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노트 Notes on the Politics of Korea

2010.10.20 17:43


정종권 전 부대표/ 부질없는 후기, 전술, 그리고 "오판 노회찬"


원시 조회 수 1271




http://www.newjinbo.org/xe/859028 (정종권 : 부치지 못한 편지- 당 대표 출마를 안하기로 하면서 쓴 글) 잘 읽었습니다.  실은 그 전 날, 정종권님의 후보 출마설 (레디앙 기사)를 보고   http://www.newjinbo.org/xe/857941 을 썼는데요, 막상 불출마 편지 글을 보니, (그 경위야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설려고 채비를 했는데" 나서지 말라고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감정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정치는 좌파건 우파건, 대의명분 +  희로애락애오욕 + 의분 + 인정투쟁으로 하는 것인데, 제 글의 논리야 이해하겠지만, 사람은 늘 자기를 알아주고 직접 칭찬하는 사람들을 선택하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정종권 전 부대표도 서운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더군다나, 온라인에서 글 정도 쓰는 것에 그쳐야했는데, <당원이라디오>를 하다보니, 직접 대화까지 하게 되어서, 또 정종권 전 부대표님의 생각을 어느정도 깊게는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같은 생각이 더 듭니다.


 


<부질없는 후기>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6.2선거 방침과 실천에서 혼란상은 진보신당 능력 그 자체가 드러난 결과이기 때문에, 부질없다고 썼습니다. 6.2 선거 이후 3개월 정도 (심상정 전후보 사퇴의 충격 이후) 몇 차례 토론들이 있었고, 당대표 선거까지 있었지만, 그렇게 생산적이지 않게 보입니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또다시 총선/대선 닥치면, 훈련되지 않은 당나라군사들처럼 움직일 가능성도 농후해보입니다.  


 


<전술>, 과연 진보신당의 1기, 2기 모습대로라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진보신당, 감독없는 "천하무적 야구단" 진보신당의 모습이 제 3기에도 유지된다면, 정치적 전술, 신속하고 적시타를 치는 <전술>이 가능할까요?  2012년 총선에서 자기 지위 확보에 불리, 유리를 맞춰 <전술>을 짜고 있는 판국에, 전체 진보정당의 진로와 새 진보적 좌파정당의 기초를 확보하는 시기로 2012년 총선, 대선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오판, 노회찬> 이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는, 최근 미디어 오늘 노회찬님의 인터뷰를 보니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51 , 여기에서는 <리얼 진보>라는 책에서 노회찬 전대표가 주창한 "반MB대안 연대 (민들레 연대)"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거치면서 생각이나 전술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리고 지금도, 원칙이나 전술이라는 측면에서 "오판 노회찬"이라고 봅니다.


 


위 3가지 이야기 <부질없는 후기>, <전술>, <오판 노회찬>과 연관해서 몇 가지 의견을 써보겠습니다.


 


6.2 선거 평가, 진보신당 전체 3% 득표율 넘긴 것,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아닙니다. 2년간 정치활동을 냉정하게 파악해 볼 때, 6.2 선거의 객관적 조건과 상관없이, 2008년 4월 총선 2.94 % 얻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자기 실력은 냉정하게 평가하지도 않고 "대단한 실패"이고 "당이 곧 망할 것처럼" 못된 염불이나 읖조리는 사이비-과학자들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민노당, 사회당도 그렇겠지만, 진보신당 안에서 빈 틈을 노리면서 "기득권"에 안주하는 세력들이나 개인들도 있겠지요. 이것도 문제가 곧 될 것입니다만.


 


6.2 선거 전술에서 실패가 있었다면 가장 큰 게,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의 전술적으로  불필요한  사퇴에 있고, 그 다음은  <전술>이 정말 필요했던 서울시장 선거는 <전술>이 부재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게 평가되지 않고서, <독자파> <연합파> 라는 잘못된 구도나, 당발전 특위 논의는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1. 새로운 진보정당 창조에 진보신당이 맨 앞에 서야하고, 2~3%의 기득권 철저하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총선, 대선, 지방선거 (행정/의회)에서 "결선투표"와 "지역대 비례가 1:1인 비례대표제도"가 결여된 상황, 즉 소수 진보정당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게임 규칙 하에서, 선거연대는 적극적인 전술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6.2 선거시 심상정 전후보의 사퇴전술이나, 그것을 옹호하거나, 마치 심후보의 사퇴로 인해서, 지금 진보신당이 '선거 연대'에 적극적이라거나, 또 진보정당간 통합에 적극적이라는 자화자찬 아전인수격 해석에 대해서는 반대할 뿐더러, 목불인견입니다.


 


2. <부질없는 후기>,6.2 선거전술이지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서울시장 선거 노회찬 후보 완주한 것에 대해서 불만 없습니다.  또 완주가 잘못이라고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후적으로 "어떠해야했다" 이런 것도 아닙니다.  두번째는, 진보신당의 6.2 선거전술을 굳이 평가하자면, 3월 5일에서 3월 23일 사이에 몇 번 썼습니다만, 그것에 기초해 볼 때,


 


1)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사퇴는 불필요하고, 별 효과도 없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운동과 현재 진보신당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전술>적으로 만약 사퇴라는 전술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진보신당이 원칙이 있고, 당원들의 통일성이 높고, 평소에 정치기획이나 토론이 활발히 되었다는 전제 하에, 서울 시장 노회찬 후보가  사퇴까지를 고려한 <선거 전술>을 쓸 수 있었다고 봅니다.   


 


노회찬 후보가 말한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연대>라는 원칙과 대의명분을 실천하면서도, 정치적 역학관계와, 서울시장 특수성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선거가 서울시장 선거임)을 고려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3월 5일에 쓴 "3월 3일 야5당+4 합의문은 진보신당 해체 명령이다:  http://www.newjinbo.org/xe/495671 "과


3월 21일에 쓴 "  신 5+4(1편): 강기갑을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합시다 :


http://www.newjinbo.org/xe/517916 

 


에서 저의 기본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만,  [5+4] 탈퇴하는 정도에서 그 논쟁과 토론이 종료되었습니다.


 


6.2 선거 끝나고, 결과를 보고 사후적으로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뻔히 민노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이**씨로 정해놓고 민주당 한명숙 밀어주기로 끝나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면서도,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에게 <민주노동당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우고, 노회찬 전 대표는 <진보정당 선거운동 본부장>을 해야 한다고 했을까요? 저는 그게 진보신당과 노회찬 후보가 주창한 "그냥 단순한 반-한나라당, 반-MB랑 차원이 다른" <반 MB대안 연대, 민들레연대>를 가장 정확하게 실천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응용하는 것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전술>, 과연 전술을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신당이 좌파정당에 어울릴만큼 제 1기, 2기를 운영했습니까? 이에 대한 제 결론은 2008년 가을 이후, 회의적이었기 때문에,익히 잘 아실 것입니다.


 


"오판 노회찬"이라고 쓴 이유는, 후보를 완주해서가 아닙니다. <반 MB 대안 연대, 민들레 연대>라는 대의명분과 원칙을 실천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전 국민들에게 "나 개인 노회찬은 대의를 위해서 죽는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선거 끝나고도 할 말이 없게끔, <진보 대연합이라는 구호>를 가장 잘 실천한 사람이 진보신당이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였다는 것을 보여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소,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노동당에서 나온다면, 진보신당 대표인 나는 선거운동 본부장 하겠다" 그런 다음에, 최소한 여기까지 할 수 있는 게 <진보신당 전술>이고, 그 다음 민주당과의 관계까지 고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책, 선거제도 개혁까지를 포함한) 용산 참사 5명 시민 죽음, 경찰 1명 사망 사건은 오세훈 시장에게 치명적인 결격사유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정치적 전제조건이 갖춰진다면 [ 반 MB대안 연대 성립 + 이에 기초한 민주당과의 선거전술 협상], 그러나,


 


진보신당은 1) [반 MB 대안 연대 ]라는 원칙을 <리얼 진보 Real Progressive>라는 책까지 출판하고서도,  전 당원적인 합의가 안되었고,


 


2) 정작에 6.2 지방 선거에서 선거 전술의 핵이고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진보신당>이나 새로운 진보정당의 발전을 위한 것보다는, 인물 <노회찬> 위주로 가버렸기 때문에, 원칙도 속칭 실리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봅니다.


 


정치 공학도, 전술도 제대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진보 대연합>의 대상인,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적인 교수들 단체들이, <전술>을 내놓았을 때, 입이 딱 벌어지거나, "진보신당에서 저렇게 나올 수 있었나? "는 뒷통수 맞은 감동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 5+4(1편): 강기갑을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합시다 :


이렇게 노회찬 전 대표가 통크게 나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 후보들에 대해서는


 


1) <전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서울을 제외한 다른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는, 서울처럼 <사퇴>까지 고려하거나 <양보>까지 고려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서울시장 선거만큼 상징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 전 대표같은 경우는, 사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  문제는, 인천, 부산과 같이 정당간 정치적 역학관계나, 후보들 전술들이 다른 경우에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부산시당처럼 절차적 민주주의까지 어겨가면서까지, 설령 김석준-이창우 노선이 시의원들 당선에 기여했다할지라도, 그런 정치적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산시당의 문제를 개인 정치가 탓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창우 당원처럼 "이제 막스 베버 Weber를 읽고 배웁시다"는 식의 정치적 이론적 오판까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죠. 강경파 = 독자파 = 마르크스 비스무리한 집단 vs 연합파=통합파=비-마르크스에 사민주의 물타고 막스베버 양념치고 이런 얼토당토 않은 넌센스가 판을 치게 됩니다.


