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민주당2015. 12. 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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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님의 선의의 뜻, 그러니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문재인은 진보로, 안철수는 중도로 헤어지고, 나중에 때되면 연대하자'는 제안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새정련(민주당)이 왜 '준비되지도 않는 정치인' '자질이 부족한' 안철수와 같은 사람을 어딘선가 빌려와야 정치생명이 연장되는 그런 '민주당 나사 빠짐' 현상, 민주당의 구조적 결함을 고치지 않고서는, 조국 교수님의 선의의 뜻은 결코 새정련(민주당)에서 실현되기는 힘들 것이다.



안철수 때리기는 쉽다. 왜냐하면 그는 '이윤창출'이 목적인 비니지스 세계와 '시민의 정치의지' 실현이 목적인 정치세계를 처음에도 지금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번 탈당할 때도 "야 이늠들하 내가 2번이나 후보를 양보했으면, 당신들도 2번 양보해야 수지가 맞는 것 아니냐?"는 속생각이었다.



안철수는 과거 민주당 정치지도자들, 김대중과 김영삼이 보여준 어떤 수난사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 80년 광주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구형 - 김대중, 김영삼의 경우는 박정희 정부의 질산 테러 사건, 79년 YS 의원 제명 , 전두환시절 3주넘게 단식농성 등) 그런 희생들의 누적은 없는 상태에서, 자본 회수를 단기간에 하려는 비지니스 마인들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안철수 때리기는 너무 쉽다. 여의도 국회 주변에 자칭 '정치 전문가들과 카운셀러, 정치컨설팅 교수들, 회사'는 많고, 안철수를 '판매'하긴 하지만, 안철수를 '세포 분열'시킬 기술은 0 없기 때문이다. 성공확률이 대단히 낮기 때문이다. 안철수보다 돈이 아마도 수백배 많은 정주영도 한번 출전하고 말았다. '해 봤더니 아니더라'



그러나 안철수와 안의 친구들이 새정련을 탈당했다고 해서, 지금 새정련이 '혁신'할 수 있을까? 물론 조국교수님과 김상곤 혁신위를 '문재인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던 안철수와 철수친구들은 너무 무지막지하게 '공천권' 때문에 조국교수를 비난했다.



지금 새정련 사람들은 '안철수와 그 친구들의 공천권' 사수와 다른 그런 '혁신 실천'을 그 동안 해왔는가? 아니 앞으로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념과 정책 노선으로 다시 구성하지 않는 한, 굉장히 힘든 '혁신' 같다. 조국교수님의 선의의 뜻과는 무관하게.





기사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21698.html?_fr=s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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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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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라리 정치에 입문하는것이 떳떳하지, 양다리걸치고 뭐 하는것인지! 서민들은 먹어볼수도 없는 쇠고기 부위나 이야기 하는것이
    정치발전에 전혀 도움이 않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교수직 네려놓고 정치에 입문하는것이 모든 쿡민들을 배려하는것이라고 생각된다.

    2016.01.04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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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에 대한 오판들, 새정련과 안철수 (천정배)는 호남을 잘못 읽었다. 

문제는 새정련(*민주당)이 무능과 나태, 정치적 무책임이지, ‘안철수가 더 밉다’나 ‘ 안철수가 더 볼썽사납고 유치하다’ 편들기 싸움이 아니다.  흥미로운 것은 새정련을 탈당한 안철수, 그리고 천정배 등이 ‘호남’을 심장적 기반이라고 발표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호남 민심이 무엇이겠는가?  2017년 대선에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교체할 ‘정당’과 그 능력있는 ‘리더들’에 대한 기대 아니겠는가?  지금 문재인도, 박원순도, 안철수도 호남민심과 그 기준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호남 유권자들은 역대 최약체 김한길-안철수 대표체제, 그리고 문재인 대표체제 역시 박근혜 폭주를 막아내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잘한 것도 없는 문재인 안철수, 뭐가 잘나서 서로 싸우기만 하나?’ 이게 지금 성난 호남 민심의 핵심이다. 


