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정의당2020. 4. 28. 22:18

Nakjung Kim

February 26 · 

한국진보정당 정책 공부, 정의당 편. 비례대표 후보 1차 정견발표회를 보면서 노트하다. (내 시청 기준은 4가지다. [1] 대중성,소통,공감능력 [2] 정책 이해,실현방법제시 [3]당성,정당운동 기여도 [4] 집단 대표성 )

I. 오늘 발표 주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 1호 입법안 발표.


II. 의미: 5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지만, 비례후보자들이 당내 민주주의를 실천하면서,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투명하게 정책과 '자격조건(왜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가)'을 발표함. '직업,직능' 대표 부문은 연구할 주제들,입법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은 유의미함.


III. 후보자 개선점: 37명이 5분 안에 정견발표하는 것은 불충분.

코로나19 긴급상황이라는 악조건이지만, 1차발표,JED발표와 큰 차이가 없는 후보자 정견발표가 많은 편.

(*칭찬: 이 와중에 1차,2차발표와 다르게 준비한 후보들도 있음)


IV. 대표단,선거전략팀 개선점: (a)정의당 정치철학과 '청년정치'의제와 접합점이 너무 느슨함. 현재 한국 청년담론,세대론의 내용적 빈곤 반영. (b) 특정부문 숫자가 너무 많고, 다른 부문은 부족.

(c) 비례후보는 당 정책과제의 총결정체를 실현하는 것인데, 당 지도부와 정책단의 기획력이 아쉽다. 후보들에게 너무 떠 맡긴 느낌이다.

(d) 특히 1인 1투표제라는 투표방법으로 인해서, '인기투표'에 그칠 확률이 많다. 향후 1인1투표방식은 채택하면 안됨.(이후 평가가 절실히 필요함)

(e) 후보들에 대한 '설계' '디자인'에 대해서, 선본팀에 대한 당의 지원도 필요해 보임. 비례후보 명부작성은 앞으로는 선거 6개월~5개월 전에 끝내는 게 필요해보임. 시간이 너무 촉박함.


V. 현재 대안은 후보자들과 후보 선본이 유투브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서, 후보들을 잘 알리는 수밖에 없다.

비례대표 후보단을 '하나의 팀'이라고 선포는 했는데, 하나로 꿰뚫는 '일이관지'하는 축이 뭔지 아직은 불투명해보인다.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정치/민주당2019. 11. 20. 12:18

Nakjung Kim

October 17 · 


곤혹스럽다. 황우석 줄기세포 사기 당시 '빗나간 애국심 선전'을 바로 잡아주신 연구자가 바로 우희종 교수이다. 근데 최근 우희종 교수님의 페북 사진과 글들은 사실 나에게 곤혹 그 자체다. 곤혹스러운 이유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설명에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우희종 교수의 정치적 발언 역시, 어떤 지혜가 깃들어 있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읽고,또 듣게 된다. 그런데 '논거들' 보다는 같은 편 주장을 하는 분들과 우희종 교수께서 너무 밀착해 있어서, 최근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 사진은 곤혹스럽다.



'조국 논란'은 그야말로 '논란'이다. 의견이나 주장이 다 동일할 수 없을 것이다. 한 정치적 사건에 대한 의견이 달랐다고 해서, 우희종 교수의 전체를 다 평가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또 다른 정치적 사건들에서는 흔쾌히 동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조국 논란'은 과정 중에 있고, 재판이 다 끝날 때까지는 6개월 1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물론 불법-합법이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1년 후에, 다시 '조국 논란'에 대해서, 여러가지 관점들과 분과학문들을 동원해서, 정치학, 법학, 사회학, 교육학, 철학,경제학 등, 다 같이 힘을 합쳐, '조국 논란'을 설명하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자본주의적 신분제 사회로 퇴락해, 과거논/밭 지주가 빌딩,건물 지주로 변질된 상황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도대체 무엇이어야 하는가?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때는, 청년들이라도, 정의당, 민주당, 자유한국당 당사를 점거하도록 도와주거나 격려라도 해야 한다. 과거에 민정당사, 민자당사, 검찰청에 직진하여 점거투쟁하던 때와 지금이 무엇이 그렇게 다르단 말인가?


