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비교/국제정치2017. 3. 15. 05:34

[논평] 1. 미국 군수자본, 트럼프 앞세워 한국에 강압적 마케팅 전략이 바로 싸드 배치이다.

싸드 배치도 부족해서, 미사일 수송 가능한 '드론'을 한반도 상공에 띄울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축제를 앞두고, 미 군수자본 영업과장 트럼프가 한국에 무기 수출하러 오는 것이다. 정치 축제에 초치러 온다. 박사모 미성조기에 흥분한 트럼프가 미 성조기 아래로 무기 팔면 되겠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싸드 배치 계획과 미사일 수송 가능 드론 한반도 무력 시위, 이게 촛불광장 민심과 무슨 상관인가?

한반도 동북아 평화적 공존에 실효성도 없고 지속가능한 외교정책도 아니다.


2. 미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이 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해, 미-일-한 삼각동맹을 확인하는 동시에 중국 시진핑에게 북한을 압박하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북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제공격도 고려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정권과 '평화'와 '안정'을 더 중시하는 중국의 동북아 외교노선은 서로 다르다. 


따라서 이번 미 국무장관 틸러슨의 도쿄, 서울, 베이징 방문은 친미극우 박근혜 파면 이후 대선 국면에, 해이해진 한국 정치권에 무력시위를 한번 해주고, 동시에 미 군수자본의 상품들을 강매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가디언 관련 기사 요약


1) 회색 독수리 드론은 무엇인가?

미국 '회색 독수리' 드론 휴전선 부근에 띄운다. 미사일 수송 가능 드론이다.

미국 휴전선 부근에 미사일 장착 드론 띄운다.

드론 이름은 ‘회색 독수리 Grey Eagle’ 이고 ‘지옥 화염 미사일 –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 미국의 의도는 무엇인가? 


한반도에서 미국이 군사적 근육을 한번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북한이 일본을 향해 4개 미사일을 발사 실험한 지 1주일 이후에,드론 배치 발표는 미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이 세계 화약고 중에 하나인 동북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하기 하루 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3) 프레데터 드론과 회색 독수리 드론 성능 차이는 무엇인가?


드론 기능은 정보 수집 감시 정찰이다. 

회색 독수리 드론은 ‘포식자’라는 뜻의 프레데터 드론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헬파이어 미사일을 실어나른다. 싸드 배치, 회색 독수리 드론 배치는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4) 현재 북한의 핵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북한의 핵무기 기술 수준은 핵탄두를 적게 만들어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고, 대륙간 탄도(ICBM) 미사일을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 

마크 토너(Mark Toner) 미 국무부 대변인은 “싸드와 드론 배치는 북한 공격에 대비한 방어용이다”라고 발표했다.

 

5) 미사일 수송 '회색독수리' 드론 한반도 상공 배치 문제점은 무엇인가?


북한 핵무기 관련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Jeffrey Lewis) 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만약 미국의 드론 이 한반도 상공에 미사일 배치를 뜻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 


6) 제프리 루이스가 파악한 북한 입장은 다음과 같다.

( 1) 북한은 자국의 정권 타도/교체(김정은 레이짐 체인지)를  예방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다. 북한이 적대국 미국과 힘이 불균형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것이라는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핵무기로 먼저 타격하는 것이다. 실제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것이다.


(2) 미국과 한국의 선제 공격 계획


 따라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북한의 핵무기를 파괴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도 미국이 이런 타격 준비하기 앞서서 미리 북한의 핵무기를 공격할 계획이다”



7) 미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은 왜 동북아시아를 방문하는가?


주요 방문 목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때문에 이 지역 안보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참고) 트럼프 행정부에 결합하기 전에 렉스 틸러슨은 석유회사 이사였다. 


그가 수요일 일본 도쿄, 금요일에는 서울, 토요일에는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과 회담할 예정이다.


(참고) 수잔 쏜튼(Susan Thornton) – 동아시아 태평양 국무 보좌관 


8) 이번 트럼프 행정부 일본 한국 중국 방문은 실효성이 있을 것인가?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북한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해 핵무기 개발을 중지하도록 중국과 협상하려고 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노력은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년 동안 북한의 핵개발을 막아내지 못했다.


