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al leadership/선거2016. 1. 15. 21:10


1. 총선 (대선) 슬로건 : 부자 DNA는 없다.
 -원시
2012.02.28 

2. 정치적 주장: 진보신당이 "가난과 부의 대물림"을 조장해온, 97년 이후,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공통적인 친-재벌 친-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및 저항 선언해야 한다. 부자 아빠 담론의 결과는 결국 1% 미만 사람들의 완전승리로 귀결되었고, 나머지 99%는 부자 아빠 엄마의 들러리로 불과했다는 사실을 정치적으로 선언할 필요가 있다. 가난과 부의 대물림. 가난한 자 DNA도, 재벌 DNA도 타고 태어나지 않는다. 

3. 대중적 호소력: 진보좌파정당의 정치적 슬로건은, 노동하는 최대다수가 "자기 행복 실현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느끼는 것을 끄집어 내야 한다. 당연히 한국자본주의 체제, 뼈속까지 친미 관료-우익보수층, 또 지역감정 조장일 수도 있고, 가부장적 사회질서, 핵발전소와 같은 반-생태주의적 위험요소들일 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도 다-민족-다인종 사회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지독한 인종주의일 수도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들, 체계적인 정치적 병균들이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했을 때, 피해자로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느끼는 것은 "더 이상 개인적으로 노력해도 이미 가난과 부가 대물림되고 있는 이 현실"이다. 그만큼 한국 자본주의 체제의 공격성과 정치적 폭력성 (공정성의 실종: 오죽했으면 정치적으로 좌파도 아닌, 마이클 샌델의 "정의론"이 한국 대중들에게 베스트 셀러가 되었겠는가?)이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 사람들이, 노동자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그 지점을 깨부수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일하는 사람들이 "일할 맛 나지 않게 만드는 그 무엇'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가난과 부가 대물림"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그리고 경험적 통계치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게 바로 "가난과 부가 대물림되고 있고" "개천에서는 이제 더 이상 용 나지 않는" 이 숨막힌 불공정 게임장이 바로 한국식 자본주의의 특질이다. 


(한국 재벌들의 출자전환, 문어발식 확장, 금산분리도 거부하려는 움직임 = DNA 모형과 비슷하다. 부자 DNA는 없다. 슬로건의 착안 출처: 재벌들의 소유권 계보와 혼맥도 모양새가, 그 네트워크가 인간의 유전자 DNA 모양새와 닮았다.) 

5. 새로운 진보정당의 정치 주체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것, 당원이 되어달라, 같이 실천해보자고 말할 수 있는 정치적 선언과 출발점은 무엇인가? 가장 광범위한 대중적인 슬로건을 만들어야 한다. 심지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들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 컨텐츠를 담아내야 한다. 정당 정치에 혐오증이나 무관심, 회의적인 유권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한국 자본주의의 공격성, 폭력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지점이다.


"가난과 부의 대물림, 박정희 신드롬 '하면 된다' '잘 살아보세'도 이제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이 살벌한, 우랑우탄 침팬지 사회보다 더 약육강식, 있는 놈들이 다 가져가고 싹쓸이 해버리는, MB보다도 더 잔대가리를 굴리는" 한국 자본주의와 그 시민사회 풍조를 고발해야 한다. 

6. 노동에 대한 불신, 노동소득에 대한 전 사회적 무시를, 노동에 대한 존중, 불로소득이 아닌 노동소득이 최소한 이 사회의 공동체를 유지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정치적으로 다시 알려야 한다. (*기본소득, 사회적 소득, 임금 소득에 대한 개념적 구별은 차후에 따로 언급하겠음) 

대중의 의식적인 측면에서 다가가보자는 것이다. 아니 솔직하게 97년 이후, 한국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 부모의 재산, 땅, 5층 이상의 빌딩, 10억이 넘는 금융 자산, 주식, 금덩이, 은덩이, 하다못해 구리 이런 게 없으면서 오로지 내 노동으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몇 % 인가?" 