 


후보 전술은 그야말로 유연하게 해야 합니다. 그 유연성은, 심상정 전 대표처럼 <진보정당 전체 발전>을 고려한 게 아니하고, <개인>위주로 그쳐서 결국에는 무슨 정치 개혁이나 정치정당 제도 개선의 효과도 없는 그런식으로 나아가는 게 <유연>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광역 16개 단체장 후보를 내느냐 마느냐, 후보 완주를 하느냐 마느냐, 그게 <평가> 중심 주제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4. "오판 노회찬"이라고 쓴 이유  (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51   (10월 1일자 미디오 오늘 노회찬 인터뷰 기사) 보니까, "6.2 선거에서 확인된 것은 반-한나라당이었다" 는 것이라고 나왔고, 201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총선은 20석 만드는 전술(?: 이게 뭔지는 또 오리무중입니다만) 이라고 했는데, 민노당 이정희대표와 동일한 정치적 내용과 주장입니다.


 


민노당 이정희씨와 억지로 차이를 내자가 우리 목표가 아닙니다. 문제는, 위 기사가 사실이면, 노회찬 전 대표는, 언론에 나가서는 "민노당 대표 이정희"가 되고, 당관련 토론회 가서는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 연대"론자가 되고, 그래서는 안됩니다.


 


2012년 정권 교체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게 당원들과 토론이 다 끝난 주제인가요?


 


5. 6.2 선거 이후에 경기도 지사 후보 사퇴로 인해서, 심상정과 그 측근 (* 이 측근 정치의 실패)들은 "머끄댕이를 쥐어 뜯기면서"까지 당게시판이나 오프라인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오판 노회찬"님은 상대적으로 그 오류가 가려져 있다고 봅니다.


 


 "오판 노회찬" 6.2 선거 전술에서 오류, 그리고 미디어 오늘에서 보면 또다시 스스로 부정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 연대"에 대한 자기 부정이 있습니다. 


 


6월, 7월, 8월, 9월, 10월, <개인 심상정> 문제에 국한 되어 버리고, <징계> 논란에 당 논의가 빠져서, 정작 제 1기, 2기 정당 활동의 구조적인 문제들, 체계 문제들, 정책들과 활동들의 문제들, <반 MB 대안 연대>라고 하는 "진보 연대" 선거전술의 실제 의미들에 대해서는 토론도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마치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를 비판하면, 무슨 <독자파>가 되고, 그러는 것같은데요, 그런 잘못된 편견을 당에서 없어졌으면 합니다. 노회찬, 심상정 전대표는  실패했습니다. 그 측근정치도 좋은 성적표 얻지 못했습니다.  선거에서도 당 운영 지도자로서 둘 다. 실패한 것이 고소한가, 남 이야기처럼 한가한가? 아닙니다.  2008년 이후, <민주노동당 표 국회의원>이 아닌, 실직자로서 <진보신당 대표 노회찬, 심상정>을 살리기 위한 "와신상담" 에 대해서는 당게시판에 많이 썼기 때문에, 제 비판에 대해서 곡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심상정, 노회찬 전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하면, 정치 생명 끝이다. 이런 생각 안했으면 합니다. <당원이라디오>에서 조승수 현 대표에게 질문한 게 이겁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하면 어떤 진보운동을 할 것입니까?" 조승수 후보가 뭐라고 답변했는데....


 


평양정부가 충분히 잘 외교적으로 "벼랑끝 전술 (brinkmanship? 이 말은 외교적으로 옳은 표현은 아님 " 쓰고 있습니다. 남한 진보정당 운동가까지 "2012년 낙선 - 정치생명 벼랑" 이다라는 전술 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6. 정종권 전 부대표님, 새로운 진보정당이 탄생하건 안하건, 후속 세대, 그리고 이미 진보신당 안에 서로 다른 정치적 경험들을 가진 3~4개의 세대들에게 "미래 투자" 하지 않은 정당은 당이기를 포기한 정당이라고 봅니다.


 


냉정한 현실평가이지만, 과거 민노당 때도 그랬지만 "별로 배울 게 없는 민노당"이었고, "별로 배울 게 없는 진보신당의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진보정당 내부에서 "전통"도 없고, 좋은 의미에서, 그간 30년 운동과정에서 쌓인  "장인정신"의 전수도 없고, "제 입맛에 안 맞으면, 뒷담화로 까부수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게 진보신당입니다. 또 새로운 세대들이 정치적 실험들을 해보고,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그런 장을 마련해주고 격려해주는 분위기도 부족해보입니다. 자기가 바쁜데, 차세대가 보이겠습니까? "자기 말만 듣는, 여기가 무슨 MBC 강호동, 유재석 라인 만드는 곳도"도 아닌데, 어찌 된 것이 젊은 사람들부터 "라인 좇는 법"을 배우게끔 할까요?  대의를 따르는 호방한 인사제도를 갖추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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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14:31


<정종권> <이장규>/ 당내 5가지 입장들 중, 4개는 반드시 같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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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권, 이장규님에게 http://bit.ly/hlskkh  같이 풀어보는 <정종권> 대 <이장규> 토론 중간 정리표 (2월 21일) 이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당내에는 5가지 정도 정치적 의견들이 있지만, 제 입장은 http://bit.ly/hLyxEB  "진보신당은 하나의 정파가 되어서 <새 진보정당>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한다" 입니다.




1. <정종권 안> 대 <이장규 안>의 생산적 토론과, 그 이후 <행동 통일>의 컨셉을 주장한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소극적인 의미는, 한국의 진보정당은 너무나 사람들을 내부에서 키우거나 부각시키지 못해서, 우리 당 내부에서부터 토론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아울러, 2010년 6.2 선거 심상전 전대표 사퇴이후, 감정싸움의 일상화, 최근 3~5개월 동안은 술주정과 댓글이 구분이 안되는 "막말"이 오고가는데, 이런 것들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금 가볍게 말씀드리면, 현재 진보신당의 정신질환 현상 - 홧병 걸린 사람들 -과 그 토론문화는 정종권, 이장규님 탓이 큽니다.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미 해결되거나, 서로 설득하지 못하는 주제들, 스스로 불명료한 설명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토론을 이끌어나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장규님은 <당대회> 결정사항을 준수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정종권님은 노동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민노당의 우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통합>을 해야 한다는 목표만을 부르짖다 보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 운동 20년 했네, 25년 했네, 30년 했네' - 남편, 시집살이에 홧병걸린 대한민국 50세 이상 부인들처럼, '내 청춘을 돌려줘' 타령을 하고, '네가 뭔데? 나는 너를 모르는데, 너는 나를 어찌 아리?' 식 오기만 남은 형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보대합창>을 한들, 국토 종단 대행진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한들, 그 소리가 아름답겠습니까?  




2. 역할? 2012년 국민(?)의 명령, 진보적(?) 정권교체의 염원 대 <진보좌파의 밥그릇> 




2002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선거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종권님이 쓴 http://bit.ly/j1sUix <새진보당 건설과정의 몇가지 쟁점에 대한 입장>에서 길게 설명했던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1997년 김대중 (리버벌 정당) 당선 이후로는, 진보적인 좌파정당이 한국제도정치에 진입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정치적 순서이고, 이제는 <진보정당> 자기 밥그릇 = 당 운영/경영 능력을 키우는 것이 <거리투쟁>만큼,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한 정치적 과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밥그릇을 누가 지켜줍니까? 당 내부 이야기니까, 2012년 정권교체니 국민의 명령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진보좌파>의 밥그릇을 키우기 위해서, 미력하나마 글을 써오고, 정책 및 정치기획에 대한 제안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대조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국민의 명령이니 진보적 정권교체니, 수권정당이니, 하는 말들은 우리 능력에 비하면, 아니 제 능력에 비하면 어려운 이야기들입니다. 


저는 스님/수녀님 사회주의나, 찬물 마시고 이쑤시는 사회주의 좌파하자는 것 반대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 <밥그릇> 창출하는 모습이, 대한민국 5천만, 8천만 코리아인들에게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으로 비춰질 때, 그 이름을 좌파, 진보, 사회주의, 뭐라고 붙이더라도, 우리는 정치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10년간, 진보정당을 만들어놓고, 자기들 스스로 <밥그릇> 나눠먹는 법도 배우지도, 만들어내지도 못한 사람들이, 자본주의 소유제도와 법제도, 관행에 기초해 있는 대한민국의 의회, 행정,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3. <정종권 안>, <이장규 안>이 토론 후에, 수렴되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 어떤 진보정당을 도대체 만들 수 있다는 것인가요? 


이장규님이 5월 4일에 쓴, <대표님과 추진위원장님 등 모든 지도부 동지들께>  http://bit.ly/lVkwh3 , 이 글에 쓴대로, 민주노동당과 재결합을 주장하는 당원들과 당간부들과 지금이라도 더 터 놓고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이장규님이 그간 발표한 글들은 새 진보정당 운동 주제들로서 중요하지만 (노동시간 단축, 386세대와 다른 청년 운동 등), 2012년 총선/대선에 대한 세세한 대응방침들, 그리고 실제 민노당, 사회당, 진보신당 주체적 역량들과 간부들의 노쇠화에 대한 <생존> 전략에 대한 고민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해보입니다. 


정종권님에게 드리는 주문사항은, http://bit.ly/gqFsUs [정종권안]은 새진보파가 아니라, 왜 아직 <재결합파>인가? 에서 제가 질의드린 내용들,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얼렁뚱당^^ 넘어가시려고 합니까? 저번에 민노당 이숙정 사건도 페이스북에서 사후처리과정을 두 눈 뜨고 지켜보겠다고 해놓고, 선글래스 착용해버리시고 말이죠? 

http://bit.ly/fVR3RG <예의를 갖춰>까지 만들어 드렸더니, 보람이 없어요 !!