중국과 미국이 북한 핵개발을 두고 어떠한 견해 차이가 있는가?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동북아 지역과 한반도에서 ‘평화’와 ‘(세력 균형) 안정’이고, 그 다음이 ‘비-핵화’이다. 이러한 중국의 기본입장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 이외에 직접적인 군사적 공격 또한 염두해두고 있다.

오바마 정권은 북한에 대해 사이버 전쟁을 실시해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다.


미국내부에는 북한에 대한 강경론과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예방적” 군사 행동을 취하면 취할수록, 오히려 북한은 미국 일본 한국에 더 강력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다. 





참고 기사: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7/mar/14/us-to-deploy-missile-capable-drones-across-border-from-north-korea?CMP=share_btn_fb




소결론: 따라서 트럼프 북한선제 타격론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한국 정치권 대응은 어떠할 것인가?


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은 며칠 전에 "미국에 '아니오 NO'라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것은 전혀 새롭지 않다. 왜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2년 선거 직전에는 '미국에 no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가,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청에 '예'라고 행동해버렸기 때문이다. 


과연 한국 정치권은 어떻게 한반도를 평화 지대로 만들기 위한 외교정책을 내놓을 것인가? 

# 민주당은? # 정의당은?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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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미 동부시간), 조지타운 대학, 와싱턴 D.C

로버트 갈루치와 인터뷰 

로버트 갈루치 "북한 벼랑끝 전술 Brinkmanship 용어 적절하지 않다"

: 로버트 갈루치(Robert Gallucci)는 1994년 북한 강석주와 더불어 제네바 합의를 도출해내는데 나름 역할을 했다. 

1. 질문 "밥 Bob, 북한을 지금까지 몇번이나 방문했는가?"
갈루치: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강석주와는 제네바와 뉴욕에서 주로 협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질문을 하는데, 난 서울은 방문했어도 평양은 방문한 적이 없다. 
- 막간 웃음

2.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평양과 서울에 연락사무소 (Liaison)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는가? 단지 정치적 제스처 아닌가?

갈루치: 자세히는 못들었다. 그러나 만약 그런 제안을 했다면 좋은 거 아닌가? 잘 되기를 바란다.
(* 약간 외교적 발언이라고 생각)

3.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강경조치들 (무역적성국가 the Trading with Enemy Act, 테러지원국 제제 Sponsor state of terrorism)을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하는가?

갈루치: 북한이 만약에 핵무기 협상에서 어느정도 진전을 보인다면 (플루토니윰 신고, 폐기 등) 중장기적으로 북한에 대한 강경조치들을 폐기할 것으로 전망한다. 

질문: 긍정적으로 본다 이말인가?
갈루치: 그렇다.

4. 1994년 북한의 강석주 대표와 핵무기 실험 및 보유에 대한 협상을 시도할 때, 2006년 10월 북한이 핵무기 보유선언을 할 것까지 예측했는가? 그 당시 정황으로 보아 조금이라도 북한이 핵무기 소유를 발표할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는가?

갈루치: 그렇지 않았다. 

5. 질문: 사실 클린턴 행정부에서 일한 사람이니까, 그 당시 완전히 핵문제를 해결해 버렸으면 지금 상황까지 오지 않을 수 있었다. 안 그런가?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가?

갈루치: 2000년 조지 부시 당선 이후, 딕 체니, 존 볼튼, 조제프 같은 강경파들이 평양정부, 김정일 위원장을 신뢰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야 북한이 1994년 제네바 협의에서 이탈했지만, 그렇게 된 데에는 미국 강경파들의 정책 역시 그 원인을 제공했다.

6. 질문: 북한의 외교전술을 서방언론에서는 "벼랑끝 전술 brinkmanship"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당신 생각은 어떠한가? 강석주와 협상을 하면서, 그 이후 북한 정부를 상대하면서 느낀 소감에 기초해서 이야기해달라.

