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history)/윤석열 2022-

윤석열 내란. 중앙선관위 서버 확보.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윤석열, 폭망한 지지율 회복을 노리다가, 패퇴하게 되다. 김용현 노상원 '중앙선관위 서버' 공격과 정치인 체포 계획 - 롯데리아 회동 목적.

by 원시 2024. 12. 23.

 

롯데리아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주도. 12월 1일과 3일. 

정보사 제2수사단의 실체.- 제2수사단의 역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 확보였던 것으로 조사

 

1.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윤석열

2. 낮은 지지율에 좌절한 윤석열이, 2024년 4월 총선 전에, 계엄령 구상

3. 윤석열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비상계엄 계획 후,

4. 김용현의 부하, 퇴역한 역술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시켜, 문상호 (정보사령관)에게 중앙선관위 서버 포획 지시.

5. 노상원, 문상호, 정대령 등이 롯데리아에서 12월 1일과 3일에 모여, 비상계엄 시 '중앙선관위' 서버 탈취 계획.

6. 중앙선관위 서버 탈취 병력 -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준장). 12월 3일 판교 정보사 대기. 

 

 

한국일보 보도.

 

 

롯데리아 회동으로 드러난 '제2수사단' 60명 규모… 김용현·노상원 작품

 

 


조소진 기자  입력 2024.12.23 20:00 3면 1  0
인사 명령 문서 나와… 합수부와 별도 조직
尹 대통령 "부정 선거에 계엄 불가피" 언급
계엄 후 선관위 장악 실행할 별도조직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 시가행진 행사에서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롯데리아 회동'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정보사 제2수사단'의 실체를 뒷받침할 인사 명령 문서를 확보했다. 

 

계엄 이후 합동수사본부와 별개인 수사단을 꾸리려던 정황이 증거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이 문서가 계엄 선포에 따른 포고령 발령 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달한 명령 문건에 따라 작성됐다고 보고 있다. 롯데리아 회동은 계엄 사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한 모임으로 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과 당일인 12월 3일 두 차례 있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1일과 3일 (롯데리아) 회동은 노 전 사령관 중심으로 별도의 수사2단(제2수사단)을 만드는 모임이었다"고 밝혔다. 제2수사단의 역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 확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불법 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실행할 별도 조직까지 준비하려 했던 것이다.

 


국수본은 롯데리아 회동 참석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자리에서 제2수사단의 조직 구성도까지 치밀하게 논의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수본 관계자는 "정보사와 국방부 조사본부가 1개 단을 이뤄서 별도로 (수사단을) 운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개 단을 3개 부로 나눠 각각 임무를 부여하는 형태며, 단장부터 부대원까지 총 60여 명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준장)을 단장으로 지목했다. 구 여단장은 계엄 선포 당일 휴가를 내고 롯데리아 2차 회동에 갔다가 판교에 위치한 정보사령부 100여단으로 이동했다.


노 전 사령관이 조직 구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사 발령까지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국수본 관계자는 앞서 국방부를 압수수색하던 중 인사 발령 문건과 일반 명령 문건을 확보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문건) 작성 주체까지는 확인을 못 했으나, 포고령 발령 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봉투에서 문건을 꺼내 전달했다"며 "이에 근거해 인사발령 문서까지도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수본은 제2수사단에 이름이 올라간 참고인들을 조사한 뒤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국수본은 이날까지 예비역 2명을 포함한 군인 15명은 피의자 신분으로, 대통령비서실 관계자 2명은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선 26일까지 2차 출석을 요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불법 계엄 해제를 위해 의원들이 국회 본청으로 모이던 당시 비상의원총회를 당사로 소집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추 의원을 내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수본은 한 차례 법원에서 기각된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안가)과 그 주변의 폐쇄회로(CC)TV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해 지난 19일 발부받았다. 

 

이곳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계엄 당일 오후 7시쯤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만나 '계엄 지시 문건'을 건네 받은 것으로 지목된 장소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그래픽=강준구 기자

 

 

구삼회 라인.

 

경향신문 보도.

