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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2

배우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1026 김재규와 박흥주. 박흥주 대령의 직장, 중앙정보부라는 특수한 일터에서 갑자기 동료들을 사살해야 하는 명령을 받았을 때, 박흥주 대령의 심정이란 무엇이었을까? 언젠가는 만들어야졌을 할 영화, 혹은 드라마이다. 김재규의 직속부하였던 박흥주 대령은 10.26 당시 그 날 어떤 심정이었을까? 군인이라는 특수직업, 상관의 명령을 그는 어떻게 해석했을까? 그 문제이다. 위계 질서 체계라는 측면에서 볼 때, 박정희는 대통령이고, 김재규는 박흥주 대령의 직속 상관이다.그렇다면 박흥주 대령은 누구의 명령을 따라야했을까?  다른 각도에서도 박흥주 대령을 해석할 수도 있다. 박흥주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부하도, 박정희의 공무원도 아닌, 시민 박흥주로서, 정치적 사고의 주체로서 박흥주라는 측면을 부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 격변과 사건, 혁명과 반란에서는, 한 개인의 사상과 선택 보다는, 그 집합적 행동이 가지는 특질이 개인보다 더 규정적이고, 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평가하.. 2024. 9. 16.
1026 박정희 사망. 김재규 박흥주 박선호 언론 보도. 1026 관련 언론 보도 자료.  .  .10·26 40주년]① 궁정동의 총소리…엇갈리는 평가2019-10-25 06:00글자크기 변경 공유 댓글[편집자 주: 1979년 10월 26일 저녁,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의 궁정동 안가(安家)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김계원 청와대 비서실장, 차지철 경호실장 등과 만찬중 김재규 부장이 쏜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우리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원수 피살이었습니다. 연합뉴스는 26일 40주년을 맞는 10·26 사건을 당시 수사 관계자, 변호인 등의 회고록과 증언 등을 토대로 재구성,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3건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회고록 내용과 증언에는 전달자의 시각과 입장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진실을 온전하게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립니다...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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