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나경원이 민주당 신인 이수진에게 여론조사에서 뒤처진 이유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볼 때, 원내대표로서 '통합당'의 정치에서 긍정적인 '점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동작을 강남3화시킨다는 지역정치 구호도 실제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보인다. 그런데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나경원의 '문재인 심판론'은 큰 울림이 없고, 중도층 확장세도 거의 없다.
민주당 신인 이수진 후보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합당 나경원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실제로 낙선할 가능성도 있는 이유는, 이수진 후보가 딱히 장점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나경원이 나경원에게 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후보치고는 너무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치 점수가 없다.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2.5% 차이로 앞선 여론조사.
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이수진 후보가 43.7%, 나경원 43%로, 0.7% 차이이다.
투표장에 누가 많이 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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