7. 부자 DNA는 없다. (가난과 부의 대물림의 종식. 진보신당이 해냅니다. 가난한 자 DNA도 부자DNA도 타고 태어나지 않는다) 슬로건의 역사적 배경

 2000년 이후, 한국 진보정당에서 전 사회적으로, 혹은 민주당과 보수당과의 경쟁에서 문제제기한 주제들을 역사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002년 민주노동당의 경우:  재분배 (re-distribution)즉,  세금의 정치학 (부유세등)을 가지고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대항했다. 그 자체로 정치적인 혁명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하게 더 복원시켜야 할 주제는, "시혜"로서 복지 문제, 즉 테크노크라트 케인지안식 복지가 아니다. (현재 민주당, 통진당, 새누리당의 공통점이다) 복지의 재원 문제 제기, 그리고 갑종근로소득세를 납부하는 월급쟁이들이 한국정치의 새로운 주체들이다. 주체적 선언의 의미를 더 연구 계발해야 한다.

2) 2004-2008년: 노동 소득 분배 (labor income: distribution) 의 정치를 성공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다.

3) 2008년 미국 금융자본 공황 이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위기의 근원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자본주의적 생산과 현행법에 의거한 소유권의 문제: 1) 생산체제에 대한 비판, 2) 선진금융기법과 앵글로색슨식의 금융화 이윤산출방식 비판, 3) 노동소득에 대한 전사회적인 경시 풍조, 회의주의적 태도, 그것들을 조장하는 정치제도, 법률, 정당 등 사회세력에 대한 비판과 직접 행동을 만들어 내야 한다.

8. "부자 DNA는 없다" 슬로건의 시사성과 시의성 - 대중적 공분을 보라 ! 

노동빈곤(the working poor: 일해도 가난한 사람들) 문제에 대해서,노동소득으로 더 이상 행복해질 수 없는 대한민국 스타일 자본주의를 고발,직접적으로 비판해야 한다.

재벌 2세, 3세들의 동네 빵가게, 수퍼마켓, 식당 독식에 대한 전 국민적인 분노. “떡볶이까지 다 가져가라 다 해쳐 먹어라” 계급 계층을 초월한 전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야 한다. 식칼 테러의 책임자 현대 정주영에 대해서는 하다못해 창업주라는 레테르를 붙여주지만, 그 이후 재벌 2세, 3세들에 대해서는 '부모 잘 만난 것 빼고,' 당신들이 사회에 기여한 게 뭐냐? 삼성 이재용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CB) 사건 승소 “무전 유죄, 유전 무죄”에 대한 공분. SK 최태원의 금융 파생상품 투자 손실 이후 회사돈 회계 분식 등에 대해서 시민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총선 슬로건, 통진당과의 차이 (2) 뼈빠지게 일해 번 돈과 민주주의

원시

2012.03.04 09:09:58351
이번 총선, 대선까지 한국의 모든 언론은 <진보신당>과 <새로운 좌파정당>을 조명해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TV토론, 라디오 토론에 출연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우리 내부 사람들이 이러한 외풍과 그 압력에 "찢겨 나가서"는 안되고, 내부적으로는 "결의"는 하되, 그렇다고 해서 바깥으로는 "고립"되서는 안되겠습니다. 

총선 슬로건, 어차피 대선까지 계속해서 우리 모두 머리와 마음을 합쳐서 만들었으면 합니다. 생각나는 것을 몇 가지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1. 부자 DNA는 없다. (가난과 부의 대물림 = 97년 이후 한국자본주의 특질이고 세계에서 가장 살벌하고 공격적이고 빨리 변화하는, 그래서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 자본주의 병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TV, 잡지, 신문, 광고, 특히 인터넷 매체를 보면, 상품 광고와 명품 선전은 세련되고 발전되는데,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절대적 빈곤은 97년 이후 증대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의 내면화 "일해서 내가 번돈으로 잘 사는 것"에 대한 좌절감, 회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지점, 살 맛 나지 않게 하는 요소들의 집약체가 바로 "가난과 부의 대물림을 강화시키는 정치적 법적 제도적 문화적 의식적, 심지어 종교적 장벽"입니다. 