(#우희종 교수 그림 설명: 어제 윤석열 검찰청장 국감이 끝난 후에, 자유한국당 여상규, 주광덕 의원이 윤석열, 금태섭 민주당 의원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고, 윤석열이 자유한국당 편이고, 조국 반대자이고 문재인 말을 듣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김종철 왜 그럴까요.. 좀전에 사진 보고 왔는데.. 솔직히 너무 ㅎㅅ하다는 생각이.


직접 대화를 하지 못해서, 우교수님 페북만 보고 든 생각은, 순정/순수함이 느껴집니다. 자유한국당이 조국논란에서 커지고 내년 총선도 민주당과 비등하면 '촛불 개혁'이 안된다. 자유한국당 견제심리가 굉장히 크지 않나?싶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이 빠른 속도로 조국 일가를 수사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항명과 검찰조직의 오만의 표출이다. 조국의 이미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동감하는 '11시간 가택 압색' 등과 맥을 같이 함.


세번째로는, 사모펀드의 기원, 투기성과 반노동자성격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고 봅니다. 


사모펀드에 대해 좌파 입장이 뭐냐, 다 부정이냐,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러가지 답변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제 입장만 말씀드리면, 정말 최소한 허용기준은, 현행 금융위원회 문건(규제철폐 등)은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고, 중산층도 투자가 가능하게 투자액 조건을 낮췄음. 최소한 기준은 사모펀드가 Green Field 투자 성격을 띠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Brown Field 투자(인수합병 투기성, 단기성)라면, 이는 사회적 통제를 가해야합니다. 조국 논란에서 사모펀드의 '자본시장 위반' 여부 '공직자 윤리 위반' 여부도 중요하지만, 위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검찰 수사가 비공개되는 바람에, 지금 김경율 회계사 발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정도이고, 김어준-김남국 변호사의 조국 정경심 사모펀드 옹호만이 굉장히 파편적으로 튀어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네번째 이유는, 이번 교수 사회에서 '검찰 개혁'을 내걸면서, 조국수호도 같이 외치고, 말로는 후자보다 전자가 중요하다 그랬는데, 그런 정치적 행위를 한 배경은, '해도 해도 검찰이 너무한다'는 정서 때문입니다. 

비슷한 사회적 지위를 가진 교수층들 중에, 문재인 정부 개혁을 지지하는데, '검찰이 문재인 말을 안듣고,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조국 장관에 항명한다'는 판단을 하게 됨.


개혁 대의와 정당성을 잃어버리고, 대신 조국 수호, 검찰개혁만 남게되었는데도, 이에 대한 후속 설명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검찰개혁은 검찰직선제,검찰감시시민위원회,유럽-미국-캐나다처럼 경찰이 수사권을 갖고, 검사는 페이퍼 워크만 하고 등 이런 건, 굉장히 형식적인 절차적 문제고(당연히 이번에 해야 하고, 윤석열도 다 수용할 수 있는 사안임) ,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법률시장 문제, 법원, 변호사 집단까지 다 포함한 '법' 개혁인데, 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음. 

Liberalist Professors' eyes . 특성과 한계임.


자유한국당,보수 언론에 대한 강력한 저항감과 동시에 진보정당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이유인데요. 지난 20년간 진보정당 역사는 잘 아실테니까 생략하고요, 정의당이 보여준 게 피부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다 현실적 힘이 적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정의당'도 눈치없이 독자노선 걷지 마라, 이런 태도가 아주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당신들 생각 다 알겠는데, 지금 너무 급해, 지금 너무 위급하니까, 좀 가만히 있어봐'


'(민주당) 나를 도와주지 못할 망정, 끼여들어서 민폐 끼치지 마라'는 태도를 알게되었습니다. 노무현 제사정치 이외에도, 이러한 강력한 민주당에대한 비판적 지지 세력들이 대를 이어 재생산되고 있다.

이런 이유들에도, 계속해서 지켜보고 대화해 보려고 합니다.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글 창고/20132019. 1. 24. 19:05

2013.03.15 18:44

김종철 오마이뉴스 “노심 선택 과연 옳았을까 ?" 평가 (1) 동의부분


원시 조회 수 1215 댓글 1 ?



김종철 전부대표의 오마이뉴스 기사(http://bit.ly/12Ve81C 2월 18일) 를 보고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씁니다. 당내 활발한 의사소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 인터뷰 기사에 대해서 (1) 동의 하는 부분 (2) 반대하거나 다르게 판단하는 부분 (3) 토론주제들 이렇게 나눠서 쓰겠습니다.




