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동국제장. 하청업체 38세 노동자 A씨.
20미터 위 크레인 위에서 철제물 운반 작업 도중. 안전고리에 신체 압박당해 사망.
경찰 인터뷰는 작업자 노동자 A씨의 작업 과정 실수로 설명함.
그러나 크레인이 왜 움직였는지는 그 이유는 아직 모름.
[문제점] 작업 수칙. 20 미터 위에서 작업하는데 노동자 A씨 1명이 있었다는 점.
도르래 걸기 수칙. 안전 교육 문제.
크레인 조작자는 누구인가?
사고 경위 설명.
1) A 노동자가 "추락 방지용 안전줄 고리"를 크레인 도르래에 걸었다.
2) 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안전줄에 몸이 감겼고, 몸을 압박
3) 경찰 인터뷰. "노동작 A씨가 안전고리를 움직이지 않는 철제물에 걸어야 하는데, 움직이는 릴에다 고리를 걸어서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 언론보도.
안전줄에 되레 몸 감겨"…크레인 작업하다 숨진 30대
[JTBC] 입력 2022-03-21 20:17
[앵커]
오늘(21일)도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일하다 숨졌습니다. 추락을 막으려는 안전줄에 오히려 몸이 감겼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올려다보는 크레인은 20미터 높이입니다.
사다리 구조차로 올라가야 겨우 닿을 수 있습니다.
노란 크레인 위에서 38살 노동자 A씨가 작업을 하다 안전줄에 몸이 감겨 숨졌습니다.
또 원청 대기업 협력사인 외주 업체 소속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저희가 갔을 때 안전줄이 끊어져 있고 (크레인 위에) 사람이 누워 있었습니다.]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천장 크레인 위에서 철제물을 옮기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사고 당시 추락 방지용 안전줄 고리를 크레인 도르래에 걸어 뒀습니다.
그런데 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안전줄에 몸이 감겼고 그대로 몸을 압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사고자가 안전고리를 보통 움직이지 않는 철제물에 걸어야 되는데, 뱅글뱅글 돌아가는 릴에다가 (고리를) 건 거예요.]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보고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는 2달이 넘었지만, 위험의 외주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포항남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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