2.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의 공통점은 "복지 증세" 얼마나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공공 정책, 공공 서비스 정책 (복지정책/재정 정책)은 기본적인 정책공약되었습니다. 미국 공화당 - 민주당 선거 쟁점, 4년마다 되풀이되는 단골메뉴가 바로 (증세 대 감세), (낙태 찬성 반대론) 등입니다. 

통합진보당 복지증세 60조, 민주통합당 14조, 새누리당 10조 + 알파 등이 그것입니다. 케인지안 정책노선의 특성 (테크노크라트 케인지안에 해당하는 정책입안의 방식입니다. 소위 케인지안 내부에서도 사회운동적 케인지안이라기 보다는, 전문 행정관료들이 사회복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서, 유권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공약하는 방식) 중, 기술관료적인 방식으로 후퇴했습니다.

2002년 대선에서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이라는 민주노동당의 구호 밑에는, 정치 주체로서 "갑종근로 소득세"를 내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이라는 개념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고 난 이후, 지금 민주통합당, 통진당의 정책 생산과정에는 "누가 어떻게 정치적 주체로 나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거의 실종되고, 정책전문가집단인양 하는 테크노크라트 형 케인지안 (이것은 외국 사례들의 경우, 민주당, 자유당 뿐만 아니라, 심지어 보수당들의 복지 정책들과도 유사하다)의 수치만 부각되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3. 세금, 재정, 증세 재원 방식에 대해서 당연히 정책으로 발표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국제 국내 정치와 세계자본주의, 한국자본주의 문제점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공통된 문제점들을 비판하는 시대 정신을 담을 수 있는 게, 기술적으로 제한된 "조세 재원", "증세냐 감세냐"는 미국식 공화당-민주당 공방전으로 후퇴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과 민주주의는...길어져서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다같이 잘 사는 게 민주주의다"
원시

2012.03.04 09:24:27306

총선-대선 슬로건으로 "부자 DNA는 없다. 우리가 뼈빠지게 일해 번 돈 누가 다 썼나?" 이걸 제안드린 이유는, 지금 한국 사람들이 대다수 노동자들이 직장인들이 월급쟁이들이 느끼는 고통 지점을, "비판과 항거" 차원에서 1) 이명박 정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연속과 공통지반 ) 비판 2) 대안의 측면에서, 세금과 재원이라는 재분배 (re-distribution) 영역을 넘어서서 노동소득 (분배)과 자산 소유, 자산 증식의 방법까지도 정치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 총선슬로건 제안(1) "부자 DNA는 없다. 가난과 부의 대물림, 진보신당이...

두번째, 지금 한국 진보좌파가 놓쳐서 안될 것은, 한국 민주화 운동, 노동운동의 역사성과 그 주체들의 과제들입니다. 마치 민주통합당이 87년 6월 항쟁 주체이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자기들이 다 하고 있고, 진보정당들은 "노동"이나 "복지" 영역 몇 가지 제한된 영역들만을 다루는 "이익집단화" "계급이기주의"로 제약, 한계지워버리고 족쇄를 채우고 있습니다. 너희들 "정치적 영역"은 거기까지 ! 집권 야욕은 애초에 안되는 DNA들 아니냐? 는 그런 비아냥까지.

2008년 총선 슬로건 때도 잠시 언급했지만, 한국에서 97년 IMF 위기 이후, 한국 전쟁 1950-53년 체제보다 더 살벌한, 시민 내전이, 다시 말해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정책들이 공히 공통적으로 끌어들인 앵글로-색슨 형 자본주의 (미국식 표준화 코드)는 한국 사람들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자본"의 쓴 맛을 일상생활 공간에서부터, 사적인 영역까지 철저하게 그 쓴 맛을 보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사람들, 노동자들이 느끼는 좌절의식, 이렇게 열심히 뼈빠지게 일하는데도, 왜 이렇게 늘 허덕이고, 빚까지 생기는가? 예전 이승만 정권 부패 부정에 대한 항거 그 밑에 깔린, 이래도 저래도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런 심리적 좌절감을 총선 대선 슬로건이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치판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민주주의" 문제, 이 말을 꼭 슬로건에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론 공간에서 이 말을 반드시 써야 하고, 민주통합당에 선점당해서는 안됩니다. 

