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2019. 3. 29. 00:55

한국판 쌩뉴어 (seigneur: 대지주) 재림- 국토위 국회의원들 12명 다주택자들이 최정호 국토부 장관 다주택이라고 야단치고 있다.


 똥과 겨가 구별이 되지 않고,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야단치고, 겨묻은 개가 똥묻은 개를 핧아주고 있다. 
"어 너도 그랬구나. 나도 해봐서 알아" 


 

세계 최고 학력국가 한국, 사회복지국가 표방해놓고, 돈 버는 방식, 노후 대책은 다른 사람 피를 빨아먹는 '대 토지 소유' ' 상가 빌딩 시멘트 캐슬'을 사들이는 것이다.  17세기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에 등장하는 영국 기독교 교회의 대토지 소유, 고려 말 문벌귀족과 불교 승려들의 대 토지 소유로 평민의 피를 빨아먹던 시대와 동일하다. 



- 국회의원 재산증식 혹은 소득성장만 놓고 보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완벽하게 80% 정도 성공했다 ? 고 볼 수 있다. "국회의원 10명 중 8명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었고 절반 이상은 1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 kbs 9시 뉴스 


정치적으로 좋아할 일도 아니다. 문재인 정부 공약실패는 자유한국당과 우익 시민사회단체들의 응집력을 30%~35%로 다시 강화시킬 것이다. 



- 현재 한국 절대적 상대적 빈부격차는 주로 땅, 집, 상가 빌딩, 금융 자산, 그리고 노동소득 차이, 상속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끔 가난한 자들이 로또 구매로 그 손실액도 만만치 않다. 이것은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되면 거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통계가 웃어버릴 정도로, 피부에 와 닿는 일상이 된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 최정호 국토부 장관의 다주택을 비난하고 있는 국토위 국회의원들 12명이 자기들도 다주택 소유자들이다. 아니 모든 국민들이 겨울, 여름 휴가를 갈 때 자기 별장을 하나씩 가질 수 있는 사회가 진짜 잘 사는 '멋진 나라' '삶의 질 최고'의 나라 아닌가? 난 이런 나라를 꿈꾼다. 2주택, 3주택 그 자체가 문제인가? 빈집이 전국에 100만채가 넘은지 오래다.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약 900만채가 빈집이다. 


문제는 재산증식이 유리한 대도시에 다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들과 국회의원들이다. 


다주택이 문제의 본질은 아니다. 좋은 직장, 좋은 학교를 찾아 대도시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지대' 이윤을 추구하는, 그것을 보장해주고 강화시키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민법 체계가 더 큰 문제이다. 



-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 AI 을 말하고, 세계 최고 학력을 실현하는 나라에서, 돈을 벌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사회적 풍요를 달성하는 방식은, 고려말 '대토지 소유' 방식이나 임대인들과 손님들의 임대료 (rent) 수거라니? 



살아있는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아니라, 땅을 숭배하고, 빌딩과 아파트 시멘트를 숭배하게 만드는 이 신흥종교는 누가 만들고 있는가?



인류 문명의 퇴보다. 사과 배 밤 따러 다니고 새나 짐승을 잡아 먹던 수렵시대보다 인간의 사회적 삶의 질은 더 퇴보해 보인다. 




출처: kbs 9시 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68083





집 팔라더니”…靑·부동산 부처 10명 중 3명은 ‘다주택’



입력 2019.03.28 (21:19)



18가


[앵커]


정부가 오늘(28일)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했는데, 상당수 고위공직자가 집을 두 채 이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부동산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의 고위공무원 10명 가운데 3명이 다주택자였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안정을 위해 살지않은 집은 팔라고 국민에게 말해왔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현미/국토부 장관/2017년 8월 : "자기가 꼭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면 집을 파는 게 좋겠다. 내년(2018년) 4월까지 우리가 시간을 드렸거든요?"]


2년 전 8.2부동산 대책 발표 때 2주택자였던 김현미 장관은 배우자 명의의 집을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습니다.




하지만 장관급 이상 6명은 여전히 집을 두 채 이상 가졌습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5채를 보유한 것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등도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와대와 부동산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기재부만 따져 보니 10명 중 3명이 다주택자입니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13명이 집을 2채 이상 가졌고, 부동산정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7명, 기재부는 5명이 다주택자로 신고했습니다.


분양권과 오피스텔은 빼고 집계한 수치입니다.


예금과 주식 등 금융자산 외에 부동산 가격 상승분까지, 고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12억 원이 넘었습니다.


1년 새 5천9백만 원이나 늘었습니다.




[김성달/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 "정작 해결하라고 권한을 쥔 당사자들이 부동산을 과하게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걸 보는 국민들은 이게 제대로 부동산 투기 근절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




국회의원들도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입니다.


