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신매체 1순위 응답률만 놓고 보면 조선일보 20.5%, TV조선 8.5%, MBC 7.6%, KBS 6.1%, 네이버 4.5% 순
2.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를 순서대로 2곳 답해달라는 질문에는 JTBC가 32.2%로 1위, KBS가 16.4%로 2위, 네이버가 15.2%로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다음카카오가 8.6%, MBC가 8.5%로 4위와 5위를 나타냈다.
3.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을 묻는 질문에는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35.5%로 1위였다.
2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3%)와 큰 격차를 보였다.
손 사장은 지난해 40.5%였으며, 시사인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후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2년 10월 3일 MBC 노조
1992년 10월 3일; 문화 방송 경찰 투입 노조원들 탄압
조선일보·TV조선, 가장 불신하는 매체 1·2위
2018년 시사IN 언론신뢰도 조사결과…신뢰도 1위 매체 JTBC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2018년 09월 21일 금요일
[부울경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등록하기]
조선일보와 TV조선이 나란히 가장 불신하는 매체 1위와 2위에 올랐다. 시사IN 실시한 2018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결과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불신매체 1·2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를 순서대로 2곳을 답해달라는 질문에 조선일보가 25%로 1위, TV조선이 12.8%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조선미디어그룹차원의 불명예이자 위기의 방증이다.
신문의 영향력이 매년 약화되는 상황에서 신뢰도 추락은 영향력과 연관되고, 조선일보의 추락은 곧 TV조선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불신 매체 순위에서 조선일보는 20.7%로 2위, TV조선은 7%로 4위였으나 올 들어 두 매체의 불신도가 높아졌다.
올해 문재인정부의 높은 지지율 속에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오보 또는 왜곡보도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란 지적을 받으며 부각됐다.
뉴스수용자들은 과거 조선일보 기사로 조선일보 기사를 반박하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국면마다 지면에서 과거의 냉전이데올로기를 반복하며 시대착오적인 불안과 공포를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7월에는 MBC PD수첩에서 ‘장자연’편을 방송하며 조선미디어그룹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 당시 조선일보측은 PD수첩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현재까지도 조선일보는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는 최근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뭇매를 맞았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뒤를 이어 MBC가 12.6%로 불신매체 3위를 기록했고,
KBS가 11.4%로 4위,
중앙일보가 6.9%로 5위를 기록했다.
MBC와 KBS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간 누적된 불신이 아직 걷히지 않아 보인다. MBC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불신매체 1위(22.4%)였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1년간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꽤 줄였다.
불신매체 1순위 응답률만 놓고 보면 조선일보 20.5%, TV조선 8.5%, MBC 7.6%, KBS 6.1%, 네이버 4.5% 순이었다.
조선일보는 30대(30.3%), 40대(32.3%), 더불어민주당(28.0%), 정의당(41.8%), 화이트칼라(29.6%), 진보(35.0%)층에서 불신 정도가 높았고, TV조선은 정의당(14.7%)에서, MBC는 바른미래당(16.7%) 층에서 불신 수준이 높았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를 순서대로 2곳 답해달라는 질문에는 JTBC가 32.2%로 1위, KBS가 16.4%로 2위, 네이버가 15.2%로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다음카카오가 8.6%, MBC가 8.5%로 4위와 5위를 나타냈다.
1순위 응답률만 비교하면 JTBC가 23.5%로 1위, KBS가 9.6%로 2위, 네이버가 6.8%로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구글과 조선일보가 4.2%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구글이 신뢰하는 언론매체 순위권에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JTBC는 30대(38.7%), 40대(31.2%), 광주/전라(32.2%), 더불어민주당(31.2%), 정의당(36.8%), 진보(33.8%) 층에서 신뢰도가 높았으며,
KBS는 60세 이상(24.2%), 자유한국당(16.5%), 농/임/어업(27.6%), 무직/기타(18.3%), 중졸 이하(26.4%) 층에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았다.
가장 신뢰하는 ‘신문’을 묻는 질문에는 한겨레가 14.2%로 1위, 조선일보가 14%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한겨레 16%, 조선일보 13.8%였는데 올해 두 신문사간 격차가 줄었다.
한겨레는 앞서 기자협회 조사와 시사저널 조사에서도 신뢰도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을 묻는 질문에는 JTBC 37.4%, KBS 18.5%, SBS 7.4%, MBC 6.7%, YTN 5.6%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을 묻는 질문에는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35.5%로 1위였다.
2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3%)와 큰 격차를 보였다.
손 사장은 지난해 40.5%였으며, 시사인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후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문항에선 신뢰하는 언론인이 ‘없다/모름/무응답’이 45.5%로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JTBC ‘뉴스룸’이 16.8%로 1위, KBS ‘뉴스9’이 5.6%로 2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4.9%로 3위, JTBC ‘썰전’이 4.1%로 4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4%로 5위를 나타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순위권에 포함된 유일한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조사는 9월13~15일까지 3일간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이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4650#reply_clone_box#csidx003061505605a2cbf02836e9ec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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