, 가치관 등 철학적 관념’(16%), ‘공자 등 철학자’(15%)순이었다.

 

‘철학=점’이라는 응답이 많이 나온 데 대해 황경식(철학과)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철학’이 가시화된 예가 유일하게 ‘철학관’이기에 일반인에게 철학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교수는 “과거 우리 사회 점술은 일반인에게 삶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카운슬러 역할도 했다”며 “미래에 대한 다양한 선택 가능성을 제공해 주제자의 결단을 묻는다는 점에서 미래가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는 다른 나라의 점술과 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우리 사회 도덕성 수준을 묻는 질문에 ‘매우 높다’는 응답은 단 1%, ‘높은 편’ 26%로 우리 사회 도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반면 ‘낮은 편’은 58%, ‘아주 낮다’는 11%로 부정적 평가가 69%였다. 도덕성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 1033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국민 개개인의 이기주의’(35%)와 ‘지도자들의 부정부패’(34%)가 69%로 국민과 국가지도자 모두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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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 5.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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