4. 당내 5가지의 흐름들이 있는데, <진보정당 포기론>에 해당하는 박용진 부대표 (회사원, 최병천 등 주장)을 제외하고, 아래 4가지 주장들을 하시는 당원들은 다같이 함께 행동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참고 -> http://bit.ly/eo2yz5 새 진보파, 재결합파,텐트파, 애당파, 비민주통합파 (당내 흐름 5가지 분류)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새 진보정당을 하나를 건설한다고 해도 (사회당 + 민노당 + 진보신당 + 참여연대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 단병호 전 위원장 등 제 3지대 노동운동 그룹 + 진보교수 등), 한국 진보정당 실력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2) 한국에서 진보적 좌파정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난 10년간 경험에 비춰볼 때, 당의 형식 부피 양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상과 이념, 학습> <현대화된 대중적 실천 기획 능력: 미디어 전술 등> <진보적 테크노크라트 실무능력>을 갖춘 리더쉽 형성입니다. 


아쉽게도, <진보 대 합창> 사진에 나오는 <올드 보이 올드 걸들의 귀환>은 검증받은 "실패한 리더쉽"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심상정, 노회찬, 강기갑 등 다시 당선시켜야 합니다. 국회의원을 당선시킨다는 것과, <진보정당>의 리더쉽, 시대를 선도하고 당원들과 소통하고 국민들의 의식흐름들과 교감하는 리더쉽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3) 민주당 386 (이광재, 안희정 등, 친노 그룹들과 민주당내 DJ 젊은 피들)과 구별되는, <정당 조직운영>과 <인사제도>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뿌리 깊은 진보정당을 만들 수 없다고 봅니다. 현대화된 정치조직 (철학 학습, 정치적 실천 기획, 조직운영가들을 길러내는 정치조직)을 만들어 내는데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야구에서는 왼손 잡이 투수는, 지옥에라도 가서, 스카웃해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대체, 지난 10년 넘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파에서는, <타 정파>를 배제하는 일에 치중했지, <좌파적 국정 운영>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당원들을 키워내거나, 당 바깥 사람들을 그렇게 <지옥에라도 가서> 구해왔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학시절 <대자보> 논쟁하듯이, 같은 정당 안에서 의견이 조금 다르면, <배타적으로 적대시>하고, 막말하고, "어제까지 동지였다가, 오늘은 개~XX가 되는" 이런 침팬지 군단보다도 더 못한 문화를, 누구에게 권장하시려고 합니까?


4) 민주노동당 내, 분화 가능성과, 미래 연대 문제


http://bit.ly/kKpqk4 2010년 7월 이후, 민주노동당 내 정치 의견들의 분화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3~5개월 전부터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민주노동당내 (http://bit.ly/kKpqk4 구분에 따르면, 인천 김성진 이정미/ 서울 정성희 / 최은민 + 최근 울산 김창현 이영순씨 등) 인사들과, 진보신당 내 <민주노동당과 재결합파> 분들과는 통일이 되었더군요.


3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진보신당 <민노당과의 재결합>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진보신당 3년에 대한 평가를 솔직하게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도, 명료하게 통일된 의견이 없습니다. 2012년 총선, 대선 중요합니다만, <정당> 운영도 책임감있게 해야 합니다. <정치의 발견> 안하셔도 됩니다. 적은 일부터 책임있게 진행해주셨으면 합니다. 민주노동당도 마찬가지입니다. 


(2) 공개적으로 교류하기 바랍니다.  페이스 북에서 은근쓸쩍 하는 방식보다는 <공동 정치 연대>를 통해서, 정치적 신뢰를 쌓고, 확산시키는 방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도봉 당협처럼, 역량에 맞지 않은 과도한 정치적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3) 지속적으로 하기 바랍니다. 2012년 총선, 대선 일정에 맞추고 진행해서는 <진보신당> 당원들의 통일성을 오히려 해칠 수 있습니다. 2012년 총선, 대선 이후 정치 일정도 고려하라는 것입니다. 


5) 사회당을 소외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사회당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중심, 그리고,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3.27> 진보신당 당대회 결정사항은, 진정으로 제대로 된 진보정당,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 제 사회단체들의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지금의 부족한 리더쉽을 극복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정말 언젠가는 한국정치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 정치까지 영향을 미칠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서로 머리를 맞대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6. We shall overcome ! 




2011.04.06 14:40

진보신당을 <사적 계모임>으로 알거나, 분열시키는 작태에 대해서는

원시 조회 수 710 댓글 2 ??

1. 혼을 내야겠죠? 아래와 같이



 




2. 탈당, 분당, 이합집산, 4년마다 당 이름 바꾸면서 옮겨다니기, 습관됩니다. <정당>의 토대는 깊이 신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진보정당 컨텐츠가 뭡니까? 진보신당 3년 하면서 (다른 정당들이야 우선 차치하더라도), 얼마나 충실한 내용들을 만들었습니까? 뭐가 그렇게 정치적으로 흥분되고 설레일 일입니까? 




정치적 논쟁 상대자들에게 욕하고 뒤에서 비난하고 싸우고, 지난 민노당 시절에는 주사파 NL 파와 그렇게 하고 나와서, 또 지금 같은 진보신당 안에서도, 공/사 구분도 못하고, 개인적인 공격이나 비난이 더 재미있고 그렇게 흥분됩니까? 세상에 안 급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자기 배만 고픈 줄 알았지, 남 배고픈 줄은 모르는" 그런 진보정치질이 어디있습니까? 이게 무슨 선수(?)가 할 일입니까? 




3.27 당대회 결정사항, 새로운 진보정당 만들기 100 m 동굴 암실 이제 1m 가고 있습니다. 


2012년 총선, 대선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 내부의 통일성, 정치적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당 내 몇 가지 논의 흐름들이 있고 이견이 있지만, <이장규> 대 <정종권> 컨셉에서 제안했듯이, 이 두 가지 흐름들은 생산적인 토론을 거쳐서 하나의 정치적 입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진보신당 안에서 <이장규 안>이 <정종권 안> 정도를 정치적으로 포용하지 못한다면, 또 반대로 <정종권 안>이 <이장규 안>을 포괄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당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또 큰 당 적은당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큰 미래 비젼은 없을 것입니다. 기대 하차 ! 




같이 풀어보는 <정종권> 대 <이장규> 토론 중간 정리표


원시 : http://www.newjinbo.org/xe/1064416  2011.02.21 22:14:07 4372 / 0 3




공/사를 구별하고, 당을 <사적인 계모임> 수준으로 전락시켜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현명하게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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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주의와 도시 생활은 분화되어 가는데, 이에 대한 노동운동의 실천 프로그램이 부재하다. 특히 도시 생활 공간에 대한 연구 없이는 노동운동은 "노동조합" 연맹에 그칠 것


2012.08.13 20:14

정종권 전부대표 <재구성 세가지 질문> 감상평 - 6가지


원시 조회 수 877 댓글 0



http://www.redian.org/archive/10724


진보정치 재구성 위한 세가지 질문 : [기자 생각] 진보정치 재구성과 재건 가능한가? 


정종권님 주장은 3가지 [ 진보의 가치를 확인하자. 진보의 재건축이 필요하다 = 해산할 필요가 있다. 새 진보정당은 노동운동의 혁신과 연계해야 한다] 인데, 이 3가지를 다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질문과 주장은 '진보의 가치' 문제이다. 세계정치사의 좌회전과는 동떨어져서 (남한 자체가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과의 영토에서 고립된 섬이다. 유럽과 남미 국가들과는 달리 고립된 지형적 요소가 한국진보와 좌파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들은 앞으로 심층적으로 연구되어야하겠다) 특정 계파 중심의 정치가 제도적으로 안착화되고 있다. 


전체적인 논평들을 쓰자면, 정종권 전부대표의 특질인 '단도직입적'인 맛이 떨어진다. 우선 직접적으로 물어야 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진보 대 통합> 혹은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서 왜 "정치적 이념" 및 "가치들 values"이 정당 협상 테이블에서 제 1의 원리로 이뤄지지 못했는가? 이에 대한 논평이 있어야 한다. 


지금 이시각까지도 <선거 연대 전술>과 <당 건설 원리와 방법>을 헷갈리고 있고, 이 둘을 섞어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자기들 때려 눕히고 그걸 전국민에게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난 2가지를 주장한 적이 있다. 통합파 대 독자파 구도는  허구적이다. <통합>논의는 2014년까지 갈 것이다. 그래서 진보신당 당원들은 정치적으로 <흩어질 필요>가 없다. 정종권님은 이 싯점에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하고, 지금 진보정치가 전 국민적 신뢰를 잃고, 주체마저 붕괴될 처지에 있다고 본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통합>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정파,이제는 계파 수장들의 정치적 자기반성과 그 대중적인 확인이 없고서는 정종권님의 <진보정당 재건축>은 성취될 수 없다. 


두번째 논평은 이제 듣기도 지겹고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도 없는 <재구성 reconstruction>이라는 말은 그만 썼으면 한다. 진보신당 초창기에도 병렬적으로 기계적으로 나열된 평등,생태,평화,연대 등의 정치적 가치들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지금도 기계적인 나열 녹색-적색등의 심화정치의 강조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정당사에서도 <재구성>써서 성공한 사례들도 거의 없다. 차라리 '과거 청산, 단절'과 '계승', 그리고 새로운 새 살은 무엇인가? 이 3가지를 명료하게 주장해주는 게 정치적 정당으로서 자기 책임성이다. 