"뼈빠지게 일해도 가난한가? 이제 다같이 잘 사는 게 민주주의다." 

87년 체제 문제 + 97년 이후 한국 자본주의의 살벌한 공격으로부터 피해당한 노동대중들의 그 피 눈물 흐르는 일상 생활의 고통을 총선 슬로건에 담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시대정신입니다. "증세" "감세"는 오히려, 시대정신에 뒤처져지는 총선 슬로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나다 진보신당의 경우, 자기 정체성을 더 드러낼 필요가 있다면, 정치 주체의 자기 고민을 슬로건에 직접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뼈빠지게 일해도 가난한가? 이제 다같이 잘 사는 게 민주주의다." 이게 가장 좋다는 게 아니라, 선거 기조가 이런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말이나 어구는 같이 토론해야겠습니다만.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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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leadership/선거2016. 1. 15. 20:32
  • 원시 2011.09.27 17:58
  • 분위기 조금 가볍게~


    을이 슈퍼 갑에게 당당할 수 있는 세상'=> 우리 당 망하겠다 ㅜ.ㅜ. 하하하...


    도대체 을이 뭐고, 갑이 뭔지? 


    <당원이라디오>하면서, 이장규어투를 다 마스터하고, 이제 다른 나라 사람들과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통역>도 가능한데,


    이상한 "갑" "을" 그리고 그 앞에서 <수퍼> 들고 나오시니, 또다른 언어 배워야 하나? ㅎㅎ 


    차라리,


    주식투자, 펀드, 저축은행 등 예금 안해도, 우리 얘들 등록금 걱정없는 세상 ~


    뭐 이런 것으로 가야지 않을까요?



  • 이장규 2011.09.27 18:23

    공무원이 아니라도 많이 씁니다 ^^.

     

    그리고 갑을관계가 폐지되는 세상이 당연히 제일 좋지만

    그건 자본주의 철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인데요? ^^



  • 원시 2011.09.27 18:21

    공무원들 사이에서 쓰는 단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ㅎㅎ


    수퍼갑에게 을이 당당할 수 있는 사회 => 이것보다는 폐지해야죠. 


    <당당>이라는 말은 실은 "권리 찾기" "수평적 관계"를 지향할 때 쓰는 말이긴 하지만.


    97년 김대중, 노무현 정부, 그리고 이명박 때부터 와서 <대박 터뜨리자>는 신화가 =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가치관인데요, 일상사회에서.  아이들이 <대박 터뜨린다>말 쓰는 거 보고 사실 처음에는 놀랬습니다. 97년 이후에...


    근데, <대박 터뜨리는 사람>은 1%~2%밖에 안될 것입니다. 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싹쓸이 부익부 빈익빈" - 이 부분을 더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대박 터뜨리는 사회>의 허망함에 정면도전하고, 그야말로 <집단지성>으로 우리 사회의 재산을 관리하는 => 론스타 투기자본이 4조~5조 순이익을 단 몇 년만에 내고, 인천 남동구 4개를 사버릴 재산을 쓸어가는 결과가 왜 생기는지? 이것에 정면 도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이장규 2011.09.27 18:05
    을과 갑이 뭔지 진짜 모르세요? 일상에서는 대단히 자주 쓰는 말인데요 ^^.


  • 원시 2011.09.27 18:33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장규님이 제시한: 프랜차이즈 알바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대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연대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 같은 것들을 제시하면서 젊은 불안정 노동자들을 조직하는 것 이런 것들이 제가 꿈꾸는 당입니다.) 

