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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

정청래의 윤석열 비난, 민주당에도 해당한다.

by 원시 2021. 5. 21.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당선 조건들을 네 가지 언급했다. 첫번째는 시대정신이 있는가? 두번째는 자신만의 신화가 있는가? 세번째는  끝가지 지지해줄 팬덤이 있는가? 네번째는 함께 할 그럴듯한 인물이 있는가?

 

정청래 주장은 윤석열에게는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윤석열이 정치에 나설 때,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을 충족시킬 것이냐, 못할 것이냐를 떠나, 현재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이 이러한 네 가지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가를 뒤돌아봐야 한다.

 

문재인은 이명박-박근혜 적폐 청산을 약속하고, 공정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했지만, 거의다 실패했다. 오히려 온 국민이 주택 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2030 청년층마처 문재인의 '소득 주도 성장'을 비웃거나 냉소를 보내며, 각자도생을 외치며 '비트 코인' 등 가상 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현재와 미래의 소득 안정성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사회적으로 표출되는 방식이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가상 화폐 투자로 드러난다. 윤리적으로 개탄하는 것은 정치적 해법이 될 수 없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정한 나라, (노동)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후퇴할 때, 이재명,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 중에 누가 그러한 개혁 후퇴를 비판한 적이 있는가? 

 

참고 글,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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