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죽음2 2022.jan.22. 홍세화와 노회찬. '공적 우정 public friendship' 2022.jan.22. 홍세화와 노회찬. 난 개인적으로, 좌파나 좌익, 그리고 지난 150년, 200년 정도 계몽주의 운동 연속선상에서 만들어진 사회주의 사상의 핵심은, '공적 우정 public friendship'이라고 생각한다. -------------- · 얼마전에 홍세화님이 페이스북 친구신청을 했다. 무슨 하실 말씀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말씀이 없으시다. 그냥 온라인 활동을 재개하시는 것 같다. 예전에는 트위터로 가끔 메시지를 주고 받곤 했는데, 요새는 나도 트위터를 거의 하지 않는다. 2002년에 2017년에 두 번 만났다. 한번은 민노당 이문옥 선생과 한겨레 신문사 앞에서, 그리고 캐나다 방문했을 때, 선생의 이력서와 발표문을 영어로 번역해드렸다. 난 노회찬님과 홍세화님이 서로.. 2025. 4. 27. 인터넷 정치활동 - 이상적 대화상황, 좌파와 온라인 정치 인터넷에서 왜 대화가 잘 안될까? 원시 http://www.newjinbo.org/xe/123302 2008.07.08 17:00:453675 날씨가 더워 잠시, 인터넷과 정치를 생각해보다. 1. 난 논객이 아니고, 태권도로 치면 파란띠나 되려나? 내가 진보신당 게시판에 글을 쓴다 하니까, 어떤 사람이 물었다. '논객'이냐고. 웃고 말았다. 논객(論客)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맹자이다. 맹자(孟子)가 양혜왕을 만나서, 하필이면 '왕이 되어가지고 이익을 이야기하느냐 ?'(하필왈리 何必曰利)고 준엄하게 비판했다. 논객은 이런 사람을 일컫는 거 아닌가? 혹은 하마못해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수많은 식객(食客)들 정도는 되어야 논객의 반열에 오르는 것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내가 그냥 웃고 만 것이다. .. 2012. 6.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