갈루치: 북한의 외교전술을 '벼랑끝 전술'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incorrect) . 북한은 경수로 건설, 경제지원 등을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서, 그리고 미국의 관심과 조명을 받기 위해서, 강경정책을 쓰는 것이다. 사실 북한은 핵보유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게 썩 강성한 나라라고 볼 수 없다. 그래서 북한 평양정부가 사용하는 전술은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 질문: 혹시 존 볼튼, 딕 체니, 럼즈펠드 등 조지 부시 행정부 강경파들이, 갈루치 당신까지도 신뢰하지 않은 것 아닌가? 다시 말해서, 당신이 해왔던 북한과의 외교나 협상을 신뢰하지 않은 것 아닌가, 물론 그들은 당연히 평양정권을 불신했겠지만.

갈루치: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북한과의 협상을 하도록 장려했다. 그리고 내가 협상에 나설 때 부통령 엘 고어, 파웰 등이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면에 조지 부시 행정부, 특히 강경파들과 일할 때는 여러가지 어려움들 압박들이 많았다. 

8. 질문, 밥, 다시 1994년으로 돌아가보자. 당시 김영삼 정부는 "핵무기 보유하는 국가랑, 즉 북한이랑은 대화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그 결과, 평양정부는 빌 클린턴 행정부와 대화채널을 만들고, 남한을 배제시켜버렸다. (소위 통미봉남: 미국과 통하고 남한을 봉쇄하는 전술) 

자칫 잘못하면, 이명박의 "비젼 3000"도 통미봉남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갈루치: 두가지로 나눠보자.
먼저, 1994년, 평양, 서울, 와싱턴 사이에 불균형적인 대화구조는 있었다. 그러나 내가 서울을 몇차례 방문했고, 통일 외교 관련자들과 북한문제를 협의했다. 따라서 미국과 남한이 공조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 

두번째, 1994년과 2008년을 비교, 비유하는 것은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명박의 3가지 원칙들(비핵화, 개혁개방, 비젼 3000)은 부시 제 2기 대북정책 *콘돌리자 라이스의 협상전술을 가리킴)과 크게 어긋날 것 같지 않다. 

(평가) 갈루치 같은 경우는, 평양 - 서울 - 와싱턴 사이에, 다시말해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지난 15년간 다소 미국과 남한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남한을 동맹대상으로 설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점을 강조했다. 

9. 그럼 미국내 조지 부시 행정부, 제 1기와 제 2기 그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자. 아시다시피, 제 1기는 정권교체 (regime change), 악의 축 (Axis of evil), 독재자 (outpost of tyranny) 표현을 써가면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부정했다. 그러나 제 2기는 라이스로 대표되는 협상 전술이 채택된다. 왜 갑자기 조지 부시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전술을 바꿨는가?

갈루치: 첫번째는, 미국내 중간 선거 결과 때문이다. 2006년 12월이 그 전환의 계기점이었다. 상원, 하원 모두다 공화당이 민주당에게 패배했다. 
두번째, 이라크 전쟁에 진전이 없었다. 국내 여론이 안 좋아졌다
세번째, 아프가니스탄 역시 난항이었다.
네번째, 이란과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었다.
다섯번째,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문제 등, 중동 평화 문제가 얽히게 되었다.
여섯번째, 북한 역시 핵 개발을 선언했다.
...
일곱번째, 북한 문제가 가장 쉽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었다. (low-hanging-fruits) 힘을 제일 적게 들이고서, 어떤 정치적 결실을 볼 수 있는 소재가 바로 북한 핵 문제였다는 것이다

10. 6자 회담의 전망에 대해서 좀 물어보고 싶다.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vision 3000)으로는, 6자 회담에서 남한 정부 역할이 과거보다 더 적어질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북한이 남한정부를 무시하고, 미국만을 대화상대자로 삼는 것은 아닌가?

갈루치: 북한은 중거리 미사일, 핵무기 개발했지만, 실제로 남한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북한은 남한을 위협의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북한은 미국을 체제위협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북한 남한의 경제협조는 중요하다. 정치군사적인 측면에서, 북한에게 미국은 특별한 존재이다. 따라서 정치 군사 문제를 풀 때는 북한이 남한 정부보다는 미국을 주로 대화상대자로 삼는데, 이것은 알다시피 특수한 정치적 관계를 반영한 것이다. 