세번째, 진보신당과 비-통진당 좌파세력에 대한 비판과 진단을 보다 더 명료하게 해야 토론이 활성화된다. "자신의 정당성과 올바름은 그들 내부의 성원이 아니라 외부 대중에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썼다. 그렇다. 맞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가지가 맞지가 않다. 특히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진보신당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선 이후, 홍세화 대표 체제, 사회당과의 통합 이후)도 "자기 정체성"의 통일성 수준이 높지 않다. 반-심상정 정서는 있지만, 자기의 긍정적인 정치적인 내용은 부족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겠다. 상술하겠지만 예를들면 김상봉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의 정치적 메시지는 "주식회사 이사는 종업원(*종업원이 아니라 노동자라는 단어로 써야함) 총회에서 선임한다. 주식회사의 감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그리고 나서 할 일은 "법제화"하는 것이다. 어디에서 법제화하는가? 국회에서 해야 한다. 이런 정치적 전술은 원내 20석을 만들자는 정치세력과 크게 차이가 없다. 내 주장은 의회주의라고 노회찬 강기갑 심상정을 비판하는 게 아니다. 반-심상정 논리지만, 정책적인 내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또 진보신당 내부에 존재하는 몇 가지 정치집단들의 철학적 정치적 정체성 통일성은 그렇게 높은가? 이에 대한 상세한 주장이 있어야 한다. 4월 총선 기간에 보여준 <정치적 메시지 통일성 부재>는 진보신당의 숙제이다. '이게 사는 건가?'는 정치적 슬로건이 아니다. 기본소득 및 몇 가지 정책 나열도 보수, 자유, 진보좌파 3분을 하는 정치적 메시지 수준은 아니다. 


네번째, 대선에 대한 정치적 목표와 전술이 <당 건설>이라는 것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이 둘의 관계는 여러가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2012년 뿐만 아니라 2014년까지 정치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당장에 진보신당에게는 2014년 지방선거가 큰 숙제로 다가올 것이다. <대선> 없이 2014년 선거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실제로 당간부와 중앙당 건설에는 2014년 문제가 <대선>보다 더 크다. 


따라서 "민주당의 효율적인 파트너"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대선>에서 실질적인 정치적 성과물, 예를들어서 독일식 정당명부제, 아니면 대통령제를 의원내각제로 전환 검토를 민주당에서 한다랄지, 정당법 개혁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다섯번째,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강기갑 등의 혁신파와 민주당과의 관계에서,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민주당 행> 혹은 미국식 <민주당 내 좌파블록>에 대해서 논평을 해야 한다. 이슈를 털어주는 남자 이씨와 진중권,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의 대담에서는, 통진당 혁신파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강기갑 등 혁신파가 민주당에 들어가는 것도 좋겠다고 했다. 


소위 이게 블루칼라 노동자들과 대별된다는 서울 대도시의 화이트 칼라의 맥주집 여론이라는 것이다. "뭐 다시 한번 해보고 안되면 민주당에 들어가서 헤게모니를 잡으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종로 OB 맥주집 여론 (*화이트 칼라 여론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이 새로운 진보정당의 노.심.강.유의 노선이라면, 지금이라도 솔직이 이야기를 해주는 게 낫겠다. 


이에 대한 정종권 전 부대표의 입장과 지적이 있어야 한다. 


여섯번째, 정종권 전 부대표가 강조하는 게 "진보정치의 뿌리인 노동운동의 혁신"이다. 그런데 노동운동 혁신은 이미 10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왜 그게 되지 않는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울러 진보신당의 경우는 민주노총 비판에 그쳐서는 안된다. 지금 한국은 한국노총, 민주노총의 양분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다시 수렴화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지적에 그치지 않고 "개입과 파고드는 개혁" 노선이 필요하다.  한국 자본주의와 도시 생활은 분화되어 가는데, 이에 대한 노동운동의 실천 프로그램이 부재하다. 특히 도시 생활 공간에 대한 연구 없이는 노동운동은 "노동조합" 연맹에 그칠 것이다. 


통진당도 아니고 진보신당도 아니다. 그런 노동운동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다음 대안은 무엇인가?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제 3의 틀과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 이 당연한 주장이 왜 실천으로 귀결되지 않는가?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 


정종권 전부대표의 글을 읽고 몇 가지 단상을 적는다. 토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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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조승수 대표 만나서 "양해" 구하겠다?

 

원시

 

http://www.newjinbo.org/xe/890977

 

2010.10.20 23:06:57 5190

 

임종인 무소속 개혁-자유주의자 정치인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관련 기사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10534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15058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31734§ion=sc1§ion2=

 

  민주당 정동영-정세균 측에서 러브콜을 것이다. 그러면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에게는 "양해" 구하거나, 포트폴리오 (달걀을 바구니에 담지 않고, 분산 투자를 하는 방식)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런 역할 분담을 이야기할 확률이 높다.  민주당을 "좌측으로 돌리겠다" 사명감을 안고 민주당호의 브레인-선장이 되는 것이다. 


 

시니컬 아니라, 정치는 "밥그릇" 문제이기 때문에, 밥상이나 좌석 밥그릇이 별로인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밥상에는 초대를 해도, 입맛이 땡길 있다. 이해한다. 하기야 노무현 대통령도 <네덜란드 사회복지> 갈까?아니면 <독일식 가족 중심 사회복지> 갈까를 선거 전과 집권초기에 고민도 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이제 미국에게 NO 아니요, 라고 말할 수도 있지 않냐? "라고까지 했지 않았는가?


 

실제로 한국은 김대중-노무현정부 10년을 거치면서, (불행하게도 운도 없지만 ) 1997 경제위기에 대한 IMF 잘못된 처방과 미국의 압력,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자발적인 "미국 스탠다드" 직수입과 내부식민지화 정책,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론 ( 이건 미국 은행기법 복제해서 속칭 금융화 financialization 한국자본주의 축적 체제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전략임. 요즘 신한은행, 산업은행 은행부실 비리도 난리인데,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론 저게 실천이 되었으면 한국은 2 IMF 98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더불어 또다시 경제위기를 맞이했을 것임)  등으로,

1950-1953 한국 전쟁 이후, 가장 최고로 시민사회 내부에 빈부격차가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 1997 이후 한국은, 세계에서 직접 전쟁이 발생하는 나라들 (아프리카 내전 국가들, 소말리아, 앙골라  ;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내전, 이라크 미국 침략, 아프가니스탄 침략, 유고 연방내 세르비아 남부 슬라브인들 코소보 전쟁 )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민심이 좋지 않는 나라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


 

해외 여행 나갔다 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한국보다 못산다고 하는 나라에 사람들, 산다고 하는 나라에 갔다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요. 한국 사람들처럼 지금 민심이 거의 "내란 수준"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이게 단순히 MB 탓입니까? 적어도 정치를 하려면 역사적인 근원에 대해서, 현재 과거 민주당 국민참여당의 정치적 무능력과 오류에 대해서 반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변화하는 생물이니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다. 그럴 것입니다. 2012 대선이 있으니까. 민주당도 과거 2002 노무현후보처럼 "이제 미국에게도 NO 있어야 하고, 정동영처럼 한미 FTA 재협상해야 하고, 네덜란드식이냐 독일식이냐를 놓고, 요새는 살짝 바꿔서 <보편적 복지>하자고 것입니다.


 

사실, 네덜란드식이냐 독일식이냐 고민할 때가 행복하긴 했는데... 한국 자본주의 경제 구조가 거의 80년대-90년대 서유럽국가들 체계처럼 되어 있는데, 1 경제성장율 (GDP) 2~3% 정도에 머무를 밖에 없는데도, 2002 대선에서 노무현은 이회창이 6% 년간 경제성장하겠다고 하니까, 자기는 7% 하겠다고 했지 않았나? 그거 TV연설 듣는 순간 "노무현 경제브레인들의 오만한 사기꾼들"이라고 당시 민노당 게시판에 썼던 기억이 있다.

 

임종인의 < 2012 총선,대선까지 앞으로 유행하게 단어 "진보 포트폴리오" > 과연 어떤 모습일까?

 

민주당 이인영은 "2010 6.2선거처럼 선거구에서 선거연합은 2012 총선에서는 불가능할 같으니까, 당을 하나로 합치는 낫고, 빠르다" 했는데, 임종인의 <진보 포트 폴리오> 주장은, 민주당에 소위 <개구멍> 1순서로 뚫고 들어갈테니까, "내가 개구멍을 크게 뚫어 놓을테니까, 다음 노회찬, 심상정, 요새 리틀 심상정 흉내내는 분들도 다음에 들어오는데 편리할 것이다" 이런 식이 것인가?

 

어떤 <양해각서>일까?

 

그냥 관성일 수도 있겠다.


 





임종인 "럭키 7공화국 연정" 소감: 임종인 정말 결단 내리나?


 

원시

http://www.newjinbo.org/xe/780395

 

2010.07.08 18:51:02 2150

 

임종인 2012 럭키7 연정 협의체 구성하자”

 

http://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0706182516&section=01


대한 논평:  연애 따로 결혼 따로하자? 임종인, 결단 한번 내려달라.

 

임종인 요약:

 

2012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5 + 시민사회단체 + 지식인 7 그룹이 럭키 7 공화국 연립정부 협의체를 건설하자.


5당의 맏형격인 민주당은 과거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성하고, 다른 진보정당들을 포용하고 타협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진보정당들도 3 정당을 만들되, (민주당이나 국참당 등에 대해서) 과거를 사죄하라는 , 무릎을 꿇리는 식이 아니라, “미래, 새로운 미래 지향적으로” 민주당과 타협해야 한다.


 

임종인 주장 분해:

 

1 주장: 2012 정권교체를 위한 5 + 시민사회단체 + 지식인 연정 협의체를 구성하자

2 주장: 진보정당들을 하나로 통합하자.

 

임종인 입장은 약간 두루뭉술하지만, 김기식 (참여연대의 민주당으로 모이자) 입장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유사하다. (왜냐하면 2012 정권 교체가 정치적 1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민주, 범진보 대통합정당’론에도 가깝다.

 

임종인 주장 해석:


 

이게 애매한 것이,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이런 논리랑 유사하다. 주기는 아깝고 (임종인도 진보정치가 소리 듣고 싶은데), 결혼해서 법적 제도로 묶이고 사적 재산을 나눌 것을 생각하니 고민되고 (그렇다고 임종인이 민주당과 절단하고, 진보정당인으로 되자니 당선이 될까?)

 

비판적 평가 1: 2012 정치 노선을 평가할 , 글쓴 사람들의 자기 이해관계를 분명히 꿰뚫어보자. 무슨 거창한 2012 총선, 대선의 입장을 써놓은 것같지만, (폄하하고자 함이 아니라) 글은 임종인 정치가의 자기 이해관계를 명료하게 적시해놓은 것이다.

