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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최안2

김용균의 죽음과 유최안의 절규. 유최안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최저시급 하청 노동자, 정규직 노동자 임금의 50% 굴레를 혁파해야 한다. 녹색정의당의 총선 슬로건은 유최안 지회장이 잘 말해줬다고 본다. "이대로 살 수 없다" 진보정당은 노동자들의 단결 정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방향 전환이 아니라, 체제 혁파를 실천할 때이다. 2018년 12월 10일, 태안 화력발전소 한 하청 노동자 김용균의 죽음, 그리고 2022년 여름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유최안의 철창 농성은 우리 시대의 상징이다. 민주당 문재인 정부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부도 외면해버린 하청 노동자들의 삶이다. 유최안의 구호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는 1987년 7~8월 노동자들이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친 것과 너무나 동일하다. 2016년 촛불로 박근혜를 탄핵했고 민주당 정부도 들어섰지만, 그 이후 우리 한국은 1987년 이전으로 다시 되돌아버렸다. .. 2024. 3. 24.
조선일보의 노동 3권 무시 사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회사측 관점만 대변. 경향신문은 '사내, 사외 하청 다단계 구조로 임금 저하', 고용불안정 파업 원인 분석. 1.조선일보 사설은 노골적으로 회사측의 입장만 대변했다.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수는 1만 1000명, 대우조선 본청 노동자는 8600명인데,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여, 5700억원 누적 손실 발생, 7개 하청(협력)업체가 폐업했다는 것만 부각시켰다. 2. 반면 경향신문은 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가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큰 원인은 고질적인 저임금과 고용불안임. 한국 대형조선소는 1997년 IMF 긴축통치 이후, 노동비용 절감을 위해 사내하청 이용. 2015년에는 사내하청 노동자 수가 원청의 4배를 넘음. 현재는 절대 다수. 조선업 다단계 하도급의 구조 형성. (신자유주의적 고용 관계) "원청 조선소 → 1차 하청업체(사내하청 혹은 (사외)협력업체) → 물량팀장 →물..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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