 
원시: 솔직이 (미국정치인들) 별로 칭찬은 하지 않는다. 암튼 애석하다. 1994년 당신이 참여한 제네바 합의로 북핵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안 떠올랐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나마 밥 (Robert Galluci) 당신은, 남한의 진보적인 사람들에게, 미국 정치인(공무원)치고는, 아마도 최초로 좋은 인상을 심어준 사람 같다. 

갈루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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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8.07.12 19:48:34
515

이명박 대북정책 관련 국회연설에 대해서 

1. 이명박 대북정책은, 마음 변한 조지 부시를 충실히 따른 것에 불과하다.

조지 부시 행정부 제 1기 노선 (북한, 이란, 이라크 = 악의 축 규정하고, 체제 자체 정당성 부정과 체제 전복을 정치적 목표로 함. 과거 폐기된 win-win 윈윈 전략 - 아랍과 아시아 등 두군데서 미군이 전쟁을 일으켜서 이길 수 있다는 전략을 여전히 추구하는 네오콘 입장)이 아닌, 제 2기 노선 (콘돌리자 라이스, 크리스토퍼 힐, 로버트 갈루치 등 협상 대화파)를 충실히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이명박은 조지 부시를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났다. 그리고 갑자기 <평양-서울 연락사무소>개설이라는 생뚱맞은, 외교상식과는 어울리지 않은 깜짝 쇼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2007년 대선용 대북정책 <비핵 개방 3000>은, 안으로는 수구 보수 우익파들에게는 <국군포로, 북한 인권, 김정일 체제 정당성, 핵 선제폐기 후 경제지원 가능>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다고 비판당하고, 또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대북 협상파들에게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의 남북화해 성과물들을 계승할 정책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당했다. 특히 핵문제 해결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움으로써, 나머지 경협, 군축협상, 민간외교, 인도주의적 원조 채널들을 원천봉쇄했다고 비판당한 바 있다. 

2. 조지 부시 제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무엇인가?

왜 조지 부시는 제 1기 강경파 (존 볼튼, 럼즈펠트 등)를 경질시키고, 제 2기 대화협상파 (콘돌리자 라이스, 크리스토퍼 힐 등)를 기용할 수 밖에 없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진퇴양난 (이라크 전쟁 비용이라는 수렁에 빠지고, 국내 경제 상황 악화)로 외교적 성과물 하나라도 챙겨야 했던 조지 부시. 그 선택은 대북 문제를 임기내에 해결하는 것이었다. 특히 콘돌리자 라이스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은 1994년, 제네바, 갈루치와 강석주) 

자세한 내용은,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조지타운 대학(와싱턴 D.C)에서 이뤄진 로버트 갈루치 (19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이후, 클린턴 행정부 대북 외교관으로 강석주와 만나 핵문제 협상을 벌인 사람이, 이탈리아계 미국인, 로버트 갈루치 Robert Galluci 이다)
 
로버트 갈루치 인터뷰 "왜 조지 부시는 대북 정책을 강경에서 대화로 바꿀 수 밖에 없었는가?" [9] 원시 2008-04-19

질문 내용: 

그럼 미국내 조지 부시 행정부, 제 1기와 제 2기 그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자. 아시다시피, 제 1기는 정권교체 (regime change), 악의 축 (Axis of evil), 독재자 (outpost of tyranny) 표현을 써가면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부정했다. 그러나 제 2기는 라이스로 대표되는 협상 전술이 채택된다. 왜 갑자기 조지 부시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전술을 바꿨는가?

로버트 갈루치 답변

첫번째는, 미국내 중간 선거 결과 때문이다. 2006년 12월이 그 전환의 계기점이었다. 상원, 하원 모두다 공화당이 민주당에게 패배했다. 
 

두번째, 이라크 전쟁에 진전이 없었다. 국내 여론이 안 좋아졌다
 

세번째, 아프가니스탄 역시 난항이었다.
 

네번째, 이란과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었다.
 

다섯번째,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문제 등, 중동 평화 문제가 얽히게 되었다.
 