(1)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주제




김종철님 주장: “지난 10년 동안 부자들은 오히려 세금이 줄었다. 복지가 조금 늘었을 뿐, 대학 국공립화, 특목고 폐지, 대학평준화, 보편적 무상교육, 증세 등 예전에 주장했던 것들이 제대로 실현된 적이 없다.... 진보정당이 꾸준하게 꼭 필요한 주장을 계속해 나가면......”




동의하는 이유, 그리고 제안: 2011년 <독자-통합>논의 이후, 진보신당에서 <녹색사회주의>가 노회찬-심상정 등과 구별된다는 혹은 그들과 차별성을 두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가해야 할 지점이 있다. 


첫 번째는 생태-평등-평화-연대라는 정치가치 노선이 왜 진보신당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가에 대한 냉철한 자기 평가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MBC PD수첩(협동조합 취재소개한바 있음)차원에서 홍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두 번째는 2000년 이후 진보정당운동에서 내건 정책들을 일관성있게 심화시켜야 하는데, 진보신당은 지난 5년간 그런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방기했다. 

2002년 대선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 슬로건과 정책들은 생산, 분배, 소비, 재분배 중에서 소득의 ‘재분배’ 주제를 한국 보수정치권에 공격적으로 치들이대면서 한편으로는 정치개혁 효과를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자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물질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정당의 미지를 각인시켰다.


그 이후 정치과제는 무엇인가? 재분배, 그러니까 노동소득 (월급,연봉 등 급여)를 놓고 세금 이전과 세금 이후 소득의 불평등을 줄이는 정책인 세금 (재분배) 영역의 정치화 이후에 우리는 무엇을 제기해야 하는가? 그것은 분배 영역 (소득 격차와 차별) 문제이고, 생산의 영역 (생산수단), 소비 영역 등이다. 이 각 영역들에 대한 차별적인 연구와 기획은 2002년 이후 부재했거나 빈곤했다. 생산수단 및 자산 주제 등은 거의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지 않은가? 


정책정당으로서 구체성이라는 측면에서 한 가지 예를들어보자.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지난 5년간 진보신당을 관찰해보면, 아이를 키우는 당원들과 키우지 않는 당원들의 정치적 관심사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 


정치의 출발점으로서, 온통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잡았고, 앞으로 1000년, 10000년 자리잡을 아이들 교육 문제를 보자. 교육비가 이이 1명당 대학 4년까지 2억 7천만 든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노동자가 우리 당의 주인이어야 하는데, 노동자들은 아이들 학원비 때문에 잔업하고 정당 활동할 시간, 책 읽고 정책 생산할 시간, 글 올리고 토론할 시간이 없다. 아이들은 사교육(학원) + 공교육으로 돈은 2배~3배로 들고, 아이들도 잔업(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학원공부)하느라 정신과 육체가 고통당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문제 다 안다. 다 안다고들 한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 10년간 우리가 민노당,사회당, 진보신당 거치면서, 교육문제를 둘러싼 계급투쟁과 갈등, 수많은 이데올로기 투쟁들을 효과적으로, 그것도 대안적 정책들을 들고 수행했는가?


계급투쟁에 대한 피상적 이해, 한국 사회의 특질에 대한 연구 부족하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꾸준한 정치활동이 진보신당 안에는 부족하거나 결여되어 있다.


교육 문제와 계급갈등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의 사교육 비용은 7배로 격차가 커졌다), 사교육 제도와 공교육 제도의 이중적 낭비 요소, 학원 교육자본(교육산업 경영가들의 사회적 권력, 학원 경영해서 국회의원 되는 나라는 세계에서 그렇게 많지 않은 한국적 특질임) 노동시간의 증가와 정치참여, 총노동시간과 고용관계, 노노갈등, 전교조 조합 역할과 정당과의 관계 등 서로 다른 사회적 활동, 제도들간의 연관성을 파헤치면서 정당이 개입해야할 정치적 주제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이든 세금이든 일관되게 꾸준히 대안들을 제출해야 한다.

우리가 ‘세금 정치’ 문제제기했는데, 민주당 새누리당이 다 가져갔다. 이걸 두고 성공한 것 아니냐, 혹은 정치 주제를 그 두 당에 뺏긴 것 아니냐 등의 평가 있다. 이 둘 다 찬성하지 않는다. 일부 실천된 것도 있고, 대부분은 만족할만 상태가 아니다.