71명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했습니다.




25일 인사청문회에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를 문제 삼았던 국토교통위 의원 중 12명이 다주택자입니다.


국회의원 10명 중 8명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었고 절반 이상은 1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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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중

    형 안녕하세요 고흥에 빈집으로 저도 언젠가 가고싶어요

    2019.04.03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2. 월광

    국개 의원놈.년 들 집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

    2020.08.12 23:07 [ ADDR : EDIT/ DEL : REPLY ]

도시계획2016. 1. 10. 01:14
동네 민주화- 페친이 올려주신 구로 가리봉동 근처 <동네 지도> 기획이다. 이 강의 내용은 모르니까 그에 대한 소감을 쓸 수 없고, 그 가리봉 오거리에 대한 몇 가지 기억들을 쓴다.

내 전문분야는 아니지만, 2000년 이후 한국에 진보정당이 들어서고 나서, 나에게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주제였고 지금도 그렇다. 객관적으로 요구되는 정치적 임무는 늘 나를 앞서고, 난 뒷북을 치다. 당장 할 수만 있다면, 한반도 모든 땅,물,공기,나무를 1미터 간격으로 잣대로 바둑판처럼 실측해서,사람과 자연,집,빌딩,차,움직이는 것과 정지해 있는 것들의 '권력관계'를 심층적으로 민주화하는 운동을 할텐데. 누군가는 이걸 하고 있을테고 희망이 있을 것이다. 서촌,낙골,성미산이건,이름모를 아파트이건 간에. 3D 설계를 하는 공학박사에게 물었다. '바둑판 실측'에 기반한 '동네 민주화 모델 하우스'는 가능하다고 했다. 그 후로 꿈만 커졌다. 그러다가 이명박 쫄장군이 몰고 온 미친 ‘해군’에게 명랑이 아니라 ‘4대강’에서 일격을 당했다. 

- 구로 가리봉 5거리. 정말 복잡했다.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고 헤매고, 제 1공단, 2공단, 3공단으로 빠져나가는 길은 미로였다. 가리봉 5거리는 공단의 중핵이었고, 그 주변을 걷고 집에 오면 콧구멍은 시커멓게 되고 웬지 모르게 무슨 전투를 하고 온 느낌이었다. 그 오후 공단 길의 정적으로 오히려 신경이 곤두서곤 했지만, 삼립식품 빵, 코카콜라, 모나미 볼펜 회사는, '아 우리가 쓰던 볼펜을 여기에서 만들다니!' 친근한 위로가 되었다. 

- 서울에 온 후로, 정리할 일이 있을 때면, 남대문 시장에서 남산까지 오르곤 했다. 남산 봉수대 아래에서 종로 명동쪽 빌딩 갯수를 세어보곤 했다. 108번뇌의 개수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직감적으로 내린 결론은 ' 저 건물들 주인들은 다 누구인가? 서울은 이미 게임이 끝났다. 저 건물 상가라도 한 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 거대한 서울 땅따먹기, 어린시절 하던 그 땅따먹기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그런 결론. 

서울은 프란츠 카프카의 <성> 안 사람들과 <성> 바깥 사람들로 분단되었고, <성> 안으로 들어가려는 주인공 ‘카 K’는 발버둥을 쳐도,  도와준다는 그러나 실제로는 도움이 안되는 조수들도 있어도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성>안의 위계질서가 뚜렷하다. 빌딩,집,땅주인들, 그들의 동무인 국회의원과 법률제정, 그들의 재산증식 게임 심판자를 자처하는 은행들, 법률 집행자 구청 공무원들, 세를 내지 않으면 처벌하는 경찰과 법원, 법이 너무 우아하면, 깡패 용역들의 ‘근육.’  

‘서울에서 땅따먹기 게임은 끝났다.’ 그러니까 일 열심히 해서 잘 살거나 무슨 ‘부자’가 되거나 하는 ‘게임’은 끝났다는 이런 결론이었고, 체험상 그랬다. 3월 첫 강의보다 먼저 들어간 곳은 미로같던 좁은 골목 사당동 철거촌이었다. 서울 새벽 3월은 추웠다. 산과 동네 골목 어귀에 모닥불을 피웠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였던 그 사당동 주민 형의 말은 당시로는 조금 충격이었다. “김일성 형님이 내려와도, 이 문제, 해결 안돼” 물론 농담같은 그러나 새벽에 내리는 그 고단한 철거 투쟁의 ‘고백’이었다. 그 문제 해결 중에는 철거용역 깡패와 경찰도 들어있지만, 철거지역에 사는 주민들 사이 내부 갈등도 포함되었다. 사당동은 ‘이동 서울 고등 재판소’였다. 땅,집만 분단된 게 아니라, 사람들 마음이 이미 철거마을 벽에 금이 간처럼 갈래갈래 찢겼다. 그 청년에게는 그게 더 꼴보기 싫은 것이었다.    

