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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고 오재영 추모 2017.03.23 별리자 別離者

by 원시 2018. 8. 2.


Nakjung Kim


March 23, 2017 · 


'어리석게도 늘 떠나야 別離者를 느낀다.


기억도 상대가 있어야 하는 것을.


아무것도 남지 않을 


이 접점의 세계만 있는 것 같은 착시.


첨도 끝도 없는 중간에서 걷다, 어느 접점에 만나기도 한다.


한참을 이어졌다 또 끊기기도 하고,


그게 전부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