 

 

‘노상원 라인’ 구삼회 앞세운 계엄사 비선조직 확인···부정선거론 확인 역할 부여
입력 : 2024.12.23 17:28강연주 기자    정대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계엄군이 선관위 시스템 서버를 촬영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경찰이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실질적으로 지휘하려던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내 ‘수사2단’의 실체를 파악했다. 관련 인사발령 문건에는 ‘노상원 라인’으로 지목된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준장)과 방정환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준장)이 단장과 부단장으로 적시됐다. 윤석열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세력이 노 전 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비선조직을 가동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탈취,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 등을 진행하려 했다는 정황이 뚜렷해지고 있다.

23일 경향신문 취재와 추미애·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경찰 발표 등을 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2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해 포고령 발표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달한 일반명령 문건과 이에 근거해 작성된 인사발령 공문을 확보했다.

인사발령 공문에는 정보사와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영관·위관급으로 구성된 ‘수사2단’ 명단이 적혀있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본부장을 맡기로 돼있던 공식조직인 합수본 아래 노 전 사령관이 직접 지휘하려던 별도 조직을 편성한 것이다. 수사2단은 총 60명 규모다. 단장인 구 준장과 부단장인 방 준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전 노 전 사령관 지시로 판교에 있는 정보사 100여단에 집결했다.

수사2단은 1·2·3대로 나뉜다. 계엄 사태에 연루돼 업무가 배제된 김모 대령이 1대장을, 지난 1일 노 전 사령관과 햄버거집 회동을 한 정보사 김모·정모 대령이 각각 2·3대장을 맡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 조직은 예비역인 노 전 사령관, 국방부 조사본부 출신으로 역시 예비역인 김용군 전 대령이 실질적으로 지휘하려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민간인 신분이라 정식 인사명령을 받지는 않았다. 경찰은 수사2단 임무와 관련해 “노상원 주축 라인은 정보사와 국방부 조사본부로 1개 단을 이뤄서 별도 운영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관위 서버를 확보하라는 쪽으로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임무가 선관위 서버 탈취와 선관위 직원 납치·감금·심문이었다는 것이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달 17일 수사2단 2대장으로 편제된 김 대령에게 A4용지 20여장 분량의 문서를 전달했는데, 여기에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30명이 체포 대상으로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극우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음모론의 내용도 적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문건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2단 3대장으로 편제된 정 대령은 앞선 조사에서 선관위 장악을 위해 직원들을 케이블타이, 두건, 마스크 등을 사용해 무력 통제한 뒤 특정 장소에 감금하는 방안을 노 전 사령관,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준비했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이 심취한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을 파헤치기 위해 현직 군인도 아닌 비선 개입 하에 계엄이 준비됐고, 실제 특수임무 요원 동원을 통한 선관위 장악이 시도됐던 것이다.

인사발령 문건에는 계엄 선포 전 집결 장소·시간 등도 적혀 있었다. 일례로 속초에 있던 정보사 산하 북파공작부대(HID) 부대원 등 7명은 3일 밤 9시까지 판교로 집결하도록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실제로 당일 해당 시간에 맞춰 판교에 모였다.

'역사(history) > 윤석열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 대중교통 시내 지하철과 버스 요금의 전면 무료화 그날까지.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2) 2024.12.24
윤석열 내란. 김용현-노상원 '롯데리아' = 60명 수사 2단 목표는 선관위 서버 탈취. 노상원의 위선 '호남출신 제외하라' '호남 군산 무당을 30번 찾아가, 김용현이 자기를 배신하겠냐'고 문의.  (4) 2024.12.24
윤석열 탄핵 결정 여론조사. 1. 윤석열 탄핵 올바른 결정 78%, 잘못된 결정 18%. 2.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될 것이다 73%, 탄핵 기각 21%  (4) 2024.12.23
한국은 왜 이제 의원내각제를 채택해야 하는가? 12월 14일 윤석열 탄핵과 동시에 현재 국회를 해산한 후, 40일 이내에 ‘조기 총선’을 실시해서, 차기 ‘국회’와 '행정부'를 구성하면 된다. <헌법재판소> 대신 유권자 <투표>로  (3) 2024.12.22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조선일보도 비판하는 '윤석열의 수사 불응', 비겁하고 치졸한 꼼수로 국민들 우롱하는 윤석열.  (1) 2024.12.22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sbs 인터뷰한 댄 슬레터의 '민주주의' 이론적 가설의 문제점.  (2) 2024.12.21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윤석열의 거짓말. 석동현 (자유통일당,변호사)의 거짓말. vs 군인들의 자백 (윤석열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명령했다)  (0)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