 

 

비판적 평가 2: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사회당 내부에서, 좌파 세대 간의 이해관계의 충돌들에 대해서, 혹은 당원들의 운동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입장”의 차이들에 대해서 주목하라.


 

[참고글]

 

[2010] 복지소사이어티의 "단일 짬뽕 통합진보정당론" 비판 + 진보신당 4세대 분류

 

원시


http://www.newjinbo.org/xe/431556

 

 

원시주장: 임종인의 같은 경우 [심상정의 레디앙 기사, 지난 2년간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체제가 보여준 정치행위와 리더쉽] -> 진보 2세대, 3세대, 4세대의 정치적 역할과 과제, 그들의 성장 전략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거나,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비판적 평가 3: 임종인의 “럭키 7연정”은  2012 대선, 총선에서 제도 개혁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총선에서 “비례 부분의 증가 (독일식 소선구제 정당 명부 비례 대표제나 네덜란드의 순수비례대표제 도입, 혹은 한국적 변형으로 중대선거구 도입 ) , 대선에서 결선 투표제 (프랑스 대통령 선거, 81 미테랑 사회당 후보 당선은 2 결선투표를 통해 이뤄짐)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선거법을 바꿀 있도록 해야 한다.

 

=> “럭키 7 연정협의체”나 5당간의 진정어린 타협이 있으려면 이러한 선거제도 개혁이 수반되어야 한다.

 

[참고] 김기식 비판: http://www.newjinbo.org/xe/723704


[참고 2] 심상정-유시민 협약: http://www.newjinbo.org/xe/496299 


<독일식 정당 명부제: 유시민이 정확하게 설명함> 도입해야 한다고 동의

 

민주당과의 선거연대가 아니라, 한나라당 (보수당), 민주당 (+국참당: 자본주의 시장질서 옹호 + 정치적 자유주의), 진보정당 (진보신당, 사회당, 민주노동당, 그외 노동,시민, 아나키스트 ) 이렇게 3 구도로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


 

비판적 평가 4: 민주당 (민주당의 미래권력을 지향하는 국민참여당) 다양한 정치적 입장들 중에는 진보정당의 ‘선거 연대’ 대상이 아니라, 정치적 해체 대상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원시글: http://www.newjinbo.org/xe/277024\

 

([한국 정치 독해] 민주당을 해체하라! - 2009 슬로건의 의미)

 

민주당 내부 분파

 

(1) 김근태와 "민주연대 (정세균 대표 견제세력)

(2) "국민과 함께하는 9 모임",

(3)  "민주 시니어 (60 이상 민주당 의원들)"

(4) "신정치 문화원(신계륜과 이인영, 우상호 386 민주화 모임)"

(5)  "온건성향 10 모임(전병헌 주도, 문희상, 김진표 열린우리당 중진의원들 모임)",

(6) 안희정, 이광재 ("과거 김대중, 노무현 10년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주창하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

(7)  홍재형, 최인기, 강봉균 그룹( 스스로 좌파라고 선언하고 있는 친북 좌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  손잡지 말아야 한다고 주창)

(8) 박지원 (DJ 가신 그룹)

(9) 정동영 

(10) 손학규 (-DJ, -노무현, 한나라당 이탈 그룹)

(11) 천정배, 최문순 단식 그룹

 

진보정당은 민주당과 경쟁할 , 내부 분파들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참여당이 마치 민주당보다 진보적이라는 착각에 빠지거나, 민주당 전체가 하나의 동일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뭉친 정당이라고 간주할 있다.


 

무엇보다도, 진보정당의 실력이 커지지 않고서는, 임종인 전의원,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절대로 진보정당으로 오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할 필요가 있다. 밥그릇을 챙겨주지 않은 주인을 강아지는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다.


 

민주당은 총선, 지방선거에서 소위 공천장사를 하는 당이다. 임종인의 진단처럼 야당의 “맏형”이 없다. 진보정당은 계란을 세로로 깨서 먹는 종족이고, 민주당은 계란을 가로로 쪼개서 먹는 부족이다. 공천장사라는 점에서는 그렇다.


 

비판적 평가 5. 노무현의 정치적 동맹 세력은 갑종근로소득세내는 노동자들이 아니라, “재벌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이라고 말한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시장경제의 경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뒷거래 시대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관치경제 시대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시장경제에서 성공한 새로운 시장의 주류들이 있는데, 사람들과 더불어서 새롭게, 어떤 새로운 세력을 한번 묶어보려는 모색(노무현)  노무현의 “어이쿠 진보할 걸” 후회를 정치적 현실로 해석하지 말라.


 

http://www.newjinbo.org/xe/278055


 

비판적 평가 6. “럭키 7 된다고 한나라당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한나라당의 핵심 지지층이 결집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6.2 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 (한나라당 정용화 14.22%) , 전남도지사(한나라당 김대식 13.39%), 전북도지사 (한나라당 정운천 18.20%) 획득함으로써,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진보정당 후보들을 압도했다. “럭키 7”이라고 해서, 특히 호남, 수도권에서 진보정당이 유리한 정치적 조건에 놓이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비판적 평가 7. 한나라당내, 정두언, 원희룡, 남경필, 심지어 오세훈(나경원, 조윤선 = 이들은 대강 뉴오커이며, 젊은 보수, 진보적 보수를 주창할 가능성이 높음  vs 박근혜의 따뜻한 보수) 민주당이나 국참당 정치 분파들과 그렇게 정치적 입장 차이가 없다. 2012 대선,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내 친이-친박 구도의 정치적 대립/경쟁은 다른 형식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나라당 내부 세력, 자유선진당, 희망연대, 한화갑류, 민주당 일부 등의 이합집산도 가능) 따라서 임종인이 전제한 2012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박근혜가 확실하다고 지금 가정할 필요는 없다.


 

결론: 임종인의 자기 정치적 입장과 현실적인 자기 정치 이해관계 (2012 총선 당선) 사이에 갈등이 보여지는, 적어도 간극이 보이는 글과 주장이다.


 

진보정당이랑 연애는 하고 싶은데,

여기에 오면 하루 3 먹던 2끼로 줄여야 하는데,

가난한 결혼생활이 유지가 될까? 하는 의구심, 자신감 결여가, 임종인 의원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속내의 표현이 “럭키 7 좋아야 할텐데 “민주당 맏형이 역할을 해줘야 할텐데”이다.

 

임종인 의원에게 제안: 조용필의 “킬로만자로의 표범”을 아십니까? 가사를 보면 “사랑이 외로운 이유는, 모든 것을 걸기 때문이지” 이런 있습니다.

 

좌파적인 진보정당에 한번 인생을 걸어보고 “럭키 7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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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거설문 결과발표 (1) 3~4명 후보 새얼굴들의 검증을 기대한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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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1주일간 당게시판에서 개인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대략 83명 당원이 참여했습니다. 엄밀한 설문조사는 아니지만, 당대표 선거에 참고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당원들의 많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총선, 지금으로서는 단순한 <비관>이 아니라, 당 해산을 <각오>하는 당원들의 내부의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지난 3년간 진보신당 뼈를 깎는 <와신상담: 방바닥에서 자지 않고 나무 장작 위에서 자면서 쓸개맛을 보면서 부활을 꿈꾸는 그런 와신상담>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표 달고 진보신당 정치했습니다. 당원들 팬들에 불과했습니다. 이 팬들에 불과한 당원들이 90분 전후반 다 뛸 것 같습니까? 전반 10분 뛰면 다리 쥐나서 포기할 것입니다. 이게 현재 <진보신당> 객관적인 능력의 현주소입니다.


그런데 왜 다들 싸우고 인신공격하느냐? 심성이 나빠서 그런 거 아닙니다. <검증>받을 기회라도 있었나요? <대중 정치가>로 교육받을 기회라도 있었나요? 통합파라고 하는 정종권 전부대표, TV, 라디오 토론회(*당원이라디오 말고 KBS, MBC, SBS, 하다못해 불교방송,CBS) 한번 등장한 적 있나요? 또 강경-열대-온난-툰드라-시베리아-독자파들은 어떠합니까? 


<폐허> <난파선> 당. 좋습니다. 앞으로도 지난 4주간 보여준 <너 나 때렸냐? 내가 제일 아프다>식으로 정당 운영하면, 진짜 <폐허> <난파선>당이 될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 많이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 설문결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당원들이 바라는 것은 <당 역량 강화>와 <내부 통일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그 방안을 놓고 당대표들이 공개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짧게 결과에 대한 소견을 쓰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1. 당대표 후보군 (설문조사에서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제도도 고려) 숫자를 보면, 59% 설문에 응한 83명 당원들 중 거의 60%가 3명에서 4명 정도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보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번 문항은 <당역량 강화방안> 과 <통합논쟁> 등을 동시에 다루자는 설문이었는데 25% 당원들이 선택했습니다. <통합>논의를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당원들의 여론 속에는 차기 당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얼굴들을 <당 대표 선거>를 통해서, 3~4개 팀이나 개인들을 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2011_설문_당대표후보_숫자.jpg



2. 당내 서로 다른 정치적 경험을 가진 세대별 분류 ;


이 분류는 당연히 영원히 서로 다르다? 이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의 <정치적 철학적 정책적 정치활동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사 작업입니다.

70년대 7%

80년대 42%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386 세대, 진보정당에서는 87년 노동자 대투쟁 세대+ 전노세대 )

90년대 25%

2000년대 25%

설문에 응한 분이 76명이지만, 전 당적으로 조사하더라도 이러한 분포도를 보일 것입니다.



2011_설문_당원들_정치경험_세대분류1.jpg





3. 논쟁적인 설문 결과이긴 합니다.