    => 이 부분은 전 세계 노동자 연대와 관련된 부분이고, 앞으로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87년 노동자 파업들의 분출과 <민주적 노동조합 건설> - 어용노조 축출! 이라는 운동과 비교해서,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가 아닌 비-대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로운 노동운동과 정당운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본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97년 이후에 진행된 일반노조, 서비스 노조 운동 시도들을 평가해보고, 진보신당도 많이 결합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도시공간)의 투쟁에 대한 평가를 한번 거쳤으면 합니다. 그래야 구체적인 과제가 도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보신당만 또 이 불안정 노동자 문제를 다루는 것도 아니니까요. -> 이 부분은 보다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따져야 할 것 같아요.





  • 원시 2011.09.27 18:45

    저는 총선 대선 주제들, 그 후보군으로 우선 


    <돈>을 내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주제들 묶는 가장 큰 주제로, 화두로 <돈>을 정면으로 내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민심 파괴> <자살> 급증 이유가, 1950년~3년 한국전쟁 -물리적 내전이었다면,


    97년 이후 한국사회는 <돈 전쟁> - 사람이 돈에 노예가 되는, 즉

    "사람이 돈을 굴리는 게 아니라, 돈이 사람을 굴리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돈" 문제를 전면에 내걸 필요가 있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2012년 이후, 대선에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최근 IMF 크리스틴


    이러한 저성장 및 경기침체는 향후 적어도 6년~10년은 갈 것으로 우파,좌파 모두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97년 이후, 소위 국가의 부, 국부 유출, 투기자본, 론스타와 김&장 변호사와 같은 결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국제 투기꾼들 + 이장규님이 본문에서 말한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의 독점 (동네 상권 장악등) 이런


    <돈 버는 방식> 에 대한 문제제기를 전면에 내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당신이 일해 번 돈을 강탈해 가는가?" 이런 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왜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지 않는가? 돈 도둑놈들이 있는 건 아닐까? " 





  • IMF 크리스틴  라가르 총재와  연구소장 올리버 블랑카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와 독일을 제외한 모든 OECD국가들의 경제 성장율은 2%미만, 심지어는 1% 내외로 될 가능성도 많다고 하니, 한국 역시 3% 예상하고 등등을 고려하면, 민주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실질적으로 당장에 뭐가 좋아질, 분배나 서민장바구니경제 등이 좋아질 가능성이 적습니다. 

  • gkgk 2011.09.27 18:52

    나누어 일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 박광철 2011.09.27 18:54

    일단 swot 부터 돌리고 STP를 한 다음에 적절한 미션을 뽑아내고, 컨셉을 잡아야겠지요. ^^

  • 박광철 2011.09.27 19:17

    당원들이 전반적으로 기획자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옛날에 '전위'라고 이야기했던 활동이, 근래에는 거의 '기획자'와 흡사하여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 당직자들이 낯선 일을 할 때, 어쩐지 위축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건 지금 시스템 위에서 새로운 일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고, 무엇보다 성공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지요. 

  • 이장규 2011.09.27 19:13

    네,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사람 중 하나가 마케팅 전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

    당원들 중에 마케팅 전문가가 있으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야 할 듯 ^^

  • 원시 2011.09.27 19:05

    보수파 한나라당도 <따뜻한 보수 복지>

    민주당, 문재인-박원순-이상이-조국-김민웅 등도 <복지 개혁> <재원 마련> 등으로 나올 것인데요...


    "돈이 줄줄 재는데, 일하는 사람 따로, 챙기는 놈 따로" 이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를 고치지 않고,

    <복지> 만 다 해주겠다는 논리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것을 강조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실제 복지 재원이라는 문제도 건드릴 수 있고 + 체제 문제도 파고들 수 있는 주제가


    바로 <돈>입니다. m1, m2, m3 부터 시작해서,

    온갖 종류의 돈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금덩어리, 은덩어리, 금반지, 은반지, 

    은행 저축,이자

    펀드,

    부동산

    논, 밭, 

    주식,

    연금,

    이자 

    지대 (rent) 빌딩; 월세; 전세 

    곗돈..

    .