2011년 9월 4일 당대회 이후, 진보신당은 패션 좌파처럼 보인다. 나이키가 유행이면 나이키로, 노스 페이스가 유행이면 노스 페이스로......새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겠지만, 국민들이 보기에 ‘야 저 집단, 저 진보신당은 정말 이 문제 하나만은 해결하려고 무진장 애를 쓴다. 땀 흘린다’ 이런 말을 들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각인효과를 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 일할 주체: 당에 없으면 당 바깥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담론 discourse ’과 ‘정책 policy’, 정치실천을 해야 한다.


- 당원들의 꾸준한 문제 제기들과 질문들이 필요하다. 아이가 1세일 때, 유치원생일 때, 초등학교 학생일 때, 고등학교, 대학생일 때 그들의 삶에 투영된 사회문제와 주제들은 다 다르다. 한 주제에 대해서도 접근하는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 


- 당원들의 참여 민주주의 실천이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당원들을 ‘정책과 정치기획’의 여과기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 10년간 진보정당의 정치행태를 보면, 당 지도부나 정파 구성원들이 직장 다니는 당원들보다 ‘시대정신’과 ‘정치 감각 political sensibility'가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안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 80년대 학생운동권 (당시는 대자보 격문쓰고,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화염병들고 거리에서 백골단을 비롯한 파쇼 군인들과 싸우는 것 자체가 군부체제에 위협이 되었다.그리고 참여자 숫자 자체가 물리적 파워였고, 정신적 승리요소였지 않은가?)의 선도투 역할을 이제는 하루 8시간 일하는 당원들에게 아이들 키우는 당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정치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당하면서 대학 총학생회, 단대 학생회 운영하듯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가난한 당일수록 당원들의 지적 물리적 능력을 활용하는 그런 당 체제와 실천 관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litical leadership2016. 8. 10. 05:34

2015.01.21 21:10

김민하(녹사연)위키리스크가 남긴 교훈들,그리고 누락된 주제들

원시 조회 수 1238 댓글 3


김종철 강상구 전 부대표에 대한 글들을 보고 느낀 점, 내가 내린 결론은 ‘두 사람에 대한 김민하씨의 애정이 참 깊구나’였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시대, 운동권의 우정의 시간이 축소된 시대에, “닥치고 금일봉” 시대에, 이런 깊은 애정 표출은 당 시스템 붕괴 속 낙관이다. 강성 보수 한국 정치 지형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최소한 10차례 정도 이런 갈등 상황은 올 것이다. 김민하님의 그들과의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


두 번째는 김민하님의 글 속에 ‘위기 속 유모와 위트’가 보이지 않거나 흐릿해진 점은 아쉽다. 2010~2011년 민주노동당-진보신당 통합 논쟁시 누누이 강조했듯이 ‘통합 논의’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니까. 회자정리 거자필반, 그 데자뷰는 이 동네 정치적 현실이니까. 또 '진보재구성의 보물섬'을 누가 찾을 지는 아직 열려진 문제 아닌가? 


세 번째, 김민하님이 주장하는 핵심은 “진보재구성 (진보신당 창당정신)”을 더 실천하자는 것이다. 그 이유를 단순화시키면 정당이란 이념과 가치 결사체이다. 통합대상인 인천연합은 변화하지 않았다. 통합정당을 만들어도 현재 ‘노동당’이 주도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정 통합을 원한다면 <정의당>과 정치적 화해를 먼저 해야 한다. 이러한 전제와 주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는 따로 하겠다.


네 번째, 김민하님 (구 전진, 녹색사회주의자 의견 그룹/정파)에 대한 부분적 설명의 교훈은 다음과 같다. 선배(멘토)를 말을 그대로 베끼거나 흉내내서는 안되고, 자기 어깨 위에 있는 건 근육이 아니라 창조적 두뇌임을 믿고, 스스로 사유하고 학습하고 실천하라. 정치조직이 지난 14년간 진보정당 내부에서 튼튼하지 못했다.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이 결여되어 있다. 진보-좌파정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당원들의 직업과 역할을 ‘도구’가 아닌 ‘목적’으로 봐야 한다. 정치 정당 활동 입문시, 운동권 NL-PD계보 외우고 인맥에 가입하는 것을 운동가 비즈니스로 간주하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 계보와 정파 자체가 혁신되기 위해서는 후배 그룹들은 그 계보와 정파의 철학적 ‘전제들’을 문제삼고 줄기찬 학습과 실천으로 새로운 정치와 철학, 정책을 자기 머리로 생산해내야 한다.