하지만, 44% 가 <진정한 통일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당 정치활동이 뭐가 필요한가? 당원의 자기 미래, 당에서 자기 역할, 당 운영상의 창의성과 민주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의사소통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가? 세대별로 꽉 막혀, 자폐적인 관성적인 사업방식, 또 만나자 마자 <형님, 언니, 누나....야, 누구 하면서 반말하고...등등> 이런 사람들 관계 문제에서부터, 조직화 방식들에서, 생활문화까지 다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6%가 반대한 이유로, 아직 시기상조이다. 이 말은 44%의견에 대해서 동감하기도 하지만, 현재 당이 처한 처지, 위기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먼저 해결하자는 의견으로 해석됩니다.


2011_설문_당원들_정치경험_세대_후보1.jpg




4. 이 설문은 아예 그렇다며 세대별 대표 경선은 어떻냐는 <조금 막 나간. 극단적인 한 사례>입니다.


50% 당원이 진보의 재구성과 세대별 분류 상관도는 약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설문자인 저의 의도는 꼭 이렇게 세대별 경선을 하자는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당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당에서 그동안 발굴하지 못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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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1.09.08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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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진보 통합연대 만들자" - 레디앙 http://bit.ly/rhR0ak  읽었습니다.   방금 전에 "민주노동당 <9월 당대회> 분석: 국참당이냐 <진보신당 노.심.조>냐? http://bit.ly/nmOW0v  " 이 글을 하나 쓰고 나니, 참, 한국정치 속도전이네요. 


1. 약평부터 하자면, <새진보 통합연대> 는, 지난 327 당대회, 626 당대회, 제 3차 9.4 당대회의 민주적 절차와 당원들의 토론을 통해서 결정된 <5.31 통합안>의 부결을 승복하거나,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통합연대> 명단들에는 대학에서 <민주주의>를 역설하고 가르치는 분들도 많은데, 아무리 정치적 주장과 목적이 올바르다고 해도, 당내 민주주의적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항을 하루아침에 뒤집어 엎거나 애써 무시해버리는 것은 서유럽 베를린, 파리, 제네바  <민주주의 교과서>에서도 뉴욕, 동경, 북경판 <민주주의 교과서>에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http://bit.ly/pU61PS 이 사진에서 나온 것처럼, 지난 1년간 진보신당 내부에서 <통합논의>는 당원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친지의 생활까지도 상당부분 희생해가면서까지 이뤄졌습니다. 


2. 왜 21세기 사회주의자와 좌파, 그리고 정치적 진보주의자들에게 <민주주의 가치>와 <훈련>은 중요한가? 

그 이유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세기 현실-사회주의 체제 붕괴 혹은 대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쟁에서 패배 원인을 이론적으로 정리하자면 1) 기계적인 역사발전법칙만을 강조한 채, 인간 주체들에 대한 탐구와 연구부족 2) 공산주의 체제 혹은 공산당의 무오류성 주장, 그리고 이에 따른 비-민주주의적 정치행위와 통치들 3) 마르크스 등 기존사회주의 이론과 실천에 대한 경제결정론적 이해 4) 인간 주체의 오감, 의식의 흐름에 대한 중요성 배제 5) 규범, 가치, 삶의 목적과목표 등과 같은 것들을 양화시키버리는 사고 방식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통합연대]의 정치적 주장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2) 번 오류를 그대로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통합연대]가 주장하는 게 진리이고, 가장 정확한 정세판단이라고 믿음으로써, 그 무오류성에 대한 확신이 <9.4 당대회> 결정사항에 대한 무시를 낳았다고 봅니다.


3. [통합연대]의 정세판단의 오류 


민주노동당 <9월 당대회> 분석: 국참당이냐 <진보신당 노.심.조>냐? http://bit.ly/nLBV48  오늘 당게시판에 쓴 대로, 민주노동당 <당대회>는 [통합연대]의 예측과는 다른 결정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서 [통합연대]는 민주노동당에 압박을 가하고, 진보신당 내부에 또다시 정치적 헤게모니 다툼의 불씨를 지피려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부연: 진보신당 내부에 <국참당> 국면에서, 진보신당이 앞장서서 이 국면을 주도하자고 외치는 선무당 전략전술가들은 한국정치사와 지난 11년간의 진보정당사를 다시 읽어보기 바랍니다. )


그러나 <5.31합의안>을 <진보신당 9.4 당대회>가 부결시켰다고 해서, 2012년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과의 정치적 신뢰구축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통합연대]만이 마치 민주노동당과의 합당을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의 진보정당이 소실해버리는 것처럼, 민주노총이 망해버리고 내부혁신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과장하는 것은 주관적인 상상력 부풀리기라고 봅니다.  (이 주제는 따로 상술하겠음)


4. 진보신당 당원들에게 제안드립니다.


[통합연대]안은 현재 진보신당 조직과 질서를 자기들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충격과 실망, 분열과 파괴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획탈당은 천명하지 않았지만, <9.4 당대회> 이후 4일이 지나서 바로 [통합연대]안이 나온 것은, 이미 플랜 B가 있었다는 것이고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1) 당원들은 [통합연대] 명단자들을 당기위에 제소하고 탈당조치를 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민주노동당 당대회 결정사항까지 지켜본 후, 그간 어떻게 할지 준비를 한 다음에 조치를 취하자는 입장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1), 2)의 가능성들을 우선 열어놓고, 조금 냉정하게, 마치 <9.4 당대회> 이전에, 노.심.조의 <전화 정치>처럼, [통합연대] 명단에 있는 당원들에게, 예를들어서  김형탁 정종권 당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일단 "잘못된 수렁"에서 탈출할 것을 권유했으면 합니다. 


<9. 4 당대회> 결정은, <통합파> 당원들에게 K.O패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9.4 당대회> 결정을 무시하고 아래로 깔보라는 뜻은 아닙니다. [통합연대] 는 너무 급조되거나 조급해 보입니다.  그 이유 3가지를 우선 적습니다. 


1) 민주노동당 내 비-당권파 (울산연합, 인천연합,서울 등)가 <민주노동당> 에서 나와서 독립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게 정해진 상태입니까? 왜 진보신당 <통합파>가 <민주노동당 비당권파: 강기갑 권영길 할아버지>의 의무를 마치 골고다의 예수처럼 십자가를 지셨나요?  민주노동당 <비당권파>의 역할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게 이치이고 도리입니다. 


2) 2012년 4월 총선, 야권 돌풍 잘 불지 않을 수도 있고, 설령 분다고 해도, 당선권에 있는 사람은 몇 되지도 않습니다. 이번 안철수-박원순 바람은, 속칭 야권연대 안에 있는 노.심.조 등, 권영길-강기갑 할아버지, 국참당이 친정인 이정희씨 역시 국민들에게는 기성정치인으로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531 합의안> 진보신당, 민노당 구지도자들의 자기반성 하나도 없었습니다. 올드보이 올드 걸들의 귀환입니다. 


3) <9. 4 당대회 결정>은 오기와 패거리 결과가 아닙니다. 1년간 수많은 토론을 통해서 결정된, 한국 진보정당사, 아니 한국 정치 정당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기록될 <민주주의 토론>의 정수였다고 봅니다. 아울러 진보신당 당원들도 지금 <명단>에 들어가 있는 당원들을 아끼고 <진보신당 가출>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 3지대에 붕 떠버리고, 이도 저도 아닌 국제 미아, 국내 미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보교연> 회원들은 학교로 돌아갈 수 있지만, 여러분들은 돌아갈 곳은 다른 정당들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김문수, 이재오씨 역시 투사였고, 똑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 제도권 정당의 자석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기 바랍니다.


진보신당 당원 여러분, 조금 의연하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논리적으로는 날카롭되, 실천은 단 1명의 당원이라도 단 1명의 양이라도 <가출>하지 않도록 합시다.


지금이야말로 진보신당 당원 여러분들이 "내가 당대표다. 우리가 당대표다" 구호를 외치고, 코피를 흘리면서 일할 시국입니다.  모든 지역 당협과 시도당, 중앙당에서 각 개별당원들과 의견그룹들은 <자파> <개인>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49 대 51 합의 정신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신속한 타협과 발빠른 행동지침을 내올 때입니다. 


집 나간, 정종권, 김형탁을 수렁에서 건져냅시다. - 캠페인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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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1.02.18 17:11:40
259

민노당 A노선에 대해서: <정종권> 대 <원시> 페이스 북 대화

<당 역량 강화>나 <새 정당건설> 논의가 진척이 조금 없고, 지루해지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첫번째 이유는, 아직도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이 현재의 자기 당을 다 해산하고, "새로 다시 모여야 하는가?" 에 대한 합의와 토론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새로운 정당이 되는데 필요한 <정치적 선결 과제들>에 대해서, 1) 그 내용이 무엇인가? 2) 어느정도 8자, 또 3개의 당들이 <정치적 선결과제, 새 정당의 자격 요건, 리더쉽, 2012 총선, 대선 방침 등> 에 대해서 합의가 가능하겠냐? 이런 토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보신당에서만 유독, <당원 총투표> 라는 절차에 대해서만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당원 총투표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대안이야 많으니까요) 

 

그리고, 당원들은 사회당, 민노당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비평 및 평가를 해야 합니다. 이미 8자 연석회의가 공식석상에 올라가 있고, 진보신당이 <내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내부 분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실제로 한국 진보정당 운동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기는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아래 글은 민노당 내부의 한 노선 (정성희 최고위원의 새 정당건설 방안에 대한 제 논평과 비판을 포함한 평가입니다) 

 

http://bit.ly/hzA13Z

민노당 정성희 위원에게 (1) 위기와 “부푼 꿈” 격차 어지럼증 극복해야

민노당 정성희위원 논평(2) 북측은 남한 진보정당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http://bit.ly/g8u1fq

 

이에 대해서, <정종권>님이 의견을 아래와 같이 쓰고, 그 아래 답변을 달았습니다.


 

작성: 정종권: 원시님 의견과 주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

1. 