1. 그런데도 왜 안철수는 새정련(*민주당)을 탈당했는가? 


 안철수가 새정련 (*통칭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는, 당내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친노’와 권력투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현재 새정련(민주당)에서는 당내 계파들의 머릿수를 고려했을 때, 2017년 대선 후보가 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말한 대목은 총선과 대선에서 안철수의 정치적 생명의 위태로움을 표현한 것이다.

실제 안철수는 2016년 총선에 살아돌아올 확률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으로 출마할 배짱도, 호남에 올인할  과단성도 그에게는 없다. 안철수 탈당은 실제 ‘투기적 요소’가 강하다. 그의 정치역정은 불투명하다. 설령 총선에서 살아온다고 해도, 김빠진 맥주이다. 


2. 안철수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안철수의 목표가 2017년 대선후보라면, 사실 그는 ‘호남’ 지역당 이미지를 벗어나 전국적 ‘정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 안철수는 탈당회견에서 ‘가장 어두운 길’을 간다고 했는데, 그도 딜레마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역적으로 그나마 문재인 및 친노에 대한 실망해서 ‘새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호남’이 그나마 안철수에게 ‘의존 희망’ 지역이다. 그러나 안철수는 호남에 ‘전부’를 걸지 않을 것이고 걸 수도 없을 것이다. 


안철수가 호남이 정치적 ‘위로’ 공간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한, 호남민심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증명되었듯이 안철수에게는 씹어 소화시킬 수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다. 


3. 호남민심은 2016년 총선이 아니라, 2017년 대선이다.


2016년 총선 호남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새정련 (*민주당), 안철수-천정배 등 비-노 신당들, 그리고 통합정의당 등 진보정당, 새누리당, 무엇보다도 무소속 후보들이 가장 많이 후보 등록을 할 확률이 높다. 


현재 새정련 내부 분열과 새로운 정당들의 출현, 특히 호남에서 (구) 민주당 내부 세포 분열당들의 경쟁 목표는 ‘국회의원 당선’이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는, 새누리당이 분열되지 않는 한, 혹은 새누리당이 분열되어 현재 새정련 내부 보수파들과 합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 선구적 ‘호남당’을 주창하는 천정배, 그리고 안철수 동조 호남의원들(김동철, 황주홍, 문병호, 유성엽, 박혜자 등)은 다시 현재 새정련과 통합을 시도할 것이다. 또 그럴 수 밖에 없다.


4. 호남에서 진보정당이 약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정치적 기회이기도 하다.


2016년 총선에서 통합정의당은 현재 미포괄한 진보세력들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총선에서 호남에서 현재 새정련과 내용없는 안철수 신당을 대체할 정당이라는 것을 호남 유권자에게 호소해야 한다.


실제로 호남민심은 2016년에 ‘정당 투표’에, 통합된 진보정당에 표를 줄 확률이 높다. 

호남에서 개별적인 후보들은 난립할 예정이다. 그 특정 개별후보들은 국회의원으로 선출하겠지만, 호남 유권자들은 마음이 흔쾌하게 들떠서 ‘정치적 희망’을 가지고,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대체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당투표에서 ‘통합정의당’이 호남에서 대안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른 부산, 대구, 춘천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지방-서울간의 경제,정치,문화,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 전국적인 주제인 ‘비정규직’ , 교육, 주택, 노동소득 감소와 자산소득의 격차 등을 호남 특성에 맞게 정책을 만들 때, 호남민심은 통합정의당을 진보정당의 대안으로 간주할 것이고, 실제 정당 투표에서 20%을 넘을 수도 있다. 정치에 대한 예지력과 역사적 통찰력이 지금 진보정당에게 요구되고 있다.   




기자회견 중.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13_0010474938&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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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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