여섯번째, 북한 역시 핵 개발을 선언했다.
...
일곱번째, 북한 문제가 가장 쉽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었다. (low-hanging-fruits) 힘을 제일 적게 들이고서, 어떤 정치적 결실을 볼 수 있는 소재가 바로 북한 핵 문제였다는 것이다

3. 이명박 <비핵 개방 3000>에 대한, 미국내 보수 씽크탱크 헤리티지와, 민주당 씽크탱크 브루킹스 입장 거의 대동소이하다.

북한에 대한 가장 진보적인 입장 (대화 협상파)에서, 가장 보수적인 입장으로 순서대로 적어보겠다.
(1) 세리그 해리슨 (Selig Harrison) 
(2) 로버트 갈루치
(3) 미국 민주당 계열 브루킹스 연구소, 마이클 오-한론 (Michael O'hanlon) 
     4월 16일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인터뷰) 
    질문: 이명박 <비핵 개방 3000>과 DJ <햇볕정책> 차이가 없는가? 
    마이클 오한론: 차이는 약간 존재하지만, 북한이 6자 회담에 나와서, 핵무기 개발 폐기 선언을 하고 실천한다면, 테러리스트 국가 명단 해제, 금수조치 해제 (미 행정부 차원에서 해결가능)하고, 외교 정상화 (미국 의회 비준 필요)까지 나아갈 수 있다. 

(4) 미국 공화당 계열 헤리티지 재단 연구소, 브루스 클링어 (Bruce Klinger)
    마이클 오슬린: 
크리스토퍼 힐, 마카오 소재, 방코 아시아 델타 은행의 북한거래중단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서, 미국이 너무 북한에 양보했다고 판단, 잘못된 미국 전술이다. 
이명박의 <비핵 개방 3000>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전술이다. 그러나, 칭얼대는 손자 응석 (김정일 평양정부의 요구)을 들어주는 할아버지가 될 필요는 없다. 

(5) 네오콘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 존 볼튼, 마이클 오슬린 (Michael Auslin)
    북한 체제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체제가 아니므로, 그 정당성을 인정해서는 안된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다. 조지 부시 행정부 제 2기 대북정책 (콘돌리자 라이스, 크리스토퍼 힐)에 대한 비판 입장. 더 나아가서, 이명박의 <비핵 개방 3000>을 조지 부시가 잘 받아들여서, 북한 평양 정부를 비판 압박해야 한다. 

3. 이명박 통일부에 대한 정책 앞으로 변화 가능성 시사,

통합 민주당 관계자들을 <통일부> 공무원으로 기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해석된다. 이것은 민주당의 등원조건 사항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번 이명박의 국회연설문을 자세히 보면, 실제로 구체적인 대북행동 프로그램은 없다. 다만 <비핵개방 3000>에서 <햇볕정책>의 계승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여진다.

구체적인 대북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이명박 보수정권의 '사람들'로서는 불가능하다. 앞서 글에서 말했듯이, 김대중 -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형성된, 대북통 인사들을, <통일부>로 끌어다 쓸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노림수는, <비핵개방 3000>의 애매한 해석 부분을 지우고, <햇볕정책>선회로, 통합 민주당과 장기협상 가능성 열어두었다는 것이다.
 
4. 이명박 국회 연설문 비판적 독해

(1) 이명박 "최근 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고 6자회담이 재가동되면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 당사국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평가]  실제로 이명박 남한 정부가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라는 고백

(2) 이명박 " 남북당국의 전면적인 대화가 재개되어야 합니다.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비핵화 공동선언,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 잘해보자. 인도적 실천, 남북한 간 인도적 협력 추진을 제의합니다. 
북한의 식량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평가] 이제 평양 서울 연락사무소 설치와 같은 헛소리는 안하고, 조금 진지한 자세로 대북정책을 써볼까 합니다. 뭐 실제로 준비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잘 봐달라는 것입니다. '헤헤' 

(3) 이명박 "정권 차원이 아니라 민족 장래의 관점에서 남북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국회의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평가] 통합 민주당, 당신들 말이야, 촛불데모 너무 하지 마, 그러면 내가 통일부는 양보할 수 있어. 어때 트레이드 머니 되잖아? 나 CEO 야. "구 민주당 대북 통 사람들 고용 가능성 시사" 이명박은 성공할 것인가? 이석 이조. 별로 새롭지 않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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