[민노당] 정성희 최고위원이 레디앙과의 인터뷰에서 ‘위기진단’과 ‘부푼 꿈’의 상호 모순되고 충돌하는 양 측면을 주장하고 있다는 원시님의 지적은 타당합니다.


단 뒤 부분의 부푼 꿈 이야기는 통합진보정당의 정치적 효과를 좀 과장하거나 수사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원시님이 계속 주장하는 요지의 하나가 진보정당의 위기진단을 제대로 하려면,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의 리더들이 지난 활동에 대한 자기반성문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위기진단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는 <정세적 의미>이고 하나는 <진보정당운동의 자기 성찰적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정세적> 요인은 2012년의 중대선거와 그를 전후한 상황에서 진보정치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고, 어떤 방법과 경로를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중도자유주의정당과 구분되는 ‘진보’정당, 분화되고 다당화된 것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진보정당, 다시 대중들의 관심과 새로운 기운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진보정당이 필요한 정세이자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진보정당운동의 <자기성찰적> 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저는 동의합니다. 민노당 10년, 분당과 진보신당 3년의 역사를 평가해야 하고, 단지 역사적 서술이 아닌 그 이면에 있는 진보정당의 등장과 발전, 쇠퇴와 지지부진의 원인을 구체적인 당 활동과 연계하여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그럴 때에만 새로운 진보정당이든 통합 진보정당이든 과거회귀형이 아닌 미래지향적 제안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저는 하고 있고, 미력하나마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시님의 반성문 제출 주장을 그렇게 저는 이해하고 있고, 주요 리더들도 그 제안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정성희 최고위원에 대한 원시님의 두 번째 지적. 북한에 대한 태도 문제는 조금 미묘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성희 최고위원이 친북 종북 연북 비북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진보운동 진영 내부의 일정한 정견과 태도의 문제를 구분하고, 나름대로 수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즉 대중적 언어가 아니라 운동권을 향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이해한다면 원시님의 의견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과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체제, 통일을 지향하고, 관리하고, 외교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전혀 충돌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북한을 통일과 평화공존의 분명한 당사자이자 주체로서 인정하는 것과 북한체제에 대한 이성적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대중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공존이 가능하고 또 공존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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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1. <정세적 요인> "필요정치" = 하나로 통합된 진보정당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관심을 얻자. 좋습니다. 우리 내부에서 이야기할 때는, 단도직입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정치, 전 더 다급합니다. 헝그리. 배고파 죽겠다. 우리 식구들이라고 했던 사람들 다 얼어 죽게 생겼다. 머리카락 빠지고, 허벅지 근육 탈탈 털리는 소리난다. 살려놓고 보자. 오히려 전 이렇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January 13 at 8:55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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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2. "필요정치" - 통합된 하나의 진보정당으로 선보이더라도, 과거에 했던 이야기는, 대차대조표는 명료하고 투명하게 확인을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제가 글쓰고 비판적인 논조를 취하면, 움츠려들거나 말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방어적으로 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제 편에서 쉽게 말씀드리면, "고름은 성숙했을 때 따야 합니다" 그 고름 덕지 덕지 붙이고, 얼굴에 화장칠하고 "국민의 관심과 신뢰" 받을 수 있겠습니까?
      January 13 at 8:58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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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새 진보당 만들었습니다. 또 앞자리 만들어놓고, 꽃다발 올리고, 빵빠레 울리고, <올드보이 올드 걸들의 귀환> 잔치 열리고, 이게 무슨 새로운 진보정당입니까? 이게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민심입니다. 

      지금 진보신당 내부에서 전개되는 토론도 대타 작전에 불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올드보이 올드걸들의 귀환으로 그 "필요정치"드라마가 시작되면, 이거야 다 정종권 전 부대표님^^의 책임이지요. ㅎㅎ
      January 13 at 9:05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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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각 정파 리더들이 왜 <자기 성찰적 반성문>을 제출해야 하냐면요. 이 간단한 이유지만요. 당원들이 낸 당비, 국고보조금,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세금입니다, 이러한 재원들, 그리고 인사권을 가지고 사람들을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기가 그린 그림, 자기가 설계한 전술, 5:0으로 졌으면, 히딩크처럼 다시 자기 설계도를 제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종권 전부대표는 "미력하나마 제출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정종권 전 부대표야말로 마지노선입니다. 타당 진보신당 할 것없이 다 정종권 부대표 점수 아래 있습니다. 

      주요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자기 성찰적 반성이 없다면, 그리고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면, 2012년 선거 국면은 "불나방들의 자살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것마저 다 날려먹는 부나방이 될 것입니다.

      January 13 at 9:10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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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북한 문제는,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디테일이 더 강해야 한다. 그런 입장으로 이해해주십시요. 예를들어서, 천안함 사태가 6.2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주장을 제가 한 적이 있는데요. http://www.newjinbo.org/xe/571565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외교에 대한 세세한 분석 작업을 더 해보자는 것입니다. 

      사회통합이나 연방제 문제도 마찬가지이라고 봅니다. 위 정종권님 글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함.

      January 13 at 9:15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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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3. 지금 이 순간에도, 해당 주제만 쓰고, 다른 일 하거나, 제가 그냥 좋아하는 일 하고 싶습니다. 빨리 정상화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진보신당 같은 경우는, 너무 형식주의적인 절차, 요식, 거품이 많습니다. 능력이나 할 일에 비해서 말입니다.
       
      제가 비관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형식주의적으로 인생거품으로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화두입니다.
      January 13 at 9:20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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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jinbo.org/xe/859028 (정종권 : 부치지 못한 편지- 당 대표 출마를 안하기로 하면서 쓴 글) 잘 읽었습니다.  실은 그 전 날, 정종권님의 후보 출마설 (레디앙 기사)를 보고   http://www.newjinbo.org/xe/857941 을 썼는데요, 막상 불출마 편지 글을 보니, (그 경위야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설려고 채비를 했는데" 나서지 말라고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감정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정치는 좌파건 우파건, 대의명분 +  희로애락애오욕 + 의분 + 인정투쟁으로 하는 것인데, 제 글의 논리야 이해하겠지만, 사람은 늘 자기를 알아주고 직접 칭찬하는 사람들을 선택하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정종권 전 부대표도 서운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더군다나, 온라인에서 글 정도 쓰는 것에 그쳐야했는데, <당원이라디오>를 하다보니, 직접 대화까지 하게 되어서, 또 정종권 전 부대표님의 생각을 어느정도 깊게는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같은 생각이 더 듭니다.

 

<부질없는 후기>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6.2선거 방침과 실천에서 혼란상은 진보신당 능력 그 자체가 드러난 결과이기 때문에, 부질없다고 썼습니다. 6.2 선거 이후 3개월 정도 (심상정 전후보 사퇴의 충격 이후) 몇 차례 토론들이 있었고, 당대표 선거까지 있었지만, 그렇게 생산적이지 않게 보입니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또다시 총선/대선 닥치면, 훈련되지 않은 당나라군사들처럼 움직일 가능성도 농후해보입니다.  

 

<전술>, 과연 진보신당의 1기, 2기 모습대로라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진보신당, 감독없는 "천하무적 야구단" 진보신당의 모습이 제 3기에도 유지된다면, 정치적 전술, 신속하고 적시타를 치는 <전술>이 가능할까요?  2012년 총선에서 자기 지위 확보에 불리, 유리를 맞춰 <전술>을 짜고 있는 판국에, 전체 진보정당의 진로와 새 진보적 좌파정당의 기초를 확보하는 시기로 2012년 총선, 대선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오판, 노회찬> 이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는, 최근 미디어 오늘 노회찬님의 인터뷰를 보니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51 , 여기에서는 <리얼 진보>라는 책에서 노회찬 전대표가 주창한 "반MB대안 연대 (민들레 연대)"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거치면서 생각이나 전술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리고 지금도, 원칙이나 전술이라는 측면에서 "오판 노회찬"이라고 봅니다.

 

위 3가지 이야기 <부질없는 후기>, <전술>, <오판 노회찬>과 연관해서 몇 가지 의견을 써보겠습니다.

 

6.2 선거 평가, 진보신당 전체 3% 득표율 넘긴 것,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아닙니다. 2년간 정치활동을 냉정하게 파악해 볼 때, 6.2 선거의 객관적 조건과 상관없이, 2008년 4월 총선 2.94 % 얻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자기 실력은 냉정하게 평가하지도 않고 "대단한 실패"이고 "당이 곧 망할 것처럼" 못된 염불이나 읖조리는 사이비-과학자들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민노당, 사회당도 그렇겠지만, 진보신당 안에서 빈 틈을 노리면서 "기득권"에 안주하는 세력들이나 개인들도 있겠지요. 이것도 문제가 곧 될 것입니다만.

 

6.2 선거 전술에서 실패가 있었다면 가장 큰 게,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의 전술적으로  불필요한  사퇴에 있고, 그 다음은  <전술>이 정말 필요했던 서울시장 선거는 <전술>이 부재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게 평가되지 않고서, <독자파> <연합파> 라는 잘못된 구도나, 당발전 특위 논의는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1. 새로운 진보정당 창조에 진보신당이 맨 앞에 서야하고, 2~3%의 기득권 철저하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총선, 대선, 지방선거 (행정/의회)에서 "결선투표"와 "지역대 비례가 1:1인 비례대표제도"가 결여된 상황, 즉 소수 진보정당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게임 규칙 하에서, 선거연대는 적극적인 전술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6.2 선거시 심상정 전후보의 사퇴전술이나, 그것을 옹호하거나, 마치 심후보의 사퇴로 인해서, 지금 진보신당이 '선거 연대'에 적극적이라거나, 또 진보정당간 통합에 적극적이라는 자화자찬 아전인수격 해석에 대해서는 반대할 뿐더러, 목불인견입니다.