    노동소득


    도대체 누가 돈을 벌고, 누가 일하고 있고, 누가 내가 번 돈을 다 쓰는가? 


    우리 당원들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 박광철 2011.09.27 20:15

    미리 반응을 지레짐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그런 태도로 물은 것이 아니에요. 


    원시님이 아젠다를 꺼내는 방식이, '사회문제 중심'에 있습니다. 이건 외부환경을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사실 좌파들이 사업기획을 할 때 주로 보이는 실수가. 사업배경만 장대하게 쓰고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로직logic' 을 구성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logic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제 하나만 가지고도 깊게 들어가면 밑도 끝도 없이 깊어집니다. 이런 작업은 학계나 연구집단에서 하는 것이지요. 정당활동에서는 아젠다 하나를 놓고 파악할 때, 내부 역량과 외부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일관된 사업(선거포함)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아젠다세팅을 할 때, 이미 내부/외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판단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걸 잘 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swot 분석이니까, swot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함께 소화할 수 있게 하는 프레임이 있는데, 이걸 미뤄두고 추후에 논의할 필요가 있을까요? 

  • 원시 2011.09.27 20:00

    효과라는 측면/


    총선 슬로건이 가질 수 있는 효과 - 파괴력...영향력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알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이야기하는 단계이니까요.


    우리 당이 소화를 해 낼 수 있는 <주제>는 몇 개나 될까요? 

    아젠다 100개 중에서 1개라도, "너희들 수준의 정당에서 소화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물으면요, "집권하고 해라" 이외에 반응들, 그거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그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우리 당이 들고 나올 주제들도 다른 정당들도 들고 나올 것이기 때문에, 상대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이 소화하느냐 마느냐 문제는 조금 후에 더 논의해봤으면 합니다. 


  • 박광철 2011.09.27 19:24

    글쎄요.. 사실 원시님께서 말씀하시는 주제가 너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선거전략의 핵심 컨셉으로 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강력한 이슈제기.. 좋긴 하지만, 저는 조금 더 구체적인 전략을 묻고 싶어요. 


    돈이라는 아젠다를 다룰 때 우리의 강점(S)는 무엇이고 약점(W)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외부요인(O)은 무엇이고, 위험요인(T)은 무엇일까요? 


    혹은, '돈'을 중심아젠다로 다룰 때, 선거전략은 '밴드웨건'이 되는 걸까요? '언더독'이 되는 걸까요? 


    어떤 프레임으로 이 아젠다를 우리 당이 소화를 해내야 하는지, 해낼 수 있는지. 사실 감이 잘 안옵니다. 그래서 여쭙는 것이지요. 조금 더 편하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원시 2011.09.27 19:17

    박광철님/ 다음 번에 한번 더 자세히 10월 보궐 선거 끝나고, 이 주제로 더 이야기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님이 질문하신 것도 조금 체계적으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차례 당게시판에 <복지>관련해서 우리 노선에 대해서 쓰긴 했는데요. 2008년 세계 자본주의, 그리고 최근 유럽, 미국 경제 위기들과 연관해서 다시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총선 사실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가 전체 정당들 속에서, 이슈를 강력하게 제기할 수 있는가? 전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핵심주제를 던질 수 있는가? 그 문제가 되겠죠? 


    유권자들에게...뭐가 돌아갈 <복지> 많지 않다는 것을 사실대로 이야기해줘야죠.  


    우선 전 우리 당원들이 <돈>에 대해서, 세계 자본주의 금융위기 이런 거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당장 쓰는 <돈> 이야기를 같이 했으면 합니다.


    아무거나요... 


    예를들어서, 박광철 당원께서 위에 제가 열거한 돈의 다양한 종류들 중에서 실제로 <소유>하거나 <만져본> 돈의 종류는 뭔가요? 이렇게요.