다섯 번째, 김민하님의 김종철-강상구 (혹은 장석준)님에게 희망한 “진보재구성”은, 소위 1990년 민자당 3당 합당 세대인 김종철-강상구님이 구조적으로 해결/타파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는 그들의 정치적 책임을 면제시키기 위한, 혹은 특정 정파나 당권파의 무책임을 변론하고자 함이 아니다. 이것은 한국 운동권 내부 속칭 386(80년대세대) 기득권과 정치적 헤게모니와 연결되어 있다.


여섯 번째, 김민하님의 글에서 누락된 부분은, 2010-11년 2년간 진행된 진보신당-민주노동당 통합 논쟁 내용들, (구) 사회당과 (구) 진보신당과의 통합 이후 평가들과 당 위기 분석, 통합대상인 <정의당>의 가치과 정책 비교 검토 등이다. 이것은 향후 김민하님의 미래 과제이다. 하지만 김민하님의 글의 시계는, 민주노동당 시절 (구) 전진이라는 ‘앵글’로 본 정파 지형도에 맞춰져 있다.


(구)전진이나 비공개적이고 비공식적인 의견그룹인 녹사연의 내부 위기나 그 역사가, 바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의 위기나, 그 역사들로 대치되는 것은 아니다. 당내 브리핑이나 사료가 없거나 소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


이번 김민하님의 위키리스크식 스토리텔링이 선거 기간에 관심을 끈 이유는, 당권파(당내 주도 세력이었던 녹사연)가 이용길 대표 체제 2년에 대한 성과/한계/문제점들을 면밀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솔직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재편파 나경채 후보의 정세 판단이 다 맞을 수도 있다. 박근혜 몰락, 새누리당의 내분격화, 민주당의 무능, 그리고 능력있고 참신한 새 진보정당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고려하면, “진보결집, 혹은 진보 리그” 등 방향은 타당성이 있다. 하지만, 그 주장을 노동당내에서 누가 어느 정치적 주체가 하느냐를 평당원들은, 또 다른 의견그룹들은 지금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이용길 대표 체제의 주축인 ‘하나로’ ‘통합’ ‘녹사연’ (*잘 알지도 못하는, 아 이런 비공식적인 정파이름 적시하기 싫지만) 등이 지난 2년에 대한 책임있는 평가, 솔직한 자기 반성 후에, “진보 재편, 진보 결집”을 주장한다면, 당원들이나 심지어 다른 정파들도 또다른 선동 구호가 아닌, ‘아 정말 진지하게 진보 결집과 진보정당들의 리그 전’에 대해서 고민해보자,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주장이 ‘진보재구성’과 상호충돌하는 것도 아닌 바에는.


나가며.


노동당 정치 행동 패턴, 조울증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지난 2~3년간 노동당 당게시판을보면, 당내 의견그룹들 간의 경쟁(당명칭, 대선 후보, 당간부 선거등)시에는 단기간 타올랐다가, 일상시기에는 그 온기가 삽시간 식어버리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번 선거 역시 이러한 노동당 파도타기식 정치패턴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Comments '3'

노동희망세상 2015.01.22 05:10

원시님의 글은 항상 보지 못했던부분을 드러내보여주시기 때문에 성찰의 계기가되어 좋습니다.

저는 초기진보재편모임부터 참여했었습니다.

저는 강상구, 김종철동지들과 같은 세대로서 2004년 민노당때부터 당원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전진 녹사연등등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않으며 사실 그런 정파의 존재에대해 알지못합니다. 얼핏 들은적있다 정도이죠

김민하님의 글을읽으며 느낀점은 정파라는 프레임으로 분석을하니 저같이 나름의 입장으로 지지하고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우리들 스스로가 정파적 프레임으로 모든 사안을 판단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재편은 불가능하지않을까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고 단체일을하면서 다른 노동당동지들보다 인천연합, 정의당 사람들을 자주 만나왔습니다. 그들이 변하지않았다는 말은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적어도 김민하님의 시각으로는 우리도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원시님의 명쾌한 분석처럼 민노당 분당시기에 맞춰져있다면 말입니다. 

당내의 다양한 주의 주장과 경향들을 판단할때 정파적시각을 중심에 둘경우 그런 정파로부터 소외된 당원들은 그 논의로부터 소외되고 들러리가 되고 맙니다. 그것이 민노당시절 평당원이던 제가 뼈저리게 느낀바입니다. 논의자체에대한 공론으로 설득하고 운동되어야합니다. 그렇게변해야 인천연합이든 어디든 변화할수있습니다.

