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 확대 - 블로우 업 (blow-up),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Michelangelo Antonioni 그들은 무엇을 말했을까? 말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은 된다. 영화의 특질, 영화적 영화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잘 보여준다. 책이나 글과 다른 영화만이 전달가능한 해석과 상상력이다. 이 영화는 지금 생각해보니 전두환 시절에 TV로 방영되었다. KBS 제 3 TV 일요일 정오쯤에 나오는 영화들. 그 영화 담당 PD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다. 돌이켜보니까.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확대 (사진) Blow-up" 주인공이 사진사이다. 이 "확대 : 블로우 업"이 인상적인 이유는, 영화 내용도 그렇지만, 저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정신사나운 사람들의 소음에서 갑자기 '묵음' 처리로, 테니스 공 소리만 또닥또닥 통통거렸는가? 영화를 오감의 매체를 넘어서 읽어서 독해하고 고민하다가 피곤하게 만든 영화가.. 2016. 1. 27. 지붕 고치는 사람들 July 30 지붕 고치는 사람들이 아침 햇살 속에 열심이다. 갑자기 사다리 탈 줄 아냐고 묻더니, 지붕 위로 데려가 줬다. 아래서 볼 때는 별로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올라가다가 보니 꽤 높았다. 처음이라 그런지 어질 어질 했다. 이탈리아 영어 섞어 써가면서 엄청난 빠른 속도로 지붕 수선을 했다. 이탈리아 포르투칼 이민자들은 이런 일반 주택 뿐만 아니라 지하철, 도로 같은 사회간접 자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옆집에 사는 도미니코 할아버지도 프랑크캐슬 지하철 역을 자기가 지었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다. 1. 지붕 수리기사 말에 의하면, 이 목재는 100년 넘게 버틴다고 한다. 2. 안전줄을 매고 지붕 꼭대기에서 일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3. 못 권총 : 따따닥 귀청 떨어진다. .. 2014.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