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진보정당이 노동과 사회이슈의 넓은 전장을 버리고 소수자 정치로 간판을 바꿔달았을 때 결국 급한 마음에 들이킨 바닷물은 그들의 체내 염분 농도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냥 몸이 망가져도 신나게 소금물 마시지 않으면 목이 말라서 못버티는 무한루프에 들어갔다.
결국 "권영길, 단병호, 노회찬"의 진보정당과 지금의 진보정당은 완전 달라지지 않았나.
민주당이 소수자 정치로 선거이후의 활로를 모색한다면 180석 정의당, 180석 녹색당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차라리 소수자정치 어설프게 하지 말고 민주당에서 지금까지 따돌렸던 김해영, 박용진, 조응천에게 기회를 줬으면.
"비대위원장 김해영"
이런게 기대되고 두렵지 180석 정의당은 두렵지 않다.
*정의당이 기분 나쁠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노회찬의 정의당이 더 그립다. 국감장에서 신문지깔고 누워서 수형자의 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참신함이 내가 좋아하던 정의당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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