원시님의 글은 김민하님의 글을보며 느꼈던 답답함이 무엇이었는지 드러나보이게 해주셨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댓글

히짱 2015.01.22 15:47

원시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노동희망세상님의 댓글에도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당내의 다양한 주의 주장과 경향들을 판단할때 정파적시각을 중심에 둘 경우 그런 정파로부터 소외된 당원들은 그 논의로부터 소외되고 들러리가 되고 맙니다.>부분입니다. 저는 진보신당 초기 때 입당하여 현재까지 평당원으로 남아있습니다. 진보신당 초기 때 학생이었던 저는 당시에 당 내에서, 청년학생위원회에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했었고, 당 내 특정 정파의 존재에 대해서도 잘 몰랐을 뿐 아니라, 중요치 않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특정 당원들로부터 나오는 소위 당내 정파의 중요성과 그 역사성에 대한 교육, 그리고 원시님이 글에 언급했듯 마치 신입 당원이 거쳐야 하는 절차로써 <정치 정당 활동 입문시, 운동권 NL-PD계보 외우고 인맥에 가입하는 것을 운동가 비즈니스로 간주하는 문화>현상을 보고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최근 게시글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노동희망세상님의 말처럼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지만 당의 이념이 좋고, 당의 활동이 좋아서 지지하고 참여하는 저같은 당원들은 들러리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진보재편에 대해서 지지하고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진보재편을 한 후에도 이러한 프레임이 바뀌지 않는다면 상당히 위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파등록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당원들로부터 민주적으로 재결집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답답함을 느끼는 당원이 또 있었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댓글

노동희망세상 2015.01.22 21:52

히짱님께.

저는 저의 댓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파등록제에 대해 기대와우려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점은 정파들이 각자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저와같은 비정파당원들이 평가하고 선택할 근거가 생기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동안 당내 정파들은 소수 몇몇만이 그 내용과실체를 알수있었고 이는 정파들이 폐쇄적 조직이라서가 아니라 당내 시스템에 정파조직들차원으로 드러낼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우려하는 바는 위에서 밝힌 것처럼 모든 공론이 정파의 시각에서만 파악되고 평가되어 정파만의 공간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정파등록제른 통해 오히려 우려가 해소되고 긍정적인 공론장이 형성될수도 있겠습니다. 가보지않은길이니 쉽게 결정을 내릴수가없네요. 다만 다수파보다는 소수파에게 유리한제도가 아닐까 기대합니다. 등록돈 정파들의 발언권이 성원의 수 즉 쪽수에 의해 정해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덧붙혀 진보재편 모임에 처음부터 참여한 입장에서 느낀점, 그리고 김민하님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재편모임이 특정 정파들의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지역의 다양한 당원들이 참여했고 처음 만나는 당원들도 많았지만 진지하고 편안한 토론이 이어졌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싶네요.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왼쪽 사진은 정의당 (진보정당)에 소속된 한 후보가 서울 동작구에서 전세,월세 인상 억제선 (3.3%)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오른쪽은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전화욕설 이야기이다.


413 총선은 새누리당-더민주당(국민의당과 분열)의 공천 드라마로 우리 생활 속 주제들,주거,교육,육아,집안 어른 노인들 봉양 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은 주요 현안으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 


동네 어린이,여성, 노인들이 안전하게 놀고,일할 수 있는 일터,쉼터,놀이터,장터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들을 연구하고 내건 후보들이 국회에 진출할 때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JTBC 손석희 아저씨도 너무 새누리당-더민주당 집안싸움만 보도하지 말고, 전세/월세 올라서 그거 은행대출하느라 바쁜 서울시민들 울분과 대안들도 보도해주기 바란다.





참고 자료: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월세 상한선, 1년간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2년 9월 15일: 



노회찬, 진보정치가로서 이름을 남길 것인가? 제 2의 이기택으로 그칠 것인가? 그 갈림길에 서다. 1년 반, 아니 근 2년이 흘렀다. 4월 총선 이후, <통합>을 주장하던 사람들끼리 같은 편끼리 다시 정치적 적들이 될 가능성이 많았다. 오늘은 같은 편이지만 내일은 피튀기는 정적이 되는 <통합 과정>과 <정당 건설>이었음에도 왜 그들은 그렇게 조급한 졸속 정당을 만들었을까? 