  • 박광철 2011.09.27 19:08
    말씀하시는 문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당에서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이유. 이 의제가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근거 등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 
  • 원시 2011.09.27 19:25

    박광철님 / 진보신당 성공한 경험들 적지만 몇 개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나눌지, 그 성과를 어떻게 나누고 발전시킬 지 모르고,

    근시안적으로 자기 이해관계를 내세웠기 때문에, 발전되지 못하고,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당의 미드필더들, 노.심 이후 세대들을 전면에 내세워 키우고, 또 공개경쟁을 통해서, 2012년 4월 총선, 2014년 지방선거에 내보낼 후보군들의 허리를 강화할 기회를 놓쳤다고 봅니다.


    그걸 개개인 당직자들 탓으로만 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그런 당직자들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더 깊은 문제, 결정권자들과 그 체제들에 대해서, 아울러 자원봉사하는 당원들의 참여구조, 중앙당과의 공조 체제 방식, 노하우, 특히 당 간부로 되는 통로에 대해서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후에 제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보겠습니다.  


    당 리더쉽이 취약하면, 지도부부터  평당원들까지 도덕적 해이현상이라는 게 있고, <완장차기> 운동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말만 진보지, 정치행태나 인사제도는, <시험제도>보다 못한, 한나라당식 민주당식 계파정치와 똑같이 되는 것입니다. 

  • 원시 2011.09.27 19:27

    박광철님/ 돈 주제가 포괄적이지는 않죠.


    제가 다 보진 못했지만  SBS <쩐의 전쟁>

    <자이언트 : SBS 창립 20 주년 대하 드라마 > 드라마 보세요.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까? 


    <똥파리>라는 영화 보셨어요? 

  • 그게 사회과학적 분석은 아니지만, 다큐멘타리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돈 = 자본 축적 방식,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자본축적 방식>이 우리들 생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자이언츠는 특히 도시건설, 도시계획 등, 서울 강남) , 우리들 의식의 흐름, 문화, 제도, 법, 관행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또 시민들 국민들 노동자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책을 찾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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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철 2011.09.27 19:36
    사회문제 -> 정책 -> 아젠다 세팅 -> 정당활동 설계(선거포함) 


    이 프로세스로 가게 되어 있잖아요. 

    '돈'이라는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회과학적으로 다룰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정당정치의 방법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것이 다시 어떤 아젠다로 발전하여 

    정당활동을 설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컨셉'이 될 수 있는가는 

    다른 로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쩐의 전쟁>이 '어떤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 '정책'을 우리 당이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당이 그 정책 수혜자들을 당원이나 

    당의 지지자로 포섭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이 선거에서 당의 후보에게 '당선'의 결과를 안겨줄 수 있는 

    로직은? 


    저는 이런 것들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 飛行少年 2011.09.27 19:46

    훌륭하십니다.

  • 원시 2011.09.27 19:54

    박광철님/ 윗 댓글은  오독하신 듯 합니다. 


      <쩐의 전쟁>은 한 사례이고, 구체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당연히 "정책"과 연결되어 있죠. 이미 민노당, 진보신당 민생사업실에서도 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지 않나요? 신용불량자 문제, 고리대금 문제, 고리대금 기관 광고 출연자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지역사업에서 당연히 지금도 하고 있고, 인천에서도 <상담 센터: 신용 문제 등>을 하고 있잖아요? 


    님이 사용하는 로직 Logic 이라는 단어를, 마켓팅 회로 만들기로 국한시켜서는 곤란합니다.


    사회문제-정책-아젠다세팅-정당활동...이런 순서는 잘못된 것입니다.

    크게 봐서는 <정책의 정치화> <정치활동의 정책화>가 가장 기본이고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 쌍방향 속에서, 님이 이해하고 있는 로직이 나오는 것이지,

    마켓팅 회사에서 카피 찍어서 나오는 것 아닙니다.


    위에서 이장규 님이 말한 마케팅 카피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정치 논리와 상업광고 논리는 다르니까, 그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길비 같은 광고카피 책은 물론 공부도 하고 그래야하겠지만요.


    <정책의 정치화, 정치활동의 정책화>의 쌍방향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기 댓글에 적어놨습니다: 노회찬 후보 지지율 3%, 그 이유와 대안 http://bit.ly/2RhRB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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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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