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론장3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의 역할 분담.당은 정치여론전에서, 제도적 법률적 투쟁에서,사회문화적 투쟁에서 무엇을 했는가? 원시 2013.dec 30. 노동조합과 정치정당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다. 언제부터인가 정당이 단과대학 학생회와 같은 분대가 되어간다. 파업철회 선언과 국회철도발전소위 구성을 물물교환한 것은 여러가지로 서운한 점이 많지만, 코레일노조는 수서발 KTX 사유화(이것은 어떠한 형태의 상품으로라도 팔려나갈 수 있다) 문제라도 알렸다. 당은 정치여론전에서, 제도적 법률적 투쟁에서,사회문화적 투쟁에서 무엇을 했는가? 민주당의 기회주의적 작태를 탓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인가? 지금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고, 코레일 파업 노조원 징계, 형사소송, 민사소송 (손배)이 기다리고 있다. 전국에 10만, 20만, 해외까지 다 모이고 알리고 했는데, 파업철회 이야기가 금새 나오니, 노조원들 민주주의는 어떻게 되.. 2024. 2. 1.
온라인 글쓰기, 대화가 잘 안되는 이유와 해법들 게시판이 지쳐보여요 원시 http://www.newjinbo.org/xe/1285942008.07.14 17:08:2866711 촛불데모가 너무 길어져서 그럴까요? 칼라tv 조피디님도 "신경이 저절로 날카로와집니다" 그러던데요. 60일 넘게 저 아스팔트 바닥에서 뛰어다니다 보면, 정상인이면 누구나 다 "신경 쇠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공간이라도 조금이나마 현실과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촛불의 땔감을 제공해보려고 했습니다만, 그게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청 앞 광장 뺏겨서 (가족단위로 나와서 정치+소풍을 결합시키지 못하고, 진보신당과 칼라tv 천막 근거지도 없어지고) 그게 참 큰 손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론을 하더라도, 정치정당에서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하는 게 효과적이고, .. 2012. 6. 26.
인터넷 정치활동 - 이상적 대화상황, 좌파와 온라인 정치 인터넷에서 왜 대화가 잘 안될까? 원시 http://www.newjinbo.org/xe/123302 2008.07.08 17:00:453675 날씨가 더워 잠시, 인터넷과 정치를 생각해보다. 1. 난 논객이 아니고, 태권도로 치면 파란띠나 되려나? 내가 진보신당 게시판에 글을 쓴다 하니까, 어떤 사람이 물었다. '논객'이냐고. 웃고 말았다. 논객(論客)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맹자이다. 맹자(孟子)가 양혜왕을 만나서, 하필이면 '왕이 되어가지고 이익을 이야기하느냐 ?'(하필왈리 何必曰利)고 준엄하게 비판했다. 논객은 이런 사람을 일컫는 거 아닌가? 혹은 하마못해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수많은 식객(食客)들 정도는 되어야 논객의 반열에 오르는 것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내가 그냥 웃고 만 것이다. .. 2012. 6.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