한국 역사를, 1945년 한반도의 피비린내 나는 그 역사적 현실을 고려했을 때, 세계사의 시간에서 독특한 위치(냉전의 섬에 갇힌 한국과 북한이라는 Korea Question) 를 차지하는 한국 진보진영과 소위 정치적 좌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 건설의 시간 측정을, 국내적으로는 국제적으로 '동시대성'과 '시간 차'를 고려해서, 그 시간 측정을 면밀하게 해야 한다. 10년, 12년 정도의 당 건설사, 이건 건축으로 말하면 땅 바닥 아래 기초 공사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아직 우리는 땅 밑 습기와 싸우는 중이다. 습기로부터 안전한 따뜻한 아랫목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진보정당사에 한 증인이기도 한 노회찬, 과거의 교훈, "다른 것은 몰라도 정치는 철학과 세계관이 같은 사람들과 해야 한다." 이건 선 긋기를 하라는 게 아니라, 그 동일함과 차이를 시멘트를 발라서 인위적으로 침발라 굳히지 말고, '접합' 가능성들에 대해서 면밀하게 시간을 두고 타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진당 사태의 악영향은 최소 5년, 최대 10년은 지속될 것이다. 2010년 말부터 2011년 9월 4일까지 전개된 진보신당내 내부 토론들 과정과 결과, 그 뼈저린 교훈은,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결과 지상주의', '과정'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근시안적 정치적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진보정치인 노회찬, 기로에 서 있어 보인다. 시간 측정을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노회찬 전 대표가 좋은 말씀하셨는데, 이제 알았네요


원시

http://www.newjinbo.org/xe/997069


2011.02.11 20:38:596733

저번 설 연휴에 한국 책도 몇 권 읽고, <놀러와: 송창식 선생님 노래편>도 좀 보고 그랬습니다.  뒷북입니다. 책 제목이 <정운영이 만난 우리 시대 진보의 파수꾼 : 노회찬>, 랜덤 하우스 중앙, 2004년. 


고인이 된 정운영선생이 인터뷰를 했더군요. 이 분도 참 한을 많이 안고 가신 분인데, 노회찬 전대표를 인터뷰를 하고 가셨네요.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자기를 한신대에서 쫓아낸  학교 당국자들이 병원엘 찾아와서 문병기도를 해주는 게 기가 막혔는지 한에 서렸는지, (정운영선생이 위가 안좋아서 수술받음) "내 손을 딱 잡고 기도를 하는 거야...(혀 끌끌) 내참...(쓴 웃음) 눈 감고 가만히 있었다... " 


인상적인 게 몇 가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노회찬 전 대표도 2002년, 2003년, 2004년이 오히려 진보정당인으로서, 지도자로서 하일라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노회찬  "용접, 절단도 용접이다. (붙이는 것만 용접이 아니라)" 


책 70쪽 " 20대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은? 


 1) 화이트칼라 할거면, 6개월 정도 공장생활을 해봐라. 

2) 자기가 번 돈으로 1년 동안 해외배낭여행,

3) 세번째는 외국어를 대화하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로 하라.


-> 이게 당 역량 강화 방안이네요.  진보정당 청년 당원이 <당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해 보면 좋을 일이라고 봅니다. "88만원 세대" 대안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좋습니다. 1), 3)은 저도 20년 전에 속칭 운동권들에게 제안했고 실천했던 일들인데요. 노회찬 전 대표도 이런 말씀을 하시니 반갑네요. 


두번째로 인상적인 대목이,


86쪽에, " 형님, 동생, 선배 아우, 나이로 줄 세우는 운동권의 봉건적 문화를 싫어했다."  민노당, 사회당, 진보신당,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예외가 아니죠?  사람을 서로 좋아하는 것과, "왕언니, 행님, 동생 찾는 거"랑은 다릅니다. 


세번째로는, 96쪽-97쪽에  "40대 위기설"에 대한 것인데요, 


" 97 김문수, 장기표, 40살까지는 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산 사람들이 있냐 이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나이가 40쯤 되어 인생 앞뒤를 보면서,  인생 스케줄로 역사를 재단하게 된 거죠. 그래서 나도 40을 앞둔 (1993년 38세) 스스로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40대 위기론>을 떠벌리고 다닌 거 같습니다.  내 후배들 한테도  <나 곧 40 된다. 나 잘 봐라> 내가 존경하는 선배들이 40대 이후에 이렇게 되었다.” 


