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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 사회주의2

김정은 노선, 조선노동당 중앙위 연설문 (4월 21일) 평가, 지식경제 어떻게 가능한가? 핵실험 중지 발표 이후, 호오를 떠나 북한 지도자의 인간적 모습, 특히 슬픔을 표현한 뉴스를 본 적이 있는가 ? 드물었다. 이것도 시대의 변화이다. 며칠 전 노동당 중앙위에서 김정은은 아주 길게 뭔가를 발표했다. 그 연설문을 듣고나서 든 생각은, 김정은이 병진노선( 핵개발과 경제발전) 의 승리를 말했음에도, 북쪽 사람들 생활은 여전히 힘들고, 평양과 비평양 북 시민들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 페이지짜리 긴 글, 자신감과 진취적인 문체임에도, 왠지 북한 현대사를 생각하니 슬픔이 조금 올라왔다. 교육과 과학을 발전시키자는 게 김정은 발표 요지였다. 그런데 학교 시설들은 어떻게 혁신하겠는가? 사실 남이나 북이나 똑같다. 김정은은 지식경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지식경제시대를 북한이 어떤 방식.. 2018. 4. 25.
2014년 헌법 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1994년 서강대 총장 박홍의 재림이었다 통합진보당 노선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오늘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은 1994년 주사파 파동을 일으킨 서강대 총장 박홍의 재림이었고, 그 꾸짖음의 제도적 완성이었다. 1994년 8월 서강대 총장 박홍은 "주사파 뒤에 사노맹이 있고, 사노맹 뒤에는 사노청과 북한 김정일이 있다"고 말했다. 박홍 신부는 당시 고백성사를 한 평신도의 말이 그 근거라고 했다. 그 이후 20년이 지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의 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폭력을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한다고 "해석"하고, 통합진보당 해산이 가져올 이익이 손해보다 더 크다고 "미래를 점치고,"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직을 다 박탈한다고 "명령"했다. 통합진보당의 진보적 민주주의 .. 201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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