 

2. <부질없는 후기>,6.2 선거전술이지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서울시장 선거 노회찬 후보 완주한 것에 대해서 불만 없습니다.  또 완주가 잘못이라고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후적으로 "어떠해야했다" 이런 것도 아닙니다.  두번째는, 진보신당의 6.2 선거전술을 굳이 평가하자면, 3월 5일에서 3월 23일 사이에 몇 번 썼습니다만, 그것에 기초해 볼 때,

 

1)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사퇴는 불필요하고, 별 효과도 없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운동과 현재 진보신당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전술>적으로 만약 사퇴라는 전술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진보신당이 원칙이 있고, 당원들의 통일성이 높고, 평소에 정치기획이나 토론이 활발히 되었다는 전제 하에, 서울 시장 노회찬 후보가  사퇴까지를 고려한 <선거 전술>을 쓸 수 있었다고 봅니다.   

 

노회찬 후보가 말한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연대>라는 원칙과 대의명분을 실천하면서도, 정치적 역학관계와, 서울시장 특수성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선거가 서울시장 선거임)을 고려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3월 5일에 쓴 "3월 3일 야5당+4 합의문은 진보신당 해체 명령이다:  http://www.newjinbo.org/xe/495671 "과

3월 21일에 쓴 "  신 5+4(1편): 강기갑을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합시다 :

 

에서 저의 기본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만,  [5+4] 탈퇴하는 정도에서 그 논쟁과 토론이 종료되었습니다.

 

6.2 선거 끝나고, 결과를 보고 사후적으로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뻔히 민노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이**씨로 정해놓고 민주당 한명숙 밀어주기로 끝나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면서도,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에게 <민주노동당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우고, 노회찬 전 대표는 <진보정당 선거운동 본부장>을 해야 한다고 했을까요? 저는 그게 진보신당과 노회찬 후보가 주창한 "그냥 단순한 반-한나라당, 반-MB랑 차원이 다른" <반 MB대안 연대, 민들레연대>를 가장 정확하게 실천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응용하는 것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전술>, 과연 전술을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신당이 좌파정당에 어울릴만큼 제 1기, 2기를 운영했습니까? 이에 대한 제 결론은 2008년 가을 이후, 회의적이었기 때문에,익히 잘 아실 것입니다.

 

"오판 노회찬"이라고 쓴 이유는, 후보를 완주해서가 아닙니다. <반 MB 대안 연대, 민들레 연대>라는 대의명분과 원칙을 실천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전 국민들에게 "나 개인 노회찬은 대의를 위해서 죽는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선거 끝나고도 할 말이 없게끔, <진보 대연합이라는 구호>를 가장 잘 실천한 사람이 진보신당이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였다는 것을 보여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소,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노동당에서 나온다면, 진보신당 대표인 나는 선거운동 본부장 하겠다" 그런 다음에, 최소한 여기까지 할 수 있는 게 <진보신당 전술>이고, 그 다음 민주당과의 관계까지 고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책, 선거제도 개혁까지를 포함한) 용산 참사 5명 시민 죽음, 경찰 1명 사망 사건은 오세훈 시장에게 치명적인 결격사유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정치적 전제조건이 갖춰진다면 [ 반 MB대안 연대 성립 + 이에 기초한 민주당과의 선거전술 협상], 그러나,

 

진보신당은 1) [반 MB 대안 연대 ]라는 원칙을 <리얼 진보 Real Progressive>라는 책까지 출판하고서도,  전 당원적인 합의가 안되었고,

 

2) 정작에 6.2 지방 선거에서 선거 전술의 핵이고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진보신당>이나 새로운 진보정당의 발전을 위한 것보다는, 인물 <노회찬> 위주로 가버렸기 때문에, 원칙도 속칭 실리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봅니다.

 

정치 공학도, 전술도 제대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진보 대연합>의 대상인,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적인 교수들 단체들이, <전술>을 내놓았을 때, 입이 딱 벌어지거나, "진보신당에서 저렇게 나올 수 있었나? "는 뒷통수 맞은 감동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 5+4(1편): 강기갑을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합시다 :

이렇게 노회찬 전 대표가 통크게 나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 후보들에 대해서는

 

1) <전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서울을 제외한 다른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는, 서울처럼 <사퇴>까지 고려하거나 <양보>까지 고려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서울시장 선거만큼 상징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 전 대표같은 경우는, 사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  문제는, 인천, 부산과 같이 정당간 정치적 역학관계나, 후보들 전술들이 다른 경우에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부산시당처럼 절차적 민주주의까지 어겨가면서까지, 설령 김석준-이창우 노선이 시의원들 당선에 기여했다할지라도, 그런 정치적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산시당의 문제를 개인 정치가 탓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창우 당원처럼 "이제 막스 베버 Weber를 읽고 배웁시다"는 식의 정치적 이론적 오판까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죠. 강경파 = 독자파 = 마르크스 비스무리한 집단 vs 연합파=통합파=비-마르크스에 사민주의 물타고 막스베버 양념치고 이런 얼토당토 않은 넌센스가 판을 치게 됩니다.

 

후보 전술은 그야말로 유연하게 해야 합니다. 그 유연성은, 심상정 전 대표처럼 <진보정당 전체 발전>을 고려한 게 아니하고, <개인>위주로 그쳐서 결국에는 무슨 정치 개혁이나 정치정당 제도 개선의 효과도 없는 그런식으로 나아가는 게 <유연>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광역 16개 단체장 후보를 내느냐 마느냐, 후보 완주를 하느냐 마느냐, 그게 <평가> 중심 주제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4. "오판 노회찬"이라고 쓴 이유  (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51   (10월 1일자 미디오 오늘 노회찬 인터뷰 기사) 보니까, "6.2 선거에서 확인된 것은 반-한나라당이었다" 는 것이라고 나왔고, 201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총선은 20석 만드는 전술(?: 이게 뭔지는 또 오리무중입니다만) 이라고 했는데, 민노당 이정희대표와 동일한 정치적 내용과 주장입니다.

 

민노당 이정희씨와 억지로 차이를 내자가 우리 목표가 아닙니다. 문제는, 위 기사가 사실이면, 노회찬 전 대표는, 언론에 나가서는 "민노당 대표 이정희"가 되고, 당관련 토론회 가서는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 연대"론자가 되고, 그래서는 안됩니다.

 

2012년 정권 교체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게 당원들과 토론이 다 끝난 주제인가요?

 

5. 6.2 선거 이후에 경기도 지사 후보 사퇴로 인해서, 심상정과 그 측근 (* 이 측근 정치의 실패)들은 "머끄댕이를 쥐어 뜯기면서"까지 당게시판이나 오프라인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오판 노회찬"님은 상대적으로 그 오류가 가려져 있다고 봅니다.

 

 "오판 노회찬" 6.2 선거 전술에서 오류, 그리고 미디어 오늘에서 보면 또다시 스스로 부정 "반 MB 대안 연대 = 민들레 연대"에 대한 자기 부정이 있습니다. 

 

6월, 7월, 8월, 9월, 10월, <개인 심상정> 문제에 국한 되어 버리고, <징계> 논란에 당 논의가 빠져서, 정작 제 1기, 2기 정당 활동의 구조적인 문제들, 체계 문제들, 정책들과 활동들의 문제들, <반 MB 대안 연대>라고 하는 "진보 연대" 선거전술의 실제 의미들에 대해서는 토론도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마치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를 비판하면, 무슨 <독자파>가 되고, 그러는 것같은데요, 그런 잘못된 편견을 당에서 없어졌으면 합니다. 노회찬, 심상정 전대표는  실패했습니다. 그 측근정치도 좋은 성적표 얻지 못했습니다.  선거에서도 당 운영 지도자로서 둘 다. 실패한 것이 고소한가, 남 이야기처럼 한가한가? 아닙니다.  2008년 이후, <민주노동당 표 국회의원>이 아닌, 실직자로서 <진보신당 대표 노회찬, 심상정>을 살리기 위한 "와신상담" 에 대해서는 당게시판에 많이 썼기 때문에, 제 비판에 대해서 곡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심상정, 노회찬 전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하면, 정치 생명 끝이다. 이런 생각 안했으면 합니다. <당원이라디오>에서 조승수 현 대표에게 질문한 게 이겁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하면 어떤 진보운동을 할 것입니까?" 조승수 후보가 뭐라고 답변했는데....

 

평양정부가 충분히 잘 외교적으로 "벼랑끝 전술 (brinkmanship? 이 말은 외교적으로 옳은 표현은 아님 " 쓰고 있습니다. 남한 진보정당 운동가까지 "2012년 낙선 - 정치생명 벼랑" 이다라는 전술 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6. 정종권 전 부대표님, 새로운 진보정당이 탄생하건 안하건, 후속 세대, 그리고 이미 진보신당 안에 서로 다른 정치적 경험들을 가진 3~4개의 세대들에게 "미래 투자" 하지 않은 정당은 당이기를 포기한 정당이라고 봅니다.

 

냉정한 현실평가이지만, 과거 민노당 때도 그랬지만 "별로 배울 게 없는 민노당"이었고, "별로 배울 게 없는 진보신당의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진보정당 내부에서 "전통"도 없고, 좋은 의미에서, 그간 30년 운동과정에서 쌓인  "장인정신"의 전수도 없고, "제 입맛에 안 맞으면, 뒷담화로 까부수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게 진보신당입니다. 또 새로운 세대들이 정치적 실험들을 해보고,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그런 장을 마련해주고 격려해주는 분위기도 부족해보입니다. 자기가 바쁜데, 차세대가 보이겠습니까? "자기 말만 듣는, 여기가 무슨 MBC 강호동, 유재석 라인 만드는 곳도"도 아닌데, 어찌 된 것이 젊은 사람들부터 "라인 좇는 법"을 배우게끔 할까요?  대의를 따르는 호방한 인사제도를 갖추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보수강성대국에서, <넘버 3> 마동팔검사처럼, 조폭들과 맞짱뜨듯이, 살아 남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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