 세상은 자기 혼자 잘나서 뭐 되는 것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쇠고기 무국 끓여준 할머니부터 시작해서, 역사적으로 먼저 살다간 사람들까지... 


언제 시간나면 <노회찬 50대 지천명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하는군요. 

<40대 위기설> 이런 이야기가 <당 역량 강화> 주제가 아닐까요? 


네번째는, 95년, 96년 정치 경험 이야기인데요, 


1995년말 진보정치연합 대의원 대회 결정에 따라 개혁신당 논의에참가, 개혁신당은 1996년 선거 직전 이기택의 민주당과 통합, 통합민주당으로 재탄생. 노회찬 전대표가 진보정당 추진 세력의 대표  자격으로 통합민주당의 당무위원이 되었다. 


<정운영> 교훈이 있다면? 


노회찬: "운동의 순결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외도’지요. 그러나 순결하고 순수한 외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결과를 갖고 평가해야 합니다. 이 전술이 성공했다면 결코 외도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겟지요. 배운 것이 있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정치는 철학과 세계관이 같은 사람끼리 해야 한다. 그야말로 단기적 전술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그런 사람들과 정치를 계속해야 한다면 정치를 아예 안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


노회찬 전 대표님, 당게시판에서 비판을 하도 많이 해서, 또 제 1기 2기 대표단 실패다, 리더쉽 성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많이 해서, "귀신 뭐하나 ? 저 원시 ~~ 거시기..."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 추측도 해봅니다.

 

그러나, 위 책을 보니까, "노회찬 전 대표는 조직인"이더군요. 진보정당의 자긍심을 지속적으로 가지시고,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50년 후,100년 후에도, 진보정당사에 한 줄 남는 그런 조직인, 정치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을.



2.




통합진보당 당명 논평 + 노회찬 4월 총선이후 또 탈당할 듯



원시

http://www.newjinbo.org/xe/2776998


2011.12.05 15:26:4512212

<통합 진보당> 유시민, 이정희,심상정 대표에게,




다른 옆집 문패에 분명히 <진보신당>이라고 써져 있는데, 동네 주민들과 우체부들 헷갈리게 <통합진보당>이라고 이름 지어놓고, <진보당>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는,




유시민을 -> 유쉬민으로, 이정희를 -> 이정히로, 심상정을 ->심상장으로 불러달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유쉬민씨가 <진보신당> 거실로 들어오고, 이정히씨가 <진보신당> 침실로 들어오고, 심상장씨가 <진보신당> 부엌으로 들어올 수도 있지 않은가? 




또한 시민들도 <통합진보당>에 들어가서 "여기 홍세화 아저씨 싸인 받으러 왔는데요?" 이럴 수도 있지 않은가?너무 섞었다.  원샷 소맥당 ! 그리고 이것은 전문용어로 "민폐"다.




<제목> 민폐를 정비합니다. 








2. 자료: 




'민주노동당' 당명 사라진다 - 프레시안 http://bit.ly/sGzNNm




한국 정치의 독해와 미래 측정




3.  유시민 프로젝트와 2012년 대선 경로에 대해서는  2010년 3월 아래 글을 참조.




유시민 다음 창당할 정당이름은 이미 마음 속에 (원시) 2010.03.23 07:50:48 246216


다시보기: http://newjinbo.org/xe/517824


위에 등장하는 목소리들이 창당 주체들이 되었군요. 




4. 왜 유시민(국참당)과 국참당 파견 간부 이정희 (민주노동당)는 손을 잡았는가?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는가? 


[맞잡은 손] 유시민의 대(소) 야망 & 이정희의 <정치적 친정> 2011.06.07 17:43:38 4766 원시


다시 보기: http://newjinbo.org/xe/1461349




5. 노회찬의 이해관계와 미래 "갠히 했네" 




노회찬 전 대표가 좋은 말씀하셨는데, 이제 알았네요 2011.02.11 20:38:59 5463 원시


다시 보기: http://newjinbo.org/xe/997069




6. 불안감과 정치적 변명, 그리고 오판: 심상정의 미래 점푸 2010.06.11 08:20:09


 다시보기:  http://bit.ly/v7o9QR 2012년 대통령 후보가 목표입니까? 원시


 



dec4_도리에_어긋난_당명_제작_1년_후에도_같이_있을까_철새날다.jpg





Posted by NJ원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