- 김치나 시루떡을 돌려던 이웃들의 모습을 보다가, 서울에서 이웃아줌마 아저씨들은 이웃에 '(월,전) 세(貰')를 받으러 다니는 것은 아주 촌스러운 나에게는 이국적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러나 이런 '세 받는 문화'는 어린시절 내가 정확히 몰라서 그렇지 할아버지 동네에도 있었다. 소작농부들이 50대 50으로 땅지주와 쌀을 나누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50%의 세(貰)를 지주에게 납부했다. 계약이 정당한 사유재산 보호법이고 그걸 맹신한다면 이런 ‘세(貰 )’가 무슨 문제겠는가? 남는 건 준수 의무이거나 ‘범법자’가 되거나이다. 물론 중간 지대는 있다. 지주나 빌딩 집 소유주의 ‘아량’과 ‘측은지심’에서 우러나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같은.

서울은 더 복잡하고 정교했을 뿐이다. 

서울은 땅에 ‘세(貰)’를 부치는 할아버지 동네와 다른 점은 땅이나 산과 같은 자연이 아니라 모든 인공물에 다 ‘세’를 부친다는 것이고 가짓 수와 종류가 많다는 것 뿐이다. 그러니까 아주 평범한 서울 시민들(토박이 서울사람이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도 어린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수학을 잘 해야 하고 머리 속과 얼굴 미소에 계산기를 장착해야 한다. 하나 둘까지만 셀 줄 아는 ‘원시인’이 아니다. 그래서 그들의 머리와 얼굴 표정은 늘 복잡하다. 그래야 사니까. 누구 개인 탓이 아니다. 굳이 따져 묻자면 전체 탓이고 ‘민법’ 계약서를 만든 입법자와 집행자들이 문제다.  

- 신대방동에 몇 개월 산 적이 있었다. 높은 지대라서 서울 신림동과 관악산쪽이 보이는. 밤이면 네온사인 교회 십자가 바다가 반딧불 같았다. 누가 어느 교회 목사가 악한 마음을 먹고 교인들이 내는 헌금이 교회 부동산 투자금으로 ‘작동’할지 알았겠는가? 도미노 현상일 뿐이다. ‘아 너도 옆에서도 그 옆 사람도 다 그렇게 ’세(貰)‘ 받는데’, 처음에는 개인의 관행으로 그러나 두 사람이 이상이 모여 ‘법’으로 만들고, 그건 사적 재산의 철옹성으로 형태 전환되었다. 교인들의 소박한 십일조 헌금도 서울 땅 위에서는 ‘부동산 투자 자본’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걸 ‘시스템’의 문제라고들 하지 않던가?

<동네 지도>는 사실 동네 주민들 마음의 지도이다. 

- 정치적 과제 : 서울에 주거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수준높은 '계산적 합리성'이 파편적이고 타인공격 지향적인 무기가 되지 않고, 인간의 심미적 세련됨, 옆에 사는 사람을 내 가족처럼 배려하는 마음씨,  자연과의 공존 능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제도'와 '법'을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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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프로젝트 목적과 개요:



서울 서남권(영등포구 대림동,구로구 가리봉동) 지역에서 조선족 동포사회와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식맵 프로젝트.

외대 임영상 교수님을 주축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만들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재고하며, 지역민과 함께 서울의 명소로 발돋움 하고자 함.

인물, 활동, 상점 등의 자료를 DB로 축적하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 개발을 하고자 함.

사람과 생활, 지역이 곧 스토리가 되고, 컨텐츠가 되기에 꾸준하게 자료를 습득 분류 정리 하는 방안을 추진.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동네, 
연인과 추억 만들기
가족과 함께 외식
회사 업무와 비즈니스 미팅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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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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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2013. 7. 7. 21:19

우리만 고민한 것이 아니었다. 1930년대, 1940년대에도 박치우 역시 우리와 비슷한 정신적 상황을 겪었다. 


1 민주주의, 그것도 진짜 민주주의를 고민하다. 


박치우는 경성제대 철학과(1928년 입학)에서 주로 독일 철학, 당시 유행하던 하이데거를 비롯한 실존주의를 배웠다. 졸업 논문 역시 하르트만 Hardman 에 대한 것이었다. 


