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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국제정치

2020 미 대선, 트럼프 경합주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주에서 바이든에 앞서, 트럼프 재선 가능성 높아

by 원시 2020. 11. 4.

미 대선 중계방송 메모.  2020 USA Presidential Election.


1. 필라델피아, 필리의 자유의 종이 파산당하는 신호탄.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주였지만, 2016년 선거에서 공화당 트럼프로 넘어간 펜실베니아 Pennsylvania 주. 농촌을 포함 소도시들에서 트럼프가 6대 4 정도로 쉽게 이김. 유명한 대도시, 피츠버그가 속한 알게니 (Allegheny) 카운티에서 6대 4로, 필라델피아 73대 25 로 민주당 조 바이든이 이기고 있는 중. 


펜실베니아 우편 투표 개봉이 필요하지만, 바이든의 역전은 힘들 듯.

미국에서도 고향이 중요한데, 바이든이 스크랜튼 Scranton 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인데도 쉽게 무너짐. 그만큼 존재감이 약한 후보였다는 것을 입증.


2. 플로리다 Florida 역시 마이애미, 보카 라톤, 잭슨 빌, 탐파 등 대도시 지역은 민주당 바이든이, 나머지는 소도시들과 농촌 지역은 트럼프가 승리. 특히 플로리다 마이애미가 속한 선거구 마이애미 데이드(Miami-Dade)에서 바이든이 613,086 (53.3%), 트럼프가 529,716 (46%)를 획득했으나, 민주당 바이든이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했다는 플로리다 한 정치학자의 평가. 


"플로리다 주에서 민주당이 이기려면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선거구에서 바이든이 65% : 35%로 트럼프를 이겼어야 함. "


3. 결국, 2차 세계대전 이후 거의 50년간 부강한 미 제국주의 하에서 경제적 부를 누린 세대들, 백인들이 과거 강대국이었던 미국 향수에 젖어 투표를 더 많이 했다. 코로나 19 보다는 경제적 이익과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 염원, 그걸 노린 트럼프 선거전략 효과적이었다. 조 바이든의 약한 캐릭터. 트럼프를 반대하는 비백인 소수 인종, 아시아, 흑인, 라티노, 청년, 여성들의 표결집력, 투표율이 낮은 결과인가?  


미국 역시 도시: 비도시 = 민주당: 공화당 = 6:4 

중부 미국과 농촌 rural 지역 공화당:민주당 = 6:4 

'왔다 갔다리 경합주 swing voting state' 하는 주들에 있는 도시 유권자들의 투표율, 그리고 결집력이 미 대선을 결정한다. 


오하이오,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에서 트럼프가 현재 이기고 있기 때문에, 조 바이든의 역전은 힘든 상황임.


4. 미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남북관계 등.


거의 없음. 지난 4년간 많이 속아봤기 때문에, 한국의 주체적인 외교역량이 변화하지 않고, 트럼프 초대손님 만들기 청와대 '쇼', 탁현민 쇼잔치를 또 벌인다면 아무런 성과가 없을 것임.


실용주의적 남북 경협,민간인 교류를 한국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면, 실리적인 외교는 거의 없을 예정임. 미국은 군사비나 더 요구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