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준표가 누구 편인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다. 경남 FC 축구장 방문한 황교안에게 '허를 찔린' 이후, 정치 분석이 불필요해졌다. (아직도 황교안은 그걸 잘한 짓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한다) 홍준표는 "개가 자기 밥그릇을 뺏기면 주인이라도 문다. 정치인들에게 선거법은 그런 겁니다 (밥그릇이고 뺏기면 문다)"고 했다. 홍준표 생각을 고대 아테네 사람들 논리학으로 바꾸면 이렇게 된다.
"개는 문다. 황교안과 나경원은 개다. 그러므로 황교안과 나경원은 문다"
2. 홍준표야말로 20세기 좌익이고, 좌파이고, 사회주의자이고, 코뮤니스트이다. 홍준표는 "개도 자기 밥그릇을 뺏으면(* 국어오류: 뺏기면) 주인이라도 문다. 정치인들에게는 선거법은 바로 그런 겁니다"라고 그간 숨어있던 진실을 세상 바깥으로 드러냈다.
개를 '농민'으로 바꾸고, '밥그릇'을 '토지'로 대체하고, '주인'을 '지주'로 대입해보자.
"농민이 토지를 뺏기면 지주라도 문다"
다시 개를 '노동자'로 바꾸고, '밥그릇'을 '생산수단'으로 대체하고, '주인'을 '자본가'로 대입해보자.
"노동자가 생산수단을 뺏기면 자본가라도 문다"
홍준표
April 26 at 12:35 PM ·
개도 자기 밥그릇을 뺏으면 (*뺏기면) 주인이라도 문다.
정치인들에게 선거법은 바로 그런 겁니다.
선거법을 일방처리 하겠다는 발상을 한 자체가 어이없는 짓입니다.
이것을 출발로 해서 민생도 강력하게 대여투쟁 하십시오.
그것이 야당의 존재이유 입니다.
홍준표
April 28 at 5:58 PM ·
2006. 노무현 정권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중심으로 사학법 반대투쟁이 국회를 거부하고 장외집회로 4개월 이상 계속 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 법의 정당성 여부는 불문하고 그 투쟁으로 한나라당은 국정주도권을 되찾았고 종국에 가서는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거법 투쟁은 당시 사학법 투쟁과는 비교가 안되는 악법 항거 투쟁 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터무니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좌파 연합이 개헌선을 돌파 하고
사회주의 개헌,낮은 단계 연방제 개헌으로 나라를 통째로 김정은에 바칠려는 저의가 있다고 아니 할수 없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문정권과 좌파연합의 이러한 음험한 책동을 반드시 분쇄해 줄 것으로 나는 굳게 믿습니다.
나아가 이번 투쟁을 시발로 민생을 위한 투쟁도 가열차게 해 주십시오.
자유 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홍준표
April 26 at 4:19 PM ·
불과 1년전에 내가 경제 폭망하고 위장 평화라고 외쳤을때
모든 언론과 그에 오도된 상당수 국민들은 그것을 악담과 막말이라고 나를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하기사 당내에서조차 그랬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1년도 안된 지금 북핵폐기라는 말은 언론에서 사라지고 가짜평화라는 말만 난무하고 있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 이라는 충격적인 현실만 우리의 가슴을 치게 하고 있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운영한다고 설치고 있고
그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언론들만 아직도 괴벨스처럼 스멀스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좀더 당해 봐야 정신들 차릴 겁니까?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정신 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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