신남철의 경우도 브렌타노 Brentano로, 박종홍은 하이데거 Heidegger에 대한 졸업논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당시 조선에 수용된 철학의 특징을 알 수 있다. 경성제대 철학과에는 아베, 미야모토, 다나베 등 일본 교수들이 있었고 그들에 의해 해석된 독일 철학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런데 조선사회사정 연구회라는 모임에서 일본교수 미야케가 있었는데, 그는 일제 식민 통치 수단으로 설립된 경성제대에서 마르크스주의를 가르쳤다. 당시 법대생이었던 유진오는 철학과로 전과를 희망했고, 김태준, 신남철, 유진오, 박치우 역시 미야케 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한국전쟁이후, 박종홍은 하이데거 실존주의 철학과 반공사상을 결합시켰고, 박치우는 1949년 빨치산 투쟁 과정 중에 이승만 정부 토벌대에 의해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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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우가 설명하는 인민(people)의 정의: 지주나 시민(부르조아) 자본가가 아니라, 노동자, 농민 소시민 인텔리를 포함한 근로대중이라고 했다. 


2. 박치우, 일제시대에 조선의 <새로운 자유>를 고민하다. 


박치우는 조선공산당이나 박헌영과 달리, 당시 소련이나 코민테른의 버전 인민민주주의론이나 레닌의 2단계 혁명론과는 달리, 자신의 철학적 사상 체계에 근거해서, 조선인들의 '자유', 근로대중들의 자유를 보장할 정치 체제로서 '인민 민주주의'를 고민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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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치우가 말한, 물질적 재화에 휘둘리기 쉬운 인민의 주권이란 무엇인가?

그 인민의 주권이 변증법적인 투쟁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고 정착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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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과 노동에 따른 분배가 실현된 사회


인간이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노동에 따라 분배해야만, 인간과 '가축 (동물)'이 구별된다고 주장한다. 근로인민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조선인들이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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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신주의, 물신성 등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 용어들이 보인다.


민주주의가 '돈, 화폐'주의나, '물 (상품이나 물건 등)'주주의, "땅(지)주주의'로 될 수 있다고 진단하다.

민이 주인이 아니라, 돈이 주인이 되고, 재화 그 자체가 주인이 되고, 땅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도 있다는 것이고, 그건 인민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비판한다. 


박치우 역시 마르크스의 <자본 1권>에 등장하는, 그리고 마르크스 사상 전반을 가로지르는 '주객 전도, 물신성에 대한 비판을 언급하고 있고, 자신의 비판철학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다운 인민 민주주의에서 지양 (aufgehoben)되어야 한다. => Aufhebung (지양) 번역어를 일본에서 한 그대로 지양...이라고 쓰고 있다. 


박치우의 개인 인생관 : 개인의 열정을 사회적인 사명 수행에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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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민 민주주의 (부르조아 민주주의)가 지양된 민주주의가 바로 인민 민주주의다.


사상가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내는)에서 나오는 소리들을 "심장"을 통해서 들어야 한다고 했다.


인-주주의. 사람이 주인되는 정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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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철학을 공부했던 박치우는 "나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일면서생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그는 1945년 이후 해방 정국 좌우 분열 속에서, 조선의 인민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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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의견의 차이와 감정의 대립이 있다면, 이 모든 차이와 대립은 속히 '괄호'에 넣자.


공약수란 "조선을 조선 사람에게 돌려준다"는 이것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 


괄호, 이것은 독일 철학자 훗설 (Husserl)의 용어, 에포케 (Epoche)이다. 기존 개념틀, 선 지식, 편견 Vorurteilung 을 버리라는 것이다.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테제나 도그마로 변질된 역사법칙을 '괄호'안에 넣어라. 이렇게도 사용될 수 있다. 


일민주의와 같은 국수주의도 당대 독일 나치즘이나 이태리 파시즘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박치우는 비판한다. 


2013년 남쪽과 북쪽 체제의 차이나, 정세 등은 과거 박치우 시대와는 많이 다르다. 그런데 우리들에게 남겨진 과제들은 유사한 점들도 많다. 수많은 변형들을 겪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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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부르조아 (시민) 민주주의, 파시즘, 전체주의, 근로인민 민주주의를 구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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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선이 나아가야 할 민주주의는, 절대 다수의 행복이 보증되고 실현되는 민주주의, 근로 인민 민주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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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해방 정국 당시, 사이비 종교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박치우는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들 중에서 한국처럼 종교들이 다양하거나, 유사 종교를 띤 활동들이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겨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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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처: 박치우의 삶과 철학사상 (위상복 지음: 길: 2012) 


박치우 (1909년 함경도 출생 - 1949년 태백산맥에서 사망)


독서 일지: 2013년 3월

토론토 대학 아시아학 도서관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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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9 0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